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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이 새로운 토트넘의 영웅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또다른 영웅이 될 수 있을지 묻는다면 당연히 된다.안 될 이유가 없다며 확신에 찬 대답을 내놨다.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전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400억원의 사나이로서이름값을 하며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보여준 에너지는 놀라웠다면서 팬들도 손흥민의 활약을 보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다양한 공격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 같은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그가 팀이 승리한 2경기에서 3골을 넣어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포체티노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 손흥민의 모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면서 손흥민은 친근하고 겸손하다. 이적 일주일 후 훈련장에 매우 맛있는 한국음식을 가져와 팀구성원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제물 삼아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전북은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국과 이근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20승(20승5무6패승점 65) 고지에 올라섰다. 2위 수원 삼성(승점 54)과의 승점차도 두 자릿수(11)로 늘렸다.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밀어붙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5분만에 이동국과 이근호가 합작했다.대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가 수비수 태클을 피한 뒤 골대 정면으로 크로스했고, 이를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전반 25분 한교원의 터닝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간 전북은 2분 뒤 이번에는 루이스의 스루 패스를 이근호가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달려들며 골키퍼 옆을 지나가는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추가골을 올렸다. 대전도 전반 김정국과 서명원, 닐톤이 골 사냥에 나섰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전북은 후반 6분 최철순이 대전 페널티박스 밖으로 흘러나오는 볼을 강력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8분 권순태 골키퍼가 골문 앞에서 이재성에게 패스한 볼이 가로채기 당하며 대전 서명원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전북은 2분 뒤 이동국의 헤딩슛이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으나, 후반 12분 이동국의 패스를 장윤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열어젖히며 대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연합뉴스
열심히는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문제는 결과가 좋았느냐, 나빴느냐다.지난 16일 경기 종료 1분을 못버티고 일본의 감바 오사카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다 잡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헌납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을 두고 나오는 쓴소리다. 이날 경기로 전북현대는 올해 내세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K리그 클래식 2연패라는 3대 목표 중 K리그 2연패를 제외한 나머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국내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3관왕을 노렸던 전북현대로서는 명예와 자존심의 추락과 함께 일본 원정경기 2승1무8패에 따른 분위기 침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전북현대는 아쉬운 패배를 하루빨리 잊고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를 제패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오는 20일 오후 4시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맞붙는다.전북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AFC챔피언스리그 4강 실패에 따른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K리그 1위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특히 이날은 김제시의 날로 지정, 김제시민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진다고 한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완주군의 날과 전주시의 날 등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는 경기를 가졌으며 이번에는 구단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김제시의 날을 준비했다.김제시는 400여명의 응원단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전북을 응원하고, 동문 광장에서는 지평선 축제를 홍보하는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경기 전 동문 광장 축제와 하프타임 행사에서는 김제시가 준비한 경품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증정된다. 또 이건식 김제시장과 정성주 시의장이 시축을 하며, 이 시장은 하프타임에 전북현대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아울러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는 모든 김제 시민에게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한편 추석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이근호 선수는 선캡 1만개를 팬들에게 돌릴 예정이며, 우르코 베라선수는 전통 민속놀이기구인 제기를 7000개 준비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전북은 16일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8강 2차전 감바 오사카(일본)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지난달 홈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1, 2차전 합계 1무1패로 져 4강 티켓을 감바 오사카에 내줬다.감바 오사카는 광저우 헝다(중국)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북은 2011년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 복귀에 실패했다.전북은 전반 4분에 첫 골을 터뜨린 듯했으나 무효 판정을 받았다.코너킥 상황에서 이근호가 머리로 공을 받아 넣어 상대 골문을 흔들었으나 심판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이 있었다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전북의 첫 골은 전반 13분에 나왔다. 박원재의 슈팅이 감바 오사카 수비수 니와다이키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레오나르도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왼쪽 아래로 깔아 찬 것이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 됐다.그러나 전북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1분 만에 감바 오사카가 프리킥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전북은 감바 오사카의 프리킥이 문전을 향해 날아오자 오프사이드 트랩을 썼으나 감바 오사카는 이를 절묘하게 피해가며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패트릭이 전북 골키퍼 권순태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었다.결국 패트릭이 어렵지 않게 오른발로 공을 툭 갖다대며 1-1로 동점을 만드는 데성공했다. 전반이 1-1로 끝난 가운데 두 팀은 후반에 한 골씩 주고받으며 추가시간에 돌입했다.후반 31분 감바 오사카의 구라타 슈가 중거리슛으로 2-1을 만들었고 전북은 후반 43분 우르코 베라가 헤딩슛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전북의 4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으나 후반 48분에 감바 오사카의 요네쿠라 고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강 티켓을 극적으로 가져갔다.연합뉴스
한국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와 일본의 감바 오사카가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앞서 전북현대는 전주에서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비기거나 이겨야 4강에 오른다.15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감바전 필승 의지를 밝혔다.최 감독은 양 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며 전력 분석을 서로 마쳤고 1차전을 치렀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능력을 얼마나 쏟아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반드시 이기고 4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 감독은전북은 최근 일본 원정에서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이번에야말로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기회다. 내일은 여러 가지 이유가 필요 없다. 반드시 이긴 뒤 개인적으로 중국의 광저우와 붙고 싶다고 강조했다.회견장에 나온 전북현대 골키퍼 권순태도 챔피언스리그 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를 해왔고 우승이라는 갈망과 열망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꼭 승리하겠다며 한국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를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4강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감바 오사카 하세가와 겐타 감독도 회견에서 승리 의지를 다짐햇다.하세가와 감독은 내일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며 오로지 승리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 감독은이번 경기에 우리팀 에이스 우사미 다카시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며하지만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다 가동해서라도 4강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강조했다.일본 오사카 공동취재단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우승컵을 향한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지난 시즌 우승팀 FC바로셀로나를 비롯해 본선 무대에 오른 32개 팀은 4개 팀씩 8개조로 나뉘어 16일과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조별 1차 예선전을 치른다.16일에는 B조에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갖는다. D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지난해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A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리오넬 메시(28)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7일 AS로마(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E조에 속해 있다.F조 아스널(잉글랜드)은 같은 시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원정 경기를갖고, 리그 초반 부진에 시달리는 G조 첼시(잉글랜드)는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 홈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전북현대가 홈에서 오랜만에 다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전북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동국과 이재성, 레오나르도가 연달아 득점하면서 3-0 대승을 거뒀다.전북이 한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것은 8경기만의 일로 지난 7월 11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넣은 이후 줄곧 시달려온 골 가뭄에서 벗어나게 됐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19승 5무 6패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개인통산 177호골이자 2009년부터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그동안 7시즌 연속 10점 이상을 득점한 선수는 데얀(20072014) 뿐이었다.최근들어 승패가 되풀이되면서 불안감을 보인 전북은 이날 이동국과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이재성 등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선제골은 일찍 터졌다. 전반 19분 루이스가 아크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볼을 이재성이 오른쪽으로 이어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이동국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추가골의 주인공은 이재성. 상대 문전 혼전 중 이재성의 왼발 슈팅이 서울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전북은 이날 득점포가 부활하면서 오는 16일에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일 현대가 싸움에서 울산현대에게 0-2로 완패한 전북현대가 주말 전주 홈경기에서 최근의 심각한 골 기근을 해소할지 주목된다.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전북현대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득점이 줄고 실점은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겨우 3골을 기록하고 상대에게는 무려 7골이나 내줬다. 더구나 5경기 중 득점이 없는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지난 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홈경기 감바 오사카전의 0-0 무승부까지 합하면 무득점은 4경기에 이른다.이 같은 전북현대의 공격력 빈곤 현상이 지속되자 줄곧 1위를 달리던 팀득점 기록(44점)도 46점을 올린 수원에 내주고 말았다. 전체 순위도 2위 수원과 8점차로 좁혀지는 등 절대 1강 전북의 체면이 구겨지고 있다.전북현대의 골 기근 원인은 전반기 공격과 득점의 핵이였던 에듀의 중국 이적과 에닝요의 브라질행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이근호와 우르코 베라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역시 골 맛을 거의 못보면서 공격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9일 울산 전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재성과 권순태, 김기희 등이 빠지면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하지만 12일 서울과 홈경기는 차출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일은 잊고 앞을 봐야한다. 대표팀에서 권순태, 김기희, 이재성 선수도 합류한다. 반드시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일본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특히 전북은 오는 16일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스리그 8강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하면서 비기거나 이겨야 4강에 오른다는 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공격력을 부활시켜야 하는 12일 경기가 그래서 중요하다.한편 전북현대는 12일을 전주시의 날로 정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신형 아반떼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홈에서의 응원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전주시도 티켓 5000장을 사전 구매하는 등 응원단을 구성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녹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실사단은 2~9일 대회 개최를 희망한 수원, 천안, 전주, 대전, 울산, 서울, 제주, 인천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 및 훈련장 여건과 호텔시설, 교통상황, 유치 의지 등을 평가했다.당초 유치를 희망했던 포항은 숙박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FIFA 실사단은 이날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실사 결과를 논의하는 회의를 연 후 출국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실사단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개최도시 6곳을 확정한다.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은 실사를 통해 각 도시의 특징과 장단점, 축구 열기, 대회 유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원정 징크스를 깨고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9점으로 쿠웨이트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3점으로 쿠웨이트에 1점 앞서면서 G조 단독선두에 올랐다.한국은 다음 달 8일 쿠웨이트에서 4차전을 치른다.쿠웨이트는 G조에서 한국과 함께 3승을 기록한 팀이다. 각 조 1위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로 밀리면 다른 조 2위와 성적을 비교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앞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G조 3차전에서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전력상 우위에도 최근 세차례 원정경기에서 2무1패로 열세인 레바논을 잡기 위해 라오스전에 이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석현준(비토리아)을 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좌우 날개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수원)을 기용했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의 첫골은 전반 20분 기성용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됐다. 기성용은 골지역 방향으로 뛰어들어가는 석현준을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레바논 수비수들은 석현준을 파울로 막았다.페널티킥을 얻어낸 한국은 수비수인 장현수를 키커로 내세웠다. 장현수가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찬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은 뒤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한국은 전반 26분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한국은 후반에도 꾸준히 레바논을 압박했다.후반 15분 페널티아크에서 골문 방향을 등지고 있던 권창훈은 기성용의 패스가 날아오자 그대로 오른발로 터닝슛, 3-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도 큰 폭의 라인업 변화를 구사할 것인가.8일 밤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라오스전과 비교해 선발로 나서는 베스트 11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라오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에게 최근 이적에 따른 업무편의를 배려해 레바논 원정에서 제외했고 반대로 라오스와 경기 때는 결장했던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도르트문트)가 합류했다.구자철과 박주호가 베스트 11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최소한 세 자리에 변화가 확실시된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당시 1차전 오만과 2차전 쿠웨이트전 선발 선수 명단을 무려 8명이나 바꿨고 지난달 동아시안컵에서도 1,2차전 선발 선수명단을 8명 다르게 짰던 경험이 있다.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빠지고, 구자철, 박주호가 들어가는 등 이들 세 명 외에 12명만 더 바꿔도 베스트 11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 안팎의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긴다.3일 라오스전에서는 다소 공격에 중점을 둔 4-1-4-1 대형을 구사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보다 한 수 위의 레바논을 상대로는 평소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최전방 공격수에는 라오스전에 선발로 나왔던 석현준(비토리아FC)이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이고 2선 공격진에는 이재성(전북)과 구자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출전이 유력하다.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박주호 조합이 다시 호흡을 맞출 전망이고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늘어설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는 라오스전 선발 권순태(전북)와 벤치를 지켰던 김승규(울산)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최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권창훈(수원)과 공격 자원인 황의조(성남), 미드필더 요원 김승대(포항)와 김민우(사간 도스), 수비에 김진수(호펜하임) 등도 선발로 나오거나 교체 요원으로 쓰일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연합뉴스
미드필더에서의 좋은 패스가 전개되는 걸 차단해야 한다.전북현대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부수를 띄웠다.아시아챔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전북현대는 홈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다음 달 16일 원정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야 한다.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을 비롯해 일왕배 등을 포함해 일본의 3개 대회를 석권한 강팀이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와 중원의 엔도 야스히토는 아시아를 뛰어넘는 수준급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상대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중원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이번 시즌 치르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시즌 초 목표로 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내일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앞서 최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8강에 오른 팀이다.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결국 홈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긍정적이지 못하면 상대에 대한 대비만 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특징과 좋은 점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또 실점을 하지 않고 대승을 하는 것이 목표겠지만, 축구는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상대를 완벽하게 분석해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보여주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순태(31, 전북 현대)가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권순태가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달 3일과 8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와 홈경기, 레바논과 원정경기에 권순태를 소집했다.권순태가 대표팀 명단에 오른 건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에 부임한 후 처음이다. 예비 명단에 이름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주전 경쟁을 펼칠 멤버로는 처음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권순태를 비롯해 김승규(울산), 김동준(연세대)을 골키퍼 명단에 포함시켰다.슈틸리케 감독은 골키퍼에서 대표팀 1위, 2위는 김승규, 김진현(세레소 오카사)이다. 그러나 김진현이 부상으로 빠졌다. 계속 데려갔던 정성룡(수원 삼성)도 군사훈련 중이다. 이번에야 말로 권순태를 안 뽑을 이유 없었다. 소속팀에서 계속 잘하고 있고 계속 지켜봤다. 그래서 이번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기희와 이재성(전북 현대)도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의 최강자가 맞붙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도내에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전북현대와 일본의 감바 오사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두 팀 모두 지난해 한국 K리그와 일본 J리그 챔피언들로 이번 경기는 양국간 프로축구 최강팀이라는 자존심까지 걸려 있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특히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전북으로서는 올해 목표했던 AFC 챔피언을 달성하기 위해 이날 홈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를 반드시 제압해야 4강 진출의 길이 더 넓어진다.이에 대한 전북 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자체 셔틀버스 22대를 동원해 1000명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를 응원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다수의 도내 기관 및 회사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예매율도 평소보다 무척 높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시 외곽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관중들의 방문이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이번 8강 1차전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 예매율을 넘었다. 지난 22일 인천과의 경기에는 2만2000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 감바 오사카 전의 예매율은 평소 주중 경기보다 2배가 넘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전주시도 이번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경기장 시설 점검 및 지원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도 경기 당일 안전대책과 교통 혼잡을 대비해 경찰력을 증원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중요한 경기다.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전북현대는 우리 지역의 구단이고, 나의 구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준다면, 선수들이 꼭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팬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7승 5무 5패(승점 56)가 된 전북은 이날 승리한 2위 수원 삼성(승점 49)과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경기 후 최 감독은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 경기 오늘과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비적인 팀을 상대하는 게) 전북의 숙명이 됐다. 우승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한다. 명문 팀은 이겨내야 한다. 경기를 진 것은 절대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날 인천은 전북을 맞아 수비를 두텁게 한 후 빠른 역습으로 전북을 공략했다. 특히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너무 좁아 전북이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수비적인 운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전북을 힘들게 한 대표적인 운영이다.최 감독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오늘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어느 시점부터는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축구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 상대에 대해 전술적으로 칭찬을 하고 싶지만, 수비적이고 거친 경기에 우리는 많은 걸 잃었다고 밝혔다.수비에 초점을 맞춘 팀들을 상대하면서 전북 스스로가 지친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최 감독은 요즘 계속 우리 팀의 색깔에 대해 계속 딜레마를 겪고 있다. 앞으로 리그에서 계속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홈에서는 항상 이기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최강희 감독의 판단은 전북을 상대하는 팀들과 마찬가지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최 감독은 축구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건 정말 쉽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닥공으로 상징되는 전북현대의 축구 색깔이 수비를 중시하는 모습으로 전환될 지 주목되고 있다.
전북현대가 2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지난 19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기세를 몰아 인천을 꺾고 오는 26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감바 오사카전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임하겠다는 계획이다.전북의 관건은 여름 이적생들의 경기감각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최강희 감독은 감바 오사카전에 초점을 두고 이근호, 루이스, 우르코 베라의 경기출전 시간을 조율해 왔다. 특히 이동국이 경미한 근육통증으로 잠시 공백을 가진 가운데, 이근호는 풀타임을 뛰고 득점까지 올리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최강희 감독은 AFC챔피언스리그가 토너먼트 대회인 만큼 최상의 전력을 꾸려야 한다며 체력과 조직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단의 정신적 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22일 경기를 맞아 쌍쌍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남더비에서 레오나르도의 역전 결승골로 전북 현대가 전남을 울렸다.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전북은 전남의 광양 루니 이종호에게 후반 8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리드를 당했지만, 중동무대에서 복귀한 이근호가 후반 40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전북은 후반 46분 이날 경기초반부터 활발한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던 레오나르도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56점(17승5무4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전남은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을 앞세워 올시즌 전북전 무패기록을 이어나가는 듯 했지만 막판 전북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했다.FC서울은 대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아이콘스를 4-2로 꺾었다.서울이 지난 6월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다카하기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대전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용병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FC에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과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지난 18일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교내 게시판과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전북현대의 홈경기 일정 홍보와 교직원학생 중심의 서포터스 동아리도 구성, 선수단 초청 강연과 사인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대학측은 광고영상 미디어과, 응급 구조과에서 전북현대 홍보 영상물 제작, 홈경기 팬들을 위한 응급구조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전북현대는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홈경기 중 1경기를 전주기전대학의 날로 지정해 학교 홍보와 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전주기전대학은 오는 26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인 감바 오사카전에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해 교직원과 학생 1000명이 단체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우리 지역에 K리그 최강 전북현대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전북현대가 아시아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전주기전대학 학생들과 함께 응원의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MOU체결로 우리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보고, 배우고, 느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주월드컵 경기장이 젊은 대학생들의 참여로 더 활기차고 열기가 넘쳐나게 될 것 같아 기쁘다. 지역 연고구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팬들을 위해 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가 차기 FIFA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통신은 1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FIFA에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정 명예회장은 당시 파키스탄에 40만 달러(약 4억7000만원)를 기부했고, 같은 해대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에는 50만 달러(약 5억9000만원)를 보냈다.블룸버그 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기부금을 보낸 시기가 FIFA 부회장 선거를 앞뒀을 때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순수한 인도적 지원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FIFA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현대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삼아 2위 수원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전북현대는 지난 15일 포항에게 0-3 완패를 당하면서 16일 승리를 일군 2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가 7점으로 좁혀졌다.이에 따라 전북현대는 이번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2위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더구나 전북은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오는 26일 전주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8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어 팀 분위기 상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이처럼 전북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전남과의 경기는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특히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합류한 이적생 우르코 베라를 비롯해 이근호, 루이스가 기존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조직력이 강화되고 있어, 이번 전남전 승리로 복수와 함께 호남더비라이벌전에서 자존심을 되찾을 심산이다.최강희 감독은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다. 이번 홈 3연전이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이 알고 스스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홈경기인 만큼 전남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주중 경기를 맞아 직장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칼퇴-티켓이라는 신설 입장권으로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를 무제한 받을 수 있는 티켓이다. E/N석에 한해 선착순 300명에게 판매되며 성인 3명 이상이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맥주 제공은 동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제공 시간은 18시부터 하프타임 종료까지다.전북은 또 국가대표 A매치 MVP 상금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하고 싶다는 이재성 선수의 뜻에 따라 전북지역 아동 보육기관의 아이들을 초청하여 축구공 등 운동용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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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시니어 전용 태권도장 문 열었다
[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K리그1 우승 시상식 현장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③ 장애인체육] 국제대회·전국체전서 맹활약 '최고의 해'
'10회 우승' 전북현대 파이널 라운드 돌입⋯1·2위 팀의 대결
[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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