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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23일 '아시아 챔프' 첫 관문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 우승을 목표로 내건 전북현대가 아시아 정상 고지 탈환을 향한 첫 단추를 꿴다.전북현대는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FC 도쿄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김신욱을 필두로 공격포인트 2위 로페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김보경, 국가대표 풀백 김창수, 광양 루니 이종호,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파탈루, K리그 영플레이어 수상자 고무열 등을 폭풍 영입하면서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 레알 전북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22일 AFC 챔피언스리그 첫 예선전을 앞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일본팀을 상대로 6승 6무 14패로 부진하고 있는 악연의 사슬을 올해에 반드시 끊어내겠다며 FC 도쿄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 것과 2위로 통과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우리는 전반기 목표로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5월까지 16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고 조별리그 홈경기 3번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특히 올해는 챔피언스리그 비중을 높게 가져갈 것이다며 공격 쪽에서 파괴력과 높이가 모두 보강됐다. 작년, 재작년과 다르게 전북의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수비수 김기희의 갑작스런 이적에 따른 공백에 대해서도 대체자원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FC 도쿄의 전력과 관련 최 감독은 요주의 인물이 있다. 4-4-2 포메이션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해 필승 전략 구상을 이미 마쳤음을 시사했다.전북현대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권순태도 홈에서는 지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했다며 올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첫 경기인 만큼 단추를 잘 꿰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E조는 전북현대와 FC 도쿄, 베트남 빈즈엉, 중국 장쑤 쑤닝으로 4팀이 홈과 원정 경기를 번갈아 치른 뒤 상위 2팀이 16강에 진출한다.전북의 적수로는 중국 장쑤 쑤닝이 꼽히며 장쑤는 최근 1100억원을 들여 브라질 출신 월드클래스급 공격수 알렉스 테세이라와 하미레스를 영입한 바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23 23:02

"식사 제공 대회 처음"…금석배 자원봉사 칭찬 자자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하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의 자원봉사단 활동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군산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와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회장 김봉례) 회원들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외 8개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찾은 관중들에게 음료수를 건네고 심판과 감독관임원운영요원들에게 점심(구장별 35명) 봉사를 펼쳐 대회 성공과 군산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특히 금석배에서 지원하는 점심 봉사활동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9개 동계대회 중 유일해 축구계에서도 미담이 되고 있다.8년째 금석배 대회에서 중식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군산지부 최복림 회원은 회원들이 새벽부터 모여 음식을 장만해 경기가 열리는 각 구장에 전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이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정이 들어 가족처럼 느껴지고 차가운 운동장에서 따뜻한 점심을 만나는 감독관과 평가관, 심판 모두가 웃음으로 반겨주신다고 말했다.21일 중등부 노경민(29, KFA 2급) 심판은 5년째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돌며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금석배 축구처럼 중식봉사가 운영되는 대회는 없다며 특히 어머님들께서 직접 만든 음식을 배식까지 해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축구협회(회장 이영국) 임원들도 금석배 성공을 기원하며 대회 운영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산시를 찾았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22 23:02

"닥공 재가동…전북도민과 즐기는 축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 최강희 감독이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 재가동을 선언하며 올 시즌 목표로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내걸었다.최근 구단과 파격적인 5년 재계약을 맺은 최강희 감독은 18일 도내 기자들과 만나 전북현대의 목표는 당연히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며 올 시즌 개성 강한 선수가 많이 영입돼 2011년 이후로 훨씬 더 강력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히며 제2의 닥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와 관련 최 감독은 홈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시간을 지연하거나 지루한 경기를 하는 것, 백패스 등을 될 수 있으면 못하게 하고 드로잉이나 골킥도 빨리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홈경기는 훨씬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해서 우리 홈팬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감독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일은 당연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도민들이 전주경기장을 찾아 우리 구단, 우리 경기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팀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이어 최 감독은 지난해 몇몇 경기에서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도민들이 호응하고 모든 관중이 경기에 몰입해줬다며 우승도 기뻤지만 그런 운동장 문화가 바뀌어 가는 게 긍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최 감독은 5년 재계약의 의미와 관련 재임 기간 내내 우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모든 시민과 도민들이 시즌 중 단 한 번이라도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가 내 팀이자 우리 팀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영입한 국내 최장신 득점왕 김신욱과 파탈루, 김보경 등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이동국과 김신욱의 경우 경기 일정 등에 따라 적절한 조합으로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며 미드필드 싸움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파탈루가 좋은 역할을 해주고 이재성김보경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 작년의 부족함을 메우고 훨씬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동석한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의 2020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며 5년을 잘 준비해야 100년 대계를 도모하고 전북을 한국축구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구단의 지향점은 축구산업의 차원을 넘어 인간중심의 휴머니즘이 녹아든 스포츠문화의 창조다며 전북현대가 전북인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축구 경기 관람이 도민생활의 일상이자 화젯거리가 되도록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9 23:02

전주 U-20 월드컵구장 시설보수 시급…예산 없어 발만 '동동'

20세 이하 월드컵(이하 U-20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전북 전주시가 경기장 시설보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5월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기획지원과 홍보, 시설 등 3개 담당으로 구성된 '월드컵추진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주에서는 5월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예선과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등 총 52경기 중 무려 9경기가 펼쳐진다.개막전에 앞서 열릴 개막식도 함께 치르기로 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와 스탠드 좌석, 전광판 등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연습할 보조경기장(4곳) 설치작업을 서둘러야 할 상황이다.하지만, 확보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자칫 대회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시가 월드컵경기장 보수와 보조구장 확보에 필요한 비용은 12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지은 지 15년 된 전주월드컵경기장(2001년 개장)은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수를 하지 않아 잔디와 전광판, 관중석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특히 그라운드 잔디는 배수가 잘 안 돼 물 빠짐이 좋지 않은데다 한여름에는 악취마저 풍겨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따라서 대대적인 잔디 정비 작업과 함께 화질이 뛰어난 전광판 교체, 일부 파손된 스탠드 의자의 교체 작업이 시급하지만 시가 지금껏 확보한 예산은 30여억 원에 불과하다.시 관계자는 "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상대로 국비 지원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주와 전북,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서라도 하루빨리 시설보수 작업에 국비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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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2.18 23:02

전주조촌초 '쾌조 스타트'

전주조촌초등학교가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전북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금석배 대회에서 조촌초는 17일 전남여수미평초를 맞아 3-1로 승리했다.조촌초는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강현준의 동점골과 후반 김서웅이 2골을 몰아넣으며 여수미평초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조촌초는 전날 경기에서도 경기과천초를 4-0으로 완파했다.전북JFKCU12는 인천남구유소년축구단에게 4-0 대승을 거두면서 1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전날 1패를 당한 전북이리초는 강원묵호초에게 2-1로 승리했으며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는 경기주식회사제이에스에프씨를 2-1로 제압했다.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경기포곡초와 0-0으로 비기면서 1무1패를 기록했다.반면 전북완산FC, 전북구암초, 전북부안초, 전북문화초, 전북스포츠박스, 전북익산주니어축구클럽 등 도내 6개 팀은 상대에게 모두 패했다.한편 전날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는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이 대승을 거두머 서전을 장식했다.금산중은 서울마포신북축구클럽과의 첫 대결에서 전반 4골과 후반 5골을 묶어 9-0으로 승리했다. 금산중 조성국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명세진과 김승민이 각각 2골씩을 넣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8 23:02

금석배 첫날 신태인중·조촌초 승전보

국내 초중학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 첫날 도내 초중등부 출전 팀 중 신태인중학교와 조촌초등학교가 각각 승전보를 알렸다.△중등부=금석배 개막일인 16일 신태인중은 군산대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강원주문진중을 1-0으로 물리쳤다.전북이평FC는 경기신장중과 공방을 거듭하면서 1골을 주고받아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전북완주중도 경기안산원곡중을 맞아 득점없이 비겼다.반면 군산월명종합경기장 개막전에 나섰던 군산제일중은 경기고양Hi FC U-15팀에게 전반 1골과 후반 3골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군산제일고에서 열린 고창북중과 경기역곡중의 대결에서는 고창북중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주해성중도 충남천안중과 접전을 벌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2-3으로 경기를 내줬다.△초등부=대회 첫날 경기에 나선 도내 초등부 팀들 중 전주조촌초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부진했다.이날 전주조촌초는 강팀답게 경기과천초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4-0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부안초는 서울FOS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으며 전북JKFCU12도 대구신흥초와 1골씩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전북구암초는 서울양강초에게 1골을 내주고 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0-1로 패했다. 전북익산주니어축구클럽도 부산해동초에게 2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도 충북덕성초에 1-2로 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전북문화초와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각각 경북흥무초와 서울FC서울 U-12와 대결을 벌였지만 10골과 8골을 내주며 득점없이 참패했다.△돋보인 제설작업=대회 당일인 16일 9개 경기장에 5cm가 넘는 눈이 쌓여 대회운영에 비상이 걸렸지만 차질은 없었다. 군산시와 전북축구협회 임직원들이 총동원돼 눈을 모두 치웠기 때문이다.협회 임직원과 군산시청 주민복지국을 비롯해 경기장이 있는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청소원 등 300여명은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해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렸다.전국에서 온 축구팀 관계자들은 전날 눈이 많이 내려 대회 연기나 경기 취소를 걱정했는데 군산시와 전북축구협회의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한 숨을 돌렸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7 23:02

외길 축구인생 기리며 헌화…금석배 개막 앞서 고 채금석 선생 추모식

군산 출신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 추모식이 16일 오전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경기에 앞서 열렸다.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장,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한국OB전북지회 송정길 회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철근 단장, 군산시축구협회 박용희 회장,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와 유족 대표,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헌화했다.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에서 채금석 선생은 살아생전 외길 축구인생을 걸어오면서 알토란 같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한국축구의 튼튼한 버팀목이 됐다며 채금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창설된 금석배 축구대회에 지금까지 6만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한국 축구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회고했다.김 회장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대회로 창설된 금석배가 유소년 축구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며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후배들이 이제 전 세계와 한국 축구의 재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채금석 선생의 축구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축구가 세계 정상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묵념으로 영면을 기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7 23:02

금석배학생축구 '휘슬' 12일간 대장정

2016 금석배 전국초중학생축구대회가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제일중과 경기고양 Hi FC U-15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금석배축구대회는 전국 128개팀이 참여해 24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저학년 위주로 선수 8명이 출전해 진행되는 8-8 페스티벌을 시범 실시함으로써 참가팀 선수들이 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해 지도자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금석배 대회 규정상 고등부와 중학부가 격년제로 열리는 올 대회의 중학부 경기는 부동의 전국 최강팀인 경북포철중학교를 필두로 인천광성중, 광주광덕중과 경기성남FC U-15팀에 맞서 도내에서는 전북고창북중과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이 우승기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매년 열리는 초등부 경기는 작년까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경북포철동초가 3연패 금자탑을 쌓겠다는 각오이며 4강권으로 분류되는 충북덕성초와 부산아이파크 U-12, 경남마산합성초 외에 도내 전주조촌초와 전북현대유소년팀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중등부 경기는 월명종합경기장과군산국민체육센터, 군산대, 호원대에서 펼쳐지며 초등부는 군봉배수지구장, 대야초구장, 중앙고구장, 구암초구장,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 앞에서 금석배 대회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국축구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군산출신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6 23:02

금석배 앞둔 군산, 축구 열기 '후끈'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를 이틀 앞두고 군산 시내에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온 초등부와 중등부 축구팀들이 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기에 대회를 치르는 군산시도 손님맞이를 통해 축구도시 군산 이미지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치른다.올 금석배는 초중등부에서 역대 최고인 128개팀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팀들이 1~2주 전부터 군산 현지에서 적응 훈련과 함께 막판 컨디션 조절 중이다.충북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연습구장만 13개를 개방해 줘 여유있게 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동계훈련에 선수들이 설연휴도 반납하며 훈련했으며 금석배는 시즌 첫 대회여서 욕심이 난다며 우리 팀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구단, 학부형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응원단,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군산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면서 축구도시 군산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 80개 팀이 참여해 5000여명이 군산에 몰리면서 총 3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욱이 올 대회는 역대 최다 팀 출전으로 1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군산에서 숙식과 관광을 즐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7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산시는 금석배 관련 방문객들을 위해 군산CC와 협약을 체결, 주중 골프장 이용 시 15% 할인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회 개막일인 16일 오전 9시30분에는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진행되며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원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축구
  • 이강모
  • 2016.02.15 23:02

"K리그 3연패·아시아 챔프 향해 뛴다" 전북현대 출정식 성황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4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6 시즌 출정식을 갖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출정식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홈 경기당 평균관중 2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최근 취임한 곽진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K리그의 어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지원 스텝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200만 전북도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의 명문 구단,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경기장 전광판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바뀐다. 시외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는 축구비빔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분위기가 뜨겁다. 올해 우승을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선수들을 정말 많이 영입했다며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열정을 보여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출정식에서는 신입 선수 소개와 2016 시즌 유니폼 발표회, 우승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 곽진 대표이사와 이철근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5 23:02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5년 재계약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다 우승을 달성한 명장 최강희 감독과 국내 최고 대우로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전! 2020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했다.지난 2005년 7월에 부임한 최 감독은 그해 FA컵 우승을 거두고, 2006년에는 전북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규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최 감독은 2011년 공격 축구를 선보여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전북의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최 감독은 다양한 K리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단일팀 감독 최다승(153승)기록을 경신했고, K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틀에도 가까워졌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최 감독은 김정남 감독(210승), 김호 감독(207승)에 이어 다승 감독 3위에 올라있다.전북 이철근 단장은명장 최강희 감독과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 감독과 부임 때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해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며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며 최 감독은 비전! 2020의 핵심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적과 흥행 뿐 아니라 유소년 인재 육성에도 함께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최강희 감독도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5년은 전북의 명문구단 도약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구단, 팬들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5 23:02

전북현대 최강 전력 구성 '마침표'

전북 현대가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28)과 미드필더 에릭 파탈루(30)를 영입하면서 K리그와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최강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4일 전북 현대는 2015년 K리그 클래식 18골로 토종 득점왕에 오른 울산현대의 장신(196cm) 공격수 울산 현대의 김신욱을 영입했다.전북은 또 이날 193cm의 키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에릭 파탈루도 들여왔다.2010년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신욱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A매치 32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에 데뷔한 뒤 K리그 232경기에 출전해 95골 22도움을 올리면서 최다 헤딩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고 반열의 공격수로 이동국과 함께 전북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스코틀랜드, 중국, 태국 등에서 활약하며 323경기를 소화한 수비형 미드필더 파탈루는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가 빠르고 간결하다는 평가다.전북은 김신욱과 파탈루의 합류가 올해 목표인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제패에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나를 불러준 전북과 최강희 감독께 감사드린다. 내가 가진 전부를 경기장에서 보여드려 목표하는 모든 우승을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파탈루도 아시아 최강팀이자 빅 클럽인 전북에 입단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승리를 위해 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김신욱과 관련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위상과 자존심의 문제이며 전북의 숙명이다. 계속되는 중국과 중동의 거액 투자에 우리가 맞서서 싸워야 한다. 그래서 김신욱이 필요했다며 군사훈련으로 체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남은 기간 체력을 정상화하고 기존 선수들과 융합과 조직력 강화에 집중해 올 시즌 강한 전북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이어 최 감독은 포지션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선수들과 함께 K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05 23:02

금석배축구 16일 킥오프…12일간 열전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금석배 전국초중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16일 군산에서 개막해 27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전북축구협회와 군산시통합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초등 저학년부, 중등부, 중등저학년부로 나눠 실시되며 전국 128개 팀이 출전해 모두 240경기를 치르게 된다.특히 올 대회에는 전력이 강한 국내 프로축구팀 산하 유스팀이 대거 참여(초등부 11팀, 중등부 8팀)하고 작년 전국소년체전에 각 시도 대표로 나섰던 팀(초등 3, 중등 5)도 다수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또 초등 저학년부에 팀당 8명씩의 선수가 출전하는 8:8 페스티벌이 처음 도입, 좀 더 많은 팀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면서 지도자와 학부모의 관심과 열기 또한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분야별 경기 방식을 살펴보면 48개 팀이 출전하는 초등부는 12개조로 나뉘어 참가팀 전체가 참여하는 1차 풀리그를 거쳐 조 1, 2, 3위 팀이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6개조 24팀이 출전해 1차 승자패자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다.중학부 경기는 8개조 32팀이 1차 풀리그로 조별 순위를 가린 뒤 각 조 1, 2위 팀이 본선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최종 챔피언에 도전한다.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6개조 24팀이 1차 승자패자 풀리그를 통해 결정된 각 조 1, 2위가 본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조별 순위는 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을 기준으로 한 승점을 많이 얻은 팀 순으로 정하며 동일 승점은 승자승, 득실차, 추첨으로 결정한다.본선 토너먼트는 무승부의 경우 승부차기를 실시하되 준결승전부터는 무승부 시 초등부는 5분+5분, 중학부는 10분+10분의 연장전을 치르고 다시 무승부가 되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전북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3700명과 학부모와 관계자 5000명 등 모두 8700명이 군산에 머무를 예정이다며 축구 꿈나무 발굴과 축구 열기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유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석배 전국축구대회는 군산출신 축구 국가대표였던 고 채금석 선생의 축구 사랑과 후진양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창설된 대회로 초등부는 매년 경기를 치르지만 중학부와 고등부는 격년제로 번갈아 경기를 열고 있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는 오는 16일 개막경기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고 채금석 기념비 앞에서 한국축구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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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2.04 23:02

전북현대, 14일 2016 시즌 출정식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2016년 시즌 시작을 알린다.전북현대는 이번 출정식을 통해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출정식에서는 2016시즌 시작 영상과 함께 유니폼 발표회, 이적신입선수 소개, 팬 사인회, 포토타임,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2016 시즌권 현장판매도 실시된다.특히 출정식에서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보경, 이종호, 김창수, 로페즈, 임종은 등이 팬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홈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이번 출정식을 통해 선수단과 구단 그리고 팬이 한마음으로 뭉쳐 올 시즌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전북현대 축구단을 사랑하는 팬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전북선수단은 지난 1일 한달간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목포 국내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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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2.04 23:02

'고공 폭격기' 김신욱 전북 오나

아직은 50:50이다.K리그 토종 득점왕인 울산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8)의 전북현대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울산현대는 1일 김신욱의 이적과 관련 전북현대와 마무리 협상 중이다. 큰 줄기는 대부분 협의를 마쳤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북현대 관계자도 이날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김신욱의 전북행을 50:50으로 보고 있다고 그 가능성을 시사했다.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평소 눈독을 들인 김신욱은 2009년 울산에 입단해 7시즌 동안 232경기에 출전 95골, 22도움을 기록 중인 키 196cm, 몸무게 93kg의 고공 폭격기다. 김신욱은 특히 지난해 18골을 기록해 생애 첫 득점왕이자 K리그 클래식 다섯 시즌 만에 토종 득점왕에 등극했다.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는 최 감독으로서는 김신욱의 존재감이 더욱 절실하다.김신욱이 전북에 가세하면 발 빠른 레오나르도와 최근 영입한 공격수 로페즈와 공격을 이끌 경우 국내 최강의 공격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최전방 공격수인 이동국과 다양한 공격조합을 만들 수 있어 팀 전력을 그야말로 역대 최상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겨울 이적시장을 주도하며 다재다능한 로페즈와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을 비롯해 이종호와 고무열, 김창수, 임종은 등 공격 2선과 수비진용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2% 부족을 느껴온 전북으로서는 김신욱 정도의 대어급을 끌어와야 최 감독의 구상이 완성된다.전북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최 감독이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며 최 감독이 도착하면 김신욱 영입 여부가 정해질 것 같다고 말해 최종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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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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