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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17일 포항전 '기전대학의 날' 지정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위한 열띤 응원에 나선다. 이에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3시 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클래식3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전주기전대학의 날로 지정했다.지난 8월 전북과 MOU를 체결한 기전대는 교내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전북의 홈경기 안내를 하고 있다. 또 교직원과 학생들이 서포터스 동아리를 구성해 응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전북 선수단이 전주기전대학을 방문해 실시한 팬 사인회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기전대는 지난 8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감바 오사카와 홈경기에 자체 셔틀버스로 교직원과 학생 1000명이 단체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차전에 120명이 응원을 갔다.전북현대는 전주기전대학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기전대 조희천 총장과 학생대표가 선수단 격려와 시축에 나선다. 전북은 조희천 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우승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셔야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전주기전대학의 날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걸맞게 경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5 23:02

'출항 1년' 슈틸리케호, 35년 만의 한해 최다승 눈앞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 1년 만에 35년 만의 한 해 최다승을 눈앞에 뒀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올해 18번의 A매치 중 14번을 승리로 이끌며 14승3무1패를 기록했다.내달 미얀마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16승을 올리게 된다.슈틸리케호는 지난 6월 미얀마의 원정 경기에서 2-0,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무난히 승수를 챙길 것이란 관측이 많다.한국 축구가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것은 1980년 이후 35년 만이다.16승은 역대 기록으로는 1975년(26승)과 1978년(24승), 1977년(20승)에 이어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한국 축구는 1980년 16승을 올린 이후 A매치 15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1982년 15승7무9패, 1990년 15승6무10패, 3년 뒤에는 15승9무4패를 각각 기록했다.1997년(15승5무3패)에도 15승 고지에 올랐지만, 그 이후에는 없었다.2001년 이후에는 10승(2004200620102011년)이 최고였다.특히, A매치가 20경기를 훌쩍 뛰어넘었던 1990년대와 비교해 올해 20경기(미얀마라오스전 포함)만에 16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8할의 승률은 역대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1956년 대표팀은 11승1무1패를 기록하며 한 해 84.6%의 승률을 올린 바 있다.지난 1월 열린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홈팀 호주에 1-2로 진 것이 올해 유일한 패배다.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1-1), 8월 동아시안컵에서 북한(0-0), 일본(1-1)과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슈틸리케호는 또 자메이카전에 승리함으로써 아시안컵 호주에 패배 이후 무패 행진도 11경기로 늘렸다.2010년 10월 일본과의 평가전을 0-0으로 비기고 2011년 6월 7일 가나전을 3-0으로 이길 때까지 12경기 연속 무패(승부차기 패배 제외)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의 최다 무패 행진이다.올해 치른 18경기 중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2골,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과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1골씩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15경기를 실점하지 않았다.슈틸리케 감독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현재까지 올해 14승3무1패를 기록했고, 18경기에서 15경기를 무실점을 했다"며 "한국 축구의 과거를 잘 모르지만, 과연이런 기록들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올해 경기 대부분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다소 의미가 퇴색될 수는 있지만, 과거에는 비슷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작년 9월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 온 슈틸리케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앞으로의 발걸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축구
  • 연합
  • 2015.10.14 23:02

조촌초·완주중·전주공고 '챔피언'

전주조촌초, 완주중, 전주공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3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시상식을 열었다.올해는 리그 운영 방식을 고등부의 경우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실시했으며 전기리그를 성적을 대학입시(수시전형)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리그 참가팀에게 페어플레이 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수지도자심판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 리스펙트 캠페인의 활성화된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전북 권역리그의 초등부는 전주조촌초(전호윤 교장이찬구 감독)가 리그 11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등부에서는 완주중(채동천 교장강일찬 감독)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6연패를 달성하며 도내 중학교 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등부 우승팀인 전주공고(김종관 교장강원길 감독)는 처음 도입된 전후기 리그를 모두 석권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3월 14일 시작돼 7개월간 진행된 이번 리그에서는 참가팀들의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중등리그 1위 완주중과 2위 동대부속금산중은 모두 9승1패로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이 적용됐다.또 고등부 후기리그의 경우 1위 전주공고와 2위 군산제일고의 승점 차는 1점이었으며 2, 3, 4위에 오른 군산제일고, 고창북고, 백제고 모두 승점이 동일해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기도 했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을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 경기 개최를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74개의 경기장과 구급차를 사용했고, 감독관 70명, 심판 417명, 응급구조사 74명, 운영요원 296명이 투입되어 모두 191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4 23:02

전북현대, 가을선물 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홈팬들에게 가을 선물을 제공한다.전북은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홈에서 오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 11월 21일 성남 FC와 경기를 갖는다.전북은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승점 68점)지만 최종 우승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안다. 이에 따라 치열한 다툼을 해야 할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전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홈경기장 응원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여름방학부터 진행한 현장학습권 증정을 다시 한 번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일반석(E/N석)을 할인된 가격(2000원)으로 판매한다. 이번 현장학습권과 입장권 할인은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에 적용된다.현장학습권의 경우 도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교육지청초등학교와 연계한 축구장 현장학습은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가을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많다. 축구경기 관람도 야외활동 중 하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께 승리라는 축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3 23:02

'쫓기는' 전북현대, 우승 장담 못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 경기 33라운드가 끝나고 팀 당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스플릿의 일정이 발표되면서 1위 전북현대가 우승을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3월 7일부터 7개월간 상위 스플릿(그룹A 6개 팀) 진출을 놓고 12개의 클럽이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전북현대, 수원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순으로 그룹A가 결정됐다.시즌 초부터 절대 1강으로 평가받으며 확실한 2연패가 예상되던 전북현대는 승점 68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정규 시즌 후반 골잡이 에듀와 에닝요의 이탈 등으로 전력 공백이 생겼고 33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2위 수원에게 승점 8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승점 60의 2위 수원이 남은 5경기 전승을 거둬 승점 75점이 된다는 가정 아래 전북이 자력 우승을 하려면 승점 9점을 확보해야 하는 데 3승이나 2승3무의 성적이 요구된다.하지만 상위 6개 팀이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정규리그와 달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되면서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전북의 우승 가도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전북은 스플릿 첫 경기를 포항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첫 경기의 승리는 우승 문턱을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그러나 전북은 정규리그와 FA컵 경기에서 오히려 1승1무2패로 포항에 밀리고 있다. 그나마 위안은 1승을 홈에서 거뒀다는 점이다.반면 수원은 첫 경기를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한 제주와 치르면서 내심 수원 승, 전북 패를 기대하며 승점을 5점차까지 줄어들길 고대하고 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제주에 3승을 거뒀다.수원의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올 K리그 우승의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원의 상승세와 전북의 조급함이 결합하면 대참사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다.더구나 전북의 최종 라운드는 수원과의 원정 경기다. 두 팀이 4경기를 치를 동안 1, 2위의 승점차가 3점내로 좁혀지면 마지막 경기 결과가 우승의 향배를 결정짓게 된다. 전북은 수원에 2승1무로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다.오는 17일 전북현대와 포항의 스플릿 첫 경기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배경이다.한편 전북은 포항전 이후 25일 서울(원정), 11월 8일 제주(원정) 21일 성남(홈), 29일 수원(원정)과의 스플릿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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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10.09 23:02

전북현대, K리그 유료관중 증가 1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지난해보다 유료 관중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구단은 1강 전북 현대로 지난 시즌보다 3771명이 많은 평균 1만1089명을 기록했다.시민구단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성남FC의 전 시즌 대비 유료관중수 증가 폭은 2201명으로 전북 다음으로 많았다.홈팬들을 위한 행사를 크게 늘리는 등 인기구단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는 울산 현대의 유료 관중수 증가폭은 1999명으로 3위였다.무료 관중까지 포함한 전체 관중수는 전북이 평균 1만6710명으로 1위였다.또 팀을 향한 팬들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수원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시즌 K리그 유료 관중수와 비율을 조사한 결과 클래식에서 수원의 유료 관중 비율이 91.3%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를 통틀어 유료 관중 비율이 90%를 넘은 구단은 수원뿐이다.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수원은 평균 관중 1만3160명 가운데 1만2012명이 돈을 내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수원에 이어 FC서울(86.5%), 포항 스틸러스(86.4%), 전남 드래곤즈(80.4%), 울산 현대(71.9%) 순으로 유료 관중 비율이 높았고 유료 관중 수는 서울이 평균 1만4185명으로 가장 많았다.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낮은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23.3%에 불과했고 가장 낮은 유료 관중수(1047명)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FC였다.구단별 유료 관중 비율이 공개된 것은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9 23:02

가자 ! ‘중동 모래바람’ 잠재우자

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한국은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앞서 한국은 1~3차전에서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을 차례로 격파했다.쿠웨이트도 역시 3승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맞아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2011년 9월 열린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해 비겼다.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부상으로 2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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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10.08 23:02

'쿠웨이트 잡아라' 한국 축구, 8일 월드컵예선 조 1위 담판

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 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한국은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앞서 한국은 1~3차전에서 미얀마,라오스, 레바논을 차례로 격파했다.쿠웨이트도 역시 3승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다.그러나 원정에 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맞아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그러나 가장 최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2011년 9월 열린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해 비겼다.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부상으로 2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 축구
  • 연합
  • 2015.10.07 23:02

전북현대, 휴식기 '팬 밀착형' 마케팅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연고지역 팬들을 찾아가 사인회, 축구 클리닝 등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전북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상위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맞이한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강도 높은 훈련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전북은 올해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드리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전북은 오는 8일 첫 행사로 9년째 전북현대 공식 스폰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행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이근호, 최철순, 레오나르도, 장윤호 선수가 참여한다.10일 오전에는 연고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 중인 유소년 보급반(12세 이하)을 찾아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사진촬영을 한다.이날 이호, 김형일, 한교원 등 16명의 선수들은 군산, 완주, 전주 영생고 보급반을 순회한다.12일 제 53회 진안군민의 날에도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루이스, 한교원, 이주용 선수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전북은 지난 2009년 진안군과 홍삼후원 MOU를 체결한 뒤 7년째 진안홍삼을 복용하면서 상품 홍보도 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열띤 응원을 펼쳐 주는 팬들 덕분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팬들과의 만남은 항상 소중하고 행복하다며상위 스플릿을 잘 준비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7 23:02

K리그 '우열반' 스플릿 라운드 17일 시작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정규 라운드가 4일 종료되면서 우열반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플릿 라운드의 구성도 확정됐다.33라운드로 치러진 정규 라운드에서 상위 6개 팀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성남FC,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룹A에 편성됐고,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등 하위 6개팀은 그룹B에 소속된다.각 팀들은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17일부터 같은 그룹에 속한 팀을 상대로만 5경기씩을 더 치르게 된다.그룹 A는 우승과 3위까지에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한다.그룹 B는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최하위인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클래식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홈앤드 어웨이 경기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올시즌은 스플릿 라운드가 종료되는 11월29일 막을 내리게 된다.시즌 종료 후 그룹 B팀의 승점이 그룹 A팀보다 많아도 최종 순위는 하위 그룹의최고 순위인 7위보다 높을 수 없다. 그러나 득점과 도움 등 개인기록 순위는 상하위 그룹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성적으로 결정한다.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스플릿 라운드의 대진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5 23:02

'이제 3승 남았다' 조기 우승 정조준

K리그 절대 1강 전북현대모터스가 올 시즌 조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전북현대는 오는 4일 제주 원정전인 정규 리그 마지막 33라운드 1경기와 상위 6개 팀이 벌이는 스플릿 라운드 5경기 등 모두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현재 21승 5무 6패 승점 68점의 전북은 승점 57점의 2위 수원과 11점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6경기에서 승점 8점 이상만 올리면 자력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6경기가 남은 수원이 전승을 거둘 경우 승점이 75점으로 전북은 76점 이상이면 1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전북현대가 승점 8 이상을 올리는 경우의 수는 3승(9점), 2승 2무(8점), 1승 5무(8점) 이상의 성적이지만 최대한 이른 시간에 3승을 거둬 수원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조기 우승 출발점을 오는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로 잡고 있다.전북은 올 들어 제주에 2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또 제주는 홈경기에서 1승 2무 5패로 안방에서 약하다.그러나 제주는 현재 12개 팀 중 7위로 1위부터 6위의 팀이 치르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6위는 승점 45점의 인천으로 제주와 불과 2점 차이. 따라서 인천이 패하고 제주가 전북을 꺾으면 상위 스플릿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제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반면 전북은 최근 4경기 중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K리그에서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전북은 최고령 득점왕을 노리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최근 경기에서 잇달아 골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제주를 압도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스플릿 전 까지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한다. 그래야 스플릿 이후에도 좋은 경기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제주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전북은 지난해 우승 과정에서도 33 라운드에서 수원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뒤 상위 스플릿 두 경기만인 35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일궈냈다.한편 33라운드 성적으로 상위와 하위 6개 팀을 나눠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4일 이후 2주 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10월 17일부터 팀 당 5경기씩을 치르게 된다.전북의 상위 스플릿 홈경기 상대는 일단 포항과 성남으로 정해졌으며 나머지 원정 경기 상대와 일정은 33라운드가 끝나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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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10.02 23:02

손흥민·이청용 부상 '월드컵 예선 비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을 당해 쿠웨이트 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다.8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쿠웨이트 전과의 원정 일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이들 주축 선수의 부상 소식이 날아들었기 때문이다.토트넘이 전날 손흥민의 부상을 전하며 대표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청용도 소속팀에서 연습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달 29일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이청용은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돼 아예 쿠웨이트 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협회는 손흥민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어 소집 가능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했지만, 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AS모나코와의 2015-2016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한국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올라 있지만, 쿠웨이트 역시 3승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경기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를 총출동시키며 대비해 왔다.이에 이청용과 손흥민은 쿠웨이트의 골문을 열어젖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는 이들 합류가 절실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2 23:02

U-20 월드컵 전주유치 성공…도축구협·전북현대 '쌍끌이'

지난 달 25일 세계축구연맹(FIFA)이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경기를 치를 국내 6개 도시에 전주가 포함됐다.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전주시로서는 2002년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FIFA 주관 세계축구대회를 지역에서 치르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전주시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경기 유치 성공을 위해 백방으로 뛰면서 FIFA의 발표에 가슴을 졸였던 주역들도 환호성을 올렸다.바로 전라북도축구협회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다.김대은 회장이 이끄는 전북도축구협회는 전주시가 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나서기 시작한 순간부터 부지런히 서울의 대한축구협회(이하 대축)를 오갔다.경기 유치 도시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인 대축과 FIFA의 전주 현지 실사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이 과정에서 도축구협회는 대축과 FIFA가 실사를 통해 평가할 항목들을 미리 파악해 전주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만반의 대비를 도왔다.또 대축과 FIFA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전략과 대비책을 마련해 전주시가 국내 다른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도록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했다.이 과정에서 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물론 유종희 전무이사까지 합세해 그동안 쌓아온 대축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면서 전화기를 들고 발품도 팔았다.김대은 회장은 대회 유치 성공은 전주시의 열정과 도민들의 축구 사랑의 결과다고 말하지만 사석에서 전북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 유치에 실패하면 회장직을 내놓겠다는 배수진을 칠 정도로 자신의 축구 인생을 걸었다는 후문이다.도축구협회와 함께 경기 유치 성공의 쌍끌이 역할을 해낸 이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다.전주의 경우 숙박 시설도 문제였지만 선수들의 훈련장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FIFA의 입장은 훈련장이 준비되지 않은 도시는 무조건 탈락이었다.이런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전북현대 구단은 완주 봉동의 클럽하우스 훈련장을 제공해달라는 전주시의 요청을 흔쾌하게 수용했다.훈련장을 내주면 구단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조정해야하고 외부인이 드나들면 팀 분위기에 마이너스가 되는 줄 알면서도 전주와 전북의 축구팬들을 위해 불편과 희생을 감수한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전주에서 U-20 월드컵이 열리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축구발전과 붐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전주를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단의 비전이 우선했다.전북현대의 역할 중 훈련장 제공보다 더 결정적인 공이 있었다.FIFA가 가장 중요시하는 지역의 축구 열기와 관중 동원력 분야였다. 전북현대는 올해 K리그 클래식 평균 관중과 누적 관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지역 친화적 팬 관리를 해왔다. 2020년까지 홈경기 평균관중 3만명이 목표다.전주시가 대축과 FIFA의 현지실사에서 전북현대 홈경기 관중을 축구열기의 확실한 증표로 들면서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도 그 같은 배경이 자리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1 23:02

전주, '2017년 U-20 월드컵' 개최 확정

전주에서 오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린다.국제축구연맹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년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전주와 천안대전인천제주수원 등 6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25일(한국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애초 이 대회에는 국내 9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했지만 막판에 포항이 포기했고, 서울과 울산은 탈락했다.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가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바로 시민의 힘, 축구팬들의 열정 덕분이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승수 시장은 특히 U-20 월드컵 유치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축구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전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치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어 2017년 U-20 대회를 계기로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훈련장과 숙박시설 등도 FIFA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정비,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FIFA가 주관하는 U-20 월드컵은 2년 주기로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다. 2017년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를 비롯한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 축구
  • 김종표
  • 2015.09.30 23:02

전주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

전주에서 오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린다.국제축구연맹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년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전주와 천안대전인천제주수원 등 6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25일(한국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당초 이 대회에는 국내 9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했지만 막판에 포항이 포기했고, 서울과 울산은 탈락했다.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가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바로 시민의 힘, 축구팬들의 열정 덕분이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승수 시장은 특히 U-20 월드컵 유치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축구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전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치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어 2017년 U-20 대회를 계기로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훈련장과 숙박시설 등도 FIFA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정비,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FIFA가 주관하는 U-20 월드컵은 2년 주기로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일궈낸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로 잘 알려진 대회다. 2017년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를 비롯한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 축구
  • 김종표
  • 2015.09.25 23:02

U-20 월드컵 전주 개최 확실시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축구연맹(FIFA) 주최 U-20 월드컵 경기 개최 도시에 전주가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21일 국내 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FIFA가 국내 U-20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9곳 중 6곳을 선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한 결과 전주시가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FIFA는 특히 대회 성공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관중동원력과 홍보, 흥행 부문에서 전주시의 역량을 높게 봤다고 한다. 실제 올 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의 전주월드컵경기장 홈경기에 몰리는 평균 관중수가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도민들의 축구 사랑과 열기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이와 관련 실사 결과 전북이 가장 준비를 잘한 것으로 보인다는 FIFA 관계자의 언급도 있었다는 후문이다.FIFA는 22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스위스 본부에서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경기 개최도시 6곳을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하며 최종 결과는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앞서 전주시는 지난 달 대한축구협의의 실사와 이달 4일 FIFA 실사 때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나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보조경기장 마련, 숙박 시설 등 대회 준비 계획을 설명하는 등 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실사에서 김 시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 교체 등을 포함해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예산 116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이와 관련 FIFA는 대회 개최 전까지 수시로 개최 도시의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애초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경기 개최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선정된 도시를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개최 도시 선정 이후 철저한 약속 이행이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한편 예선을 거쳐 모두 24개국이 출전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은 모두 24경기가 열리며 6개 도시에서 각각 4경기씩이 치러진다.또 국내외 관중이 가장 많이 몰리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개막전과 결승전 개최 도시는 2016년 하반기나 2017년 초에 있을 출전국간 추첨 때 최종 발표될 예정이지만 FIFA의 판단이나 개최 도시 여건에 따라 사전에 정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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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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