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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4년내 세계랭킹 1위"

2017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24)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전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성현은 16일 을지로 하나금융 본점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 조인식에서 향후 목표를 묻는 말에 올림픽이 4년 남았는데 그 안에 세계랭킹 1위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박성현은 올림픽까지 세계정상에 오르고 싶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작년 리우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맞이한다.박성현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대한 목표로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높은 목표보다는 일단 15위 안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빨리 경기에 나가고 싶다. 경기에 나가야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쇼트게임과 퍼팅 등을 가다듬은 박성현은 시즌전 자신감을 지니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성현은 훈련 기간이 늘어난 것이 도움됐다. 클럽을 교체해서 초반 훈련하면서 걱정했는데 훈련 마무리가 잘됐다고 밝혔다.다만 다양한 미국의 잔디에 적응하는 것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2.17 23:02

[(245) 클럽과 몸의 간격] 너무 가깝거나 멀면 미스샷 유발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많은 골퍼들이 어렵게 생각 하는 것 중 하나가 클럽과 몸의 간격일 것이다. 클럽과 몸이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간격은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몸과 클럽과의 간격을 등한시 한다.골퍼들은 각각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만 주의하면 자기 체형에 맞는 간격을 확보할 수 있다.사실 마른 체형과 살찐 체형, 장신과 단신 등에 따라 클럽과 몸의 간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인 간격으로 어드레스를 할 경우 <사진1>과 같이 클럽과 몸의 간격이 자신의 주먹 한 개 내지는 두 개가 들어가면 좋다. 임팩트 때 손이 몸 가까이 지나가야 하는데, 너무 가까우면 공간이 생기지 않아서 클럽의 안쪽에 맞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사진2>와 같이 간격이 너무 멀게되면 임팩트 순간에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을 몸쪽에 붙여서 끌고 내리는 다운스윙을 해야 하지만 손이 중심과 너무 멀어 클럽을 끌어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미스샷이 많이 나올 뿐더러 스윙 스피드가 줄어 거리의 손해를 보게 된다.키가 작은 사람이 너무 가깝게 서거나, 키가 큰 사람이 너무 멀게 서는 것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키가 큰 사람은 몸을 많이 숙이게 되기 때문에 스윙이 업라이트로 높아져 몸에 가깝게 놓고 어드레스를 해야한다. 반대로 키가 작은 사람은 몸을 똑바로 세워서 어드레스를 하기 때문에 스윙 낮아지게 되므로 몸에서 약간 멀리 해야 하는 것이다.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임팩트 순간에 몸과의 간격이 없어 회전이 어렵기 때문에 약간 멀리 잡아주는 것이 좋다. 마른 체형은 임팩트 때 공간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으므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자신에게 알맞는 간격을 알아볼 때는 클럽의 라이각을 있는 그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3>과 같이 지나치게 가까이 서면 스윙 플레인이 업라이트해지고 지나치게 멀면 스윙 플레인이 플랫해지기 마련이다.무수히 많은 스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좋은 샷을 만들기 위해서다. 클럽의 라이각을 바르게 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간격을 찾게 되면 스윙 플레인이 안정되고 그에 따른 좋은 샷이 많이 나오게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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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5 23:02

[(244) 칩샷과 피치샷] 어프로치 때 공·그린 상황 파악 먼저

라운딩을 돌다보면 아깝게 그린을 놓쳐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어프로치를 할 때 고수와 하수는 차이가 난다. 어프로치를 하러 가기 전 아무 생각 없이 일방적인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해서 한다면 당신은 하수에 가깝다.어프로치는 볼의 상황과 그린에서 홀컵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프로치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것인가를 결정하지 않고 맹목적인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면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어프로치는 공의 상황과 그린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래야 어프로치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실수를 하는 엉뚱한 샷을 면할 수 있는 것이다.먼저 칩샷을 해야 하는 경우는 〈사진1〉에서와 같이 장애물이 없고 평이한 라이에 공이 놓여있어야 하며, 공에서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았을 때다. 공이 그린에 떨어지면 약간 굴러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대략 굴러가는 거리가 10미터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피치샷은 공과 홀컵간의 거리가 있어 공을 높게 띄워서 공이 굴러가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샷을 피치샷이라고 한다. 〈사진3〉에서와 같이 공과 홀컵까지의 거리가 좀 있거나, 벙커나 러프같은 장애물이 있을때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셋업에서도 칩샷과 피치샷은 차이가 난다. 칩샷의 경우에는 〈사진2〉와 같이 공의 위치가 오른쪽에 가깝고, 샷하는동안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서 샷을 해야한다. 피치샷의 경우는 〈사진4〉에서 보듯이 공의 위치는 두발 사이 중앙에 가깝고, 샷하는 동안 약간의 손목 스냅이 필요하다. 공에 약간의 스핀이 들어가야 좋은 피치샷이 되기 때문이다.칩샷과 피치샷의 차이는 공의 구르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굴릴 수 있는 공을 굳이 띄워서 치려하면 어려워진다. 반대로 띄워야 하는 경우에 굴리는 칩샷을 구사한다면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칩샷과 피치샷을 이해하고 다르게 구사할 수 있는 간단한 이치를 알게 되면 성공률이 높아져서 하수가 아닌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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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8 23:02

[(243) 롱 아이언 샷] 낮고 긴 백스윙으로 얕은 디보트를

오랜 시간 골프를 쳤던 골퍼들 중에서 체계적으로 레슨을 받지 않은 골퍼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롱 아이언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롱 아이언이 숏 아이언에 비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롱 아이언 샷은 볼을 멀리 보내야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클럽도 길기 때문에 쉽게 휘두를 수 없는 게 당연한 것이다.롱 아이언은 긴 파4 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티샷부터 2온을 포기하고 3온으로 공략을 하게되면 그 홀에서 파를 하기가 어려워진다. 골프를 좀 더 잘치고 싶은 골퍼들에게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 수밖에 없다. 굳이 멀리치기 위해서 강하게 치지 않더라도 멀리 날아가도록 롱 아이언을 잘 다룬다면 골프가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롱 아이언 샷의 계속적인 실패는 멀리치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가장 많다. 롱 아이언을 칠때는 멀리치려 하지 말고 숏 아이언과 똑같이 치려고 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똑같은 템포와 리듬으로 쳐야 굿 샷으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이다. 멀리 치기 위해서 리듬과 템포를 생각하지 않고 강한 스윙만 고집한다면 미스샷이 나오기 마련이다.동일한 스윙 템포와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숏 아이언과 연관해서 생각해야 한다. 롱 아이언은 클럽 자체가 숏 아이언 보다는 길기 때문에 스윙이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관된 스윙을 하려는 것이 롱 아이언 샷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사진1, 2> 에서 보듯이 숏 아이언과 롱 아이언의 손의 위치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진 3>과 같이 스윙을 다르거나 더 크게, 혹은 가파르게 한다면 템포와 리듬이 흐트러져 좋은 샷을 치는 일은 어려워지게 된다. 다만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면 스윙의 크기가 자연스럽게 커지므로 긴 클럽으로 스윙을 할 때는 낮고 길게 백스윙을 하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숏 아이언을 칠 때 만들어지는 깊은 디보트가 아니라 얕게 치는 디보트가 형성되는 것이다. 롱 아이언은 클럽의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기 때문에 깊은 디보트를 만드는 스윙에는 적합하지 않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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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1 23:02

연장전 짜릿한 승리 왕정훈, 통산 3승 성공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코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왕정훈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야코 반 질(남아공),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개인 통산 3승에 성공했다.왕정훈은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반 질과 라거그렌을 제쳤다.왕정훈은 부드러운 칩샷으로 공을 홀에서 1m까지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성공하면서 지난해 5월 모리셔스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앞선 4라운드에서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나흘간 합계 16언더파 272타.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그룹에 3타를 앞선 왕정훈은 이날누구보다도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실제로 왕정훈은 이날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왕정훈은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2위 그룹에 1타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왕정훈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날려버리며 위기를 자초했다.왕정훈은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자리를 되찾았다.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왕정훈은 1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18번홀에서 다시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왕정훈의 버디 퍼팅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연장 승부가 시작됐다.아쉬움 탓에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왕정훈은 침착함을 되찾고 연장 첫 홀에서 우승에 성공했다.2017년 첫 대회인 지난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른 왕정훈은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왕정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기분이다. 이번 주에 우승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기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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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31 23:02

[(242) 숏 아이언 훅 방지] 오픈 스탠스로 허리 회전 편하도록

길이 300340 미터의 짧은 파4홀에서 드라이버 샷이 잘 맞아 평소의 거리보다 많이 나가게 되면 100미터 안쪽의 짧은 거리가 남게된다.짧은 거리를 남겨두게 되면 많은 골퍼들이 샷을 하기도 전에 머릿속으로 볼을 홀컵 옆에 붙이는 상상을 하게 된다. 버디를 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잘못해도 파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된다.하지만 결과는 처참하기만 하다. 회심의 숏아이언 샷을 날려 봤지만 결과는 훅이 나고 말아 그린 왼쪽의 벙커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결과 스코어는 잘해봐야 보기가 된다. 버디는 고사하고 파하기도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다.도대체 100미터 안쪽의 숏아이언 샷이 훅이 되어 날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다운스윙 때 왼쪽 고관절이 제대로 회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숏아이언은 드라이버 샷에 비해 스윙의 크가가 작아서 다운스윙 시 허리를 회전시키는 시간적 여유가 적어 고관절이 제대로 회전되지 않으면 상체위주의 스윙이 되어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는 당기는 샷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이같은 경우를 방지하려면 허리를 자연스럽게 잘 돌려줄 수밖에 없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따라서 <사진1>과 같이 왼발을 목표 라인보다 살짝 뒤로 빼는 오픈 스탠스를 취하면 회전이 쉬워져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훅 샷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또 약간의 오픈스탠스는 스윙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컨트롤 능력의 향상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몸의 회전이 제한적이 되어서 <사진2>와 같이 심플한 스윙을 만들 수 있다.아울러 스윙 플레인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단 한 번의 연습으로 이 같은 스윙의 감을 잡기란 쉽지 않다.연습장에서 숏 아이언을 연습할때 오픈 스탠스 연습을 통해 감각을 충분히 익히고 필드에서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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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5 23:02

[(241) 드라이버 캐리 증가] 티 높이고 몸 중심은 볼 뒷쪽에

드라이버샷의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우선 볼이 캐리로 날아가는 거리가 늘어야 한다.볼의 탄도가 낮아서는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캐리를 낼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마추어가 장타를 위해 너무 낮은 로프트의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캐리로 날아가는 거리가 많으면 도그랙으로 휘어진 홀에서 가로지르는 드라이버샷을 치기가 용이하며, 뒷바람이 불면 그만큼 이점도 있을 뿐더러,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유리하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동반 플레이어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각인 시킬 수 있어서 심리적인 부분에서 상대를 쉽게 제압 할 수 있다.드라이버샷의 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사진1>과 같이 티를 높게 하는 것이다. 볼의 위치가 사진과 같이 클럽페이스의 3분의 2정도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이 티의 높이를 올려주면, 업 스윙 단계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클럽 페이스와 볼이 더욱 견실하게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두 번째로는 <사진2>와 같이 왼쪽 어깨가 볼 뒤까지 가도록 백스윙을 하는것이 좋다. 이는 상체의 꼬임을 최대로 해야 파워를 만들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비교적 거리를 많이 내는 프로선수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존 데일리나 부바 왓슨 같은 장타자들의 스윙은 한결같이 적당히 크다.세 번째 방법으로 임팩트 순간에 몸의 중심이 볼보다 뒤에 있지 않으면 클럽헤드가 올라가면서 볼을 칠 수 없기 때문에 볼의 탄도를 높일 수 없게 된다. <사진3>의 동작을 살펴보면 몸의 중심이 볼보다 뒤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중심을 뒤에 남기기위해 지나치게 중심이동을 하지 않으면 뒷땅을 치거나 찍어치는 스윙이 되어 클럽중심에 볼을 맞출 수 없게 되어 오히려 거리의 손실이 크게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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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8 23:02

저스틴 토머스 '최소타 신기록' 우승

최연소 59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역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토머스는 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낸 토머스는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무려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108만 달러(12억7천만원)다.토머스는 2003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토미 아머 3세가 기록한 역대 최소타 기록인 254타(26언더파)를 14년 만에 갈아치웠다.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16-2017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PGA 통산 4승째다.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다승은 물론 상금, 페덱스 랭킹에서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최연소 꿈의 59타를 기록한 데 이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2위에 7타 앞선 채 4라운드를 출발한 토머스는 1~3번 홀 파를 기록한 후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그러는 사이 14언더파로 시작한 로즈가 3번(파4)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5타차까지 추격했다. 12언더파의 조던 스피스(미국)도 초반 3개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토머스는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9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이며 2위권과 격차를 유지했다.그리고 로즈가 11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틈을 타 같은 홀에서 1타를 더 줄이며 7타차로 달아났다.파4 12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컵 옆 1m 남짓 거리에 갖다 붙인 뒤 손쉽게버디를 잡아 25언더파를 기록, 일찌감치 2위권의 추격을 따돌렸다.토머스는 14번 홀(파 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26언더파를 만든 뒤 마지막 홀(파 5)에서 버디를 집어넣으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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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7 23:02

(240) 잘맞던 드라이버가 갑자기 안 맞을때 해결법

파워가 약하더라도 비거리를 낼 수 있는 이유는 몸을 크게 비틀어 사용하기 때문이다.드라이버샷은 결코 힘으로 날리는 것이 아니다. 힘을 쓰지 않고 볼을 멀리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절호의 기회에서 드라이버샷을 실수했던 경험은 골프의 구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프로들도 가끔 드라이버샷을 실수 할 때가 있는데, 너무나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대회중에 마지막 홀이나, 우승 경쟁이 치열할 때, 혹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어이 없는 드라이버샷의 실수로 우승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드라이버샷이 갑자기 안 맞는 이유는 볼을 멀리 보내려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무의식 중에 <사진1>과 같이 상체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실수가 허용되는 연습장과 달리 긴장이 쌓이는 골프 코스에서는 상체에 힘이 들어가기 쉽다.상체에 힘이 들어가면 몸이 뻣뻣해진다. 백스윙에서 몸이 능숙하게 회전하지 못함에 따라 왼쪽 어깨가 사진에서와 같이 깊게 들어오지 않아 비거리에 필요한 파워를 축적할 수 없다.또한 중심이 위에 있으면 상체로 볼을 치기 어려워 다운스윙에서 몸이 앞으로 쏠려 손으로 떠올려 치는 타법으로 연결된다. 상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이처럼 스윙을 망친다.볼을 멀리 날리고 싶을 때 일수록 드라이버샷을 하기 전에 크게 심호흡을 해서 상체를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몸에 들어간 불필요한 힘을 빼는 것이다. 그래야 <사진2>와 같이 어깨의 회전이 제대로 만들어진다.또한 몸의 중심을 아래로 낮춘다는 의식을 가지고, 상체에 과감하게 힘을 넣는다. 그렇게 하면 어드레스 했을 때 상체의 힘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중심이 낮아지고 백스윙 때 어깨를 깊이 회전하기 쉬워 긴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상체는 편하고 하체는 확고하게 하는 것이 스윙의 기본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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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1 23:02

[(239) 톱스윙 교정] 가파르거나 평탄하면 그립 바꿔 연습

스윙이 너무 가파르게 흐른다는 느낌이 들며, 풀이나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는 골퍼들이 흔히 나오는 동작이다. 전신 거울 앞에서 백스윙을 하고, 톱 단계에서 멈춘다. 페어웨이를 빗나가는 경향이 있다면 샤프트가 타깃라인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향하게 된다.<사진1>과 같이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는, 주로 오른팔을 이용하여 톱스윙으로 들어 올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준이다. 톱 단계에서 샤프트가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고 있으면 너무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는 스윙이 나오기 쉽다. 이때 페이스가 스윙 궤도에 대해 직각을 이루고 있으면, 오른쪽으로 곧장 빗나가는 푸시가 나온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타깃에 대해 직각을 이루면 왼쪽으로 휘어지는 훅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같은 상태의 톱스윙은 그립을 조정해 스윙을 다시 정상 상태로 돌릴 수 있다.<사진2>와 같이 더블-오버랩 그립으로 바꾼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약지와 가운데 손가락 사이로, 오른손 약지는 왼손 가운데 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로 올려놓는 방법이다. 오른손가락 두 개가 그립에서 떨어짐에 따라 즉각적으로 스윙이 왼손에 의해 제어가 되며, 따라서 오른팔을 이용하여 클럽을 위로 들어 올림으로써 샤프트가 타깃라인을 가로지르게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스윙이 너무 평탄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푸시나 훅이 많이 나오는 골퍼는 <사진3>과 같이 클럽을 타깃라인의 바깥으로 빼낸 뒤 주로 왼팔을 이용하여 톱 단계로 들어 올리고 있다. 그 결과 클럽이 상하보다는 몸을 중심으로 평탄하게 이동하고 있다. 뒤로 누운 톱 자세가 나오면 임팩트 때 볼을 안쪽으로 비스듬히 잘라 치는 스윙이 나오기 쉽다. 그럼 슬라이스가 된다.<사진4>와 같이 열손가락 그립으로 바꾼다. 열손가락 그립은 스윙을 좀 더 오른손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추가적인 오른손 제어에 익숙해지도록 몇 번 연습 볼을 쳐보도록 하고, 클럽을 톱 단계로 가져갈 때 양팔을 일체감 있게 뒤로 빼낸다. 여러번 반복해보면 클럽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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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4 23:02

'세계 골프 2017 주목할 선수' 박성현 지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2017년 새해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2017년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선정해 발표했다.골프채널은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으나 박성현은 남자 선수인 앤드루 존스턴(28·잉글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한다.비회원 자격으로 이미 여러 차례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벌인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골프채널은 박성현에 대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6년에 유일하게LPGA 투어에서 활약하지 않은 선수”라고 소개하며 “한국 투어 상금왕 출신”이라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이어 “LPGA 투어 대회에 7차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금 70만 달러(약 8억4천만원)를 벌어 2017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라고 설명했다.여자 선수 7명 가운데 박성현 외에 한국계인 노무라 하루(25·일본)와 앨리슨 리(22·미국)도 포함됐다.노무라에 대해서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선수로 고등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자랐다”며 2016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사실을 소개했다.또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앨리슨 리는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이제 겨우 22살”이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정한 ‘2017시즌 주목할 선수 30명’에는 김시우(22)가 선정됐다.김시우는 27번째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는 “김시우는 18세에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던 선수”라며 “지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고 소개했다.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2016-2017시즌에도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간다면 올해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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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2 23:02

[(238) 오버스윙 개선] 어깨 회전 키워 스윙 좌우 폭 넓혀야

초보 골퍼일 때에는 비거리를 내기 위한 욕심으로 백스윙을 길게 올리는 오버스윙을 하는 경향이 많다.구력이 쌓일수록 이런 자세는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방향성도 일관되지 않음을 깨닫고 간결하고 정확성이 있는 백스윙을 원하는 골퍼들이 많아진다.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것 중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오버스윙과 스윙 템포를 고치는 것인데 오래된 골퍼일수록 습관 탓에 고치기가 힘들다.오버스윙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짧게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보통 오버스윙을 결정하는 요소는 <사진 1>과 같이 백 스윙때 양손의 위치가 머리 위까지 올라간다거나,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는 지점을 지날 때 오버스윙이라고 한다. 오버스윙의 대표자는 존 델리라는 PGA 선수인데, 미스샷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힘들 플레이를 하곤 한다.오버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진 2>와 같이 머리위까지 올라가는 양손의 위치를 교정해야 한다.그러나 백스윙의 크기만을 줄여서 볼을 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것은 백스윙이 짧아진 만큼 스윙의 템포 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볼을 맞추는 타이밍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볼을 헤드 페이스 정중앙에 맞추기도 힘들 뿐 아니라 볼이 스윗 스팟(sweet spot)에 맞더라도 거리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백스윙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진 3>처럼 손 위치와 팔의 스윙 크기를 줄여야 한다. 그 대신 어깨의 회전은 크게 해준다.전체 길이는 줄이는 대신 스윙의 좌우 폭을 어깨 회전을 이용하여 크게 해 줘야만 몸이 꼬이는 시간을 길게 해주게 되고 임팩트 타이밍을 잃지 않고 볼을 칠 수 있다.전형적인 모던 스윙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스윙의 길이를 줄이고 폭을 넓히는 것인데 바로 이런 큰 어깨 회전을 이용해야만 백스윙을 줄이는 대신 강력한 파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하루만의 연습으로 만들기 어렵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는 인내가 필요하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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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8 23:02

[(237) 파3홀 티 높이] 너무 높으면 비거리 짧아질 가능성

골프레슨을 하면서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아마추어 골퍼들이 파3홀에서 티(tee)를 너무 높게 꽂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티를 높이 세우면 볼도 높이 올라와 있어 멋있는 아이언샷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그린에 볼을 올리기가 쉬울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티를 <사진1>과 같이 높이 꽂아 볼이 높이 올려진 상태에서 제대로 스윙하면 클럽페이스 위쪽 부분으로 볼을 치게 된다. 이렇게 빗맞은 볼은 높이 날아갈 수는 있지만 멀리 날아가지 못해 거리가 많이 부족해진다. 또 높이 세워진 볼을 클럽페이스 중앙으로 맞히려고 하다 보면 볼 위쪽을 때리게 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티를 너무 높이 꽂는 것은 나쁜 스윙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파3홀에서는 티를 너무 높이 꽂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것이 파3홀에서 티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티를 사용하면 퍼펙트 라이(lie)에서 샷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살려야 한다. 티를 이용해 아이언샷을 할 때 이상적인 티 높이는 볼이 땅바닥 바로 위에 놓인 듯 해야 한다.파3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잔디 위로 <사진2>와 같이 티 위쪽에 볼을 올려놓는 부분만 보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 잔디가 무성할 경우에는 티의 컵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볼이 잔디 끝에 살짝 올려진 것처럼 티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티 높이를 이렇게 맞춰 주면 볼 뒤쪽 중앙을 정확히 때릴 수 있고, 볼을 먼저 치고 난 후 디봇을 만드는 깨끗한 아이언샷을 할 수 있다. 파3홀에서 티샷 할 때 티 높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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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1 23:02

김효주, 대회 3번째 우승…새시즌 '힘찬 출발'

김효주(21)가 새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2017년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김효주는 18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골프장(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는 6언더파 210타로 단독 2위 장하나(24)와 임은빈(19)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김효주의 세 번째 현대차 오픈 우승이다. 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김효주는 2012년과 2014년에도 우승컵을 차지했다.김효주의 KLPGA 투어 통산 9승째다. 특히 이 가운데 5승을 중국 골프장에서 따내며 중국 강자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김효주는 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우승을 예감했다.그러나 실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2위로 출발한 장하나가 전반 9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한때 김효주를 2타 차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꿰찼었다.전반 버디 2개로 2타를 줄였던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반등기회를 잡았다.같은 시기 14번홀(파3)을 돌던 장하나는 곤경에 빠졌다.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 김효주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김효주는 15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8번홀(파4)을 파로 막으며 선두를 굳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는 올해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기대를 높였으나 추가 우승을 올리지 못해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그러나 올해의 마지막 대회이자 내년 시즌 첫 대회인 현대차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유종의 미와 힘찬 출발을 동시에 이뤘다.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는 이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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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9 23:02

최진호 남자골프 대상… KPGA 시상식서 4관왕

최진호(32현대제철)가 2016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주요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최진호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과 상금왕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2014년 김승혁(30) 이후 2년 만이다.최진호는 또 드라이브샷 거리,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평균 퍼트, 평균타수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포인트로 환산한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 포인트상과 함께 골프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최진호는 이번 2승을 올린 것을 포함해 상금 4억 2000만원을 쌓았다.신인상(명출상)은 김태우(23)에게 돌아갔다.이창우(23CJ오쇼핑)는 최진호와 대상 경쟁에서 뒤져 2위에 그쳤지만, 시즌 평균 69.45타로 최저타수상(덕출상)을 받았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1CJ대한통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올리고 신인상을 받은 왕정훈(21)은 해외특별상을 받았다.팬들의 투표로 뽑는 인기상인 해피 투게더 상은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에게돌아갔다. 이형준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과 함께 KPGA 역대 최다 언더파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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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23:02

[(236) 정확한 셋업] 양발 뒤꿈치를 목표선상 정렬해야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프로들조차 어렵게 느끼는 것 중 한 가지는 목표를 향해 정확히 셋업 하는 것이다.프로들도 가끔 미스 샷을 한 후 자신 플레이 한 방향을 다시 한 번 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부단한 연습을 해온 프로들도 어드레스를 정확히 하지 못해서 미스샷을 하기도 한다. 잔디에 있는 볼을 목표인 뒤에서 측면으로 스윙을 해 보내는 운동인 탓에 방향 잡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셋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골퍼들이 착각해 실수를 하는 것은 목표에 양발을 평행으로 서는 것이다. 목표에 양발을 평행으로 서서 방향을 잡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지만 올바로 이해를 못하면 정확하고 좋은 스윙을 하더라도 결과 나쁘게 나올 수 있다.먼저 볼의 방향과 발의 방향을 마치 기찻길에 선 느낌으로 잡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사진1> 같이 발의 방향을 볼의 목표방향과 평행이 되도록 어드레스를 하는 것은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잘못된 자세다. 양발이 볼의 목표방향에 따라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클럽 정확히 목표를 보게 되지만 몸은 지나치게 오른쪽 방향을 향하게 되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프로선수들이 드로우(draw)구질을 치기 위한 기본자세를 취하는 것과 같다.중급자의 경우 발을 <사진2>처럼 살짝 오픈시켜 자신이 정확한 어드레스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진1>처럼 왼발이 닫혀 있는 오류를 범하지는 않았지만 왼발을 너무 오픈하는 바람에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셋업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왼발이 심하게 오픈된 경우는 어드레스 시 양 어깨는 목표의 왼쪽을 바라보고 양발은 목표의 오른쪽을 바라보는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이처럼 어드레스를 하게 되면 볼이 한쪽 방향으로만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슬라이스와 훅과 같이 일정한 볼의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는다.<사진3>과 같이 뒤꿈치를 목표선상에 맞추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평소에 연습 때 어드레스를 한 후, 자신이 들고 있던 클럽으로 자신의 뒤꿈치에 내려놓고 타석에서 나와서 목표를 보게 되면 자신이 정확한 방향에 어드레스를 한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방향 서기 즉, 셋업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실제로 볼을 치려고 할 때에는 정확한 방향을 서고 있는지는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드레스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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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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