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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강성훈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러셀 헨리(미국)에 3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강성훈으로선 지난 2011년 PGA 무대를 밟은 뒤 가장 좋은 성적이지만, 우승을 놓친 것이 더 아쉬웠다. 연합뉴스
골프에서 널리 알려진 것이 볼을 정확하게 때려내려면 스윙하는 동안 척추의 각도를 처음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사실 척추는 스윙을 하는 동안 움직이며, 스윙할 때 전체적으로 이를 하나의 위치에 고정시켜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좋은 점보다 해가 더 많을 수 있다.어드레스 때 몸을 엉덩이에서부터 앞으로 숙여 타깃 라인 연장선상에서 보았을 때 <사진1>과 같이 샤프트가 척추에 대해 직각을 이루게끔 해준다.앞으로 숙여준 각도를 원래대로 유지하려면 어드레스 때 머리를 <사진1>의 상상의 벽에 맞대고 있으며, 톱 스윙에서 임팩트를 통과할 때 <사진23>와 같이 머리를 벽에 맞댄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고 상상하면 된다.척추 각도에 대한 걱정 대신 단순하게 생각하도록 하자.즉 볼을 향해 몸을 앞으로 숙여주는 각도와 오른쪽을 향해 옆으로 기울여주는 각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이들 두 가지 기본 동작을 익히면 파워 증대를 이루고 스윙의 일관성을 갖출 수 있다.다운스윙 구간에서 척추각을 유지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상체를 사용하는 것보다 허리를 사용하는 기분을 갖는 것이다. 상체를 먼저 움직이게 되면 지면과 멀리 있는 상체는 하체보다 많이 움직이기 쉽기 때문에 머리를 고정하기 쉽지 않게 된다.다운스윙의 시작을 힙으로 생각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하다보면, 상체보다는 하체의 움직임이 스윙을 리드를 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어깨관절의 움직임보다 고관절의 움직임이 척추각을 유지하는데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위의 연습의 방법을 계속적으로 연습하게 된다면 볼을 보다 정확하게 쳐내기 쉬워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6개 대회에서 4승을 휩쓸게 됐다.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약 2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이미림은 2014년 8월 마이어 클래식과 같은 해 10원 레인우드 클래식을 연달아 제패한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2년 전인 2015년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이미림은 마지막 날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역전을 허용, 준우승한 바 있다. 연합뉴스
고창북고등학교 손기현문성미 선수가 지난 21~22일 전라북도골프협회에서 주관한 제4회 장수리조트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남녀 부문 각각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손기현(2학년) 선수는 예선 74, 본선 68, 합계 142타로, 문성미(2학년) 선수는 예선 73, 본선 74, 합계 14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김은식 교장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성과를 낸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북고등학교 골프부는 창단 이래 최적의 라운딩 환경과 일대일 맞춤식의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유망 골프선수를 다수 배출시켰다.
대부분의 골퍼는 평생을 슬라이스로 고민한다. 이들은 주로 클럽페이스 각도나 스윙 궤도를 고치려고 애쓴다.그런데 종종 슬라이스 원인이 왼팔에 있을 때가 있다. 임팩트 때 왼팔이 굽혀지거나 아래쪽으로 꺾이면 치킨윙(닭 날개) 스윙이 만들어진다.임팩트 때 왼쪽 팔꿈치가 몸에서 바깥으로 멀어지며 치명적인 치킨윙 스윙이 나온다면 왼쪽 겨드랑이 아래쪽에 <사진1>과 같이 수건을 끼우고 스윙을 하면서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는 연습이 매우 효과적이다.클럽 헤드를 적절하게 릴리스해주며 드로우를 때리려면 왼쪽 팔꿈치를 반드시 몸 가까이 유지하며 몸과 함께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이러한 동작을 적절하게 취하면 임팩트 후 팔꿈치가 바깥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향하고, 동시에 오른 팔뚝이 왼팔 위로 돌아가면서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들어준다.임팩트 때 왼팔이 치킨윙이 된다면 겨드랑이에 넣어둔 수건은 떨어지고 만다. 따라서 수건이 떨어지지 않게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사진2>와 같이 수건이 겨드랑이 남아 있어야 치킨윙 스윙을 교정할 수 있다.이러한 동작을 익히려면 어드레스 때 수건을 넣어놓고, 이 수건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천천히 연습 스윙을 몇 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이때의 감각을 수건 없이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코스에서도 그대로 유지하면 치킨윙 스윙과 슬라이스가 동시에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의 전초전 격이다. 박인비(29)와 박성현(24)은 지난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박인비는 작년과 달리 이미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되찾았다. 박성현은 1년 전과 달리 제법 미국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전인지(23)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신고한 장하나(25)와 양희영(28)은 2승 고지를 노린다. 유소연(27)도 기아 클래식에서 2년 넘게 계속되는 우승 갈증을 씻겠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2016시즌에 LPGA 투어에서 우승 1회,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다.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준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대회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돌아갔다.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17번 홀(파3)까지 보기 없이 순항하다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그러나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노르드크비스트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에 2타 앞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박인비(29)와 유소연(27), 장하나(25) 등 한국 선수 세 명이 21언더파 267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에는 상위권에 여러 명이 포진했으나 4개 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장하나와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28), 이달 초 HSBC챔피언스 박인비 등이 연달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신인상 경쟁자인 박성현(23)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9위를 각각 기록했다.연합뉴스
유소연(27)이 또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차 4위로 올라섰다.혼다 타일랜드 준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7위 등 올해 나선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벌인 유소연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토대를 마련했다.유소연은 이번 대회까지 무려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계속할 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가진 LPGA 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8개 대회)을 위협할 유일한 현역 선수다.세계랭킹도 한국 선수 가운데 전인지(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위.그러나 유소연은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가까이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사흘 동안 18타를 줄이면서 보기는 단 1개에 그친 안정된 샷을 뽐낸 유소연이 무더기 버디가 쏟아지는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펼치려면 폭발적인 한방이 요긴하다는 뜻이다.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차 공동5위(17언더파 199타)로 올라섰다.4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1번홀(파5)에서 이글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흔들린 게 아쉬웠다.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박인비(29)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인 끝에 공동7위(16언더파 200타)를 지켰다.연합뉴스
2015년 3월 벨파스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는 72번째 홀에서 4.5미터의 퍼트를 성공시킨 뒤, 연장 3홀에서 9미터 퍼트를 집어넣었다. 그때의 우승은 스피스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예언 같은 것이었다. 그는 수많은 중간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스피스는 모든 퍼팅을 한 번에 성공시키려 한다. 이를 위해 퍼터 페이스를 출발선에 대해 정확히 직각으로 위치시키며 몸을 적절하게 정렬해준다.퍼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페이스의 정렬이 뛰어나다. 퍼터 페이스의 정렬이 미숙하고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다. 이번에 소개하는 단순한 4단계의 일상적 준비과정을 한번 시도 해보라. 이는 처음부터 퍼터를 직각으로 정렬시켜 5미터 이상 거리의 퍼트 성공률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첫 번째 단계는 퍼트 라인을 결정하기 위해 볼 뒤에 똑바로 서서, 퍼트의 출발선을 수직으로 마주하고 선다. 자신이 보내고자하는 방향을 잡아서 정확한 라인을 파악한다.두 번째 단계로 볼의 뒤쪽에서 볼의 옆으로 걸어간다. 오른손을 이용해 퍼터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페이스가 타깃을 가리키도록 한다. 시선은 볼이 굴러가야할 퍼터 라인 위로 유지한다.세 번째 단계로 시선은 타깃에 고정시킨 채 스탠스를 취하고 발과 무릎, 엉덩이, 팔, 어깨를 굴러 가야할 퍼터라인에 대해 평행으로 정렬한다. 왼손을 그립에 위치시키며 퍼터 페이스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네 번째 단계는 머리를 움직여 아래쪽의 볼을 내려다보면서 퍼터 페이스가 여전히 목표로 직각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거리 감각을 확실히 하기 위해 홀컵을 한 번 더 살펴본 뒤 스트로크를 해주면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피치샷을 할 때 양팔과 양손을 매끄럽게 물흐르는 듯한 동작으로 앞뒤로 움직여주는 스윙에 집중하고 있지만 볼이 페이스 하단에 맞는 토핑이 나오거나, 잔디부터 치는 뒤땅이 자주 나온다.또한 팔 동작에만 초점을 맞추고 스윙을 하는 골퍼가 대부분이다. 피치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거리감일 것이다. 하지만 거리 제어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반복적인 실수로 숏게임에 절망하는 골퍼들이 많다.피치샷의 실수가 많은 골퍼들은 클럽을 뒤로 빼낼 때 상체를 몇 도 정도 오른쪽으로 틀어주고, 클럽을 앞으로 가져갈 때는 왼쪽으로 틀어준다. 이러한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사진1>과 같이 양쪽 겨드랑이에 수건을 한 장씩 끼우고 정상적인 피치샷 스탠스를 취한다. 수건을 떨어뜨리지 말고 30미터 피치샷을 한다. 수건을 너무 겨드랑이 안쪽에 끼우게 되면 수건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팔꿈치와 겨드랑이 사이에 끼는 것이 좋다. 피치샷을 하면서 수건을 원래 위치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샷을 하면 상체의 회전 동작이 양손과 양팔의 백스윙 및 폴로스루 동작과 함께 이뤄진다.<사진2>와 같이 백스윙 때 상체를 오른쪽으로 틀어주지 않고 양팔만 위로 들어 올리거나 임팩트를 통과할 때 타깃 방향으로 몸을 틀어주지 않고 볼을 때리면 두 수건 또는 그 중 하나가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수건을 떨어트리지 않고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유지할수록 클럽을 좀 더 일관성 있고 정확한 각도로 임팩트 순간을 맞이하게 유도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9위로 도약했다.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제패한 박인비는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박인비는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6개월 만에 LPGA 투어정상에 복귀했다.2015년 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 12월 5일자 순위에서 10위까지 밀렸다.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15년 10월부터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다.펑산산(중국)이 3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전인지(23)가 4위로 순위가 밀렸다.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HSBC 챔피언스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슈퍼 루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11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 골프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박인비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8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를 다시 제패했다.작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투혼의 금메달을 제외하면,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의 우승이다.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크다.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공동 5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쭈타누깐, 박성현(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선두 자리를 오르내리며 박인비를 견제했다.그러나 박인비는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밀어냈다.14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다졌고, 17번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하나 적어냈지만, 역전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슈퍼루키 박성현(24)은 단독 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LPGA 투어 데뷔전을 장식했다. 연합뉴스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을 우승으로 시작했다.안선주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가와기시 후미카(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였던 안선주는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는 2010년 이후 7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연합뉴스
세계 골프 규정을 정하는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대폭의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영국 BBC는 2일 두 단체가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 골프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규정의 개정 방향은 경기 시간 단축과 복잡한 규정의 단순화다.일단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40초 안에 공을 쳐야 하는 규정이 도입된다. 어드레스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경기 진행이 늦춰진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분실구를 찾는데 허용되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또한 개별 대회 조직위원회는 홀마다 최대 타수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더블 보기를 최대 타수로 설정한 홀에서 선수가 더블 보기까지 홀아웃을 하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다음 홀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퍼팅 시 캐디가 라인을 읽어주는 것도 금지된다.이와 함께 기존에는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쳤지만, 홀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게 된다.골프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하기 위한 규칙들도 대거 도입된다.홀까지 남은 거리를 측정하는 전자기구의 사용이 허용되고, 그린 위 다른 선수들이 남겨놓은 신발 자국이나 동물이 남겨놓은 흔적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벙커 등 페널티 지역에서 실수로 공을 건드려도 벌타가 주어지지 않고, 공이 그린 위에서 움직일 경우 선수가 움직임을 일으켰다는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벌타를 주지 않는다.연합뉴스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29)가 골프 여제의 귀환을 예고했다.박인비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6언더파인 선두 미셸 위(미국)와는 단 1타 차에 불과한 공동 2위다. 언제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허리 통증과 손가락 부상 탓에 투어를 중단한 박인비는 지난주 태국에서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복귀전에서 박인비는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나아져 최종 라운드에서는 69타를 기록했다.1년여 만에 60대 타수를 적어낸 상승세는 이번 대회까지 이어졌다.2년 전 이 대회에서 72홀 노보기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박인비는 이날도 보기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박인비는 첫 번째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적어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에 진입했다.슈퍼루키 박성현(24)도 LPGA 투어 멤버로서 데뷔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2타차이다.박성현은 전반 9개홀에서만 5개의 버디를 잡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다만 후반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번홀과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박성현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박성현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15위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몸을 낮췄지만, 첫날 상승세를 고려하면 데뷔전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서는 박성현(24)이 톱 랭커들과 맞대결을 펼친다.HSBC 챔피언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박성현이 세계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세계랭킹 3위 전인지(23)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박성현의 세계랭킹은 11위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로서 조 편성에서예우를 받은 셈이다.박성현은 2일 오전 11시6분 1번홀에서 1라운드 티오프에 나선다.부상에서 돌아온 박인비(29)는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같은 조다.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은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경기를 치른다.김세영(24)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대결하게 됐다.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자매 군단의 기세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초반부터 우승 트로피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 LPGA투어 한국 자매 군단은 시즌 네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2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만 출전하며 컷이 없다.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박성현(24)이다.슈퍼루키 박성현은 LPGA 투어 멤버로서 데뷔전에 나선다.이번 대회에 신인 선수는 박성현 혼자 출전한다. 신인은 이런 특급 대회에 출전자격을 얻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박성현은 세계랭킹 11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연합뉴스
2미터 퍼팅이 가장 어렵다. 10미터 퍼팅은 목표가 2퍼팅이 되지만, 2미터 퍼팅은 1퍼팅이 목표가 되기 때문에 꼭 성공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라운딩 도중 동반자의 숏퍼팅이 실패하게 되면 흔히 때려서 그래. 부드럽게 밀어야지라고 이야기 한다.퍼팅에서 밀어야 한다는 뜻은 백 스트로크보다 임팩트 후 팔로우스루를 더 길게 하는 스트로크를 말한다.그리고 때려야 한다는 말은 백 스트로크 후 임팩트까지 속도 조절로 거리를 맞추는 스트로크다. 이때는 보통 임팩트 이후 팔로우스루가 백 스트로크보다 작고 끊어치게 된다.물론 퍼팅에서 밀던 때리던 정확한 방향이나 거리 조절이 되면 전혀 문제가 없다. 일정한 스트로크가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짧은 거리는 밀어주고 먼 거리에서 때리는 느낌으로 퍼팅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미봉책일 뿐이다.따라서 일정한 스트로크를 만들어주는 연습이 중요하다. 시계추의 진자운동이나 그네를 상상하자.퍼팅의 기본은 이처럼 좌우 일정한 속도와 스윙 크기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다. 이때 손목이 아닌 몸통으로 스트로크를 하면 템포가 일정해진다. 거리는 스윙 크기로 자연스럽게 조절된다.손목을 고정하고 몸통을 이용하는 퍼팅 연습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퍼터 없이 왼손을 오른쪽 팔꿈치 접히는 부분을 잡고 <사진1>과 같이 가상의 오각형을 만든 후 스트로크를 한다.몸통만 움직이는 느낌이 올 것이다. 이번에는 같은 동작으로 퍼터를 잡는다. 그리고 그립 끝에 티를 꽂은 후 <사진2>와 같이 티가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스트로크를 한다. 손목을 쓰게 되면 티는 제자리를 벗어나게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올바른 자세에서 나오며 올바른 퍼팅 스트로크는 직선이 아니라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이 원호는 자연스러워야 하며, 기계적이기 보다는 본능적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좀 더 나은 느낌과 거리 조절을 할 수 있게 되고, 쓰리펏(three-putts)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퍼팅에 있어 올바른 자세는 중요한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다.첫 번째로 <사진1>의 ①과 같이 샤프트와 팔이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팔과 샤프트가 스트로크시 일정하게 움직이게 된다.손은 ②의 선에 위치해야 한다. 몸을 앞으로 숙여 상체가 땅을 향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손이 어깨 선 밑에 위치하게 된다. 팔꿈치를 약간만 굽혀서 팔이나 손이 긴장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눈의 위치는 ③과 같이 볼 보다 약간 안쪽에 위치하면 된다. 목표 라인의 바로 안쪽에 눈이 위치해 있으면 라인을 눈으로 보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체중은 발의 가운데서 ④와 같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만약 공에 너무 가까이 서있으면 체중이 뒤꿈치로 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멀면 체중이 발가락으로 가게 된다.샤프트는 <사진2>의 ⑤와 같이 지면으로 부터 90도를 이루어야 한다. 샤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이렇게 자세를 고정하지 않으면 퍼팅 순간 볼의 방향이 곧게 뻗어 나가지 못한다. 그린 위로부터 90도의 각도에서, 퍼터 면이 대략 4도의 로프트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공을 올바르게 굴리기 위한 최상의 각도이다.만약 샤프트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이고 싶으면 기울인 만큼의 각도를 로프트에 더해줘야 한다. 좀 전에 언급했듯이 퍼팅 스트로크는 원호를 그리며 움직인다. 퍼팅 연습 때 이 다섯 가지를 반복 연습하고, 정확한 거리감을 익히게 되면 완벽한 퍼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하나(25)가 이글과 함께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합계 10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다.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걷는 바람에 공동 31위까지 밀렸던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선두에 4타 뒤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마지막 라운드에서 장하나는 문자 그대로 승부사의 면모를 보였다.마지막 라운드 첫 번째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했다.장하나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017년의 활약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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