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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웨지샷에 울고 웃는 당신 - 임팩트까지 무릎 높이 유지가 관건

파온에 실패하고서도 그린 주위에서의 환상적인 웨지 샷으로 가볍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가 하면 생크나 토핑, 뒤땅 등으로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은 프로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들도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웨지 샷은 적당히 굴려 홀에 붙이는 칩 샷과 높이 띄워 홀 바로 옆에 안착시키는 플롭 샷 등 2가지로 나뉜다.보기에는 당연히 플롭 샷이 화려하고 멋지다. 그러나 일단 볼의 라이부터 좋아야 하고, 부단한 연습까지 필요하다. 토핑이나 뒤땅 등 오류가 발생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거리 계산이 조금만 잘못돼도 온 그린 마저 실패해 적어도 1타 이상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이에 반해 칩 샷은 치기 쉽고, 실패해도 큰 부담이 없다. 홀과의 중간쯤에 볼을 떨어뜨릴 지점을 결정하고 여기에 맞춰 클럽을 선택한다. 피칭 웨지의 경우 대략 1대 1의 비율이다. 캐리(날아가는 거리)와 런(굴러가는 거리)을 똑같이 보면 된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그저 거리에 따른 백스윙 폭을 결정하고, 볼을 클럽 페이스 중앙에 정확하게 맞추기만 하면 된다.웨지 샷의 일관성을 높이는 연습방법으로, 어깨와 무릎을 적당히 낮추고, 백스윙에서 임팩트까지 이 높이를 끝까지 유지하는 게 과제다. 임팩트에서는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닿을 정도로 왼쪽으로 조금만 움직여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페이스 면이 고정되면서 클럽이 잔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해 러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아마추어 골퍼들의 미스 샷은 대부분 양손으로 볼을 때리거나 퍼 올리려는 의도적인 동작에서 출발하고, 헤드업까지 가세하면서 출발한다.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생크가 나거나 중심 타격에 실패하면서 토핑이나 뒤땅이 발생하는 이유다.다시 말해 무릎의 높이만 그대로 유지하고 볼을 끝까지 노려보면서 제대로 임팩트만 해주면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줄어든다. 홀까지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면 거리를 가감해주면 어렵지 않게 볼은 홀 가까이 붙어서 쉽게 파를 할 수 있다.전주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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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1 23:02

(276)헤드업 방지 연습 - 임팩트 후 공 놓은 곳 표식 확인

아무리 머리를 들지 말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도 막상 샷을 할 때는 헤드업을 하는 게 골프이다. 이처럼 헤드업에 고민하는 사람은 분필을 준비하면 좋다. 물론 표식이 가능한 다른 물건을 준비해도 된다.<사진 1>과 같이 매트 위에 분필로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그 위에 볼을 올려놓는다. 볼을 칠 때까지 볼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임팩트 직후 볼이 놓인 곳의 표식을 <사진 2>와 같이 눈으로 확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연습을 반복하면 헤드업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임팩트 후 날아가는 볼을 보려고 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임팩트 직전 헤드업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끝까지 볼을 보면서 스윙을 하라는 것은 임팩트 후 볼을 쳐다보라는 말이 아니라 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는 의도가 더 큰 것이다.볼을 쳐다보려는 것이 헤드업의 원인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볼 아래에 그려놓은 표식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헤드업 없이 스윙을 할 수 있다.드라이버로 칠 때는 임팩트 직후 볼을 받치고 있던 고무티를 본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헤드업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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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7 23:02

(275)웨지 선택 - 플레이어 기술·공의 위치 고려해야

보통 풀세트에는 피칭웨지와 샌드웨지로 구성된 제품들이 많다. 이렇게 되면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간에 풀스윙 때 거리 차이가 20미터 이상 날 수 있다. 로프트가 8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보통 클럽 간 로프트는 4도 정도 된다. 피칭웨지가 10번 아이언이라 생각하면, 샌드웨지는 12번 아이언이 된다. 중간에 11번 아이언이 없는 구성이 된다. 때문에 숏게임에서 거리 조절이 힘들어지는 것이다.로프트를 선택할 때에는 피칭웨지 로프트 48도를 기준으로 보면 52도, 56도, 필요에 따라 60도로 구성한다. 최근에는 로프트 46도 피칭웨지가 많아져서 50도, 54도, 58도 웨지를 구성해 4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롱아이언 3번을 빼고 웨지를 하나 더 추가한 것이다. 이유는 롱아이언보다 웨지가 나의 스코어를 지켜주거나 줄여주기 때문이다.전반 9홀을 마치고 스코어는 이븐파이고 퍼트 수를 헤아려보니 11개였다. 파온이 거의 안됐지만 웨지가 파세이브를 만들어준 결과다. 동반 플레이어들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게 웨지의 힘이다.웨지의 바운스는 에지와 솔 부분이 이루는 각도를 말하는데, 웨지의 바운스를 선택할 때는 스윙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데 찍어 치는 스타일은 높은 바운스 각의 웨지가 적합하고, 쓸어 치는 스타일은 낮은 바운스가 적합하다.특히 벙커에서는 높은 바운스 웨지가 더 효과적이다. 벙커샷 때 높은 바운스는 헤드가 모래에 미끄러져 나올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바닥이 단단한 페어웨이에서 어프러치할 때는 높은 바운스가 일명 홈런을 유발할 수 있다.높은 바운스가 필요할 땐 헤드를 오픈시키면 바운스가 생긴다. 웨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플레이어의 기술, 공이 놓여있는 상황, 그리고 공이 떨어질 장소에 대한 고려다.웨지 사용의 목표는 대부분이 그린이다. 만약 그린이 높은 곳에 위치한다면 공을 즉각 세우기 위해 보다 높은 로브웨지를 사용하고, 그린이 느리고 크다면 굳이 로프트가 높은 웨지보다 갭웨지 52도 정도가 적당하다.어프로치를 하나의 웨지만으로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웨지를 활용할수록 당신은 골프 고수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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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0 23:02

274. 장타자들의 공통점 -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리듬있게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하고 장타자들이 있다.장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4가지를 스윙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한다.첫 번째 공통점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파워는 백스윙에서 축적된다는 것이다.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오도록 하여 등이 타깃을 향하게 한다.그리고 자신의 가슴 앞에 볼이 있다고 상상하고 팔을 편 채 손목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는 상상을 한다. 또한 좋은 릴리스로 이어지도록 왼손으로 대칭 연습을 해보면, 릴리스 때 오른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두 번째는 임팩트 때 왼팔을 펴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연스럽게 팔로스루로 연결할 수 있다.임팩트까지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은 손목의 각을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땅을 치거나 훅이 날 가능성이 높다.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를 붙이는 연습을 한다.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다운스윙이 이루어지면 손목의 각을 풀기 어려워진다.세 번째, 릴리스는 임팩트를 포함해 비거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테이크 백과의 반대 동작으로 왼팔이 서서히 접어주면서 오른팔을 펴서 회전하면서 릴리스를 한다. 두 손을 4~5cm 정도 떨어뜨리는 스플릿 핸드 그립으로 잡는다. 릴리스 훈련에 큰 도움이 되며 거리를 늘리기 위한 연습으로도 좋다.마지막으로 좋은 스윙은 올바른 피니시에서 나온다.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부드러운 리듬을 이어나가 하나의 동작이 되게 한다.임팩트 시 왼팔이 접히는 치킨 윙은 좋지 못한 습관이다.힘의 전달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웃-투-인 스윙 궤도를 만들어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유발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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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7.09.13 23:02

(273) 그립에 대한 이해 - 클럽 로테이션 따라 스피드 조절해야

골프 클럽을 잡고 있는 것은 우리 몸에서 두 손뿐이다. 그래서 사실은 골프 클럽, 클럽 페이스를 움직이는 것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손이다. 두 손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골프 스윙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두 손을 잡은 모양이나 강도를 조금만 고쳐주어도 슬라이스 샷, 훅 샷을 고쳐주며 물론 거리도 늘려줄 수 있다. 하지만 구력이 긴 골퍼일수록 그립을 고쳐 잡는 것은 쉽지 않다.그립은 크게 2가지로, 강하다(스트롱 그립), 약하다(위크 그립)라고 표현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골퍼들은 스트롱 그립, 위크 그립이란 말에 익숙한데 이 단어를 자칫 오해하여 그립을 잡은 두 손의 강도, 세기와 같은 의미로 오해한다.그립이 강하다, 약하다 또는 강한 그립(스트롱 그립), 약한 그립(위크 그립)이라는 말은 스피드, 파워를 강하게 할 수 있는 그립이냐, 약하게 하는 그립이냐로 생각하면 된다. 〈사진 1〉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 되게 그립 하여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빨리 하게 하여 파워를 많이 낼 수 있는 그립이 강한 그립이 된다.〈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잘되기 힘든 그립이 되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없어 파워를 낼 수 없는 그립이라 해 약한 그립, 그립이 약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왼손뿐만 아니라, 오른 손도 마찬가지로 〈사진 2〉처럼 다운스윙을 하면서 로테이션이 잘 되지 않게 잡고 있으면 약한 그립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립을 꽉 잡아서 스트롱 그립이 아니고, 그립을 약하게 잡아서 위크 그립이 아니듯이 그립의 강도를 약한 그립, 강한 그립이라는 말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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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6 23:02

코킹·어깨·스윙 리듬·근력 신경써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비거리일 것이다. 우선 비거리를 늘리는 비결 중, 첫 번째 체크 포인트는 코킹이다. 코킹은 편안하게 채를 늘어뜨린 상태에서 클럽을 수평면 이상으로 들어 올릴 수 있으면 된다.코킹과 언코킹을 어떤 시점에서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비거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골프 스윙이란 것은 코킹을 통해 볼에 정확하게 가해지는 채찍질 작용이 비거리에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어깨의 유연성이다. 장타자 치고 어깨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어깨의 충분한 회전은 회전력의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스윙 아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깨가 유연하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특정한 동작에서 통증이 있거나 가동범위가 심하게 준 경우에는 무리한 골프 스윙을 하면 안 된다.세 번째는 스윙 리듬이다. 비거리를 논함에 있어서 스윙 리듬은 임팩트 때 몸의 힘을 공에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 하겠다. 스윙에 있어서 최대한 몸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스윙의 과정에서 무릎, 허리, 몸통, 어깨, 팔 등 써야 할 몸의 부분을 때마다 정확히 쓰는 것이 최상의 타이밍을 만들어 낸다.열심히 연습을 하는데도 리듬감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몸의 협응 능력이나 움직임을 자각하는 능력 등을 훈련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전문 선수들의 골프 트레이닝에 이러한 요소가 반드시 들어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네 번째는 근력의 증가이다. 근력이 강하고 파워가 있다면 비거리는 반드시 증가한다. 과거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씨와 미쉘위가 드라이버 거리를 대결했는데 강호동 씨가 거리가 더 났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고도의 테크닉과 기술도 압도적인 파워 앞에는 도리가 없다.따라서 골프 스윙에서 파워를 담당하는 근육을 강하게 트레이닝한다면 비거리는 늘어날 수 있다. 특별히 코일링을 강하게 하는 코어 근육이나, X-facotr를 향상시키는 하체를 강하게 트레이닝하는 방법도 이에 해당한다.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는데 비거리가 늘지 않는다면,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스윙 레슨과 병행해서 몸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비거리의 비법이 내 것이 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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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30 23:02

박성현 LPGA 투어 2승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 역전 우승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박성현(24)은 최종 라운드를 ‘완벽한 경기’로 자평하며 앞으로 2주는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마치고 “오늘 완벽한 경기를 했다. 실수가 없었고 모든 게 완벽했다”면서 “갑작스럽게 왔지만, 우승의 기쁨은 역시 최고”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일궈낸 ‘대역전극’이었다.지난달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성현은 올해의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했고, 상금 순위도 1위로 올라서 그야말로 ‘슈퍼 루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그는 올해 선전에 대해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너무 신기하다”면서 “할 일을 묵묵히 하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말이 맞나 보다”라고 말했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들며 1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뒀던 박성현은 “첫 목표는 달성했으니 새로 설정해야 할 시기”라며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지난해 그가 준우승했던 대회다.박성현은 “에비앙에서도 우승이 욕심난다”면서 “이번 대회의 샷이나 퍼트 감각을 잘 유지해 에비앙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둔 2주간 박성현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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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8.29 23:02

(271) 슬라이스 대처법 - 어드레스 때 어깨 위치 수정해야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드라이버 샷이 슬라이스가 난다면 어드레스부터 체크해 봐야 한다. 스윙의 궤도는 스윙이 시작되는 어드레스가 어떠한 모양으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다음의 사진에서 두 가지의 어드레스에서 다른 점은 간단하다.<사진1>이 올바른 어드레스라고 했을 때 <사진2>는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어드레스다. 이러한 어드레스가 나오는 이유는 드라이버 샷을 할 때 공이 왼쪽에 있어 공을 보는 시선과 상체가 따라가 어깨가 열리는 어드레스 모양이 만들어지게 된다.다음 두 톱 스윙의 모양은 무엇이 다를까?<사진3>은 정확한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톱의 모양이다. 하지만 <사진4>는 <사진2>의 어드레스 때 이미 어깨가 열려 있는 상체가 왼쪽으로 쏠려 있는 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톱 스윙의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두 사진을 비교해 본다면 <사진3>보다 <사진4>가 어깨 꼬임도 적고 체중도 왼쪽으로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드레스 때 어깨가 약간 열리고 닫힘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 작은 차이에서 스윙의 모양이나 공의 방향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라운딩 도중 갑작스러운 슬라이스로 당황할 때 어드레스 어깨의 위치만 수정해도 간단하게 슬라이스가 교정된다. 스스로 체크하기 어려우면 <사진5>와 같이 드라이버를 어깨에 가져다 대고 골관절과 수평이 되게 해준다면 쉽게 교정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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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3 23:02

전북 출신 KPGA 대회 연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 "지역 유망주 지원에 힘쓸 터"

전북 출신 골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전주 고려병원장배 전북 출신 KPGA 프로 골프대회가 17일 임실에 있는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렸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출신 프로 골퍼인 박영수, 김선용 선수를 비롯해 초청 선수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 골퍼 최광수 등 60여 명이 출전했다.박 원장은 전북 출신 프로 골퍼들의 단합과 우수 골퍼 후원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박 원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전북 출신 골퍼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유망 청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며 대회 참가비가 없어 쩔쩔매는 골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평소 프로 골퍼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학생 선수 뿐만 아니라 일부 프로 골퍼들도 경제적으로 곤궁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후원회를 결성해서 전북 골프의 중흥기를 앞당기겠다고 힘 줘 말했다.그는 오는 11월쯤에도 대회를 열어 전북 골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후원회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골퍼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은 30여 년 구력의 골프 애호가다. 싱글 캐퍼인 박 원장은 웬만한 세미 프로급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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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7.08.18 23:02

한국 골프 간판 배상문 군 전역…"바로 연습, 하루가 급해"

“점심 먹고 곧바로 스윙 연습을 시작한다. 하루가 급하다.”21개월 동안 육군 소총수 복무를 마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배상문(31)은 제대한 날부터 연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6일 강원도 원주 육군 모 부대에서 전역한 배상문은 “일과가 끝나면 주어지는 자유 시간에는 빈 스윙과 체력 훈련으로 필드 복귀에 대비했다”면서 “아직 대회를 뛰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배상문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는 10월 5일 시작하는 세이프웨이 오픈부터 나선다. PGA투어는 배상문에게 군 복무 동안 투어 출전권을 유예해줬다.어머니 시옥희 씨를 비롯한 지인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부대 정문을 나선 배상문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면서 “그간 못했던 훈련을 하고 대회도 많이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너무 하고 싶었다. 필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하는 순간을 꿈꿔왔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다소 야윈 모습인 배상문은 “체중이 좀 줄어든 건 맞다. 대회에 나가기 전까지 몸무게를 더 불리고 몸 상태를 (선수 시절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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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7 23:02

[(270) 비거리 늘리기]볼 뒤로 머리를 둬야 한다

임팩트 때 상체를 볼 뒤에 머물게 하는 능력은 훌륭한 골퍼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 된다. 이 같은 자세는 어드레스 때 적당한 머리 위치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사진1>에서와 같이 백스윙 시 오른쪽 방향으로 턴을 할 때 몸이 볼 뒤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뒤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고개가 왼쪽 사이드로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는데, <사진2>와 같이 어드레스 때 바로 볼 위에 머물지는 않아도 거의 볼과 같은 라인선상에 머리 위치가 놓인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와 같은 동작은 백스윙 시에 상체를 볼 뒤에 머물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을 할 때 볼보다 앞서 있는 상태에 머물게 되는 동작으로 만들어지기 쉽다. 이러한 결과는 잘못된 피봇을 만들기 때문에 결국, 힘없는 슬라이스나 잡아당기는 샷을 하게 된다.언제나 어드레스 시에는 상체가 볼 뒤에 머물도록 셋업을 해 스윙을 하는 동안 내내 볼 뒤에 머물도록 잡아줘야 한다. 이 말은 뒤에서 스타트를 함으로써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도와줘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오른쪽 무릎은 오른 사이드로 턴한 결과로써 약간 굽혀진 상태이다. 히프 턴은 억제되어 있고 어깨는 완전히 턴을 하고 있다. 왼쪽 어깨가 볼 뒤에 있고 머리는 오른쪽 무릎 위에 머물도록 하는 느낌을 가지려고 애를 쓰고 있다.어드레스에서 머리가 볼에서 5cm 정도 뒤에 있는 포지션을 취했으므로 오른쪽으로 스웨이 하지 않고 오른쪽 사이드로 턴 함으로써 몸통 회전을 완성시킬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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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7.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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