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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학생체육의 딜레마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이 열리고 있는 울산광역시 전북선수단 본부는 분위기가 상당히 고조돼 있다.매년 꼴찌만 달리던 예년의 분위기에서 탈피, 육상과 체조, 수영 등 소위 기본 종목에서 전북 체육의 밝은 앞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제주도를 제외하곤 으레 최하위에 머무르며 자괴감을 느끼곤 했던 도 교육청과 체육회, 그리도 도내 경기인들은 전북과는 거리가 멀었던 기초 종목에서 잇따라 금메달이 나오자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일부 경기인들은 “내년에 체육중학교가 문을 열고 초중등 엘리트 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 전북이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차제에 보다 강도높은 당근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한다.맞는 말이다.하지만 일부에서 “도세(道勢)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은 또다른 기형이자 문제점일 수 있다”고 벌써부터 우려를 표시한다.전북이 16개 시도중 15위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도세에 맞지 않게 전북체전이나 소년체전서 3위, 4위를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마치 전반적인 국력은 저조하면서도 특정 소수의 엘리트에게 지나친 투자를 해 올림픽에서 10위이내에 랭크됐던 과거 동구권 국가들의 기형적인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인구나 재정력 등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는 전국 시도를 단순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현 체전방식을 원천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항상 꼴찌만 하던 전북체육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은 큰 성과다.그러나 당장 눈앞의 성과에 급급해 전반적인 학교체육을 희생시키며 특정 소수의 엘리트 체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이 될까 우려하는 시각에 귀기울여야할 것 같다.

  • 지역일반
  • 위병기
  • 2006.06.19 23:02

[발언대] 교장 사기 높일 개혁시책 강구해야

대통령 자문 교육 개혁위원회는 교장 자격증 제도를 폐지하고, 10년 이상의 교직 경영자에게 국공립학교의 교장 공모 자격을 주는 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시행할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안의 취지는 젊고 유능한 교장을 영입해서 학교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데 있다고 한다.21세기 원년을 6개월 앞둔 지난 1999년 8월, 정부는 교육개혁 차원에서 교원정년을 65세에서 62세로 단축하고 전국적으로 초등 2,396명, 중등 1,538명, 기타 명예퇴직 지원자 378명 등 모두 4,312명(전국 초중등 교장 8,434명의 50%에 해당)을 21세기 출범과 때를 맞춰 교육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명분을 세워, 교육계에서 물러나게 했다.그 후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 속에서 정부는 교원노동조합을 합법화했다. 학교마다 교원노조가 조직되고 교원 평가제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학교장들은 학교 운영의 민주화와 학교관리의 투명성을 구현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학교, 교사, 학부모, 교육 행정가 등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면서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곳이 ‘학교’라고 한다면, 교육 개혁의 선결 조건은 학교 내의 연대 동료성(Collegiality)의 구축이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학교 외부의 지역 여론과 교원 단체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교총은 교직의 전문성과 교단 질서를 어지럽히는 교장 공모제를 백지화하라고 주장하고, 전교조는 ‘찬성하되 교직 경력을 5년으로 낮추고 단위 학교에서 교사들이 선출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저의는 알고도 남음이 있다.학교장은 학교 경영의 전문가로, 교수 학습의 지도자로, 교육 개혁의 선도자로 일해야 한다. 최악의 상태에 처한 공교육을 맡고 있는 교장들의 사기를 높여 주는 개혁적 시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 /강영철(전 한국교원대 연수원 연구지도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19 23:02

[시론] 지리산에 6·25전쟁기념관 건립 필요 - 이병채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해마다 6월이 되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 영령들의 애국혼이 다시 피어나 조국산하 곳곳에 서리는 듯 하다. 현충일은 6?5 전몰 장병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모든 선열을 추모하는 날이다. 우리는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격려와 함께 그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보살펴주고 적극 지원해야할 것이다.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이 보훈이다. 다시 말하면 보훈이란 온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국가유공자에 대한 공훈선양을 통해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역량을 집결시켜 통일과 번영의 새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우리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호국의 불씨로 새로이 밝히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길러줘야 할 것이다.우리가 6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정하여 각종 행사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위국헌신정신을 온 국민이 정신적 귀감으로 삼아 바르고 강한 국가기틀을 다지는데 그 의의가 있다.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의 참뜻을 함께 새기는 6월이 되었으면 한다.매년 이때쯤이면 6?5와 호국 보훈의 달이 우리들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수백만명의 사상자와 수만명의 전쟁고아를 낳고 국토를 영원히 빼앗길뻔 했던 참으로 아슬아슬한 역사의 위기를 다행히 미국을 비롯한 우방에 의해 수호했지만 연합군의 사상자만도 41만명, 한국군 사상자 66만명, 그 외 중공군의 전상자도 무려 11만5000명이라고 한다. 필자는 6월이 오면 해마다 찾아가보고, 생각해보는 곳이 있다. 국립호국원과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찾아 지리산 전투사를 더듬어 본다. 양민학살 현장을 비롯 6?5전쟁의 유적들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 볼때마다 역시 역사란 뒤바꿀 수 없다는 ‘진리’가 진짜 배경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최근 몇해 동안 6?5 전쟁과 관련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찾아 둘러보기도 했다. 최대 17만명까지 포로를 수용해왔던 거제도 포로 수용소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으로 1953년 9월 6일 장장 33일간에 걸쳐 포로송환 업무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더듬어 볼때마다 생생하고 그때의 참상들을 생각하면 할수록 몸서리치고 떨린다. 하지만 또 다시 이런 비극을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가르쳐주고 대비하려면 6?5참전 전사자 유해발굴 및 지리산 공비토벌에 참여했던 민간인 희생자들 까지도 포함 해 국가 유공자로 지정, 확대 실시되어야 하며 지리산에는 6?5전쟁기념관 건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이병채(남원문화원 원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19 23:02

[내고장 패트롤] 100억 사업유치등 '으뜸마을' 조성 노력 숨쉰다

2개리 7개 마을 500여 주민들의 으뜸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총 사업비 100억원 가량의 대형사업 유치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동향면 능길·학선지구가 그 주인공으로 80년대초 1000가구가 넘는 제법 큰 시골마을이었으나 지금은 200여 가구만 남아 있고, 그마저 대부분 고령자들로 영농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2001년 진안군에서 읍면지역개발계획을 시행하면서 친환경 농업육성, 마을 전통축제 부활 등에 힘써 이제는 연간 2만여 관광객이 찾는 마을이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1년 농협중앙회 팜스테이마을, 진안군 으뜸마을 가꾸기 시범마을, 2002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 2003년 산림청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시범마을, 2004년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 등으로 지정받았다.또 2002년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장려상, 한국능률협회 녹색농촌 경영부문 특별상 2년 연속 수상, 2004년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대상, 농업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 2005년 우리농업 희망 찾기 정책공모에서는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 선정으로 능길권역은 공동사업과 소득사업으로 구분, 전체 주민의 참여 속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상·하수도 시설개선, 마을 안길정비, 각종 체험장 정비, 문화·복지시설 확충, 대체에너지 개발, 도·농 교류활성화사업, 마을홍보를 위한 정보화사업 등 공동사업과친환경농산물 생산하우스 설치, 약초재배 및 가공시설, 공동 육묘장 시설, 버섯재배, 오미자 식재 및 가공, 생활 전수관 건립, 지역상품 개발 및 유통시설 등 소득사업을 시행한다.또 지난 2월 선정된 전원마을 조성사업으로 능길권역 내 학선리에 한국귀농운동본부와 공동으로 30세대 규모의 귀농자 마을과 20세대 규모의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을 같이 추진하고 있어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인구 유입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편 진안군은 사업성공을 위해 T/F팀 구성을 통해 사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임수진 군수는 “민선자치 11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본 사업이 유치돼 그동안 역점을 둬 추진한 농촌 살리기에 작으나마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 지역일반
  • 이진경
  • 2006.06.19 23:02

[명상칼럼] 효는 백행의 근본 - 이종진

우리 사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부분에 어떤 위기들이 있는가,? 수년전 국가 정보원이 그 정도를 조사해서 발표한 적이 있었다. 우리 생각에 가장 큰 위기라고 하면 북한 핵 문제라든지 교육문제 또 요즘 어려운 경제나 노사문제 사회적인 갈등을 첫 손에 꼽을 줄 알았는데 국정원에서는 우리 사회 최대의 위기로 가정의 붕괴를 들고 있다.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우리나라는 교통사고와 양주소비량 그리고 부부 이혼율이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는지 우리 다 같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가 부안교당에 있을 때 당시 흥사단 학생들 모임집회를 교당에서 매주 가졌다. 한번은 강의 요청이 있어 효와 예절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찾아와서 교무님 저의 집은 가난하게 사는데 아버님은 매일 술에 취해 큰 소리로 자녀들을 꾸짖기만 하고 어머니는 잔소리가 많고 매일 싸워 집에 가기가 싫습니다. 부모님이 자꾸 미워지는데 자녀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학생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네. 그러나 부모님을 다른 입장에서 생각 해 보면 어떨까, 학생을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은 이 세상에 단 한분이지 않는가. 앞으로 학생이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세상에 부모 말고 누가 있을까. 만일에 학생이 잘못되어 불행가게 되었을 때 제일 마음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학생을 불행에서 건저주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있겠는가, 학생의 부모님 말고 또 있을까.?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였을 때 진정으로 기뻐해 주고 축하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학생의 부모이겠지 학생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 아파하여 학생을 위해 기쁨을 함께하는 부모님을 한때 술 마시고 꾸짖고 잔소리 한다 하여 자식이 불효 한다면 앞으로 학생의 건전한 인격과 자아를 확립하는데 크게 결함이 있게 될 것이고 훗날 부모가 아니 계시면 두고두고 후회 하게 될 때가 있을 것 이라고 설명해 준일이 있었다. 그 후 학생은 마음을 고쳐먹고 필경 부모님을 개심케 하여 안정된 가정에서 공부 열심히 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였다고 감사편지를 보내온 바 있었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활수준이 진보되고 좋은 의약품과 의료기술이 향상되어 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오늘의 우리현실은 우리들 가정과 국가 사회의 앞날에 크게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이 가난 속에서도 5천년 동안 면면히 지켜온 사상은 孝사상이었다. 이 효 사상에서 조상숭배의 사상이 나왔고 가정과 사회의 모든 윤리가 여기에 근본 되어 있다 하겠다. 그런데 몇 일전 보도에 의하면 연로하신 부모님을 학대하는 자식이 생각보다 많다는 보도를 보고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자식도 언제가 늙게 될 것이고? 그 때 그 과보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앞이 깜깜해 진다. 대종사님은 말씀하셨다. 자기 가정에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는 사람으로 남에게 악할 사람이 적고 자기 부모에게 불효하고 형제간에 불목 하는 사람으로 남에게 선할 사람이 적다고 그러므로 효는 백행(百行)의 근본이라 하였다. 사람의 사람됨을 효에 두셨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시대와 역사를 초월한 살아있는 진리의 말씀으로 다가온다. /이종진(원불교 익산중앙교구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19 23:02

[오목대] 집없는 설움

사람이 세상살이를 하면서 겪는 설움이 어디 한두가지겠는가마는 그 중에서도 헐벗도 굶주리고 살곳이 없는 설움은 참으로 견디기가 힘이 든다. 의(衣)식(食)주(住) 즉,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이 세가지 요소는 의지나 인내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관적인 가치기준과는 상관없이 의식주의 유지상태만을 보고 객관적인 행복의 척도로 삼아버리기까지 한다.자본주의가 날로 발전하는 덕에 이제 입고 먹는 문제는 웬만큼 해결이 됐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적어도 겉으로 보아 입고 먹는 것만으로는 빈부 차이를 느낄 수가 없게 됐다는 말이다. 다시말해 의식(衣食)의 격차가 더 이상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복잡다단한 주거욕구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로 모아질 것 같다. 한동안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가 합리적 수준이어서 집 장만하기가 수월한가 싶더니 언제부턴가 서민들은 새 아파트 분양받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워 졌다. 침체된 주택경기를 부양시킨다는 미명 하에 정부가 분양가를 자율화시킨 후에 벌어진 일이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분양가에 놀라 국민들이 분양 원가를 공개하라고 아우성을 쳤지만 정부와 업체는 시장경제원리를 앞세워 일축했다. 당연한 귀결로 새 아파트값은 고공행진을 했다.그러나 어떤 경우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다. 더구나 오르막이 가파랐다면 내리막도 가파른 것은 정해진 이치다.돈 많은 부자들이 이제 웬만큼 아파트를 사 모았는지 새 아파트 분양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잘나간다던 서울도 대부분 분양률이 30%에도 못미친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한 업체는 인건비와 운영비라도 절약하기 위해 사실상 문을 닫는 형편까지 왔다고 한다.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주택업체가 잘못되는 것이 고소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또 고가 아파트나 여러 채의 집을 사 세금폭탄을 맞게 된 부자들의 고통을 즐기자는 것도 아니다. 다만 사람이 사는데 절대 필요한 집을 투기상품으로 삼아 돈을 긁어모으는 것은 사람이 취해야 할 도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다. 지금은 비록 부자인 당신도 언젠가는 '집없는 설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러는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6.19 23:02

군산시, 7월부터 청소행정 달라진다

다음달부터 군산시 군산시 쓰레기 수거체제가 대폭 개선된다.시는 청소행정의 대폭개선을 위해 올해를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만들기 해'로 정하고 현장실태 점검과 다른 자치단체 벤치마킹하는 등 청소행정 개선을 준비해왔다. 군산시는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쓰레기를 손수레로 수거하던 방식을 없애고, 시내 전지역에 걸쳐 차량수거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쓰레기 적환장과 재활용 선별장으로 활용해오던 15개소를 4개소로 대폭 감축해 환경정비 후 미화원 대기실로 전환함은 물론 가로청소와 지역청소로 이원화되어 있는 청소체계를 19개 권역으로 나눠 미화원 지역책임제를 실시한다.또 청소행정 중점 특수시책 추진을 위해 청소기동반을 별도로 신설, 각종 행사와 특별 청소요인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이달 한달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도매업소를 통해 공급해오던 쓰레기봉투 보급·판매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군산원협을 통해 위탁판매토록 개선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의 민간위탁 전환 추진은 물론 장기적으로 소각장, 재활용선별시설, 홍보전시관 등을 신설해 폐기물 종합처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군산시는 청소행정 개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레기 배출과 관련, '쓰레기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을 의무화 하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배출토록 할 방침이다.시는 시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시내 전역에 100여개의 홍보용플래카드 게첨, 홍보 유인물 2만매와 쓰레기 배출방법을 명시한 홍보용 자석식 스티커 6만매를 전 세대에 배부하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지역일반
  • 이성각
  • 2006.06.16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6월 16일

◆ 완주 봉동초등학교 51회(회장 박찬은) 동창회 = 17일 오전 11시모교 교정.◆ 전고겫舊?총동창회(회장 이연택) 정기총회 = 17일 오전11시 전주고등학교 대강당, 282-3013, 011-671-8891.◆ 2006년 임실동중 28회 동창회 및 사은회 = 17일 오후 7시 관촌사선대 일원 및 수련관, 011-682-5981, 010-7190-8472.◆ 재전 청웅면 향우회(회장 윤재석) 정기총회 = 18일 오전 11시 덕진 체련공원 축구장 뒤 숲속, 회비 10000원.◆ 전주 영생고 11회 동창회 = 19일 오후7시 전주 구도청앞 대도회관.◆ 상관초등학교 제26회 총동창회(회장 엄용철) 모임 = 17일 오후 6시 전주시 아중리 강변산장, 242-4791, 011-680-4692.◆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일로타리클럽 12대 회장(회장 김동진겴?전북도 레슬링협회 전무이사) 취임식 = 21일 오후7시 전주코아호텔, 018-651-7779.◆ 복혜연양 첫돌(아빠 복정권, 엄마 방은숙) = 17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사) 전북 시민참여 포럼 제9기(회장 추원호) 자연환경 정화사업 = 17일 오후 2시 30분 모악산 중인리 계곡.◆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신환철) 전북도민대학 강의 = 16일 오후2시∼4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 도민누구나 무료 수강, 288-0022, 010-3938-9396.◆ 전주 흥사단 제35차 금요강좌‘신이 준 선물-꿀벌과 벌침’ = 23일 오후 3시 전주 덕진동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 강사 박영배씨(흥사단 전북지부장), 229-4497.◆ 가정폭력 피해자 및 행위자 상담 전문기관‘전주가정폭력상담소’ =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상담, 법적·의료적 지원, 행위자에게 상담과 교육을 지원, www.jeonjufamily.or.kr, 기린사거리와 인후오거리 사이 구 인후1동사무소 자리 위치, 244-0227.◆ 전북사회복지연구소 ‘2006년도 6월 가족교육·역할극 실시’ = 28일∼29일 오후4시∼5시 전북사회복지연구소 상담실, 목적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만들기 위한 대안, 강사 박경원 센터장(정신보건사회복지사), 대상 가족(장애우 포함)·일반인·지역사회 전문가, 857-4031.◆ 박준희양 첫돌(아빠 박중훈, 엄마 이진선) = 17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전북파랑새산악회(회장 박종문) 원주 치악산 = 18일 오전7시 전주 백제로변 경기장 후문(야구경기장), 016-638-4813, 229-1525.◆ 김제산악회(회장 김행곤) 충북 보은 속리산 = 22일 오전7시 김제 전신전화국 7시 목천포 7시25분, 회비 10000원, 019-645-2132, 547-1590.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6.16 23:02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6년 6월 16일

◆ 이도성군(원광대병원 신경외과, 전 보화당 이건영씨 장남) 김경순양(전북중학교 근무, 원광대학교 관리처장 김해진씨 장녀) = 18일 낮12시 익산 영등동 알리앙스웨딩홀.◆ 안상현군(지엠대우자동차 근무, 안원규씨 장남) 정현주양(삼성반도체근무, 완주부군수 정경춘씨 장녀) = 17일 오전11시 서울 외교센터 리더스클럽 13층 스카이라운지(※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오전 7시 30분 버스출발)◆ 조종관군(조희열씨 막내) 윤진희양(전 전북도청 도로과 시설담당 윤재춘씨 막내) = 17일 오후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김범석군(의사 김인술씨 장남) 한지현양(전주농협 공판장지점장 한춘성씨 장녀) = 17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김용택군(김길수씨 3남) 백현정양(전 전북일보 편집국 부국장 백진기씨 장녀) = 18일 오후2시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이탁근군(이귀성씨 차남) 곽정숙양(곽우열씨 차녀) = 18일 오후 1시 서울 한빛웨딩홀.◆ 신지철군(김경숙씨 차남) 백수연양(백은택씨 장녀) = 18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장율섭군(고정애씨 장남) 오윤자양(오동신씨 장녀) = 18일 오후2시 전주 웨딩캐슬.◆ 박수오군(박막동씨 장남) 김수연양(김호영씨 차녀) = 18일 오후2시 전주 웨딩캐슬.◆ 조춘인군(조기선씨 막내) 안동녀양(안성만씨 막내) = 18일 낮12시10분 전주 웨딩캐슬.◆ 김철호군(김영찬씨 동생) 이춘순양(이순우씨 막내) = 17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06.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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