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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늘푸른도서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11일부터 지역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렸을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북스타트 사업은 연령에 맞춰 1단계(북스타트 0 ~ 18개월), 2단계(플러스 19 ~ 36개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3단계(보물상자 37개월 ~ 미취학 아동)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책읽기 습관형성 및 책을 통한 성장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안내 책자, 에코백이 포함돼 있다. 꾸러미 신청방법은 늘푸른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보호자 신분증과 영유아의 군산 거주 및 개월 수 확인이 가능한 등본 서류를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가정은 무료 택배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단 책꾸러미는 단계별 생애 한번만 수령 가능하고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김현숙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영유아기에 양육자가 읽어준 그림책의 경험이 평생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과 북스타트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아기의 발달 과정과 그림책 활용한 독서코칭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10 13:23

군산시, 찾아가는 서민금융 종합상담 이동상담센터 운영

군산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12일(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나운4단지 나운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기관합동 서민금융종합상담’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민금융진흥원 이동상담은 서민금융지원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금융 맞춤대출, 복지연계, 휴먼예금 지급 조회 등 서민금융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특히 금융 관련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서민금융지원 제도에 대해 궁금함, 실제 생활자금이나 운영자금이 부족해 대출이 필요한 경우 등 금융상담을 원하지만 상담참여에 고충이 있던 이들에게 보다 손쉽게 종합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주택관리공단(마이홈센터), 신용회복위원회,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계비 대출 및 채무조정, 복지, 취업, 정신건강 등 분야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를 못하는 경우에는 1397 서민금융 통합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군산시 조촌로 62,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로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2019년 1월 개소 이래 지난달까지 총 1만7300여명이 방문, 약 39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10 13:23

“한수원, 새만금수상태양광 협약서 공개해라”⋯ 대구지법 판결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현대글로벌 간 협약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구지법 제1행정부(차경환 부장판사)는 전북환경운동연합이 한수원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10월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과 함께 추진된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현대글로벌의 사업 참여를 놓고 대기업 특혜 논란 등 온갖 잡음이 일었다. 이에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현대글로벌의 사업 참여 배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수원과 현대글로벌 사이에 2018년 체결한 태양광사업 공동개발협약서 및 2019년 체결한 주주협약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사업 관련 경영상 비밀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들어 비공개 통보를 했다. 결국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근 열린 소송에서 재판부는 “한수원과 현대글로벌 간 체결한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협약서 및 현대글로벌과 체결한 주주협약서에 대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각 협약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1항 제7호의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은 지역경제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그 시행 및 관리·운영에 공공성과 공익성이 강하게 요구된다”며 “관련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에 의한 감시가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큼에 따라 공개를 거부할 만한 정당한 이익의 존부를 다른 사업 등에 비해 보다 소극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약 정보가 공개된다 하더라도 한수원의 정당한 이익이 구체적인 위협을 받는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엿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장애를 초래한다거나 한수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글로벌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일부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난 상황에서 협약서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현대글로벌에 대한 부당한 특혜 제공 여부와 관련해 더 큰 논란이 야기될 수 있으며, 나아가 사업 전체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서 “협약서 공개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나 논란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진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한수원과 현대글로벌 간 협약서가 공개되면 대기업에 대한 특혜 제공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2.04.10 13:22

군산 비응항 ‘낚시터미널’ 오는 9일 개소

침체된 비응항에 활력을 불어넣을 ‘군산낚시터미널’이 9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기존 월명유람선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됐으며, 낚시용품점·매점·도시락·한식뷔페·휴게실·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대규모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김순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장을 비롯한 민간업자가 낚시를 테마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관광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비응항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추진했다. 군산낚시터미널은 낚시관련 용품부터 음식·숙박 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한 만큼 낚시객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체류형 관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비응항에 낚시배 접안 및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낚시터미널 내 화장실 및 주차장, 유람선 정박시설 활용 등을 통해 낚시객·선박·차량 등이 분산될 것으로 보여 민원 해결에도 어느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 회장은 “(군산의 경우)천혜의 해상과 자원을 갖추고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고군산군도를 찾는 수 십 만 명의 낚시객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낚시어선의 메카를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군산군도 지역을 찾은 낚시객은 한 해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07 17:17

벚꽃철만 되면 은파 ‘교통지옥’⋯특단 대책 시급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은파호수공원을 찾았다가 30분 동안 차에 갇히는 낭패를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과거 가족들과 함께 은파호수공원을 찾았던 김모 씨(43)의 말이다. 그는 “은파호수공원이 벚꽃으로 유명하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며 “자칫 군산 관광 이미지가 훼손될까봐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이 벚꽃 철만 되면 교통지옥으로 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시 등에 따르면 벚꽃 개화기에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상춘객은 대략 30~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수 천대에 이르는 차량들이 은파호수공원 진입로부터 내부까지 뒤엉키면서 매년 시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은파호수공원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들과 도로를 오가는 사람들로 이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성 및 접촉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차량들은 은파호수공원 진입을 포기한 채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하게 목격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한 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은파호수공원 내 질서유지 및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벚꽃철 은파호수공원에 밀려드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은파호수공원 내 차량을 한시적으로 전면 통제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벚꽃 개화시기에 탄력적으로 은파 제 2차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차량 출입을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것. 나운동 주민 이모 씨(42)는 “벚꽃 시기에 은파호수공원이 전쟁터로 변하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응급처치로 일시적인 차량 통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우민 시의원은 “은파 내 고질적인 교통문제와 안전 확보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군산의 이미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외면 받을 수 있다”며 “벚꽃기간에 차 없는 거리 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07 17:16

군산형 일자리 중간점검 현장 실사

군산형일자리가 지난해 2월 25일 지정된 이후 1년이 경과된 가운데 정부 상생형 일자리 민관합동지원단이 6일 현장실사를 갖고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실사에는 산업ㆍ기술ㆍ노동ㆍ회계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여명의 민관합동지원단과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군산형일자리 실무추진위원,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현재 가동중인 참여기업의 사업장의 생산준비 상황과 신규공장 착공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군산형 일자리 총괄 진행상황 보고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괄보고 자리에서는 군산형 일자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참여기업들의 연차별 계획 현행화를 위한 논의도 펼쳐졌다. 이 자리서 명신은 이집트와의 전기마이크로버스 및 E-툭툭 협약에 대한 반영, 에디슨모터스는 연차별 버스와 트럭 생산 물량 조정 및 인도 수출 물량 반영, 대창모터스와 코스텍은 연차별 생산물량 조정 반영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난 1년간 추진체계를 완성하고 임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ㆍ제시한 임금교섭 기초자료를 토대로 공동교섭단에서 기본교섭 합의를 도출한 상황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고용부에 제도개선을 요구, 관련 법규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상생협약의 세부 이행사항을 한 발짝씩 실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산업부 공모를 통한 중견ㆍ중소 전기차관련 협업기반 구축(200억원)사업으로 전기차 관련 업체간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난 3월 신규 국가 공모사업(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에 응모하는 등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4.06 13:39

군산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개편⋯1시간 ‘무료’

군산지역 유료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가 새롭게 개편됐다. 무료이용시간이 늘어난 반면 1일 주차요금이 기존 보다 늘어난 것이 이번 개편안의 특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개편된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유료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주택가 및 도로변 등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서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별 입지여건 및 주 이용객 특성 등을 반영, 현행 비합리적인 주차요금체계를 변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유료 공영주차장은 △선유2구 공영주차장(331면) △장자1·2 공영주차장(145면) △조촌동 롯데몰 옆 1개소(63면) 등 총 3곳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으로 수송동 주민센터 옆(60대)과 수송동 제일아파트 인근(87대) 공영주차장이 유료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공영주차장 1회 주차요금의 경우 기본 최초 30분 이내(10분 무료) 1급지 소형 500원·대형 600원, 2급지는 소형 400원, 대형 500원이었다. 그러나 바뀐 내용을 보면 기본 최초 1시간초과 1시간 30분까지 1급지는 소형 500원·대형 1000원, 2급지는 소형 500원·대형 1000원으로 변경됐다. 다만 도서지역은 관광 및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소형 1000원과 대형 2000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하루 주차요금(기존 5시간 이상 기준)은 1급지 소형 6000원·대형 9000원에서 8000원, 1만2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2급지의 경우 소형(4500원)은 변동없지만 대형은 6000원에서 8500원으로 1500원 올랐다. 도서 지역 1일 주차요금은 소형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대형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개편안의 주목할 점은 무료주차가 기존 1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됐다는 것. 이는 이용객들의 편의 및 민원해결,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조촌동 롯데몰 공영주차장의 경우 그 동안 무료 이용 시간이 짧다보니 이용객들의 불만 및 민원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전기차량 충전시설 이용 시 요금할인 조항도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주차 회전율 제고 및 주변 불법주정차차량이 감소한 효과가 있었다”며 “수송동 2개소에 대한 유료화 및 신규 공영주차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06 13:37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예비후보들... "네거티브 않겠다"

(속보)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경선 기간 동안 네거티브 및 마타도어를 하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겠다고 다짐했다.(4일자 7면) 최근 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일보는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예비후보(가나다순)들의 입장을 정리했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미래로 나가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오로지 군산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2곳이 폐쇄된 후 지난 4년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힘겹게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제 군산은 재도약을 해야 하며 이번 경선은 재도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백가쟁명(百家爭鳴)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것이 군산시민에 대한 도리이며, 이를 위해 일체의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예비후보는 “본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에 대한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네거티브를 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선거는 후보 각자의 능력과 자질 및 공약을 토대로 한 선의의 경쟁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클린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부정적 선전·선동은 선거 캠프 및 관계자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해 예비후보들은 이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서동석 예비후보는 SNS 등에서 과열된 상호 간 비방 등의 네거티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서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는 정치 혐오와 불신을 야기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치 참여를 저하시킨다”면서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 대결 중심의 포지티브 캠페인 경선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뉴스가 빛의 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에서 참과 거짓을 판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유권자들의 선거 환경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정책 대결 중심의 포지티브 캠페인 경선에 임해 올바른 투표를 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문택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정한 선거문화 변화를 가져올 중대 ‘전환점’이라며, 참신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선거 경선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정도로 정치공작 네거티브의 전설로 남아있다”며 “유권자들은 예비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중 어떠한 것이 실현 가능한지, 주인 의식을 갖고 참여해야만 진정한 선거 문화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의 약점을 이용한 저질 흑색선거에 관심이 없으며, 참신한 정책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4.05 16:14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취업지원교육 운영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이달 취업지원 교육 3개 과정을 운영한다. 3개 과정은 △생산물류 정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전사적자원관리) 과정 △진로 상담분야 커리어 컨설턴트 과정 △AI.SW(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강사양성 과정 등이다. 생산·물류 정보관리 ERP기초 과정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21일(월~목, 9시~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제조기업 생산 현장의 자동화와 고도화에 따라 오퍼레이터의 기본능력으로 요구되는 생산정보시스템 관리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ERP개념과 생산이론, ERP 프로그램을 활용한 물류관리 실무프로세스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커리어 컨설턴트과정 교육은 오는 11일~15일(월~금, 오후 1시~5시)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진로 상담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생애주기 설계와 커리어 설계 전문지식을 획득하고 커리어 컨설턴트 자격 검정 및 취득하는 내용이다. AI.SW(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강사양성과정 교육은 오는 18일~28일(월~목, 9시~오후 1시)까지,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하게 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피지컬 교구(할로코드, 아두이노, 카미봇, 핑퐁 등)를 활용한 센서의 이해, 다양한 코딩활동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사활동을 위한 실무역량(교육계획안 및 PPT작성법 등) 강화교육이 운영된다. 각 과정별 접수는 생산·물류 정보관리 ERP 기초과정과 커리어컨설턴트과정은 오는 7일까지, AI.SW(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강사양성과정은 14일까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04 15:08

군산시 어청도·개야도 LPG시설 구축

군산 어청도와 개야도에 LPG 연료가 공급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낙후된 섬지역의 연료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어청도(114세대)와 개야도(219세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섬 지역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 및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섬마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이 설치, 연료가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PG시설이 구축되면 섬 주민들의 삶이 훨씬 편해질 뿐 아니라 연료 수급 문제 해소 및 기존 난방의 유류비보다 최대 25%까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의 노후된 난방시설을 교체하고 가스경보기와 타이머콕 등 안전장비를 갖춤으로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것으로 기대된다. 육지와 가장 먼 어청도는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착수해 내년에 완료하고, 개야도는 오는 2023년에 착수해 2024년에 모든 시설이 완비될 예정이다. 김성래 어청도 이장은 ”그 동안 겨울만 되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기름이 떨어 질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기름통‧가스통을 끌고 좁은 언덕길을 오르시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는 편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모든 섬들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4.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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