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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해상풍력산업 거점 항구로 육성한다"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부구조물 등 관련 기자재 공급을 통해 군산항을 해상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10일 군산항 CJ대한통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북도, 군산시, 한국해상풍력(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 CJ대한통운, 세방(주),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 군장신항만(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항 활용은 사업자인 한국해상풍력(여영섭 대표)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김종화 단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식에서 지자체를 비롯한 사업자 및 항만 운영사들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부두 시설에 대한 행정지원, 항만시설 이용의 안전성·효율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부지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년간 2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들어가는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1단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블레이드 및 기초구조물 등은 군산항을 통해 운반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항 활용을 통해 전북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해상풍력에 들어가는 기자재 등 물동량을 확보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북이 해상풍력사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항은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 대상지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 확실하게 경쟁우위에 있으며,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경제성, 안전성, 효율성 측면에서도 타지역에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고창~부안 해역(사업 면적 448㎢)에 8년간 14조 원을 투자해 2.4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1.2GW) 발전사업자는 한국해상풍력(주)과 한전이 선정돼 오는 2026년 완공 계획이며, 2단계(1.2GW)는 향후 사업자 선정 후 2028년까지 추진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0 14:05

나기학 전 도의원, 군산시장 공식 출마 선언

나기학 전 도의원이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소속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도의원은 9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4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낙선 이후 많은 분들께서 저를 군산시장 후보로 추대하자는 촉구결의대회를 열었다”며 “그 동안 뜻있는 분들과 상의하고 고심한 끝에 군산시 발전은 물론 시민들께 헌신·봉사 하자는 각오로 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의 경우 당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밀실공천과 말 잘 듣는 사람만 밀어주기식 패거리 정치로 시민들과 당원들을 농락하면서 곳곳에서 날카로운 파열음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이로인해 당원들과 후보자들이 그동안 아껴온 민주당을 탈당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전 도의원은 “저는 오늘 무척이나 엄중한 시민의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시민과 당원들이 베풀어 준 사랑을 본인들의 사적인 권력인 양 휘두르는 갑질과 횡포를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전 도의원은 “잃어버린 4년을 다시 되돌려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와 같은 불명예를 극복해야 한다”며 “저 나기학을 선택해 군산을 깨끗하게 바꿔 다시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나 전 도의원은 오는 12일 본선 후보등록에 앞서 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5.09 17:48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장 예비후보, 시장 출마 공식선언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냐 아니냐의 선거가 아니라 군산의 주인이 군산시민이냐 아니면 일부 부패한 기득권이냐를 판가름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이 뭉쳐 기득권을 형성하고 그 기득권은 매사가 일방적이다보니 불공정해 부패를 낳고 그 부패가 군산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시민이 변해야 군산도 변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진정 군산 발전을 원하고 진정 군산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의 변화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정치와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오직 군산시민 뿐”이라며 “(이번선거에서) 활기차고 생기있는 군산의 내일을 위해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코로나 관련 손실보상 1차 4000억 원 즉시 지급 △흥남·삼학·월명동 재개발 △특화거리 조성과 상권 재정비 △군산시청 시스템·공무원 개혁 등을 제시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09 17:48

군산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군산시는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군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최대 2%(연 2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군산시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또한 부부합산 소득 연 8000만원 이하, 군산시 소재 주택의 전세자금 용도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무주택자로 임대보증금 3억 이내,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에 신청인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에서 운영하는 전세자금 대출(버팀목전세자금 등)을 받은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당첨자’는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3년 이내로 매년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안정수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택융자 이자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이고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을 갖춘 신혼부부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5.09 17:47

로봇 코딩 세계 출전권 확보했지만 예산이 '발목'

“세계로 향하는 아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군산청소년수련관 소속 로봇 코딩 동아리 ‘KGYC 다사랑’팀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예산에 발목 잡히면서 자칫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들의 도전을 돕기 위한 후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단한 ‘KGYC 다사랑’팀은 지역 청소년의 창의융합동아리로 ‘KOREA GUNSAN YOUTH CENTER’ 와 ‘다 같이 사랑하자’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 동아리는 로봇조립·프로그래밍·프로젝트 기획 등 코딩 및 창의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GYC 다사랑’ 팀 회장인 정현지(군중 2년)을 비롯해 김지희(군중 2년)·손주원(남중 2년)·조하은(남중 2년) 등 4명이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에 열린 2021~2022 코리아로봇챔피언십(FLL Challenge) 전북대회에 첫 참가해 로봇 퍼포먼스 1위를 차지,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낸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떠오르는 스타상’을 수상하며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 받았다. 대부분 로봇 코딩은 사설 전문 코칭센터나 영재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면 ‘KGYC 다사랑’팀의 경우 방과후 아카데미를 통해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브라질 세계대회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 세계 팀들이 참가해 ‘포워드’란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학생 4명과 코치 1명이 브라질 세계대회에 나갈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무산될 우려도 크다는 것. 이들이 이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서는 참가비를 포함해 항공료, 숙박비 등 대략 25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타 팀의 경우 주전선수와 보조선수, 코치, 현지 통역사 등 10명 정도로 구성하고 있지만 ‘KGYC 다사랑’ 팀은 경비를 줄이기 위해 인원과 비용을 최소화했다. 더욱이 학생 등 모두 개인비용을 낼 수 있는 형편도 아니어서 세계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마냥 웃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현재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예산 확보를 위해 각 기관이나 단체 등을 방문해 협조 요청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후원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박수주 팀장은 "한때 출전을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학생들의 출전의지가 강하고, 무엇보다 이번을 계기로 군산에 로봇 코딩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단 세계대회 도전을 선택했다"며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KGYC 다사랑’팀 지원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시민 등은 군산청소년수련관(063-461-4166) 또는 박수주 팀장(010-7453-1118)에게 연락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9 13:48

농어촌 공사의 군산항 기존 항로준설공사 '제동'

농어촌공사가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추진하고자 한 군산항 항로 준설공사가 잇단 유찰로 일단 제동이 걸렸다. 농어촌공사 새만금 산업단지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군산해수청과의 '항로준설토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기존 항로의 입구 해역에 대한 준설공사를 발주했지만 준설 업체의 외면으로 2차례 유찰된데 이어 수의계약까지 무산되면서 이달 착공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사업단은 기존 항로의 입구 해역에서 177만㎥를 준설, 선박 통항을 위해 10.5m의 수심을 확보하려고 지난해 12월 총 사업비 185억원의 준설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의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응찰자가 없어 유찰돼 또다시 재입찰을 추진했지만 역시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이에따라 사업단은 준설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추진했으나 유류대 , 기타 원자재 등 단가가 대폭 상승한데다 항로 외해 측 작업 구간으로 파랑 등에 의해 작업 일수가 부족하고 배사관 제작비용부담 등으로 설계 공사비내 공사 수행이 어렵다는 준설업체 측의 의견으로 무산됐다. 즉 준설업체들은 준설단가가 비현실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입찰에 참여치 않고 수의계약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단의 설계단가는 ㎥당 6670원인데 비해 해수청의 설계단가는 1만1701원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사업단은 기존 설계 단가를 재검토하는 등 단가 조정에 나서 이달말까지 다시 설계를 하고 다음달에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오는 9월중 낙찰자가 선정되는대로 착공해 내년안에 준설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낙찰자가 결정되면 올해는 배사관 설치등 공사준비를 하고 내년부터 준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수청이 추진하는 총 공사비 225억여원, 126만㎥규모의 신규 항로 준설공사는 지난달 착공됐으며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려는 공사금액 258억원, 175만㎥ 준설 규모의 신규 항로 준설공사는 기존 항로의 준설공사가 완료된 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군산
  • 안봉호
  • 2022.05.09 09:51

군산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군산시 보건소는 9일부터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시민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팀 5명(코디네이터·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습관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선정요건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 및 직장인으로 △혈압(수축기130mmhg, 이완기 85mmhg이상) △공복혈당(100mg/dl이상)△허리둘레(남90cm ,여85cm이상) △중성지방(150mg/dl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mg/dl ,여 50mg/dl미만)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거나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으며 참여 가능하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된다. 보건소는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팀의 개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 (인바디 측정 및 혈액검사 등) 및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제공받게 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비만·심혈관·근골격계 질환 및 우울 등 각종 만성질환위험이 높아졌다”며 “IC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방법 문의 기타 상담 예약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82)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8 14:28

군산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320종에서 463종 확대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존 잔류농약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내 농약 생산량 및 출하량이 많은 성분을 비롯해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이력이 있는 성분, 수출 및 인증농산물 관리에 필요한 성분 등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렸다. 항목별로는 살충제가 141종에서 197종으로, 살균제가 86종에서 126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제초제는 88종에서 127종으로, 생장조정제도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됐다. 채왕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성 검사를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2020년도에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를 신축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군산 로컬푸드 인증제 인증심사를 위한 잔류농약 검사와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685건에서 올해에는 10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8 14:28

군산시, 인플루언서 팸투어 지원⋯SNS 관광마케팅 총력

군산시가 소규모 여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급증하는 국내외 여행객 유입을 위한 소규모 개별여행 맞춤형 SNS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SNS 인플루언서 및 언론사 여행기자들을 대상으로 8인 이하 소규모 팸투어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대표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여행지를 유명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계정을 통해 홍보 및 노출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타지역 거주자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이상 △블로그 나를 추가한 이웃 500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500명 이상의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자 또는 여행작가·여행기자 등이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군산여행계획 및 홍보계획을 첨부해 팸투어 신청을 하면 시는 지원 자격 등을 검토 후 숙박비·교통비·체험비·입장료 등의 지원 여부를 결정 후 통보한다. 대상자는 군산 여행 실시 후 SNS계정을 통해 군산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여행 홍보 추진 후 여행지에서 사용한 영수증과 함께 시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여행경비를 지급한다. 여행참여자의 자격은 제한하지 않으나 지원비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여행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여행비 지원은 최대 2박3일까지 가능하고 여행후기 게시물은 지원금을 지급받은 후에도 지속 공개해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8 14:28

군산해경, 무인 헬리콥터 순찰영역 확대

군산해양경찰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실종자 수색활동 등 해양 순찰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무인 헬리콥터를 본격 운용한다. 무인 헬리콥터는 지난해 12월 군산해경 대형함정에 도입됐으며, 최대 20km, 60분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주·야간에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무인 헬리콥터의 추가 도입에 따라 운용·관리 부서를 지정하고 조종자의 자격을 강화해 무인 헬리콥터 관리를 전문화했으며, 장비의 주요 점검사항 등을 명문화해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원거리 불법외국어선의 분포 현황을 무인 헬리콥터가 파악하고 불법조업이 발견되면 선명과 조업 현황 등을 정밀 촬영하게 하는 등 경비 전술 개선을 통해 불법외국어선 감시와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무인 헬리콥터의 운용으로 군산해경은 평소 경비함정을 통한 평면적 해상순찰을 벗어나 해양 공간 전체로 순찰영역을 확대해 관할 해역을 입체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무인 헬리콥터가 국민의 안전이 필요한 전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에 무인기 조종 자격 보유자는 현재 12명으로 앞으로 3명이 추가로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무인기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조종자격 보유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8 14:28

군산시 푸드플랜정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를 자체 소비하는 먹거리 정책을 펼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견인 등 두 마리를 토끼를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지역은 1만6112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가 수는 6973농가다. 이 가운데 대규모농지 경작 농가는 20%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경작면적이 적고 농가소득이 도심지역 근로자 평균소득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농업정책의 범위를 단순 생산량 증대를 넘어 ‘농업인의 생산에서 소비자의 밥상까지’로 넓게 인식하고 지난 2018년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지역에서 소비시키기 위한 먹거리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의 푸드플랜정책은 중소가족농·고령농·귀농자들이 농촌지역에서 일정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동시에 한정된 농지에서 다양한 품목을 재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들이 도심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플랫폼을 구축,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농업 정책이기도 하다. 시는 128개 3만1000명의 학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임산부뿐만 아니라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도내 타 지역의 학교급식 등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출연한 공공형 지원조직인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625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및 다양한 지역가공식품이 소비자 밥상에 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지역 내 3개 로컬푸드직매장에는 120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선주 군산시먹거리정책과장은 “중소가족농 및 귀농자들이 지속적으로 로컬푸드정책 및 푸드플랜정책에 참여함으로써 과채류 및 다양한 품목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08 14:28

군산해수청, 2022년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이 전라북도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해양레포츠, 갯벌생태탐방 및 갯벌체험, 유관기관 협업 해양교육, 찾아가는 해양교실, 해양・항만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면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응항 해양소년단 훈련장에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SUP 체험 및 생존수영 강습이 열린다. 또한 해양보호구역인 고창과 부안 갯벌센터에서는 염생식물 관찰, 갯벌 오감체험 등을 통해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며, 어촌마을에서 바지락 캐는 재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유관기관 협업 해양교육’을 통해 해양 동·식물의 이해, 해양환경 보호, 해양생물의 다양성 보전, 해양생명과학자 진로탐색 등 이론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반기에는 해양수산 전문가가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해양교실과 해양·항만시설 견학도 실시된다. 김해기 청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해양인재 육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063-441-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5.05 21:15

군산비행장 전투기 소음 피해 보상 ‘본격’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법)이 제정·시행되면서 군산비행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보상도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한 군 소음피해보상 신청 접수 결과 군산지역은 1371세대, 211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상은 군소음법 제정·시행에 따른 조치로, 국방부는 옥서면·옥구읍·미성동·소룡동 일부 지역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국방부와 군산시는 신청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보상금 산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보상금 산정이 완료 되는 이달 말 각 세대별로 산정금액을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7월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심의된다. 이럴 경우 본격적인 보상금 지급 시기는 빠르면 8월 말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군산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 평가는 미공군 군산비행장 일대(옥서면·미성동·소룡동, 옥구읍 일부)를 중심으로 2020년 11월, 2021년 2월 2차례에 걸쳐 주간·저녁·야간 1일 단위로 측정했다. 국방부는 군산비행장 활주로를 중심으로 초록색(최대 7,8km)은 3종(85~90웨클), 노란색(최대 4.1km)은 2종(90~95웨클), 적색(최대 3.2km)은 1종(95웨클) 구역으로 분류했다. 다만 이를 놓고 주민들은 항공소음 측정단위로 85~95웨클(WECPNL) 기준에서 보상을 하는데다 소음 측정 방법과 시간, 소음 등고선에 따른 보상 금액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재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소음대책지역 및 보상금 산정기준은 제1종 95웨클 이상일 경우 월 6만원(1인 기준), 제2종 90~94웨클은 월 4만5000원, 제3종 85~89웨클은 월 3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지역은 전체 2175명 중 제3종은 1737명, 제2종은 94명, 제1종은 162명이다. 또 제1~2종 경계와 제2~3종 경계는 각각 54명과 128명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그 동안 고통을 받아온 만큼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상금 산정에 이의 있는 시민들은 향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기의 주·야간 최고소음도 및 횟수를 측정해 산정하는 소음단위 웨클(WECPNL)은 주·야간 시간대별 소음에너지의 평균을 측정해 산정한다. 2023년 1월부터 웨클은 도로나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이나 생활소음에서 사용하는 데시벨(dB)과 유사한 LdendB 단위로 변경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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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5 21:14

군산시,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육성

군산에서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이 육성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86억을 투입해 고출력을 요구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특장차‧건설기계‧상용차)의 전동화에 적합한 슈퍼커패시터 이차전지·연료전지 융합 전동추진체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적용성 평가를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이 사업은 전북도‧군산시‧전주시를 중심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슈퍼커패시터 적용 융합형 전동추진체 개발 및 시험·평가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시험평가인증 등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차전지‧건설기계 관련 기업 및 자동차‧건설기계 전문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제품 다변화로 주력산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행석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이 사업이 슈퍼커패시터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으로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던 관내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및 전환을 지원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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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5 21:13

새만금 신항 야적장 폭 너무 좁아 항만발전에 걸림돌

새만금 신항의 부두 야적장 폭이 부두 규모에 비해 너무 좁게 계획돼 있어 항만기본계획의 손질이 조속히 요구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크루즈 1개 선석을 제외하고 당초 2만톤급 위주의 17개 선석 건설 계획이었던 새만금 신항은 오는 2040년까지 5만톤급 8개 선석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이 변경됐지만 부두 야적장 폭은 확대되지 않아 향후 항만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항만 및 어항 설계 기준에 따라 5만톤급 부두의 경우 야적장의 폭은 부두에서부터 에이프런을 포함, 화물차 이동도로와 임항 창고 등을 고려했을 때 300m∼500m가 돼야 한다. 다른 항만의 경우 목포 신항은 400m, 부산과 인천 신항은 600m, 부산항은 400∼500m, 포항항은 550∼600m, 울산 신항은 400∼450m로 건설됐다. 그럼에도 새만금 신항에서 건설예정인 5만톤급 부두의 야적장 폭은 200m에 불과하다. 이는 2차 새만금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당시 부두 규모가 상향 조정됐음에도 야적장 폭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야적장이 부족하면 대형 선박이 접안해도 화물을 제때 싣거나 내릴 수 없어 물동량 정체로 선박 접안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물류비용부담이 가중돼 항만경쟁력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이는 새만금 신항의 민자사업 유치에도 걸림돌로 작용, 새만금 개발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많다는 게 중론이다. 항만건설관계자들은 " 항만은 단순히 선박이 접안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화물을 야적해 보관하는 기능도 있는 만큼 새만금 신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의 기능을 제대로 할수 있도록 야적장과 부두 규모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뤄져 내년에 진행되는 기본계획 변경때 적극 반영돼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5만톤급 군산항 7부두의 야적장 폭도 570m이며 국내 잡화부두로 이용 중에 있는 2만∼5만톤급 부두의 평균 야적장 폭도 465m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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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봉호
  • 2022.05.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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