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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설 명절 사람 나눔 실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정훈)가 설 명절을 맞아 17일 군산·익산지역 복지시설 2곳에 총 26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군산 경로식당은 군산지청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가 매월 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시 보조금 인원보다 이용자가 훨씬 많아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성금 전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익산 성모노인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시설로, 생활 안정과 심신 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이 이뤄졌다. 군산지청 및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정신장애 보건시설, 사회복지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거나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매년 명절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우창 지청장과 오세문 형사1부장 검사, 김정훈 협의회장과 김근섭 익산지구회장, 강성기 운영실장, 박동호 사무국장, 황지환 사무국장, 장상석 운영기획 담당, 조완석 운영홍보 담당 등이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15:20

‘핫플로 뜬다’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전통시장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떠오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청년 창업인들까지 함께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영업 중인 상상노리터가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총 17개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은 현재 1층에 타코야키, 초밥, 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입점해 영업 중이며 2층은 아로마·피부 마사지숍, 네일숍, 주얼리숍 등이 방문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양한 업종과 서비스 덕분에 임시 운영 1달 만에 청년몰을 찾는 이용객들이 부쩍 늘었고, 일부 점포는 일일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해 직원을 늘리는 점포도 생겨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 카페와 구움과자, 농특산물 밀키트, 이벤트 파티용품 판매 등 새로운 청년 창업인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대표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버스킹 등을 진행해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활력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년몰을 조성했고 점차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청년몰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15:18

이번 설 연휴에는 익산 여행 떠나 볼까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문화관광지를 추천했다. 익산만의 이색 콘텐츠인 교도소세트장은 설 명절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내내 개방하며, 죄수복 체험복 사진 촬영과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관광객을 위한 간식 이벤트로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과 실내 놀이체험장 다이노키즈월드도 연휴 내내 운영하며, 국립익산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은 명절 당일(22일)을 제외하고 익산을 찾은 귀향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토끼해를 맞아 매일 선착순 50명씩 토끼 우드시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석박물관은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특별 전시 ‘검은 토끼와 천연 보석 동물들’을 개최한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풍광이 펼쳐지는 미륵사지와 야경이 아름다운 왕궁리유적은 이색적 야외 관광지로 상시 개방하며, 관광안내소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정기 해설시간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백제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는 전통놀이 마당이 있어 널뛰기, 투호, 그네 등을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유등 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를 활용해 아름다운 익산의 관광지를 찾는다면 후회 없는 설날 여행이 될 것”이라며 “특히 농촌체험마을은 체험 프로그램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와 어린이들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강력 추천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15:18

익산시,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4년 연속 선정

익산시가 농식축산품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 ‘자연家득’ 사업 선정으로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 및 실내 텃밭정원 조성과 도시농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추진된다. 수직정원은 식물이 건물 외부나 내부 벽면에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미세먼지 흡착, 공기 정화, 가습 등의 효과가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많아진 도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3년간 농식품부의 공영 도시농업 농장, 실내 식물 조경시설 등의 사업에 선정돼 1억 4000만 원을 투입, 주말 가족농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직정원 및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보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스쿨팜 사업, 도시민에게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주말 가족농장,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15:16

“대학생들의 뉴커리어 태도가 고용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학생성공처 이윤선 교수가 최근 연구를 통해 대학생들의 경력 태도(뉴커리어 태도)가 고용 가능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이 교수는 ‘뉴커리어 태도가 대학생의 고용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한국인사관리학회와 한국직업자격학회에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티언 경력 태도의 하위 요인인 자기주도성과 가치지향성이 고용 가능성의 하위 요인인 구직 능력, 구직 자신감, 노동 수요 인식, 취업 기대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진로 계획 수립과 취업 활동 참여로 진로 목표를 명확히 정할 수 있게 되면 이를 통해 대학생의 고용 가능성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진로 성숙도가 뉴커리어 태도와 고용 가능성간 관계에 유의한 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뉴커리어 태도가 고용 가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진로 성숙도의 개발이 대학생의 고용 가능성 개선에 유용한 전략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프로티언 경력 태도와 고용 가능성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대학생의 진로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최근 뉴커리어 태도를 요구하는 고용 환경의 변화에 맞춘 진로 상담과 더불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력 태도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개인에게 맡기기보다는 전문적인 코칭과 상담 등 상담사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무경계 경력과 프로티언 경력을 중심으로 내담자에게 진로 탐색을 소개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상담 연구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진로 상담사는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잦은 경력 이동 가능성에 대한 안내와 고용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생학습 노력을 반영한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15:08

네팔 여행기 추락으로 원불교 네팔인 원성천 교무 열반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해 원불교 네팔인 원성천 교무(46·본명 아룬 파우델)와 그의 딸 원은우 양(10·본명 프라시디 파우델)이 목숨을 잃었다. 16일 원불교에 따르면 원성천 교무는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경찰로 근무하던 중 먼저 원불교와 인연이 돼 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던 동생 원성제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성직자의 길을 택했다. 2004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입학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9년 정식으로 교무가 된 그는 고향인 네팔로 돌아가 2013년 4월 네팔 룸비니 마니그람 지역에 삼동종합학교를 세우고 초등과정 5개 학년 10개 학급을 세워 한국어, 영어, 명상, IT 교육, 전통 문화 등 특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능숙한 한국어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원불교를 전하는 동시에 우물 파기 사업으로 302개 우물을 완공해 지역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원불교 교단은 17일 오후 4시에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발인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신은 현지 풍습에 따라 화장한 후 고향에 자연장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원불교 관계자는 “교단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원성천 교무를 갑작스럽게 잃은 아픔 속에서도 네팔 교화를 위한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그 유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08:10

익산시 공직자 청렴도 향상 지원한다

정영미 익산시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안’이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16일 기획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익산시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공직자의 청렴 의무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에 관한 시장의 책무, 청렴 기본계획의 수립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익산시장으로 하여금 공직자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고, 전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등 실태와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시책·추진 과제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했다. 또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를 위해 청렴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반부패·청렴 활동 평가 및 조사,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추진하도록 하고, 이를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외부 전문기관 위탁 등을 통해 청렴도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고, 청렴도 향상 활동 결과에 따른 우수 부서 또는 우수 공직자, 청렴도 향상 활동에 참가·응모해 선정된 민간인에 대해서는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미 의원은 “익산시가 새해 사자성어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의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선정했다”며 “행정에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도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이 조례를 바탕으로 익산시의 청렴도와 대민 행정의 민감도가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08:09

익산시 공모사업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

익산시의 효율적인 공모사업 유치·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16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종현·강경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공모사업 종합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검토, 성과 평가 등 각종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되는 국비만큼 시비 부담 또한 비례해 늘기 때문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의회에 반드시 보고하게끔 함으로써 예산심의권을 보다 강화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가나 전북도, 공공기관, 각종 민간·사회단체 등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고, 종합계획은 공모사업 관리를 위한 기본 방향 및 추진 목표, 전년도 공모사업 관리 실적에 대한 분석 및 총괄 평가 등을 포함토록 했다. 또 법적 제약 여부, 민간사업의 경우 재정 부담 및 지원 근거의 명확성 등 사업의 적법성과 중복이나 과잉 투자 여부 등 사업 타당성, 재정 확보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부서 협의를 거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2개 부서 이상이 관련되거나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경우 프로젝트팀 구성·운영, 부서별 성과 평가, 일정 규모 이상 의회 사전 보고 및 연간 사업 현황 보고, 공모사업 선정 기여 부서·공무원·시민 표창 및 포상 등을 규정했다. 이종현·강경숙 의원은 “익산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조례를 통해 익산에 딱 맞는 맞춤형 공모사업을 유치·추진할 수 있도록 정계와 행정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4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7 08:09

익산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 운영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장보기 행사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이용증가 및 급등하는 물가상승 등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익산시 전 공무원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20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별 직원들이 정감 있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고자 다이로움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행사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상점에서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한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객 1천명에 한해 추첨을 통해 1만원 다이로움 포인트를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온누리상품권 및 다이로움 지역화폐를 이용하여 전통시장 설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1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에 대하여 지류형상품권 5%, 모바일상품권 및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2:25

익산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시작

익산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시는 16일 청년시청에서 행정체험 연수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아르바이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와 불경기 시기에 일자리 지원과 시청 및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대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마치고 한 달 동안의 대학생 행정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은 시청 부서 및 사업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능력을 높이고 미리 사회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학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연수사업은 매년 많은 관심으로 인해 올해도 140명 선발에 540명이 지원해 3.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체험 이후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1:45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역사관광지 선점 시동

익산시가 동아시아 최대사찰터,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대한 가상현실 공간 재탄생을 통해 메타버스 역사문화관광지 선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로 알려진 미륵사와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사리장엄구 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것으로 중요 건축물에 대한 디지털 복원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디지털 및 온라인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과 소통에 익숙한 Z세대가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메타버스 속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부상이 기대된다. 특히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방문자의 경우 임무 해결에 따른 성과보상, 가상공간의 자유로움과 방문객들간의 상호작용이 큰 매력으로 돋보인다. 메타버스 상에서 미륵사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모든 임무 완료 후에 중원 금당지에 도달하면 가상의 *미륵삼존을 만나게 되며 미륵사지 월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름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된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 석탑 위에 올라가 춤을 춰보기도 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현실의 미륵사지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행동을 가상의 공간을 활용해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해 쌍방향 가상현실 문화재 콘텐츠로 차별점이 부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를 통해 문화재 디지털 복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본격 운영 이후 활용 방안 확대를 통해 메타버스 관광 생태계 리더로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의 전 세계적인 홍보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서비스가 본격 개시될 4월부터 12월까지 콘텐츠 내에 있는 목탑쌓기 미니게임을 통한 경쟁 이벤트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체험 후 실제 미륵사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1:12

익산시, 2023년 실무계장 중심 시민체감 혁신시책 추진

익산시가 실무 담당계장 중심의 시민체감 혁신시책 추진에 나선다. 담당업무 계장을 실무 중심축으로 삼아 생활밀착형 규제 애로 해소부터 지속적 지역발전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강력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혁신시책 발굴 보고회가 이날부터 8일간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열린다. 기존 과장 보고에서 벗어나 총 8일간 마라톤 보고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본청 및 사업소 실제 업무추진 담당 계장 248명이 직접 주요 업무 성과 및 혁신 발전방안 시책을 보고한다. 이번 방침은 계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과 함께 담당 계장으로부터 생생한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발굴 분야는 규제 애로 발굴, 지역소멸 대응 인구·청년정책, 디지털·초고령화·기후변화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정부 정책 및 공약사업 성과 극대화, 타 지자체 사례 및 주민편익 공공서비스 창의 아이디어 등 총 248개의 혁신시책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이어 혁신시책 발굴보고회가 끝나면 국소단별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혁신시책 1차 평가를 거쳐 2월 중 우수혁신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혁신시책 경진대회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계장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인사가점과 상시학습 실적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업무 담당 계장이 본인의 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익산시에 맞는 우수한 혁신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 실현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1.16 10:59

‘조카사위·최측근 채용’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특혜 의혹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의 친인척과 최측근 지인이 연이어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인사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장이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쥐게 되자마자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익산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공고를 내고 7급 상당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공무원) 1명을 채용했다. 앞서 같은 해 4월 정책지원관 6명 채용 당시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이번 1명 채용에는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자로 지원 자격이 제한되면서 응모인원이 2명에 그쳤고, 최종오 의장의 조카사위가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의장 운전비서 채용도 특혜 의혹을 더욱 짙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 운전직 공무원 대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라급)을 채용했는데, 최 의장의 최측근 지인이 뽑혔기 때문이다. 의회는 지난해 8월 공고를 내고 운전비서를 채용했는데, 최 의장의 선거캠프를 수시로 드나든 최측근 인사가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러자 의회 안팎에서는 인사권을 손에 쥔 의장이 자신의 권한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의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의혹의 눈초리도 비등하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정책지원관의 경우 최종합격자가 조카사위는 맞지만 의회 사무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에서 거주지 제한을 결정해 공고하고 채용한 것이며, 일절 채용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운전비서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당 생활을 했고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9대 의회가 아니라 전임 의장 시절에 운전직 공무원 대신 시간선택제를 뽑기로 결정됐고, 그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채용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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