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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명문관 및 역사관 개관

이리고에 ‘명문관’과 ‘역사관’이 들어섰다.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석중∙(주)라온피플 대표이사)는 지난 1일 동창회 임원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리고 명문관∙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리고 내에 건립된 명문관은 국비를 포함한 전북도교육청 예산 등 총 25억원 투입을 통해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학생자치실, 2층 역사관, 3~4층은 자기주도 학습실로 재학생들의 학습공간과 동문들의 역사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명문관 2층 60평 공간의 역사관은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리고 역사의 기록물과 각종 소장품을 전시해 보다 높은 동문의식을 갖도록 디자인 했다. 김민석 이리고역사관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 및 보완을 통해 후배들이 ’미령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석중 총동창회장은 ”2만4000여 동문이 모교와 학교의 역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건립한 명문관을 개교 67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이리고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리고는 전북 일반고 중 명문대 진학성적이 우수해 최우수고교로 선정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10:32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 2명, 전국 대학 공동해커톤 대회 입상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한석호∙시각정보디자인학과 문채형 학생이 전국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대회에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상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의 재학생들이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팀을 구성해 앱, 서비스, 라이브러리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진행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공동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힘,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전국 35개 대학에서 250여 명의 학생이 혼합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사업 참여 학과에서 총 4명의 개발자와 2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으며, 한석호 학생은 화재 재난 교육 게임을 주제로 한 ‘위기탈출넘버원’팀 개발자로, 문채형 학생은 AI 법률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법법디라라’ 팀의 디자이너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한 두학생은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좋은 경험을 통해 상까지 받아 더 의미가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도 특성화 복합연계전공 및 산업체, 전공자, 일반인,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해 홍보에 나서는 등 사업 진행에 대한 소통과 추진 방향을 공유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4 09:27

익산시의회 의장 선거 1표차 신승, 왜?

제9대 익산시의회가 시작과 동시에 뒤숭숭하다. 전체 25석 중 20석을 차지한 절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정한 의장 후보가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가 아니라 1표차 신승을 거두며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익산시의회는 1일 제243회 임시회에서 5선의 최종오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전체 의원 2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는 13대 12로, 앞서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가 의장 후보를 선출할 당시 익산갑 소속 10명 중 7명의 표를 얻었던 신임 최 의장은 본회의장 투표에서 6명의 표를 더 얻는데 그쳤다. 반면 당시 7대3으로 고배를 마셨던 3선의 박철원 의원은 이날 12표를 얻었다. 이는, 익산갑 지역에서 이탈표가 나왔거나 익산을 지역 소속 의원들의 표가 당초 내정과 다른 방향으로 집중된 결과다. 겉으로는 일당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음에도 내분이 일어난 셈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익산을 소속 의원 일부가 이탈·반란을 주도·종용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특이점이 포착됐다. 한동연 의원이 20표를 얻었지만 익산을 소속 김순덕·김진규 의원이 각각 1표씩 나왔다는 점이다. 익산을 지역위가 사전에 이견 없이 한동연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내정한 상황에서 초선의 김순덕 의원과 운영위원장이 유력한 재선의 김진규 의원이 득표하면서, 누군가 이간질하기 위해 일부러 찍은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의장 투표 결과가 자중지란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민주당 익산갑 지역의 결정을 민주장 익산을 지역에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되면서 향후 의회 운영이 험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익산갑·을 수장인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이 2년 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장악력이나 리더십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역의 한 원로는 “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그렇게 욕을 많이 먹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이라며 “의장과 부의장을 갑을로 나눠서 뽑든 모여서 한꺼번에 뽑든, 자기들이 스스로 한 결정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자중지란 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여러 가지 얘기가 나도는데, 결국 양 국회의원이 자기 조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3 17:28

익산시, 원광보건대와 손잡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한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공모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하이브사업)’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돼 손을 맞잡게 됐다.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특화 산업과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원광보건대학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우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린바이오 식품과 돌봄 서비스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매년 15억원씩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에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수 있도록 지역 연고 기업 취업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신·중장년을 위한 재교육과 경력 재설계 등을 통한 잡노마드(job-nomad)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원광보건대학은 올해부터 3년간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굳건한 공동협력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3 09:43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 선언

“민선 8기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입니다. 시민의 말씀, 시민과의 소통이 제일의 원칙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첫날인 1일 시내버스 출근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내버스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한 정 시장은 오전에 여산 충혼탑과 팔봉 군경묘지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남부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를 선언하며 민선 8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주신 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익산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국제철도도시, 숲과 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 등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최초 3선 익산시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셨다. 임명장을 받으며 오직 ‘시민과 익산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민선8기 익산시는 ‘익산에 산다’, ‘익산시민이다’라는 자부심을 약속드린다. 멈춤 없는 익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강한 추진력과 약속의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1 17:03

익산시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 증가

익산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금년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화재건수는 16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0건에 비해 20.7%, 29건이 늘어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68건(40.2%),주거 27건(15.9%), 차량 19건(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 0명, 부상 4명)으로 전년대비 3명(사망2, 부상 1명) 보다 1명이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8억2100만원으로 4.3%(3700만원)가 감소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106건(62.7%), 전기적요인 30건(17.7%), 기계적 요인 12건(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 담배꽁초(31건), 쓰레기소각(23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 생활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무척 높은 만큼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1 14:11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 노코딩 인공지능 플랫폼 교육 실시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의과대학 1층 SW공작실에서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교수와 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2 노코딩 인공지능 플랫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원광대 의료융합연구센터와 STSC, ㈜딥노이드가 주최했으며, 원광대 및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전북대,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빅데이터센터 등에서 40여 명이 참가했다. ㈜딥노이드 AI연구교육팀이 진행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AI에 대한 배경지식을 높이기 위해 의료 분야 AI 개론 및 동향을 시작으로 의료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와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AI 활용을 위한 딥러닝 개념 및 실습 개발을 위한 기초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딥노이드 DEEP:PHI(딥:파이)를 이용한 솔루션 실습은 기본 교육과 함께 의료 AI 모델 개발 절차를 활용한 DEEP:PHI(딥:파이) 솔루션 사용 방법 교육이 진행됐으며, 의료영상 전처리, CNN, U-NET을 이용한 AI모델로 실습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고유선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이 줄고 온라인 교육이 늘면서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실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의료 분야 AI 모델 관련 개발 실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 진행되는 교육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융합연구센터 정창원 교수는 “이번 교육이 IT 비전공자에겐 어렵고 접하기 어려운 의료 AI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됐다”며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의료 분야 AI 전문 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1 11:24

제9대 익산시의회 의장 최종오·부의장 한동연 선출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종오 의원, 부의장에 한동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익산시의회는 1일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25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25명 모두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5선의 최종오 의원은 13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3선의 박철원 의원을 1표 차로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기권 3표를 제외하고 20표를 얻은 한동연 의원이 각 1표씩을 얻은 김순덕·김진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최종오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화합하는 상생 의회,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익산시의회를 향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부여한 지방의회의 책임과 권한을 부족함 없이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동연 부의장은 “지지와 성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시민 여러분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며,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은 오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01 11:07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 개최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라북도 놀이(축제)와 풍습’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작품 접수는 7월1일부터 21일까지로 운문(동시), 산문(기행문), 그림 등 총 세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운문은 동시 2편, 산문은 원고지 5~7매 분량, 그림은 8절 도화지 1장을 기준으로 놀이와 풍습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1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은 장원 200,000원(3명/분야별 1명), 차상 100,000원(9명/분야별 3명), 차하 50,000원(15명/분야별 5명) 등이다. 이번 글·그림 공모전은 전라북도 놀이(축제)와 풍습을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축제)와 풍습에 대한 지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작품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공모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 후 이름과 주소 (보호자 포함), 전화번호를 적어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로 발송하면 되고, 제출된 원고 및 그림은 반환하지 않는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아이들의 작품 속에 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어우러진 전통놀이의 모습이 기대되고, 초등학교 재학생이 있는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와 더불어 공모전이 전북 지역의 전통 놀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01 09:38

“제8대 익산시의회 기본적 의정활동 부실”

익산참여연대가 제8대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의원 역량과 정책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30일 익산참여연대는 2018년 7월 제209회 임시회부터 2022년 2월 제241회 임시회까지 4년간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 자료, 홈페이지 회의록, 의안 정보 등을 비교·분석한 익산시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내용은 시정질문, 5분 발언, 촉구·결의안 등 견제·감시 활동,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 현황, 윤리 및 이해충돌, 본회의 기타 발언, 의원 연구단체 활동, 조사특별위원회 활동 등이다. 이에 따르면 4년 기준 의원 1인 평균 조례 제정은 0.65회, 조례 개정은 0.3회(상위법 개정이나 간단한 자구 수정은 제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현안에 대해 유일하게 시장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책적 활동인 시정 질문도 4년 기준 의원 평균 0.5회에 그쳤다.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5분 발언 역시 4년 기준 의원 1인 평균은 1.4회에 불과했다. 의원 이해충돌과 윤리 부분에서는 의원 배우자 업체와의 수의계약, 음주운전, 간담회 막말 및 욕설, 의원간 욕설과 고성, 행정사무감사 막말 등이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이외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나 지역을 넘어 사회적 동참과 실천이 필요한 사항, 사람의 인권과 윤리적 문제 해결 촉구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발의된 결의안은 4년간 총 19회로 의원 평균 0.76회를 기록했고, 회기 298일 동안 의원 출석률 평균은 96.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의원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의회 전체적으로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로서 기본적인 의정활동이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또 시립교향악단 창단 문제, 타 자치단체 조례 인용, 조례 제정시 짧은 의견수렴 기간 등을 들며 “현안 해결과 입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원 이해충돌 및 윤리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일으킨 의원이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사과하는 제 식구 감싸기 식 대응을 해 왔다”면서 “철저한 검증을 통한 이해충돌 사전 방지, 시민에게 부끄러움을 전가하고 시의회 품격을 떨어뜨리는 윤리·도덕적 문제에 단호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및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한 의장에게 부여, 정책 지원 전문 인력 도입으로 권한과 전문성 향상 지원, 윤리특별위원회와 심사자문위원회 구성 의무화, 의원 겸직 규정 강화, 선도적인 정보공개 등 익산시의회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며서 “익산참여연대는 늘어난 권한과 책임만큼 익산시의회가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지켜보고 시민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6:06

하림,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속 운영 ‘눈길’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하림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지역사회 물심양면 등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동반 상생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로는 초·중·고등학생 등 대상을 구분해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 중학생 대상 청소년 문화탐방, 고등학생 대상 나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하림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지난 2017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 익산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프로젝트는 지구의 환경과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 유산을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 피오봉사단 활동이 대표적이다. 피오봉사단은 매년 소비자 가족 10팀과 하림 임직원들이 동참해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연보호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하고 있다. 물심양면 프로젝트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간 10억원 상당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식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림은 매월 익산시 행복나눔마켓, 전주시 엄마의밥상 등 다양한 곳에 자사 제품을 후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이 되면 익산지역 어르신 삼계탕 제공, 지역아동센터 간식 지원, 산불 피해 및 수재민 건강 먹거리 지원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니라 마땅히 해 나가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하림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고객가치와 윤리적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선순환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7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평당 870만원대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LH 아파트의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됐다. 30일 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된 평화지구 LH 아파트가 7월 1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적절한 분양가 책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결국 800만원대 분양가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6월 23일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 모집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1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공고 후 7월 말 청약 접수, 8월 초 당첨자 발표 이후 서류 접수 및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적 39㎡ 24세대, 59㎡ 264세대) 등 총 1382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분양 1094세대 중 600세대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출의 주원인이었던 젊은 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시는 수요 대비 적절한 아파트 공급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사업 시행과 분양가 책정을 위해 협력해 주신 LH와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주택가격 안정화 및 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지구 아파트 건립 사업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LH의 사업성 검토 기간 지연, 부지 내 오염토 발견 등으로 장기 중단됐으나 익산시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재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6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 지원 넓힌다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을 통합·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의 근로 활동을 유도하고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선정된 대상에게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 확대에 따라 운영되는 통장은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Ⅱ(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 등 크게 3가지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 이하까지 확대돼 차상위 이하(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와 차상위 초과(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각 유형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이 매월 추가 적립돼 3년 만기시 1440만원과 이자 또는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한은 희망저축계좌Ⅰ은 7월 1일부터 19일, 희망저축계좌Ⅱ은 7월 1일부터 18일, 청년내일저축계좌는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각 기간 동안 5부제가 운영되고 이후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자율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가입 희망자는 복지로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063-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일하는 청년들이 자산형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6

익산시 영등1동, 고위험 1인 가구 밑반찬 나눔 실시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한주)와 통장협의회(회장 유부열)가 30일 고위험 1인 가구 안전 돌보미 사업 일환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홀로 거주하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안부 전화를 통해 생활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인 지지를 돕는 사업이다. 이날 통장 22명과 협의체 위원 12명 등 34명은 통장협의회에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직접 75세대에 배달했다. 특히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대상자들과의 직접 만나 친밀감을 쌓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생활 수칙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잊지 않고 매주 안부 전화를 해주는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부열 통장협의회장은 “홀로 거주하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수시로 살펴주고 챙겨주는 통장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협력과 화합으로 안전과 돌봄이 있는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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