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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750억 대규모 투자 정부 공모사업 선정

익산시가 국비 등 7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공동목표의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군이 주체가 되어 농촌 공간 전략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 지원받는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등 사업비 750억원 투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보면 농촌협약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농촌협약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시가 사업계획을 검토·보완하고 농식품부가 최종 확정하면 오는 2023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2023년부터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0억원(지방비 13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대상은 왕궁 학호마을, 장점마을, 함열, 황등, 낭산폐석산 등 난개발 지역으로 국비 포함 320억원이 투입되는 정비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도 언제 어디서든 교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기초·복합 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지역의 전반전인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드 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1 11:53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최정 교수, 고려복식 고증 일러스트 개인전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최정 교수가 ‘푸른 구름의 나라-고려복식 고증 일러스트 展’을 22일부터 28일까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요즘 이슈로 떠오르는 고려 복식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실제 존재했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고려의 옷과 장신구를 착용한 고려의 남녀들을 그려낸 일러스트레이션 기획전이다. 고려 복식 실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현재 전통복식에 관심 있는 한복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그려내 한복과 실생활 한류를 연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려시대 복식 형태를 전체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드문 상태다. 이에 따라 복식 전공자가 구현한 착장 형태를 중심으로 고증 일러스트레이션(historical research Illustration) 기획전이 마련됐으며, 자칫 전공자들만을 위한 내용 구성 때문에 비전공 관람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딱딱한 내용의 전시를 피하기 위해 고증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인물들의 생김새와 그림체에 현대적 데포르메이션을 넣음으로써 여러 분야의 남녀노소 관람자들이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중국의 잘못된 한복 동북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이미 그 시대 이전에 이루어진 원과 고려의 복식 교류 및 고려양(高麗樣) 복식 관련 일러스트도 제시된다. 전시 작품은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선화봉사고려도경’에 기록된 너울을 쓴 여성, ‘고려사’에 나타난 고려 후비들의 권력 다툼 및 여기에 동원된 복식, 원에서 유행했던 고려양 복식을 입은 여성들, 원에서 도입된 몽골풍 의복을 입은 남성들, 고려 특산 직물로 만든 연회복을 입은 원의 남성,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의복 파편과 직물 및 자수 파편으로 재구성한 의복을 입은 남녀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고려 남녀가 옷을 모두 차려입은 상태를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문헌기록 외에도 현재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고려복식 자료(고려 의복 파편, 직물 파편, 원의 유물 중 고려양과 관련된 유물, 고려의 금속과 직물 장신구 유물 자료)를 최대한 조합하고, 필요한 고려의 자료가 현재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부득이 조선 초기의 관련 복식 자료를 응용했다. 최정 교수는 “전시 작품들은 복식 고증 전공자가 제작한 흥미로운 고려복식 콘텐츠로서 의미 있고, 그림체로 따진다면 원로 화백이 제작한 복식 영정과 젊은 작가들의 한복 일러스트 작품 사이에 있는 연결고리 역할의 작품”이라며, “학술 자료를 겸한 알기 쉬운 복식 일러스트 작품으로 감상하면 즐거움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러스트 작품은 각각의 장점과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마카와 금분을 주재료로 한 수작업 일러스트와 포토샵에서 가공한 컴퓨터 일러스트 2가지 버전으로 전시되는 가운데 손작업은 보는 각도에 따라 마카의 터치와 금분 반사광이 변해 흥미를 유발하고, 포토샵 버전에서는 더 세심한 직물 무늬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결과물은 이제까지 활발히 제시되지 않은 고려복식 착용 상태를 알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복식문화 콘텐츠로써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후로도 고려문화 고증 및 제작에 있어 다방면의 전문가 네트워크가 기대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1 11:11

익산상공회의소, 6·1 지방선거 당선인 화합 교례회 개최

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가 6·1 지방선거 당선인 화합 교례회를 개최한다. 당선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선거 과정에서 야기된 대립과 앙금을 털어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20일 익산상의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40분 익산 영등동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6·1 지방선거 당선인 초청 시민 화합 교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과 도의원 4명, 시의원 25명과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상의는 이번 선거에 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출마자도 초청해 지역 화합과 통합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행사 참석자들의 오찬과 교례의 시간, 개회와 국민의례, 당선자별 소개와 당선인별 기념패 전달, 당선인 인사, 외부 축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요 회장은 “당선인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털어버리고 화합과 통합을 통해 익산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당선자 교례회를 매회 개최하고 있다”면서 “지역 화합과 통합을 위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0 17:51

정헌율 익산시장 “보신·편의주의 엄단, 적극행정 추진”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보신주의, 편의주의에 입각한 소극행정 관행을 엄단하겠다”며 적극행정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시장은 2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읍면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행정 위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을 살피며 느낀 점이 많다”며 “민생 현안에 대해 단순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적극적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법적 취지에 근거해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며 판단하는 합목적성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을 강화하겠다”면서 “감사체계 또한 합법적 감사 위주에서 벗어나 합목적성 검토까지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 국가예산 확보 및 시정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한 우리시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가 예정돼 있다”며 “익산 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안들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면밀히 협조·소통해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가오는 7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게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이는 그동안 우리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익산 대도약의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민선 8기 초반 1~2년 안에 사업 추진을 확실히 다잡아야 하기에 주마가편(走馬加鞭)의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0 15:55

[민선 8기 익산 미래 비전 프로젝트] ②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및 신청사 건립 –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새만금 배후도시 자리매김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 방향에 따른 전북 메가시티 조성에 있어,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구축 외에 또 하나의 선결 과제는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이다. 중심도시를 축으로 주변 도시를 통합하고 단일 경제권으로 작동시킴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메가시티 조성의 주된 이유이기 때문이다.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익산 남부지역 일원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과 신청사 건립은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전북 메가시티 조성과 궤를 같이할 뿐만 아니라 그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기도 하다. △새만금 배후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은 사업비 388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만경강 북쪽(익산 남부지역) 일원 122만5033㎡(약 37만평) 규모 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청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과 의료 및 문화시설, 학교, 공원 등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이를 추진 중인 익산시는 만경강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친화적 요소와 전주와 군산, 김제 등을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라는 점 등 차별화된 입지조건에 주목했다. 인접도시를 아우를 수 있는 중심생활권으로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했고, 전문용역기관의 비용편익(B/C) 조사 역시 1 이상이 나와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측면에서도 익산시를 포함한 전북도내 인접도시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67.4%로 나타났다. 또 사업지구 내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4.7%를 기록했는데,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무려 9만30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기본구상 용역을 마친 시는 현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검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협의, 주민 공청회,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고시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11월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7년 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직접 시행, 공기업 참여 방식, 민간사업시행자 공모, 민관 합동 SPC 설립 등 다양한 추진방식 중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택해 사업을 추진하고,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지는 개발행위허가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투기 억제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전 시민적 숙원 해결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수십년에 걸친 전 시민적 숙원임에도 그간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에다 시 재정여건이 맞물리면서 번번이 좌절됐다가, 2017년 말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시는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시민친화적 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 하에 총사업비 948억원을 투입, 현 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 건립을 추진 중이다. 수차례에 걸친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 편의시설 선호도 조사, 토론회,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약 2500명의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반영해 업무공간은 물론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광장 등을 계획에 포함했다. 특히 주차공간은 지하 431면, 지상 52면 등 483면이 계획돼 있으며, 이와 별도로 현 제2청사 주차장에 265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이 추진된다. 재원은 시가 구 경찰서 공유지 개발을 하는 LH의 선투입금 대신 주택도시기금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수정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율과 상환조건 등에서 유리한 주택도시기금을 먼저 투입하고 공유지 개발이익금을 회수해 기금을 상환하게 된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한 신청사 건립공사는 현재 후관동 철거 후 터파기공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신관 건립, 본관동·의회동 철거, 전면부 시민 편의시설 조성 등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관 입주는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유지 개발은 LH가 자체적인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KDI)를 재추진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2.06.20 15:55

익산시, 저소득층 위한 그린 리모델링 본격 착공

익산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호당 500만원 이내에서 주택 개보수 서비스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에 돌입했다. 앞서 29개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14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현장조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140가구로 지난해 27가구에 비해 수혜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 7억원(복권기금 40%, 시비 60%)이 투입되면서 공사 자재 지역 구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붕 보수, 단열·창호,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방침이며, 전문인력을 갖춘 익산지역자활센터, 원광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시행하게 된다. 주택과 박향란 담당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노후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0 12:01

익산시와 ㈜HS푸드, 지역농산물 공급 상생협력 ‘맞손’

익산시가 관내 식품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탄한 지역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익산시는 20일 익산시청에서 하림계열 ㈜HS푸드(대표이사 홍대광)를 비롯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농산물출하회(농가대표 김성은)등과 식품기업 지역 원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원재료 생산·공급지원, 지속가능한 농∙기업 상생협력사업발굴, 지역 원재료 소비 활성화,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원재료 생산·공급 확대 노력 등을 확약했다. 관내 식품기업은 질 좋은 원재료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수 있고, 지역 농가는 고정적 판로확보와 적정가격을 보장받을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상생협력 맞손을 잡은 협약체결이다. 특히 대파, 고추, 아욱, 버섯 등 16개 품목 280여톤의 원예농산물을 기업 원재료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전격 구축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 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아가, 현재 기업 맞춤형 원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쌀에 이어 다양한 품목의 원재료 공급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으로 사업 규모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이달 중 ㈜HS푸드와 원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시제품 생산을 위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농산물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노농사민정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익산형 일자리 첫 협력사업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식품기업 간 지역 원재료 공급 모델을 마련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0 11:21

코레일∙익산시, 상생협력사업 큰 성과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익산시가 상생 협력사업 일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익산 거주 시민 열차정기권 운임 50% 지원사업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출 최소화 등을 위해 익산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호남∙전라∙장항선 등이 분기하는 철도교통 요충지 익산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특별 정책으로 2022년 이용객이 2020년 동기대비 173% 증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별 이용구간을 보면 정읍지역이 29%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으로는 수도권지역 17%, 광주지역 12%, 전주지역 7% 순으로 나타났다. 열차정기권 운임 50% 지원대상 및 방법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열차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 정기승차권 사용 후 익산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서비스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윤동희 한국철도 전북본부장은 “익산시와의 상생 협력사업 모델을 다른 지자체로도 확대 시켜나가는 등 열차 이용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20 10:43

[민선 8기 익산 미래 비전 프로젝트] ①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 전북 광역도시권 조성의 열쇠

6·1 지방선거에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이 배출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지역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돼 익산 발전이 온전히 완성되기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민선 8기 정헌율 호가 지금까지 노력을 결실로 맺어 앞으로 미래 비전을 현실로 이끌어내야 하는 당위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익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익산시 신청사 건립 등 익산 미래 비전이 담겨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2차례에 걸쳐 조명한다. 전북 메가시티 조성, 그 중심은 KTX익산역 윤석열 정부는 전북의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새만금 메가시티(광역도시권) 조성과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얘기한다. 아울러 메가시티 중심과 주변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및 도로망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과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북권 내 주요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수도권 및 타 광역권과의 협력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 중심에 KTX익산역이 있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서해안선, 새만금선이 지나는 철도 네트워크 거점이면서 지리적으로 새만금과 전주의 가운데에 위치한 KTX익산역을 전북 메가시티의 교통 거점으로 삼아 효과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일대 대변혁 가져올 1조원대 대형 프로젝트 현재 익산시는 2500억원 규모 광역복합환승 인프라 구축, 2000억원 규모 철도차량기지 이전, 역세권 복합개발 등 최소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KTX익산역 프로젝트를 오는 2028년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호남 최대의 광역교통 허브 및 경제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육성해 지역을 이끌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익산역 선상 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 주차장 등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에 위치한 7만3000㎡ 규모의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 후 업무·상업·주거·문화·국제교류·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는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해 출입국 수속을 할 수 있는 CIQ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KTX익산역, 발전 가능성 인정받다 지난 3월에 익산시는 국내 최고 역량의 민간기업인 ㈜한화건설,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실적과 역량이 검증된 민간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KTX익산역이 미래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최소 1조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민간 대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핵심 앵커시설 구상과 실현가능성 있는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 익산시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90일간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거쳐 10월 민간기업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역세권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한국철도공사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사전 타당성 조사, 공공기관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이행한 뒤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19 16:30

익산시, 대대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익산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마동과 주현동, 동산동, 어양동 등 일부 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분류식 배수설비는 하수와 빗물을 같이 처리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해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남부 배수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개 사업에 걸쳐 국비 12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돼 시내 일원 6천554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개선되고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되어 건물주의 청소비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희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완벽한 하수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하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총사업비 2466억원을 투입해 1만7104가구에 대한 배수 설비사업을 완료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6.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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