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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속 운영 ‘눈길’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하림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지역사회 물심양면 등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동반 상생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로는 초·중·고등학생 등 대상을 구분해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 중학생 대상 청소년 문화탐방, 고등학생 대상 나는 꿈꾸는 요리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하림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지난 2017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지역센터, 익산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프로젝트는 지구의 환경과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 유산을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 피오봉사단 활동이 대표적이다. 피오봉사단은 매년 소비자 가족 10팀과 하림 임직원들이 동참해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의 각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연보호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하고 있다. 물심양면 프로젝트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간 10억원 상당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식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림은 매월 익산시 행복나눔마켓, 전주시 엄마의밥상 등 다양한 곳에 자사 제품을 후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이 되면 익산지역 어르신 삼계탕 제공, 지역아동센터 간식 지원, 산불 피해 및 수재민 건강 먹거리 지원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니라 마땅히 해 나가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하림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서 고객가치와 윤리적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선순환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7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평당 870만원대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LH 아파트의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됐다. 30일 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70만원대로 결정된 평화지구 LH 아파트가 7월 1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적절한 분양가 책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결국 800만원대 분양가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6월 23일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 모집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14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공고 후 7월 말 청약 접수, 8월 초 당첨자 발표 이후 서류 접수 및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적 39㎡ 24세대, 59㎡ 264세대) 등 총 1382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분양 1094세대 중 600세대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출의 주원인이었던 젊은 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시는 수요 대비 적절한 아파트 공급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사업 시행과 분양가 책정을 위해 협력해 주신 LH와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주택가격 안정화 및 쾌적한 정주 여건 제공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지구 아파트 건립 사업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LH의 사업성 검토 기간 지연, 부지 내 오염토 발견 등으로 장기 중단됐으나 익산시와 정치권의 노력으로 재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6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 지원 넓힌다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을 통합·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의 근로 활동을 유도하고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선정된 대상에게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 확대에 따라 운영되는 통장은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Ⅱ(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 등 크게 3가지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 이하까지 확대돼 차상위 이하(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와 차상위 초과(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각 유형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이 매월 추가 적립돼 3년 만기시 1440만원과 이자 또는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한은 희망저축계좌Ⅰ은 7월 1일부터 19일, 희망저축계좌Ⅱ은 7월 1일부터 18일, 청년내일저축계좌는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각 기간 동안 5부제가 운영되고 이후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자율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가입 희망자는 복지로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063-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일하는 청년들이 자산형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6

익산시 영등1동, 고위험 1인 가구 밑반찬 나눔 실시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한주)와 통장협의회(회장 유부열)가 30일 고위험 1인 가구 안전 돌보미 사업 일환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홀로 거주하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안부 전화를 통해 생활 상태를 살피고 정서적인 지지를 돕는 사업이다. 이날 통장 22명과 협의체 위원 12명 등 34명은 통장협의회에서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직접 75세대에 배달했다. 특히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대상자들과의 직접 만나 친밀감을 쌓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생활 수칙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잊지 않고 매주 안부 전화를 해주는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부열 통장협의회장은 “홀로 거주하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수시로 살펴주고 챙겨주는 통장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협력과 화합으로 안전과 돌봄이 있는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3:55

“익산시민대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익산시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7회 익산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8월 26일까지 접수한다. 추천 대상은 후보자 추천일 기준으로 등록기준지가 익산이거나 주민등록상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며, 선발 부문은 문화체육·산업·사회봉사·효행·친환경·농업·교육 등 7개다. 후보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만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 필요)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청 행정지원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동축제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상인 익산시민대상에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 오신 훌륭한 분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매년 시민의 날(5월 10일) 기념식에서 거행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지방선거 등으로 10월 서동축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1:52

익산서 전국 최대 규모 무에타이 대회 열린다

익산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7월 2일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초·중·일반부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무에타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무예를 통한 정신 수양과 자세 교정, 집중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국 50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올해 무에타이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두 개의 링에서 총 118개의 경기(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여성부)가 체급별로 진행되며,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22경기, 원매치 7경기, 신인전 원매치 54경기, 친선 35경기로 구성됐다. 무에타이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박진감 있는 경기를 현장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맥스FC)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신을 보호하고 정신적인 단련을 중요시하는 무에타이는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무에타이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1:51

익산시, 올해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작

익산시가 코로나19 방역 이행으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한 손실보상에 나선다. 30일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영업시간·시설인원 제한 이행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에 대한 2022년도 1분기 손실보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손실보상은 지난해 4분기 매출감소분에 대한 보정률이 90%에서 100%로 높아지고 분기별 보상 최소금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신속보상 대상 업체의 경우 안내 문자(손실보상 콜센터 1533-3300)가 발송되며, 국세청과 자치단체 등의 행정자료로 보상금을 사전 선정해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과 동시에 지급된다. 신청은 ‘소상공인손실보상.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할 경우 중기부에서 미리 계산한 손실보상금을 당일 받을 수 있다. 또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신속보상 대상 여부를 ‘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며, 현장 접수는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홀짝제로 익산시 임시청사(팔봉 공설운동장) 내 소상공인과에서 가능하다. 이외에 2020년에 개업한 사업체는 보상금 산정에 활용되는 2021년 종합소득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7월 중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지난해 3분기 손실보상금 정산 대상업체 및 손실보상 선지급 업체는 2021년 4분기 보상금 신청 후 정산 결과가 확정되면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체 소상공인의 90% 정도가 신속보상 대상으로 분류돼 있어 조속한 손실보상집행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보상 대상 문자를 못 받으셨더라도 확인요청을 통해 보상 대상이 되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손실보상금은 저리 대출이나 융자의 형태로 지급되지 않으므로 손실보상금 등을 이유로 한 대출 안내 문자 등 보이스피싱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1:51

“해외인재 유치 위한 지역이민정책 개발 필요”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이민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토론회’에서 ‘해외인재 유치를 통한 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정우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은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및 지역이민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산·연·학·관의 컨트롤타워로서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산하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사업단 설립이 절실하고, 나아가 이를 전북 전체 유학생 유치 및 정주 협력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 사업단을 주축으로 지역이민비자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학생들이 학업과 취·창업, 문화 등의 목적으로 지역사회에 장기적으로 거주하고 의무적인 지역 거주를 거쳐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등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연석 원광대 국제교류실장이 사회를 맡고 이동휘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김성근 국립국제교육원 고등교육국제화부장, 강성환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동기 원광대 행정언론학부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산·연·학·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인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총평에서 “오늘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대학의 원활한 유학생 유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산하 TF팀을 빠른 시일 내에 발족하겠다”면서 “아울러 세미나 등을 통해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30 11:50

전국 최초 농업·식품 상생 모델 ‘익산형 일자리’ 탄력 기대

“대기업 중 수도권 이외에 본사를 둔 곳이 7곳인데, 그중 하나가 하림입니다. 하림은 오래 전부터 전북을 기반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왔습니다. 어떻게 지역에서 성장할 있었고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인 ㈜하림을 찾아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 최초 농업·식품 상생 모델로 추진 중인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 장관은 29일 익산의 ㈜하림을 방문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 현장 행보다. 이날 이 장관은 기업들이 비수도권에 정착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강조하며 하림의 성장과정과 현재 추진 중인 익산형 일자리에 주목했다. 현재 하림은 익산시와 함께 전국 최초 농업·식품 중심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향토 대기업 하림을 비롯해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식품기업과 지역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농가 이익도 보장되는 구조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5년간 3773억원이 투입돼 지역의 대표 산업인 농업과 식품 분야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향후 6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 전·후방 연계 강화 및 지역 농산물 활용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지난 1월 노·농·사·민·정 25개 기관·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은 익산시는 올해 안에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현재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이날 망성면 하림 공장 현장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등과 함께 도계 가공공장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진 이 장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격차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모든 자원과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비수도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하다”면서 “자치단체와 지역 기업과 대학들이 하나가 돼 생태계 조성을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든 국민이 어디서든 골고루 기회를 누리면서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비수도권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자원”이라며 “중앙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해서 자치단체와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안을 만드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9 17:42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 정부 국민포장 수상

“너무 크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건설업체로 거듭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라북도 향토 주택건설업체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가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주관으로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정부의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29주년을 맞아 진행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전국 36개 건설업체에게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영예의 국민포장 첫 수상자로 27년째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주)제일건설 윤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국민포장은 훈장의 다음가는 훈격으로 상훈법 제21조에 의해 공익사업이나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대통령 표창보다 한단계 높아 민간인이 수상하기 쉽지 않은 명예로운 훈장이다. 더구나 민간인 신분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건설인의 한 명으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나름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니 큰 보람을 갖게 합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 뛰고 달리겠습니다” (주)제일건설의 윤 대표이사는 사실 자타가 인정하는 전북지역 대표적 향토 주택건설업체 CEO다. 1988년, 지금의 본사가 위치한 익산시 중앙동에서 출발했다. 매번 100% 분양률 기록 등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 지금까지 대략 4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한 전문 경영인으로써 성공 신화의 한 획을 긋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방 건설업체들은 성장하면서 본사를 서울, 수도권 등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제일건설은 고향을 꿋꿋이 지키며 오롯이 외길 34년을 달려온 ‘향토기업이다. 그의 경영이념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다. 그만큼 지역사랑도 남다르다. 지금까지 전북과 수도권 일원 어려운 이웃에게 10톤 트럭 300대 분량의 쌀을 나눈 아름다운 기업인이다. ‘쌀집 아저씨’란 애칭도 그래서 붙여졌다.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생활보호자 등 소외계층에게 수천포대의 쌀과 연탄을 해마다 전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주거개선사업, 각종봉사단체들을 이끌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윤 대표이사가 주택건설사업만큼이나 애정을 쏟는 또다른 분야가 있다. 바로 교육이다. 제9대 원광학원 이사장(원광대,원광보건대,디지털대,원광대병원,한의원)을 역임한바 있는 윤 대표이사는 현재 훈산학원(전북중,전북여고,우석고)과 정훈학원(유성여고) 운영과 함께 (재)전주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재)훈정장학회이사장∙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이사장 등을 맡아 바른 인성과 소양을 갖춘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참교육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도내 교육계 발전은 물론 밝은 사회, 정직한 사회,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도민의 사랑과 신뢰 덕분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전북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2.06.29 15:33

원광대, 창업투자기업 2곳과 업무협약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한국가치투자 주식회사(대표이사 고창문·배준학), ㈜로간(대표이사 박대희) 등 2개 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심사와 투자, 후속 지원을 하고 창업 보육 및 기술 자문, 보유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창업기업 지원과 더불어 교육,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1호 창업투자회사인 한국가치투자는 2021년 11월 자본금 22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올해 자본금 60억원으로 규모를 키울 예정인 가운데 지난 4월 목포에 본사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서울지점을 세우고 추가로 원광대에 전북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 인천, 충남, 전북, 광주, 전남, 제주를 잇는 서해안벨트의 대표 벤처캐피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간은 창업기업에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창업 투자,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원광대 내 입주를 통해 투자, 교육, 창업 관련 행사 등 교내 창업 지원 자문 및 전북지역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원광대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하는 익산시 청년다이로움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에 선정돼 창업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및 교내외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북지역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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