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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한 끼’ 익산 다이로움 밥차 ‘시동’

지난해 전북 최초로 나눔곳간 문을 열고 나눔과 연대로 위기 극복의 힘을 보여준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는 ‘다이로움 밥차’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위기가구 지원 규모를 한층 확대해 시즌2에 돌입한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신규사업인 다이로움 밥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익산 나눔곳간에서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다이로움 밥차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3개 협약기관과 협업단체장 등이 참석해 ‘곳간 문이 열리는 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나눔의 문을 활짝 열었다. 또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남수씨의 직접 구운 따뜻한 붕어빵 300개 나눔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지회의 성금 100만원 기탁으로 온기가 더해졌다. 이날 점심 첫 무료급식을 시작한 다이로움 밥차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시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월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휴일과 혹서기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과 연대에 주저하지 않는 시민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나눔곳간이 다이로움 밥차 운영 등 나눔+곳간으로 더욱 확대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더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전북도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곳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376건 10억여원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랐고 1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나눔곳간을 다녀갔으며, 이용객 대상 모니터링에서는 94%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3 15:26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골프 꿈나무 양성 확약

익산시와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가 지역민의 생활체육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 민홍식 금강 총지배인은 23일 클럽디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시행 및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클럽디는 웅포면에 위치한 클럽디 금강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 전반을 담당키로 했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가할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도 이번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해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과 골프 레슨 및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첫 교육 대상인 1기 접수는 오는 3월14일부터 4월1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나누고, 골프를 통하여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www.clubd.com) 및 전화(02-6377-8739/8740/87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3 12:52

익산 유일의 생태특화도서관 ‘익산 유천도서관’, 개관

익산지역 유일의 생태특화도서관 ‘익산 유천도서관’이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 익산시는 23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동산동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을 품은 관내 7번째 시립도서관으로 동산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건립된 유천도서관의 본격적인 개관∙운영 돌입은 3월10알을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 32.8억원, 시비 49.2억원 등 총 사업비 8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20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자료실, 북스테어 등이 들어서 있고, 지상 2~3층에는 종합자료실, 생태자료 및 테마자료 전시공간, 보존서고,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지상 4층은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옥상에는 하늘마당(생태학습장), 독서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 곳 유천도서관은 녹색건축,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 기술 등이 적용된 친환경 건축물로서 인근에 위치한 유천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해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됐다점이 돋보인다 덧붙여, 지금까지의 도서관과는 다르게 이용자 친화적 열린도서관 공간으로 꾸며져 손쉬운 정보제공은 물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유일한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유천도서관은 주민들이 만나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지혜의 마중물이자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져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3 12:50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제페토’ 활용해 메타버스 구축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디지털콘텐츠공학과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가상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를 구축했다. 교육과 오락을 결합하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구축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디지털콘텐츠공학과 브랜드 월드 맵을 구현해 차별화된 학과 이미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구축된 가상공간에는 수덕호 카페를 포함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과 강의실 등이 구현됐으며,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음성 대화, 문자채팅 등으로 소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진행이 어려운 행사와 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를 단순히 재미의 개념을 넘어 교육 서비스와 학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체험을 유도하는 소통 채널은 물론 비대면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구축에 참가한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김동규 학생(2년)은 “이번 메타버스 구축을 통해 전공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전공 지식과 인성 교육 등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버스 구축을 주관한 학과장 이용환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미있는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비대면 교육과 학생 작품전을 메타버스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신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등 창의적 사고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3 09:37

“익산 만경강, 생태적·문화적 가치 충분”

익산 만경강 일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철새 서식지 보전계획 수립과 생태계 가치에 대한 대중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익산 만경강 생태문화하천 프로젝트’ 제1차 포럼에서 ‘만경강 황새 이야기와 서식지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철새 월동지역에 대한 서식지 보전계획 수립(각종 개발계획 수립시 보전계획 포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양광 사업이나 간척지 개발 등 습지 개발 계획에 황새를 비롯한 철새 서식지 보전이나 대체 서식지 마련 등의 계획이 포함돼야 하며, 이를 토대로 생태계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연중 익산 만경강 일원 조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유칠선 지역생태연구가에 따르면, 익산 만경강의 겨울철 조류는 29과 60종에 달한다. 천연기념물로는 황새, 힌꼬리수리 등 10종, 멸종위기 1급은 매, 황새 등 3종, 멸종위기 2급은 재두루미, 독수리 등 7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랑부리저어새,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쇠부엉이, 큰고니, 가창오리,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김수경 선임연구원은 “예산지역에서는 황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온전한 서식을 위해 전통 둠벙을 복원하고 논둑에 개구리사다리 설치, 황새마을 생태지도 제작 등 서식지 단절성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조류 감전사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 측이 절연장치 설치를 진행했다”면서 “익산 만경강 역시 낚싯줄 걸림이나 전깃줄 출동, 사진작가의 접근으로 인한 비행 유도, 위해조수 수렵활동(총성 등), 낚시, 드론 등 위협·교란 요인을 제거하고 서식지 수위·먹이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만경강 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개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 관련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칠선 생태연구가도 “특히 익산천과 만경강 합류지점은 겨울철 수위가 낮아져 모래톱이 드러나면서 철새들의 서식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최근 늘어난 캠핑객, 인근 항공대대의 헬기 예열 소리, 만경강 탐방로 방문객들의 조류 비행 유도, 새만금 물막이 공사 이후 백구지역 수문의 역할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고 짚었다. 토론자로 나선 김보국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은 “철새들의 서식 공간을 인간이 침해하고 있어 상호간 공간과 구역을 명확히 구분 짓는 지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주민 인식 개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용훈 해강생태환경연구소장은 “익산 만경강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는 생태자원”이라며 “특히 먹이사슬 최상위층에 있는 황새가 찾아온다는 것은 그만큼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방증이기에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외에 박정민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신귀백 익산문화관광재단 이사는 마한 백제 문화의 젖줄, 조선시대 해운의 거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수탈지, 우리나라 최초의 경지정리 사업지, 1960~1970년대 모래찜으로 유명한 치유의 장소, 현재 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수변공간, 3월 초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경강문화관 등 익산 만경강의 가능성을 활용한 생태문화하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2 17:46

익산시 영등동 ‘상권 르네상스’, 상반기부터 본격화

익산시 영등동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영등 상권 르네상스’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화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은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등2동 일대 8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최소 80억원에서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다e로움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계획 마련을 통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영등 상권 르네상스’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2동 810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8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비 집행 등 우수상권 선정 시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할수 있다. 세부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보면 대규모 점포와 지역기업과의 상생, 백제단길의 맛의 거리 조성, 개성 넘치는 청소년 거리 조성, 비대면 쇼핑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등동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수 있도록 사업 계획 고도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5년간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영등동 상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2 12:52

익산철인클럽, 단체헌혈 통해 고귀한 나눔에 동참

익산철인클럽(회장 박병덕)이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을 위한 고귀한 나눔에 동참했다. 클럽 회원 8명은 지난 20일 익산 원광대학교 앞 헌혈의집 익산센터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모인 이들은 정기적인 운동모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철인3종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단체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단체헌혈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지난해 말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헌혈을 더 늦기 전에 함께 하자는 뜻이 모여 마련됐다. 이날 헌혈 324회를 기록한 송태규 전북혈액원 헌혈 홍보위원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며 “그런 특권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에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도 있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위한 고귀한 나눔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1 17:16

‘골목상권 목소리 반영’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박차

익산시가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영세상인까지 아우르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8일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장기간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 소상공인 및 7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김수흥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장기 저금리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비율 상향, 환경 개선 사업 지원, 영세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 전환 어려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사각지대 영세사업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사업자들에게 연간 240만원의 카드수수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장기 저금리 직접대출 비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60%까지 상향하고 대리대출의 비율을 40% 이하로 낮춰 소상공인들 대상 지원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 올해 4월 신규 사업으로 융자가 아닌 보조금을 점포별 2000만원(자부담 50%, 자부담은 현물 출자도 가능)까지 환경 개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온누리상품권 환전을 위한 전통시장 법인 전환 관련해서는 추가 인력 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환전매니저 지원, 기장대행 세무사 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김수흥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직접대출 규모가 확대되도록 정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에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겠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준 완화 등 법제도 개선 요청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2.21 17:09

원광대, 이집트 동계 온라인 해외봉사활동 성료

원광대 도덕교육원(원장 박맹수 총장)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원하는 ‘2021년 동계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약 두 달 동안 이뤄진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이집트 명문대학인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형규 교수(산학협력단)를 단장으로 1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원광대 봉사단은 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진행, 동영상 촬영, 편집까지 체계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익산지역과 캠퍼스 내 주요 명소를 직접 찾아 동영상을 만들고, 실시간 행사 진행 등으로 실시돼 더욱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음식 만들기, 태권도&전통춤 추기, COVID-19의 이해와 예방 교육, 친환경 챌린지, 한글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집트 학생들에게도 이집트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봉사프로그램을 상호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이집트 측으로부터 좋은 평가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봉사단 최수아 팀장(중국학과 4년)은 “단원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교류 활동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많은 여운이 남는 활동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해단식을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사항을 작게나마 채우고,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와 봉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고, 김형규 단장은 “원광대가 국제교류 활동을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국제 활동과 사업에 참여해 국내에서 글로벌 대학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에서도 명성과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1 14:44

익산시 도심 공원면적 확 늘어난다

익산시 도심 공원면적이 대폭 확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심 5곳에 쉼과 여가가 한데 어우러진 힐링공원이 조성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약 55%에 1.6㎢의 대규모 도시숲이 들어서는 것으로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는 1인당 공원면적이 기존 6.8㎡에서 11.2㎡로 2배 가까이 실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익산지역 전체 공원조성면적도 기존 190만2000여㎡에서 313만7000㎡로 1.7배 가량 확대된다. 이는 장기간 미집행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던 공간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데 따른 것으로 보다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을 기대할수 있는 대목이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100% 매입 후 70%에 명품 공원을 조성하고, 시에 기부채납한 뒤 공원 내 훼손된 지역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도시공원별 민간특례사업 준공 계획을 보면 지난해 가장 먼저 착공한 마동·수도산 공원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고, 소라산, 모인, 팔봉공원은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공원 면적이 대폭 확대됨으로써 시민들의 쉼과 여가가 한데 어우러질수 있는 친환경 녹색 힐링도시로 거듭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맞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환경 개선 정책 추진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조성될수 있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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