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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건립 “LH, 공식 문서로 470억원 투자계획 제출”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관련 LH의 투자계획이 불명확하다는 익산시의회의 문제 제기에 공식 문서상 470여억원 투자계획이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H의 수탁기관 지정 신청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당시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에는 약 470억원의 신청사 건립비용을 투자하는 계획과 함께 만약 공유지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앞서 익산시의회는 최근 LH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업 차질 우려를 제기하며 현재 진행 중인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가 완료돼 LH의 투자계획이 명확히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수차례에 걸쳐 익산시의회에 설명해 왔고, 최근에는 시의회의 LH의 불명확한 투자계획 문제 제기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조만간 추가 설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 공모로 진행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주말 사이 일부 부서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등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LH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공식 문서가 있는 만큼 소모적 논쟁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가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오는 6월 완료 예정인데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수립돼 있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으며, 그동안 국토부LH익산시 업무협약 체결,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전북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사업 위수탁계약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LH는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청사 후관동과 본청사 일부 부서들의 사무공간을 주말 사이 이전했다. 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들은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되는 2023년 입주하게 되며, 시는 공사기간 동안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공동주택과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의 주차공간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6 17:37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 10년여만에 첫 삽 뜬다

각종 민원과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며 하세월만 보내던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이 마침내 10년여 만에 첫삽을 뜰것으로 보인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일 전북도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세부적인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후속 행정절차로 현재 토목설계와 교통,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부서 협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오는 8월 착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난항이 예고됐던 초등학교 용지에 대한 공동주택 용지 변경의 일부 개발계획 변경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등 일부의 개발계획 변경이 있었으나 전체 세대수(1,671세대) 변경 없이 당초 계획했던 중저밀도 개발방식으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축구장 41배 넓이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공공임대 651세대, 공공분양 873세대, 단독주택 119세대, 상업시설 28세대 등이 들어선다. 부송4지구 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9만4281㎡(약 8만9020평)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 장기 미해결 숙원현안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착공이 계속 늦어져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 오는 8월 차질없는 착공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하고, 늦춰진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쾌적한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4지구 공공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6 17:33

익산시,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로 조정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1.5단계로 조정 시행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대규모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간 집합금지 및 운영 제한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4월 25일(일) 오후 9시부터 5월 2일(일) 자정까지 1주일간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 운영 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음식점카페 등의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가능하며 종교활동 참석 가능인원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 반면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위험도 증가 및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는 기존대로 유지되고,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생활관, 함열스포츠센터, 야외공원 체육시설 등 모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계속해서 폐쇄된다. 또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시설 휴관과 시립도서관, 보석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도 유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완화 조치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자칫 이로 인해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에서는 23일 오후 8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24일 오전 11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확진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363명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청년 유인·정착, 익산 가능성 충분”

청년 지원정책이 지역 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유인책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의 눈높이와 지역의 여건에 맞춰 수립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무리 대기업에 다녀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익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주거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고, 나아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청년들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다면 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청년이 바꾸는 지역사회(회장 여형일)가 24일 마련한 청년, 익산을 말하다 4번째 온라인 토크쇼에서 유은미 (유)함해국 대표는 자신과 주변의 사례를 들며 익산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선 아무리 대기업을 다녀도 아파트를 못 사지만, 익산에선 비록 오래되고 작은 아파트지만 내 집을 마련했고 예쁘게 리모델링해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서 2시간 넘게 출퇴근하는 서울과는 달리 익산에선 여유 있는 삶이 가능하고, 필요할 경우 KTX 타고 금방 서울수도권을 다녀올 수도 있다 피력했다. 이어 너무 빠득빠득하게 살고 싶지 않은 청년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수용할 수 있다면, 익산이 청년들을 충분히 붙잡을 수 있다면서 정책 수립에 앞서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에 대한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수연 익산시의원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이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청년 이전 단계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설 수 있도록 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시대정신이 기존과 정말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여전히 예전 잣대로만 재단하려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정책들이 진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거나 실제와 괴리가 있는 정책은 과감한 수정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청년들도 남에게 기댈 것이 아니라 직접 정치영역으로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익산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막바지 총력전’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오는 6월 최종 확정 고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2개의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합심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익산 발전을 꾀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과 익산시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던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대해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둔 용역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국토연구원은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 구축을 검토대상 15번째 사업으로 분류발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은 국내 유일의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1000만㎡(약 300만평) 규모 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만이라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향후의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은 이번 공청회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결 및 국제철도 운행 준비 등에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시는 이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오는 6월 확정고시되기까지 아직 시간과 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관련 2개의 현안사업이 본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심해 혼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들 2개 숙원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게 되면 여객에 이어 물류 철도까지 아우르는 익산이 명실상부한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발판 마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동원하는 등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국제물류 거점도시 도약 익산시 밑그림 완성

국제물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익산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철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대륙철도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국제화물철도의 관문 역할을 선점하고,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철도 도시구축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용역 책임연구원인 송원대학교 임광균 교수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중간보고회를 통해 분석된 경제 타당성을 현실화하고, 익산시 국제화물 철도역의 입지타당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국제 농기자재 전문 유통단지 조성 등 화물철도역 부지를 활용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임 교수는 전라선호남선장항선이 합류하는 황등역을 국제화물철도역의 최적지점으로 내다봤으며, 기존 화물처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동익산역의 경우 다른 인접한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불편하다는 근거로 황등역보다 입지타당성을 낮게 분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5월 최종 완료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철도 중심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설수 있게 됐다. 정부정책에 대해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사전 대응해 익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5 16:28

“재활용품 수집·운반과 선별장 운영 일원화 필요” 강력 제기

익산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편과 관련해, 재활용품 선별장(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과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 일원화 필요성이 강력 제기됐다. 현재 일원화돼 있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이 이원화되고 선별장 운영과 별개로 운영될 경우 재활용품 전체 반입량 감소 및 선별률 저하에 따른 익산시 세외수입 감소, 추가 인원 필요 등 효율성 측면에서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리에서다. 현재 익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기존 성상별에서 권역별로 개편을 추진 중이다. 기존 성상별 수거체계가 혼합폐기물 처리주체 불분명, 잔재쓰레기 방치, 업체별 수거시간 차이로 인한 민원 등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구상안은 2가지다. 성상(일반쓰레기재활용품대형폐기물)이나 단독공동주택 구분 없이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권역을 나눠 한 업체가 해당 권역 전체를 책임지는 1안과, 1안을 토대로 하되 전체 물량의 90%를 차지하는 동지역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운반과 선별장 운영을 하나의 업체가 하도록 묶는 2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 익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원가산정 용역 중간보고 및 설명회가 22일 익산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10년 넘게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을 해온 (유)행복나누미 측은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며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 이원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하나의 업체가 지역 내 개별 공동주택과 일일이 수집운반 계약을 맺고 10년 넘게 관리계도하며 공동주택 측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는데, 수거가 이원화되고 선별장 운영과 별개로 운영될 경우 타 지역 수거업체나 고물상 등으로 물량이 유출돼 재활용품 전체 반입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재활용품 반입량이 줄어들면 업체 수익은 물론 익산시 세외수입도 줄어들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재활용품 수집운반과 선별장 운영주체가 다를 경우 업무시간 차이에 따른 공백이 발생하고, 수거 후 파봉음식물 제거압축 작업 등에 있어 업체간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익산 선별장의 선별률은 60%로 전주 24%, 군산 37%에 비해 월등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단독주택)과 가로청소를 담당해 온 (유)금강공사 측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면 권역별로 개편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헌율 시장은 당초 업계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과정이 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원가산정 용역 마무리 전에 정확한 비용편익 분석 등을 거치고 의회에 상의해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아직 용역이 중간단계니까 관련 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고민해 시민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2 17:43

익산시 인재육성 장학금, 익산소재 대학 신입생 중심으로 확대 지원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혜택이 익산소재 대학 진학 신입생 중심으로 대폭 확대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성적우수(일반), 저소득 가정(특별)을 비롯해 다문화예체기능다자녀인성복지비전카드지역대학진학 등 8개 분야에서 총 12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분야 신설을 통해 지원 혜택이 보다 확대된다. 익산 소재 대학인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 등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95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중학교 지원 대상도 지난해 보다 55명이 늘어난 148명을 선발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시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000명의 장학생 선발을 통해 총 2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2 17:41

‘정년연장의 꿈?’ 익산시 공직사회 안팎 ‘부글부글’

출생연도 변경으로 정년연장의 꿈을 실현한 서기관 소식에 익산시 공직사회 안팎이 착잡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정년 임박 시점에 변경을 함으로써 인사행정 전반에 혼선이 빚어지게 한 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하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해 선후배 동료들과 공조직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익산시청 4급 서기관 A씨는 당초 오는 2022년 12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출생연도를 1963년생에서 1965년생으로 정정하는 법원 판결(결정)을 받아 2024년 6월말까지 정년이 1년 6개월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익산시는 당초 계획에 없던 4급 서기관 1자리에 대한 승진요인 감소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 됐고,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승진인사 적체라는 문제를 떠안게 됐다. 이에, 승진을 목전에 둔 다수의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도의적 차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어났다는 식의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1년 6개월간 해당 4급 서기관이 정원 1명을 차지하면서 신규 공무원 임용이 1명 줄어들게 되고, 급여 측면에서도 신규 공무원이 아닌 4급 서기관에 상응하는 고액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간부급 공무원 B씨는 출생연도가 잘못돼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을 초래했다면 그동안 정정할 수 있는 시기가 많았을 텐데 굳이 정년에 임박해 정정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인 욕심이 앞서 공조직에 대한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본다면서 정년연장 관련해 직원들 사이에서 선배님도 6개월 늘리시죠 등의 자조 섞인 말들까지 오가고 있는데 과연 바람직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간부급 공무원 C씨는 당사자의 선택이 옳든 옳지 않든 이번 사안으로 인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나도 출생연도가 실제와 달리 돼 있지만 후배들 생각한다면 절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개인 신상에 대한 정정은 당연히 보장받아야 마땅한 권리이지만, 이번 사안은 정년을 앞두고 변경이 이뤄지면서 인사행정 전반에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1 17:42

익산시 신청사 6월 착공, 종합운동장에 임시청사

익산시 신청사 본격 건립을 위한 임시청사 이전 및 기존 청사 건물 철거 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 일정이 잡혔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 6월 착공을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인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 철거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시청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먼저 청사 후관에 위치한 부서를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하고, 2단계로 본관동의회동을 철거한 후 정원 조성 등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 공사는 약 36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 진행을 위한 일부 부서 이전은 22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일까지 이전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경제관광국(일자리정책과, 신성장동력과, 체육진흥과),환경안전국(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청소자원과, 위생과, 늘푸른공원과)이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5월 중에는 문화관광산업과,역사문화재과가 이전한다.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 체육진흥과는 실내 체육관 1층에, 그 외 부서는 종합운동장 동편 사무실에 각각 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아동복지과 등 3부서는 현 청사 내에서 사무실만 이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일부 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임시청사 운영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1 17:39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도전, 밝은 청사진

익산시의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도전에 밝은 청사진이 던져졌다.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익산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최적지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21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대한 타당성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사전 연구기획 등 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한동운 교수팀은 익산은 KTX, SRT 등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대학병원의과대학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외상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닥터헬기 등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의대치대한의대간호대약대 등 보건의료 관련 2개 대학 보유의 풍부한 지역사회 의료인력자원을 갖고 있는 호남권 교통의 중심지로써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위한 모든 지리적입지적 조건과 여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최적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과정과 한병도 국회의원의 지역공약을 연계한 익산유치의 타당성은 물론 합리적인 유치전략 수립을 통해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보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할 경우 익산 유치 현실화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설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립희귀질환센터는 전국에 약 7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센터 설립 사업비만 3000억원에 달하고,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간 경쟁에서 보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한바 있고, 2020년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치료, 연구와 국가 차원의 통합관리를 수행할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은 국민보건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이 최적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밝혀진 만큼 관계 기관 및 지역 정치권 등과 보다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1 17:39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민간시설 유인책 시급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부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민간시설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제도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란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2007년부터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경우 인증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민간시설의 경우 여전히 자율에 맡겨져 있는 상황으로, 근린생활시설이나 노유자시설, 각종 교육시설, 업무시설 등 대상시설 대부분이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 실제 익산지역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건축물은 총 6만4000여건인데 반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실적 현황을 보면 인증(예비인증 포함)을 받은 건축물은 31건에 불과하다. 국가와 각 자치단체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의무가 주어지고 관련 제도까지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효율성 있는 조치, 민간시설 시공사 대상 인증제도 설명회, 인증제도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이 제시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리어 프리 인증제도의 경우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시공 전에 검토가 이뤄지지만 민간시설의 경우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시설이 인증을 받은 경우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시 공식 SNS를 통해 무장애 시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주기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 민간시설의 인증을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인증제도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2007년부터 이를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경우 인증이 의무화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0 17:28

익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유치 ‘도전’

익산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유치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 가시화에 따른 익산시의 공공기관 유치전 일환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전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찌기 지난해 10월부터 시 체육진흥과를 중심으로 관련 단체와 이천훈련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익산 이전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의 이번 도전은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치르면서 갖춰진 탄탄한 기반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정주여건 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경우 수도권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익산 이전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익산역에서 KTX로 서울까지 1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과 전국체전 등을 치르며 구축된 경기 시설과 인프라이 등은 가장 큰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본원과 훈련원, 32개 경기단체까지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가족까지 약 1천여명의 인구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익산시를 방문하거나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경제효과 유발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역 주민 간 협업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공급 등이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발전 전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익산으로 이전하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교통망, 정주여건 등을 적극 활용해 이번 유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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