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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택지 땅 투기 들여다 본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과 관련해 관내 공공택지 개발지역에 대한 투기세력 엄단 특별감찰에 착수한다. 15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개발정보를 사전 취득해 부당 이윤을 취득한 모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에 즉각 돌입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개발지역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직원과 그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개발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택지에 대한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전원 수사 의뢰하는 등 익산시청 공직자는 물론 모든 투기세력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익산시의 이번 전수조사 대상 개발지역은 우선 LH가 시행하는 소라산공원개발지역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비롯해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부송4지구 등이다. 이를 시작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비롯한 민간개발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조사는 공공택지 보상 이전에 쪼개기 매입과 과도한 대출이 포함된 토지매입, 공무원과 직계가족이 포함된 매입 등 투기 의심 거래내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조사를 통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익산시 공무원은 자체 징계를 포함한 수사를 의뢰하고, 또한 그 외 타기관 투기 의심자 역시 전원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투기 세력이 이번 조사대상이 될 것이다며 조사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이 확인될 경우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수사의뢰는 물론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5 17:22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 총력

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한 타당성 확보와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타당성과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내용이 공유됐고,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과 사전 연구기획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용역을 수행하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동운 교수팀은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과정 및 정치권의 지역공약(한병도 국회의원 공약에 포함)과 연계 방안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출할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2019년 11월 익산시의회와 함께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하반기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전 세계 인구의 4%(약 3억명)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매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의약품 연구개발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이 사통팔달의 교통지리적 이점,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풍부한 보건의료여건 등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 유치를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립희귀질환센터 신설 최적지로서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계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시,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밑그림 그린다

익산시가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을 밑그림을 그려나가며 명실상부한 철도 중심도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자리매김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철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한반도 호남축의 대표 도시인 익산시가 새로운 국제철도화물의 관문 역할을 선점수행하고 정부 추진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 제시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책임연구원인 임광균 교수는 이날 이번 연구에서 국제물류 철도 여건과 수송 현황, 국제 화물철도역 조성 사례 등을 토대로 익산시 국제화물 철도역의 입지타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장래 호남권 전체의 국제화물 물동량을 2045년 기준으로 7만4000TEU(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 단위), 14만8000TEU, 17만1000TEU, 34만3000TEU 등 4개 시나리오로 추정하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별 총사업비를 각각 249억원, 389억원, 418억원, 728억원으로 산정했다. 향후 경제성 평가와 종합 평가를 통해 최적안 규모를 도출할 계획이며, 국제화물 철도역 구축 로드맵을 최종 제안해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은 익산 여객철도에 이어 화물철도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용역인 만큼 장래 국제철도망 국가계획에 부응하고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이 제시돼 우리시가 추진하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올해 2만3000톤 공급

기업 맞춤형 익산 쌀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2만3000톤(3050ha, 전체의 22%)을 CJ와 ㈜하림, 본아이에프 등에 공급하는 등 쌀 납품으로 420억원의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을 완료했으며 12일 생산단지 대표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생산단지 대표 농가와 경영체 관계자에게 재배관리 요령과 보조금 집행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참여 농가 신청을 받았다. 단지 여건과 볏짚 사용 여부 등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1800여 농가, 생산단지 3050ha를 선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생산단지는 종자부터 수확까지 재배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 원료곡 2만3000여 톤을 대기업에 공급해 42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핵가족화, 고령화, 맞벌이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간편식 즉석밥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죽, 간편식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관련 시장에도 잘 대응해 익산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쌀 공급량을 확보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8년 1만4738톤에서 2019년 1만7100톤, 지난해 2만800톤, 올해 2만3000톤으로 공급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대간선수로 범람’ 익산시, 대책마련 강력 촉구

대간선수로 범람으로 인해 벌어진 한밤중 물벼락 사태와 관련해 익산시가 평화육교 재가설공사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시공사에 재발 방지와 피해 보상을 강력 촉구했다. 시는 12일 평화육교 개설공사 발주청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과 침수피해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 1일 밤 내린 강수량이 43.8mm에 불과했는데도 대간선수로가 범람해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고, 시공사에 범람 피해를 유발한 것에 대한 책임성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발주청인 국가철도공사는 당시 상황을 진단하고 적절한 보상과 이달 말까지 진행될 대간선수로 차단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사도 범람 유발에 대한 책임성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우천시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대간선수로 점검 강화, 비상 상황 유지 등의 조치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건설공사보험을 접수해 피해액을 최대한 서둘러 산정하는 등 피해 보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적은 비에 대간선수로가 범람한 것은 시공사의 현장관리 소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유감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과 빠른 피해 보상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아파트 경비원 갑질’ 예방 위한 제도적 기반 만든다

한동연 익산시의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른바 아파트 경비원 갑질 문제와 관련해 익산시의회가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12일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파트 경비원이나 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책 발굴추진, 공동주택 노동자의 권리 및 입주자의 책무, 익산시의 재정 지원, 실태조사 및 개선권고, 교육 및 홍보 등이다. 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아파트 경비원 갑질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현재 전국 45개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라며 라며 노동자분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산업건설위원들은 조례 제정이 시의적절하다며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추진, 외국인 노동자 연계방안 모색, 공동주택 노동자 신분보장 방안 모색, 공동주택 기본시설 시공사 설치 의무 검토, 효과적인 인권 교육홍보 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 도심 한복판 납골당, 불허 쪽으로 가닥

익산 도심 한복판 납골당 설치 여부로 관심이 쏠렸던 인화동 동이리장례식장이 주민업체행정 등 3자간 합의대로 납골당 대신 3층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유재구(대표발의)김용균김충영김진규신동해장경호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개정안은 시가지경관지구 내 납골당(봉안당) 설치를 제한해 시가지 내 주민생활권을 보호하고, 기존 장례시설이 건축돼 있는 부지에 한해 건축물 용도를 허용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현재 전체 6층 중 1~2층만 건축법상 장례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이리장례식장의 3층을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할 수 있고, 납골당 설치는 불가능하게 된다. 앞서 장례식장 측은 수년 전부터 경영난을 호소하며 3층을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현행 도시계획 조례상 시가지경관지구 안에서의 용도제한 규정으로 인해 익산시는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자 장례식장 측은 기존 건물에 납골당을 설치하겠다는 허가를 신청했고 시가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 대법원까지 가서 승소 판결을 따냈다. 아울러 현 건물 인접 주차장에 별도의 장례식장을 신축하겠다는 허가도 신청해 받았다. 이와 관련해 동산동 등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됐고, 장례식장 측은 그동안 익산시주민들과 함께 상생 방안을 모색해 지난해 12월 기존 건물 3층의 용도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이 이뤄지면 납골당 및 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철회하겠다는 합의 내용을 익산시와 의회에 정식으로 건의했다. 유재구 익산시의원 이에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유재구 의원은 수년간 지속돼 온 동이리장례식장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여건의 변화와 주민들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내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데 업체 측과 주민들, 익산시 행정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 장례식장 건물 1~3층은 장례식장, 4~6층은 장례식장이나 납골당 등이 아닌 근린생활시설, 인접 부지는 주차장으로 각각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게 된다면서 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더 이상의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7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골목상권 살리기’ 익산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추진

유재구 익산시의장 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민관 합동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구성해 익산형 경제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회도 이에 발맞춰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힘을 보태고자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선 것.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원대상 기준을 현행 익산시 관내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자에서 지원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개월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담보능력과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익산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올해 1~2월 중 특례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58명이며 금액은 11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는 해마다 월평균 12명 정도에 그쳤던 수에 비해 2.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유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특례보증 지원대상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과 소비촉진 정책을 발굴추진토록 해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차보전 비율을 2%에서 4%까지, 이차보전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각각 확대했고, 덧붙여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과 협의해 특례보증 추천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1 18:00

익산시, 전기 승용차·화물차 확대 보급

익산시가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 지원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확대보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 승용차 250대, 화물차 298대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31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화물차 지원 물량은 지난해 38대에서 올해 298대로 7배 가량나 늘었다. 전기 승용차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기 화물차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받아 신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700만원까지, 1톤 전기 화물차는 1대당 25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세대 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통적으로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과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정책과(063-859-44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익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는 558대로 전년 대비 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1 17:53

익산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혜택 제공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복무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11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은 현역병으로 군복무 중인 지역 청년들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종류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도입시행 됐다. 보험 계약기간은 내년 2월19일까지 1년이며,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복무 중인 청년으로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이 해당되며 직업군인은 제외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고 전역을 하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방식으로 보험기간 내 군복무 중 발생한 상해에 대해 일체를 보장받게 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납부하며 군복무 중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함께 중복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군복무 기간 중 상해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상해질병 입원 시 1일 3만원, 골절과 화상 진단금 회당 30만원,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을 경우 3백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수술비 20만원, 외상성절단 진단비 1백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30명의 장병이 각종 상해질병으로 2천만원 정도의 보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1 17:53

익산형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형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자산형성통장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익산시는 11일 청년들의 자립과 창업, 결혼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를 포함한 가구원의 소득 재산조회를 통해 6월경 약 100명의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자산형성 통장은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일정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배 금액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임금근로자사업소득자농축수산업자 등으로 본인 소득이 월 219만원(세금공제 전)이하,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전북지역정착지원사업(전북형청년수당), 정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이 제외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자산형성통장을 비롯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을 앞으로 계속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민원콜센터,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익산청년센터 청숲)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1 17:53

한국인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 재현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가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 가 재현된다. 익산시는 11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망성면 소재 익산 나바위성지 일원에 목선인 라파엘호를 제작전시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파엘호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블뤼 신부와 함께 현 나바위성지(망성면 화산리)로 입국하면서 타고 온 배이다. 앞서 시는 제주도 용수성지에 고증 복원된 라파엘호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 한선 전문가의 자문 등을 받아 설계를 완료했고, 김대건 신부 탄생일인 8월까지 제작을 끝내 나바위성지를 찾는 관광객과 성지 순례객들에게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체험공간 및 미사행사 시의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 도모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아울러 천주교 전주교구와 함께 8월부터 10월까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토크콘서트, 음악회, 착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라파엘호 재현으로 나바위 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사와 익산지역 역사성을 상징하는 역할 수행은 물론 성지순례 명소로 보다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는 사상과 영성,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고, 사적 제318호 나바위성당은 김대건 신부가 최초로 상륙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1897년 화산교회가 건립되었고 이후 1916년 개축하면서 지붕은 한옥양식, 벽체는 서양식의 건축양식을 절충한 건축물로 근대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1 17:53

익산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최우수’

익산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기관 평가에서 복지시설 나눔숲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 녹색자금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시온육아원에 국비 2억원을 투입해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고, 이번 평가에서 수목 식재, 산책로쉼터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 시행 전 시설관계자, 시설원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나눔숲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녹색공간이 부족했던 시온육아원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이를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숲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녹색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가지고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림복지 진흥을 위해 녹색 나눔숲,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녹색자금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6억7000만원(국비 4억원, 시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인화공원 내 메타세쿼이아 1.3km 구간에 보행약자 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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