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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출산 장려 ‘아가숲’ 조성 추진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아가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올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에서 유천생태습지 일원 4000㎡에 아가숲 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가숲 조성에는 총 사업비 2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보면 해당 숲에 수목을 식재한 후 시민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수목을 분양하게 되는데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수목 분양 대상은 출생일이 올해 1월1일 이후인 신생아로 익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둬야 하며, 시는 이달 말까지 아가숲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 상반기 분양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가숲 사업은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익산 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사업 추진에 적극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인화공원 내옛뚝이 시민의 숲을, 2020년 유천생태습지공원 내 유천생태 시민의숲을 그리고 올해 이달 중 새로운 시민의 숲을 조성할 계획에 있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1 16:25

익산시, 부동산 불법거래 위반사례 17건 적발

함경수 감사위원장 익산시가 부동산 불법거래 특별조사에서 위반사례 17건을 적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익산지역에서 거래된 민간 부동산 582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조사에서 모두 17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시는 최근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 규제지역인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투기 세력들이 익산으로 이동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민간 부동산 거래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결과를 도출해 냈다. 분야별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13건,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2건, 편법증여 의심사례 2건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부동산실거래 허위신고 2건에 대해서는 5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데 이어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로 적발된 13건은 행정 조치를 단행했고, 편법증여로 의심되는 사항 2건은 익산세무서에 통보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토부에서 통보된 실거래 위반 의심 자료, 부동산 거래가격 동향을 분석한 투기 예상 물건 등이다. 익산시 감사위원회 함경수 위원장은 올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둔 시점에서 우려되는 투기 세력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공무원부터 민간 사례까지 철저히 조사해 불법 투기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1 16:25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연말 조기 개통 ‘박차’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10개월 가량 앞당겨 올 연말 조기개통 할 전망이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제3산단에서 충남 연무IC를 잇는 총 연장 11.86km(폭 20m) 구간의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12월 조기개통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의 공정률 85%로 포장과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한창 진행중에 있어 애초 예정됐던 내년 10월 준공 계획 보다 10개월 정도 앞당긴 연말 조기개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총 사업비 1884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2년 착공한 해당 도로는 익산 시내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오갈 때 호남고속도로 익산IC를 경유하지 않고 거리가 단축되는 기존의 왕복 6차선 하나로를 거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상인 연무IC로 직접 갈수 있다. 익산IC 경유 때보다 약 20분 안팎의 시간을 줄일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특히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제3산단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 도모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어 시민들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조기개통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10개월 가량 앞당겨 조기개통 할 것 같다. 해당 도로는 산업물동량 수송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고 나아가 시내권 접근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오면서 시민들에게 무척 중요한 도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1 16:25

익산참여연대 “실효성 있는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필요”

익산참여연대가 LH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익산시와 익산시의회에 실효성 있는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8일 성명을 통해 LH발 사태로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익산시의회는 전격적인 전수조사 실시를 결정하고, 익산시는 면죄부용 셀프조사라는 시민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의회와 전라북도의회가 부동산 투기 의혹 해소를 위해 자발적 전수조사를 결정한 반면 익산시의회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고, 익산시가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찰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주민들이 선출한 의원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지방자치기관인 익산시의회는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의원과 가족들에 대한 전수조사 입장을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면서 자칫 전수조사가 여론을 호도하는 면피용이라는 의심을 상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사주체를 결정해야 하며, 외부전문가 참여로 투명성이 보장되는 조사단을 구성하고 전권을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 직원 1명이 진행하는 전수조사가 아니라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조사단을 꾸려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그 대상도 LH가 시행하는 소라공원 개발지역과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부송4지구뿐만 아니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와 결과가 늦어질수록 의혹은 커지고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익산시의회는 정당과 소속을 떠나 신속한 전수조사를 결의해 스스로 의혹을 해소하고 익산시는 자진신고와 함께 시민제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접수창구 개설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전문기관 협조를 통해 성역 없는 조사를 진행하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08 17:36

익산 모현동 A아파트 7억원 도색공사 ‘입주민 투표 조작’ 논란

익산시 모현동 A아파트 엘리베리터 게시판에 붙어 있던 외벽 도색 색채 호별 서명 투표지. /사진제공=A아파트 입주민 7억원 규모의 아파트 외벽 도색공사를 둘러싸고 입주민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익산시 모현동 A아파트 복수의 입주민에 따르면, 아파트 외벽 도색공사 색채와 관련해 다수 입주민들의 의견을 뒤로한 채 특정 안이 선정됐고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주민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무성하게 떠돌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 입주자 인터넷카페에는 실제 사례담을 토대로 구체적인 조작 정황을 알리는 글이나 색채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의심하는 글과 사진, 이에 대한 댓글이 폭주하면서 입주자대표회장 사퇴 요구와 함께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해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외벽 도색 색채 선정을 두고 지난달 말 수도권 등지에서 많이 사용 중인 6가지 안을 3가지로 압축해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입주민 투표를 진행해 3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입주자 인터넷카페에 2안을 선호하는 다수의 입주민들이 투표가 잘못됐다며 재 의견수렴을 요구하자, 게시판 스티커 부착 대신 게시판 호별 서명(자율) 방식으로 재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안 230표, 2안 253표, 3안 376표로 집계됐고, 입주자대표회의는 2안과 3안을 혼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명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엘리베이터 게시판의 호별로 된 서명란에 본인이 아닌 제3자가 서명을 했다는 글과 사진이 인터넷카페에 올라왔고, 본인 확인이 어려운 낙서 수준의 서명이거나 유독 3안에만 같은 글씨체의 서명이 한꺼번에 돼 있다는 등 부정투표 의혹이 지적됐다. 입주자 카페에는 투표 서명 훼손, 거짓투표 발생, 누구인지 몰라도 3안에 마구잡이로 서명, 투표에 대한 투명성 의심, 도색 3안이 조작인 게 100%인 이유, 이걸 보고도 투표라고 할 수 있습니까, 부정투표 논란이 있는 거 알고도 밀어붙인 회장님 사퇴하셔야 할 듯 등의 글들이 게시됐고 댓글들도 폭주하고 있다. 다수의 입주민들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색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3안을 고집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장은 2차례 의견수렴 후 전문디자이너에게 의뢰해 아파트 전체 색채 조화를 감안해 2안과 3안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도색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두고 부정투표를 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부정투표가 의심되는 서명은 모두 제외하고 집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 전체 의견수렴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하면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투표를 한 것이라며 저를 포함해 동대표들이 개인적으로 색채를 결정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08 17:36

익산 3곳 정보화마을,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신선함과 재미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여두동편백어량 등 3곳의 정보화마을을 통해 청정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두여정보화마을에서는 오는 5월10일까지 봄 딸기 따기 체험이 진행되는데 연작이 아닌 꿀벌 수정으로 당도 높은 딸기를 맛볼수 있다. 또한, 두동편백정보화마을에서는 편백나무숲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한 편백숲 산책하기, 편백베개 만들기, 편백나무 모종심기 등을 통해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량정보화마을은 쑥개떡만들기와 꽃과 나무로 화분 만들기 연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중 에는 감자케기 등을 통해 직접 농업 현장을 체험할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신청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원 제한과 방역수칙 준수 등의 사전안내를 받은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정보과 김인 담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정보화마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08 17:31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국가정원 지정 의지 불태워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일원 용안생태습지공원이 대대적인 새단장을 통해 국가정원 지정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익산시는 8일 대한민국 대표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의 봄맞이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산책로 데크 정비, 제방 황토포장, 중앙진입로 개설 등 도심 속 힐링 쉽터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조경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국가정원 도전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이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나 정원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동향 조사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된다. 관련 법령상 3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및 관련 조례 제정, 편의시설 구비 등 국가정원 지정 요건을 볼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게 익산시 판단이다. 현재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유채꽃이 한창 만발해 3000㎡ 규모의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으며, 67만㎡의 대규모 생태습지 갈대가 어우러진 나무데크와 각종 들꽃, 가우라코스모스길, 수생식물 야외학습장, 철새 조류관찰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인근 금강변 제방에는 알록달록 바람개비길과 금강자전거 종주도로, 대규모 억새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 가득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게 탁 트인 공간에서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여유롭게 자연친화적인 풍경을 즐길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안성맞춤 여행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재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를 세워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등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제방 전망데크 연결포장도로 개설, 잔디광장 초화류 조성, 그늘막 설치 등 관광시설분야의 차질없는 사업 차질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으로는 현재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이 지정돼 있으며, 전북 도내에서는 전주정읍남원부안이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 중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08 17:31

익산에 여의도 면적 56% 규모 ‘도심 속 공원’ 조성된다

익산시가 쉼과 힐링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명품 도시 숲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은 정헌율 시장이 취임 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지난 5년여 동안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됐고 7일 마동공원 일원에서 착공식이 개최됐다. 도시 숲 조성이 완성되면 도내에서 가장 여유로운 힐링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권 택지 부족으로 명품 아파트 건설이 어려웠던 단점까지 완벽히 보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마동공원 착공을 시작으로 모인수도산공원에 이어 소라팔봉공원까지 도심 인근 어디서든 풍부한 자연 친화적 쉼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명품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힐링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 7일 마동공원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여의도 면적의 56%에 달하는 도시 숲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마동공원을 시작으로 모인수도산 근린공원에 이어 소라팔봉공원까지 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푸른 숲이 풍성한 기존 공원지역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감성적인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쉼터로 제공하고, 이미 공원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훼손 지역에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익산지역에 가장 필요한 도심 속 공원을 확충하고 브랜드 아파트 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쉼과 희망이 있는 도시의 근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주민들, 사업 시공사인 GS건설제일건설중흥건설 대표 등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정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들이 시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공원을 품은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품 도시 숲은 권역별 특성을 살린 테마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마동공원은 마동 일원 약 24만㎡ 부지에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장소를 포함해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및 체험공간을 위한 풍경정원, 테니스장 등이 들어서 아동청소년 문화향유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모인공원은 신동 일원 약 12만㎡에 청춘이 One하는(하나 되는) 문화놀이터라는 테마로 숲을 활용한 사색과 독서의 공간인 숲도서관(북파빌리온)과 청년광장이 들어선다. 특히 인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과 연계해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통문화공연장 등도 조성된다. 수도산공원은 금강동 일원 약 34만㎡에 남부권 복합커뮤니티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복합문화센터, 체육공원과 연계한 실내수영장, 탄생석 길과 탄생화 및 탄생목을 주제로 꾸며질 탄생석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팔봉공원(1지구)는 아름다운 향, 꽃, 빛을 품은 문화플랫폼, 소라공원은 도심 속 자연이 품은 황금빛 문화공간이란 테마로 각 권역별 특성을 살려 친환경 주민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명품 도심 공원과 함께 공원을 품은 명품 숲세권 주거단지도 속속 건립된다. 마동공원에는 GS건설이 국내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목표로 GS자이 1440여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모인공원은 숲세권과 어우러지는 동선과 풍부한 주민 편의시설을 담아 중흥S클래스 960여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수도산공원은 주민들이 숲세권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담긴 제일풍경채 1500여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와 제일풍경채는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 마무리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명품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부지에 숲세권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및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 도심에는 많은 공원과 물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쉼과 힐링의 도시 익산이 만들어집니다. 정헌율 시장은 취임 후 곧바로 쉼과 힐링의 도시 조성에 뛰어들었다. 익산에는 물이 없어 인심이 삭막하다, 도시에 숲이 없다 등등의 말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선 도심 속 근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구상했다. 하지만 서울 여의도 면적의 56%가 넘는 막대한 면적의 도심 속 토지를 열악한 재정으로 모두 매입해야 한다는 문제에 봉착했다. 정부에 수차례 국비 지원을 요청했지만 여의치 않자, 방향을 바꿔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민간특례사업을 시도했다. 수도권 이남에서는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기에, 전북도내에서는 그 어느 자치단체도 선뜻 이를 택하지 못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두 개 공원만 반드시 성공하자는 목표로 진행했고, 현재 여의도 면적의 56%에 달하는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은 목표 이상의 큰 성과라는 게 정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익산시의 재정부담 없이 도심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그동안 도시계획시설(공원)로 묶여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과거에 없던 새로운 대규모 숲세권이 조성돼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 시장은 익산처럼 물이 많고, 숲이 많은 지역이 없다. 그런데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도심 속 숨어 있던 숲과 물이 시민들에게 쉼이 있는 여유로움을 줄 수 있게 되고 이로써 따뜻한 도시, 정감 있는 도시, 여유로운 도시의 문이 열리게 됐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07 17:41

백제유적 ‘익산 토성’ 탐방로 정비 완료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익산 토성이 탐방로 재정비를 끝내고 일반에 공개됐다. 익산시는 7일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익산 토성 탐방로 재정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성 안팎의 잡목을 제거하고 성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를 정비했고, 주차장과 성으로 오르는 길도 함께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해발 125m의 오금산 정상에 위치한 토성이 그동안 잡목으로 인해 시야를 가렸으나 이번 잡목 제거로 토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됐고, 북으로는 미륵산과 미륵사지, 동으로는 용화산, 서로는 웅포 일대, 남으로는 왕궁리 유적까지 한 눈에 내다볼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가 완료되면서 시민들은 성을 거닐면서 적의 공격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산성의 기능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토성은 오금산에 있어 오금산성(五金山城)이라고도 불리는데, 금마지(金馬誌)(1756년)에 세상에 전해지기를 서동대왕이 어머니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섬겼는데, 마를 캐다가 다섯 냥의 금을 얻었으므로 이것으로 산의 이름을 삼았다고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07 17:32

익산시, 대규모 도시 숲·숲세권 조성 ‘첫 발’

익산시가 도심 속 대규모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여의도 전체의 56%에 달하는 면적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첫 삽을 뜨기 까지 꼬박 5년이 걸렸다. 익산시는 7일 마동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GS건설 등 사업 시공사 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명품 도시 숲 조성사업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응해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해제에 따른 난개발을 막고 열악한 재정난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특히 시 예산 투입 없이 지역별 특성에 맞춘 테마형 도시 숲을 조성하면서 아파트 8000세대 규모의 도심 숲세권을 조성함으로써 명품공원 조성과 예산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마동공원은 울창한 식물원을 도심 속으로 옮겨놓은 식물광장과 유아숲체험원, 숲 속 이색공간인 숙근초원과 피크닉가든 등이 조성된다. 또한,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수도산공원은 백제정원과 초화원, 복합문화센터, 숲속도서관 등 명품 힐링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어 모인공원은 청년갤러리와 전통문화공연장 등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쉼의 공간으로 조성되고, 소라공원과 팔봉공원 역시 도심 속 명품 도시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 훼손된 공원 부지에는 국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가 건립된다. 마동공원에는 GS자이, 수도산에는 제일풍경채, 모인공원에는 중흥S클래스 등 총 8000세대의 도심 숲세권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쉼과 힐링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첫발을 떼는 데 5년이 걸렸다.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07 17:32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 부름’에 응답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초등학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의 부름에 응답했다. 익산시는 6일 초등학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정 시장의 공식 답변 영상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30일 동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13명의 공감을 얻어냈고, 500명 이상 공감이라는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하면서 익산시 제1호 성립 시민청원으로 기록됐다. 현재 익산시는 총 13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 중이며, 이중 6대는 부송초영등초어양초이리초이리서초한벌초 등 총 6개 학교에 설치돼 있다. 익산지역에는 총 60개의 초등학교가 있어 설치가 완료된 6개 학교를 제외하면 나머지 54개 초등학교가 설치 대상이 된다. 이날 정 시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1대 설치에 약 1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모든 초등학교에 일괄적으로 설치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올해 추경예산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청원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온라인 시민청원이 창의적인 정책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9년 3월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를 전북 최초로 도입,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청원은 30일간 5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아 성립되며, 20일 이내에 익산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시 홈페이지 및 익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06 17:32

익산 배산공원, 대대적인 정비사업 돌입

익산시가 도심권 대표 휴식공간인 배산공원 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6일 배산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수개월간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와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단계별 첫 삽 뜨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 1단계로 이달부터 진입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맞이공간 500m에 노후 콘크리트 철망과 고사목을 제거하고, 공간 확장 후 수국영산홍 등 5종의 관목류 1만901주와 맥문동 군락을 확장 및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운동시설 포장 정비, 진입로 평탄화 작업도 함께 이뤄진다. 이어, 현재 실시설계 중인 2단계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산발적으로 개설된 산책로를 간소화하고, 연주정 정상까지 주요 산책로 3km 구간에 노후 울타리와 배수시설 정비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총 사업비 8억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1단계는 5월 중에, 2단계는 10월 께 각각 준공 예정이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지역의 허파인 배산공원의 단계별 정비를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소재 배산공원은 지역 중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지난 1958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많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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