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행정국 ‘비대면 브리핑’
정읍시는 시정 방향에 대한 시민 소통 일환으로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설명 자료를 언론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첫번째 문화행정국(국장 박종일) 소관 업무 브리핑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으로 업무 자료 제출 및 설명으로 이뤄졌다.
미래성장 비전 실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시 △천변 가족 휴양시설 조성사업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민자유치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동학농민혁명 깃발 공원 조성 등 9개 주제로 추진한다.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시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 - 정읍에서 사랑에 빠지다 전이 오는 2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88일간 열린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피카소와 샤갈, 브라크, 미로, 뒤뷔페 등 동시대 화가들의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250여 점으로 구성된다.
내장산과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주)현대에너지 관광호텔과 리트리트 호텔,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호텔의 건립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에 꼭 필요한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과 JB금융그룹, 전기안전교육원 등 3개 연수원이 잇따라 들어서기로 하면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연수원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매년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지방세 목표액은 972억5900만원으로 설정하고, 세정 운영 전반에 걸친 전략적인 세입 확보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활동도 강화한다. 올해 목표액은 전년 대비 0.39% 증가한 247억2,500만원이다.
2021년 본예산 기준 정읍시의 재정 자립도는 9.9%, 재정 자주도는 57.9%이다.
시는 1987년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작가가 제작해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건립하기 위해 올해 예산 12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국 최초의 깃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 1차분으로 동학을 상징하는 깃발 조형물 4종과 설치미술 1종을 조성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는 시민 깃발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바른 땅 만들기 사업인 지적재조사(디지털 지적 구축) 사업으로 올해 연지 36지구, 덕안 2지구, 시기 1지구, 신태인 3지구를 사업지구로 예비선정하고 오는 2월경 전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토지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 방법으로 현실 경계를 반영해 지적도면을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