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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 금지지역 부지에 사육시설 정읍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은 위법"

정읍시가 추진한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에 따른 전라북도 감사결과, 정읍천 100m이내 지역으로 가축사육지역 절대금지지역으로 지정된 사업부지에 가축사육시설을 위법하게 포함시킨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담당공무원이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공공성과 공정성 및 중립성을 훼손하거나 위반한 사항은 없었다고 조사됐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행정력 낭비와 찬성과 반대 주민간 갈등유발 및 담당공무원의 중립성 훼손여부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에 대해 지난 3월 20일부터 5월11일까지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중점은 부전지구 생활환경정비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가축사육 절대금지지역에 동물사육시설을 입안했는지,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주민을 편파적으로 대응했는지를 조사 확인했다. 감사결과공문에 따르면 가축사육절대금지지역안에 가축을 사육할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축산과는 사업계획 수립에 가축사육시설을 위법하게 포함시켰고 이과정에서 정읍시 담당공무원들의 위법한 업무수행이 있었다. 또 주민설명회 참석대상을 특정하거나 특정인을 초청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민원처리와 담당공무원들의 주민응대에 있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여기에 축산과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정읍시 감사부서에서 감사하여 조치한 사항으로 중복되어 감사하지 않았고 청구인이 제시한 정읍시 차원에서 취한 행위라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대해 지난 1년여간 동물학대 소싸움도박장 건립을 반대하며 1인시위를 지속했던 정읍시민행동은정읍시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업은 추진되지 못한 채 지역 내 갈등만 심화시켰다며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위법행위 공무원에 대해 마땅히 징계절차를 밟아야 할것이다고 촉구했다. 정읍시 감사부서는감사결과에 대해 전북도 심의위원회에서 처분 사항이 내려오면 정읍시 징계위원회를 거쳐 처분수위가 결정될것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5.29 18:57

정읍시장 후보 참모진 사칭 '식당피해 주의보'

613 지방선거 본선거전을 앞두고 정읍시장에 출마한 정도진(민주평화당)후보의 참모진을 사칭한 남성에 의한 일부 식당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여론악화를 우려한 후보측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정읍시장 후보가 민주당,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등 6명에 달하며 치열한 선거전이 예측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사법당국의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정도진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22일부터 한 남성이 참모진이라고 사칭하여 정읍시내 식당들을 돌며, 식사 주문 후 금액을 지불하지 않거나, 심지어 현금까지 요구했다는 피해사례가 접수되었다. 현재 확인된 업소는 시기동 관내 청수식당, 황금식당, 마산아구찜, 연지동 명품한우갈비탕으로 손님이 뜸한 오후 시간대 찾아와 캠프관계자들 단체 예약 음식주문을 한후 나타나지 않거나, 급히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 또 음식점에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피해사실을 알지 못하는 만큼 추가 피해업소가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도진 후보는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입는 자영업자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후보를 깎아내리고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정읍경찰서 지능팀은피해를 입은 식당에서 신고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해당 업소를 찾아 확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5.28 19:39

정읍경찰서, '실종사건 공동대응 종합대책' 추진

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종 제로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종사건 공동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의 치매 국가 책임제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실종 제로화 프로젝트는 농촌형 도시인 정읍의 특성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 5개소, 이통장 협의회 등 주민협력단체 2개소, 택시 등 운송업체 3개소, 총 10개 기관 및 단체를 찾아 사업 설명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종사건에 대하여 철저한 예방을 기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실종사건 발생 시 효과적이고 촘촘한 그물망 수색체계를 갖추게 됐다. 여성과에 따르면 지난2015년도 정읍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는 총 253건으로 그 중 치매노인 실종신고는 18건이었다. 또 2016년 정읍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는 전년 대비 43.3% 증가한 363건이 발생하였고, 치매 노인 신고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1건이 접수되었다. 전체적으로 정읍시 관내 실종 신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 노인 실종신고는 2배를 훌쩍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도연 서장은 실종사건 공동대응 종합대책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시민과 함께한다면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5.23 19:49

"분단·대결 극복" … 혁명정신 기리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제51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첫날 오후6시30분 열린 기념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이수혁 국회의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승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기곤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장성열 정읍교육장과 김영수 정읍문화원장및 관내 기관단체장,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 이석문, 이갑상 전 이사장, 갑오농민동학혁명유적보존회 서현중 이사장, 동학실천시민행동을 비롯한 전국 동학관련단체, 시민등 2000여명이 참석해 혁명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형식적인 의례를 벗어나 새롭게 동학농민혁명의 꽃을 심자며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생략하고 정해진 순서없이 소개만 하는 파격적인 진행으로 행사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전국 각지의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들은 분단과 대립의 도화선이 된 1946년 정읍에서 있었던 이승만의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 촉구 발언을 염두에 두고 작성했다는 동학농민혁명 124주년 정읍 황토현 선언문을 통해이 땅 모든 적폐의 뿌리는 분단과 대결이고, 분단과 대결을 극복하는 길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실현에 있음을 명심하고, 남과 북이 동학의 정신으로 서로를 섬기고, 서로를 돕고, 조화와 상생을 도모하자고 외쳤다. 축제는 이틀간 역사교육의 장 정읍과 음악으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에서 만나는 정읍을 대 주제로 모두 19개 세부행사를 진행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8.05.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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