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동진강에 깃든 삶·이야기 담아내다

정읍시립박물관과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소장 함한희)가 마련한 기획특별전 동진강, 천년의 물길에 깃든 삶과 이야기가 오는2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동진강을 컨텐츠로 한 기획특별전에는 동진강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린다..시 도서문화사업소(소장 송문석)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정읍을 비롯하여 전북 서남부 지역을 관류하는 동진강에 깃든 역사와 문화,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보여줌으로써 동진강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전시는 동진강에 깃든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총 8부로 구성됐다.특히 200여 점의 자료와 25편에 이르는 구술인터뷰 영상도 전시하고, 기존에 널리 알려진 문화유산이나 인물보다는 농민과 여성, 이주민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점이 돋보인다.1부는 동진강 풍경, 2부 물을 다스리다, 3부 문화와 문물의 교류, 4부 쌀, 농토, 농민, 5부 동진강의 생태와 어민들, 6부 동진강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다, 7부 동진강 문화를 살찌우다, 8부 동진강을 탐사하고 연출하다로 구성돼 있다.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50분 정읍시립박물관 문화체험실에서 열리며 학술대회 개회식은 오후 1시30분 정읍중앙도서관 1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학술대회는 백제멸망 이후 동진강 유역의 역사성, 동진강의 지명유래, 동진강과 쌀, 동진강 사람들의 노래, 동진강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발표를 선정하여 동진강을 재조명한다.이외에도 차별화된 전시를 위해 박물관 부지에 신동진 품종의 벼를 손모 심기로 논을 조성했고, 정읍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산외면 목욕리 내목마을 솟대세우기를 박물관 광장에 옛날 방식대로 주민들이 직접 재현했으며, 입암저수지 옆 신월마을 용줄을 로비에 연출하기도 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16 23:02

'책 읽는 행복도시' 정읍 만든다

정읍시가 책 읽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12일 한 권의 책 독서운동 선포식을 갖고 시민들의 독서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생기 시장, 이석문 정읍교육장, 이익규 자치행정위원장과 시의원, 군인대표, 독서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선포식은 1부행사로 어린이사서 임명을 시작으로 한권의 책 추진 경과보고, 독서운동 선포문 낭독, 한권의 책 발표, 대표도서 낭독 및 도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정읍시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십자매 기르기의 최민경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어린이대표, 청소년대표, 시민대표, 정읍시장이 공동 낭독한 선포문을 통해 책 읽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김생기 시장은선포식을 계기로 정읍에 책 읽는 소리가 퍼져 나갈것으로 기대한다며매년 한권의 책 운동을 지속 추진하면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전개하여 책 읽기 운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한 책을 릴레이식으로 이어 읽고 토론하며 공감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독서운동이다.시는 시행 첫해인 올해를 원년으로 삼고 독서릴레이와 함께 서토론대회, 커피향 흐르는 작은 음악회, 문학기행, 독후감 공모 등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15 23:02

정읍 북면 신촌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본격화

정읍시 북면 한교리 신촌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1일 토지소유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시 종합민원과(과장 김명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시가 추진하는 바른 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사업추진현황과 지적재조사측량방법 및 추진계획,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바른 땅’사업은 부정확한 지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경계를 바르게 하여 오차 없는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다.앞서 2015년 사업지구로 북면 한교리 49-87번지 일원 524필지 85만㎡에 대하여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승인을 받았다.시는 지난 8월 말 지적재조사측량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를 선정하였으며 북면 신촌지구에 대한 일필지 현지조사, 임시경계점표지설치, 재조사측량, 확정조서작성 등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또 위성측량 등 최첨단 측량방식으로 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지적 구축에 나선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이번 측량설명회를 시작으로 재조사사업을 추진, 지적 불부합 지역에 대한 경계분쟁과 시민의 재산권행사 제약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15 23:02

정읍농기센터, 농촌진흥기관 표본모델 부상…벤치마킹 인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표본 모델로 떠오르면서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자원개발과(과장 김정엽)에 따르면 전국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선진농업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신안군 농촌지도자 44명이 찾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자생식물 이해라는 강의를 듣고 센터 내 다양한 실증시험포장을 견학하고 돌아갔다.실증시험포장(1만4200㎡)은 기후변화(온난화) 대응의 일환으로 한라봉과 천혜향, 구아바 등의 아열대작물 포장과 지역 특화작목인 블랙베리(메이플)포장, 고추품종 비교전시포, 왕토란 등의 신규도입품목을 실증시험 중으로 농업관련 단체및 기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또 이달 초에는 남원지역 농가 40명이 다녀갔고, 오는 셋째 주에는 군산시농촌지도자 30여명이 벤치마킹 방문 예정이다.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기관 최우수상을 받았고 여러 시군에서 도입하고자 하는 작목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성공적으로 육성한것이 주목을 받게된것 같다며 새로운 농업기술과 첨단농업연구실을 갖추고 정읍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민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5.09.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