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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기록, 세계 기록유산이 되다' 시민강좌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22일 오후1시 정읍문화원에서 '호남의 기록, 세계 기록유산이 되다'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국가기록원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임진왜란의 와중에서도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지켜낸 안의, 손홍록, 의승장 희묵 등 정읍(태인) 지역의 선비와 지역민의 노력을 사고(史庫) 제도와 함께 재조명하기위해 마련했다. 또 우리의 전통 기록문화와 국가기록원의 현대적 기록관리 추진 현황, 주요 소장기록물을 소개하여 국가적인 기록관리 필요성 및 중요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시민강좌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안의, 손홍록 등이 조선왕조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서 지켜낸 정황을 '임계기사壬癸記事(수직상체일기守直相遞日記)'의 내용을 통해서 자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을 전주사고에서 옮겨서 보관했던 정읍 내장산 은적암과 용굴 등의 보존터 확인을 위한 지역 활동가들의 노력과 이에 근거하여 진행된 지표조사 및 유적화 활동도 지역민에게 소상하게 알릴 예정이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시민강좌를 통해 호남지역의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과 조선왕조실록 보존 활동이 널리 알려져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22 23:02

정읍 '술 익는 마을' 인기 꾸준

정읍시 태인면 소재 전통식품 체험관이 전통식문화 보전 및 계승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있다.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식품 체험관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 제조기술 보전, 전수 및 관광 상품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추진했다.전북도무형문화재(제6-3호, 전통 술 담그기)인 송명섭(53·태인면 태흥리 392-1)·박봉순(태인면 생활개선회장)씨 부부가 시비(80%)와 자부담(20%) 등 모두 3000만원을 들여 자신들이 운영하는 태인양조장 옆에 약 700㎡ 규모로 교육장(99㎡), 주조장(468㎡), 전처리장(50㎡)을 건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죽력고 제조 가공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도 한 송씨는 평양의 감홍로(甘紅露), 전주의 이강고(梨薑膏)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죽력고의 명인이다. 송씨 부부는 가문으로부터 내려온 죽력고 제조 방법을 전수받고 1974년 주조장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전통방식으로 죽력고와 막걸리를 제조,생산해오고 있다. 전통식품 체험관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쌀, 밀, 옥수수 등 곡류를 이용하여 전통주 발효제인 누룩 띄우기와 전통주 만들기 등 죽력고 제조와 함께 술지게미를 이용한 장아찌 만들기와 발효미생물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한달 평균 150여명이 방문, 체험하면서 전통주와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21 23:02

"실험용동식물 시설 증축 불가"

실험용동식물 관련 시설의 증축허가로 장기간 대립해온 정읍시 감곡면 천촌마을 주민들과 (주)엠다스(변경전상호 주식회사 오리엔트 이엔지)간 법정공방이 대법원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광주고법 전주제1행정부(재판장 이창형)는 지난달 29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정읍시장(피고 항소인), (주)엠다스(피고 보조참가인)의 항소는 이유없다며 기각했다.이번 행정소송 판결에 따라 정읍시는 더이상 관여치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주)엠다스는 독자적으로 대법원에 상고했다.앞서 정읍시 감곡면 천촌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1년 6월 정읍시가 (주) 오리엔트이엔지(대표이사 장재진)의 실험용동식물 관련 시설의 증축허가 처분을 내리자 악취와 수질오염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정읍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이에대해 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종춘)는 2012년 5월29일 선고공판에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구 정읍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의해 원고가 관련시설로부터 직선거리 500m이내에 있는 천촌마을 주민으로 환경상 침해를 받으리라고 예상되는 영향권내의 주민들로서 특단의 사정이 없는한 환경상 이익에 대한 침해 또는 침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오리엔터이엔지에 대하여 한 '건축허가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으며 정읍시와 (주)엠다스는 1심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당시 (주)오리엔트이엔지는 지난 2010년 8월12일 감곡면 대신리에 관련시설 2개동(견사 1개동, 퇴비사 1개동)의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하여 운영중에 11월 2일 대지면적 2만9966㎡, 건축면적 6552㎡로 6개동(견사 2개동, 퇴비사, 창고,사무실등)의 증축허가 신청을 내어 정읍시의 불허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전라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2011년 6월8일 건축불허가처분을 취소한다는 재결이 나오자 정읍시가 6월13일 증축허가 처분을 내렸다.시 관계자는 "증축허가를 취소하라는 행정소송 항소심 결과에 따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상고는 중지했다며 다만 해당업체인 (주)엠다스에서 대법원에 상고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20 23:02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풍수해 대비훈련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형규)는 지난15일 정읍시 옹동면 상산리에 위치한 오성저수지에서 물관리요원, 지역주민, 동원업체, 119구조대및 정읍지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풍수해 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대해 정읍지사 김용운 유지관리팀장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여름철 예상하지 못하는 이상 홍수(태풍, 집중호우)등에 의한 저수지 파손진행, 제방 월류 위험으로 인한 임시 물넘이 설치, 제방외측 붕괴 응급복구등 실제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단계별로 부여하여 실시됐다.신속한 피해상황보고에 이어 저수지 하류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킨 후 단계별 저수지 긴급 상황에 대하여 협력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응급 복구반을 신속히 투입하여 복구를 완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규 지사장은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도출, 보완 개선하여 재해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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