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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에 공원 만들자" 정읍 삼화그린 주민들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정읍시 도심에 자리한 삼화그린아파트 주민들이 단지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마을 공동체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기동주민센터와 삼화그린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이웃과의 교류증진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이다.삼화그린아파트마을공동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전양현)를 구성한 주민들은 지난11일 주민대표자회의를 갖고 쓰레기 야적장으로 방치되며 담장으로 둘러쳐져 있는 단지내 1500㎡ 부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민들은 우선 외부와 단절감을 주는 벽돌담장을 철거하여 개방하고 아파트 부지에 야외에서 취사, 레크리에이션, 쉼터가 가능한 피크닉 에어리어, 파고라, 음수대, 연못, 조형물(포토 포인트) 등을 설치하여 도심 아파트의 전형적인 갑갑한 환경을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웃마을 주민에게도 쌈지공원을 개방하여 시설을 공유토록 함으로써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화그린아파트는 도심권 대단위 주거시설로 주민 456세대에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13 23:02

전북형 협동조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약속

김완주 도지사가 7일 오후3시 정읍시 샘고을 시장내 '정읍푸드 용감한 여성농업인 협동조합'을 방문, 자립·자생적 전북형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전문가와 도에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 형식으로 전개되었으며 지역 농산물 공공가공 판매·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향후 나가야할 방안에 대하여 주로 논의 되었다. 협동조합측은 협업시 유통관련 전문지식·기반 등이 부족한 애로사항을 토로하였으며 이어서 전문 컨설턴트가 애로사항별 세세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도에서는 유통 전문가 1:1 매칭 컨설팅, 유통관련 성공창업자 노하우 전수 기회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메뉴개발, 전문적인 회계시스템 부족 등에 대하여 전문가의 상세한 컨설팅이 있었고, 도에서는 협동조합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일부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완주 지사는 "용감한 여성 농업인 협동조합이 활성화 되고 지역 협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전국 협동조합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완주 지사는 앞서 오전10시30분 정읍시 신정동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활성화 토론에 참석하고 이어 칠보면 수곡초등학교로 이동해 농촌유학 활성화 간담회에 함께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08 23:02

정읍시 희망·내일 키움통장 신규모집

정읍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오는 10월까지 230명(희망키움 80명, 내일키움 150명)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근로소득장려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민간매칭금 10만원을 3년간 함께 적립해 만기시까지 탈수급하는 경우 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제도로 탈수급시에도 2년간 교육·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정읍=임장훈기자 hoonyoui@희망키움통장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기초생활 수급가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시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3인 가구 기준 2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 지원액은 향후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자립의 꿈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어 열심히 일한 만큼 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바탕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매월 적립시(5만원, 10만원) 중앙자활센터에서 1/2에 해당하는 금액과 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단 수익금을 함께 적립한다.성실 참여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3년 만기시 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제도로서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이 사업은 일을 통한 근로빈곤층의 탈빈곤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근로유인제도는 지원범위 협소, 소액 지원 등으로 효과가 미흡한데다 일반 노동시장 취업수급자는 근로유인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현실을 보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06 23:02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승인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290-2번지(천애가든 일원)에 들어서는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정읍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정읍시의회는 제183회 임시회가 개회된 5일 시의원 전체가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집행부 관계자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원들간 토론을 거친후 무기명비밀투표를 실시해 출석의원 14명중(총원 17명) 찬성10명, 반대 4명으로 가결시켰다.시의회는 이날 전원위원회에 상정되어 논의되고 결정된 결과에 대해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이의제기와 재론을 갖지 않기로 함에 따라 '2013 수시분 서남권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 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에 대해 사실상 확정을 지었다.이번에 승인 받은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그동안 정읍시의회에서 2차례 부결되며 집행부의 반발을 받아왔다.정읍시는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승인을 받기 위해 봉안시설을 당초 5000기에서 3000기로 축소하고 사업예산도 118억5000여만원으로 축소하여 상정했다.이날 전원위원회에서 시의원들은 사업을 반대하는 마을주민 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4시간여의 질의응답과 토론과정에서 집행부의 절차상 하자등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집행부의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유치신청서가 제출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의 찬성서명에 대한 진위여부와 공무원의 현금보상등에 대한 설득여부에 대해 시의원들과 반대주민, 관계공무원들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도진의원은 "1차상정시 사업예산이 165억원에서 140억원으로 2차에는 140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축소하고 이번에는 118억5000만원으로 상정한것은 문제가 있다며 산출근거가 무었이냐"고 따졌다.또 이병태의원은 "시의회가 요구한 마을주민대상 공청회와 사업비 축소, 기부체납하겠다는 화신공원묘원측과 대화등이 지켜지지 않은것에 대해 지적하고 주민공청회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우천규, 장학수,유진섭의원등도 "마을발전기금 100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비롯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만 승인해 달라는 것은 집행부에서 기본적인 절차도 지키지 않은것이다"며 향후 절차 이행을 주문했다.정읍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만큼 주민들과 충분하고 원만한 소통을 갖고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3.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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