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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태녹색관광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에 '백두대간 생태정거장 서어나무숲 Eco Station'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힐링 관광 콘텐츠인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으로 전북도와 남원시는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생태마을길 안내체계 구축, 산책로 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남원시가 관광거점 도시로 거듭나는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녹색관광의 주요 사업대상지인 운봉의 행정마을 서어나무 숲과 삼산나무 소나무 숲,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내년 3월부터 생태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숲에서 멍 때리기, 숲 속 북 카페, 자연소리 체험 등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생태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봉 서어나무 숲을 기반으로 남원이 한국을 대표 할 만한 생태관광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선찬 기자

  • 남원
  • 김선찬
  • 2021.12.23 14:09

남원시 금지면 옛 보건지소 유휴청사 카페로 탈바꿈

그동안 유휴건물로 방치되던 남원시 금지면 옛 보건지소가 카페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주생·금지 보건지소 통합으로 유휴건물로 남아있던 구)보건지소가 오는 25일 카페(카페 TOP)로 문을 여는데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금지면 내 카페는 올해 들어 3번째로 생겨나게 됐다.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입찰공고로 낙찰가가 선정된 카페 TOP는 연면적 121.1㎡에 2층 규모다. 시는 향후 비가림시설(지붕) 정비, 급수배간 보수 및 화장실 리모델링, 전기공사 등에 총사업비 3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카페 리모델링 및 시설물 설치 낙찰자 부담 원익으로 리모델링이 마련돼 건물 유지관리에 따른 예산 1억여원이 절감됐다. 그동안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전자입찰)는 건물 외벽 탈색 등 행정복지센터 미관을 저해하고 지붕 및 배관부식으로 시설유지관리에 예산낭비가 심화되기도 했다. 이번 유휴건물 정비를 통해 내외부 미관 정비 및 안전한 주변환경 조성과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신산업 연계 및 청년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인구유입과 청년층 이탈 완화를 위해 카페 직원에 타지역 인구를 전입시켜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제공한다. 주민 편의시설 제공으로 주민소통 공간 마련 및 복합문화공간 마련과 낙후된 소재지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면민1종목 체육프로그램이 저녁마다 운영되는 인근 문화누리센터와 밀접하게 위치해 금지면이 농촌중심지로서 활력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장종석 금지면 면장은 "카페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이다"며 "4계절 내내 생산되는 싱싱한 과일을 활용한 3F존(Fast, Fresh, Food)이 탄생해 면민들의 생활이 일하면서 즐기는 문화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김선찬 기자

  • 남원
  • 김선찬
  • 2021.12.23 14:01

남원시 광치천, 쾌적한 하천환경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지난해 수달이 발견된 남원시 광치천이 '2021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도심 속 물길을 되살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달 14일에 열린 환경부가 주최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우수사례 경연에서 남원시가 장려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전국에서는 6곳(남원시 광치천, 영주시 죽계천, 안성시 청미천, 장성군 황룡강, 통영시 정량천, 옥천군 구일천)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경연은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복원 후 사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하천 길이가 11km에 이르는 광치천은 2.3km 구간에 대해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돌입, 총 공사비 155억 원(토지보상비 제외)을 들여 5년에 걸쳐 지난 2018년에 완료됐다. 사업은 훼손된 화천환경을 홍수터 및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하천의 자정기능을 통한 수질개선 및 동·식물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기능 제공 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저수로 정비, 식생매트와 자연석 쌓기 생태블럭 도입 등으로 호안을 정비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여울보 1곳, 인공습지 1곳, 여울 10곳 설치, 가축시설 매입 및 철거 등이 진행됐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폐축사 및 가욱 철거로 수질개선은 물론 천연기념물인 수달 등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건전성이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수달이 시민들로부터 목격돼 광치천이 깨끗한 하천으로 눈길을 사기도 했다. 수질정화 수생식물 식재 및 하천탐방로와 휴식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장 제공 등 도심주거환경도 개선됐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 관리인력 2명을 배치하고 지역주민과의 협력으로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등 하천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 향후 2022년 환경부의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산림청 공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광치천 주변의 도시 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공공 오픈 스페이스로서의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친수시설을 보강하는 등 쾌적한 하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2 19:27

남원시 지적재조사사업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남원시가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전북도 최초로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전북 1위·전국 4위)의 국비(14억 4000만원)를 확보해 처음으로 주생면 17개 마을 전체의 행정구역 단위 사업을 추진했다. 주생면 LX드론활용센터 건립 부지 및 요천생태습지공원 지적확정 정리, 마을 안길 현실화 및 합의경계를 통한 안계마을 농로 부지 등을 확보했다. 또한 주생면민들의 추가 사업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전략적 대규모 사업 발굴을 통한 국비 추가 확보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내년에는 전북 1위, 전국 3위 규모에 해당하는 11억 4000만원가량의 국비를 확보해 4개지구, 18개 마을 5830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21개지구, 58개 마을 1만 7029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과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2 19:27

남원시·남원시의회, 인사권 독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의회가 지난 20일 남원시와 의회 인사권 독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내년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우수인재의 균형배치를 위해 양 기관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신규채용시험의 위·수탁이 가능하도록 한다. 교육훈련 프로그램·후생복지 등 분야에서는 통합운영을 통해 효율을 기한다. 또한 기관 간 인사운영의 전문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상호 협력하며 세부사항은 실무 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희재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작이다"며 "지방자치의 구체적인 실현은 각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원식 지방자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의 배치, 인사적체 예방 및 해소 등 다방면에 걸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정 지방자치법은 시장이 행사했던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의장에게 부여해 기관 간 불균형을 바로잡고, 정책지원관 별도 채용으로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1 19:48

김영태 남원시의원, "자연재난 대비 실전훈련으로 재해발생 억제 태세 구축"

남원시의회에서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관련해 자연재난을 대비한 실전훈련을 통해 재해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태 시의원은 지난 17일에 열린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연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에 대응하기 위한 유기적인 실전훈련을 제안했다. 이는 국지성 호우, 집중 호우 등 기상 상황이 펼쳐질 경우 지역별로 중장비 등 동원명령을 발령해 응급복구 활동하기까지 소요시간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구체적으로 중장비 동원자원 관리 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을 잘 인지하고 재빨리 지역에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와 배치계획을 수립한다. 중장비 동원에 필요한 응급복구 소요 토목자재 생산업체와 비상 공급 체계 업체와 협약을 통해 분기별 골재 생산량 및 보유량 파악 등 등록상황을 파악하는 등 자원관리 제도화가 병행될 것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훈련일은 가급적 장비가 휴업인 날에 실시하고 참가한 업체에 일정 부분 참가 보상비 지급도 조언했다. 김영태 의원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상황과 유사한 현장에서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실시해 위기대응능력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2.21 19:48

[2021년 남원시정 결산]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완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

2021년 남원시정은 시민이 행복한 더 큰 남원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해였다. 남원시 모든 공직자는 올 한 해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관광, 지역경제, 교육·복 지, 농업 등 각 분야별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역대 최대치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본격 추진,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내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도 1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평가는 호평일색이었다. 역동적으로 달려온 2021년 남원시정의 분야별 주요성과를 알아본다.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행 ‘이상 무’ -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유치, 현안사업 본격화 이환주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5대 분야 34개 사업 중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금암봉 일원 시민공원화 사업’, ‘만인공원 조성 및 남원읍성 복원 정비’ 등 28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80%를 넘는 추진률을 보인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역대 최대치인 총 314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469억원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요사업으로 △대강 사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56억)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103억)△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60억) 등을 확보했다. 국가 대형 soc 사업 투자기반도 마련돼 남원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본격 추진 올해 남원시정추진에서 문화관광 분야는 적지 않은 성과를 나타냈다. 시가 추진하는 다채로운 관광사업으로 남원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 등지에 추진해 온 남원예촌조성사업을 단계적인 마무리에 이어 광한루원과 구도심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형성 중이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심권 관광동선도 날로 확장되고 있다. 순수 민간자본 383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 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 등이 2022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는 함파우소리체험관을 기준으로 새로운 남원의 관광패러다임을 이끌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이 강화돼 남원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예술도시 남원’으로써 면모를 더욱 갖추게 된다. 코로나19 여파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골목상권 부양책 추진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남원의 미래 먹거리 기틀 마련 무엇보다 올해 남원시정 성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서민경제부양책 추진이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서민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더욱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공공배달앱 출시를 통해 골목경제를 회복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원사랑상품권의 경우 총 월 100만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사용할 수 있게 할인율을 적용시켰다. 시민과 상점의 사용 및 환전을 용이할 수 있도록 3500여 곳이 넘는 가맹점과 67개 구매처를 대대적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모바일 상품권 발행과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까지 출시, 구매방식을 넓힌 것도 비결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750억원을 발행해 2026억원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남원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출시한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는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경제효과를 톡톡히 유발시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졌고 화장품사업을 통한 남원의 미래먹거리 기틀도 더 확충했다. 기 조성된 남원 일반산업단지 1공구에는 현재 3개 기업이 운영, 약 38% 분양률을 보이며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96%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했던 화장품 사업은 2015년에 5개사였던 화장품 기업이 올해 26개사, 매출은 37억원에서 350억원으로, 고용은 44명에서 320명까지 확대됐다. 내년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가 완공돼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매출 2,000억원, 고용은 700여명 정도로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환경 구축 및 미래지향 교육·건강한 체육환경 조성 남원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포용적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꾀했다.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소를 신설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힘썼다. 남원형 다문화 정책은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는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3월부터 개강한 전북대 남원캠퍼스를 통해 목칠공예와 화장품뷰티산업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은 도시답게 시민평생학습관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체육시설 확충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을 비롯, 축구장 및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농가소득 향상, 사람 중심의 농업 육성 및 탄소중립사회 실현 앞장 시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농업인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농업인 월급제지원 등 농가소득 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작업 대행 및 농업경영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추진하는 농민공익수당은 1,2차에 걸쳐 총 1만 500여 농가에게 연 60만원(남원사랑상품권), 67억여원을 지급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전국 제일의 원예농가 경쟁력 강화와 명품 원예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국에 유통망을 확대하기도 했다.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딸기, 파프리카, 상추, 방울토마토, 화훼, 친환경농산물 등 6만 2856톤의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됐으며, 수익만 23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올해 환경분야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냈다. 전북 최초로 지난 3월 그린뉴딜종합계획의 일환에서 ‘남원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시민참여형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저감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지자체로 꼽히기도 했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온택트 소통행정 추 시는 올해도 안전한 도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진했다.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온 시가지 하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완공하면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으며 환경부의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하천 수질개선을 극대화시켰다. 이밖에도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개선과 통학용 시내순환버스를 1대 증차하는 등 학생 및 거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시켰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범죄예방 시설물 LED 로고젝터를 207개소에 설치하고 관내 방범용 및 재해예방을 위한 CCTV를 110대 추가 설치, 안전한 도시환경도 구축했다. 올해 초 전북 최초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주민과 쌍방향 소통·공감하는 장 마련에 이어 랜선시정설명회 후속으로 민생현장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이환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진행했다. 이는 시정설명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 처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이렇게 시는 ‘시민이 행복한 더 큰 남원을 완성’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시정을 추진하면서 남원의 미래를 준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 19 재난 상황이 계속됐지만 시민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시정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올해 시정 성과를 토대로 민선7기를 잘 마무리하고 2022년에는 하나 되는 시민! 행복도시 남원을 건설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2.20 19:24

남원 금동 렛츠고 도랑마을향교·동문밖마을 불어라꽃바람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남원시 금동 렛츠고 도랑마을과 향교 동문밖마을 불어라 꽃바람 2곳이 '2022년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이 투입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 그해 말까지 진행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사업인 뉴딜사업의 준비 성격으로, 주민 공동체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지역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 각종 경험을 축적해 성공적인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실현의 밑거름을 마련한다. 사업에 선정된 금동 '렛츠고 도랑마을'은 도랑마을 행랑체를 조성해 주민 공유공간과 주거안정성 제고를 위한 지원활동거점 확보, 운영주체 육성을 통한 마을경제조직을 설립·운영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향교동 '남원 동문밖 마을 불어라 꽃바람'은 주변에 위치한 향기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업발굴과 주거·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로 삶의 변화를 체감시켜 주민공동체활성화를 모도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본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0 19:24

남원시의회, '무장애 투표소 법률적 제도 정비 및 어린이집·유치원 관리 일원화' 건의안 채택

남원시의회가 지난 17일에 열린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건의 건의문 채택에 나섰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선 의원 등 전체의원이 발의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무장애 투표소 실현의 위한 건의안'이 통과됐다. 투표소가 설치된 곳 중 승강기나 경사로가 없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맹으로 알권리가 제약돼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점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선거에서 장애인과 노인, 사회적 약자가 소외됐던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이 유권자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전체 의원이 발의한 '어린이집·유치원 교육부 관리 일원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명숙 의원이 대표로 나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소관으로 관할 부처가 달라 시설과 아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체계가 종합적으로 시행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각 시설에 대해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등 서로 다른 법이 적용돼 시설의 설비 기준과 이용 비용 등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는 근로기준법에서 제시하는 근무시간이 상이해 이를 급여에 반영할 경우 급여 차이는 물론 근무여건이 달라지는 상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문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과속방지시설 정비 및 관리·감독 강화 필요'을, 김영태 의원은 '자연재난 대비 실전훈련으로 재해발생 억제 태세 구축', 최형규 의원이 마을안길 내 사유도로 보상에 대한 제안'을 발언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0 19:24

남원시, 의료급여사업 전북도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는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의료급여사업은 국민의 보건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에 대해 진찰, 진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인별 상담을 실시해 의료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자가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해 수급권자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과 잠재적 의료과다 이용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 이를 통해 숙식만 하고 있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30명을 사례관리해 25명을 퇴원시켰다.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고위험군대상자 160여명을 개입해 전년대비 의료급여일수 4% 감소(5483일)와 진료비 27%(4억 1000만원)를 절감하는 추진성과를 보였다. 향후 시는 의료급여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개개인의 약물오남용 방지하는 등 수급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렵고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일부 수급자의 무분별한 의료이용을 최소화하고 건강증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20 19:24

문이 활짝 열린 살아 숨쉬는 '남원향교'

우리나라 전통시대 교육의 중추역할을 맡아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한 곳으로 알려진 향교. 그중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남원향교(전교 한종춘)는 올해로 8년째 문화재청이 계획한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102회 추진, 1462명이 수강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남원향교는 사업 주제를 '향교에서 만난 군자, 바로 ~you'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궁, 투호, 한궁, 부채체험 등 청소년기 인내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화를 하기 힘든 사회적 현상을 고려해 새로운 전통예정교육으로 유복을 입고 유생이 되는 순간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소리문화의 고장이라는 남원지역 특성을 살려 우리소리체험을 통해 심미력 함양 등에 기여하고 문화유적탐방으로 문화재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킨 계기도 조성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명륜당의 공간을 활용해 문인화교실, 노약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요가교실, 국립민속국악원의 협조로 '명륜당풍류'라는 국악공연도 선보였다. 향교 주변에 거주하면서도 쉽게 접하기 못한 '마을주민 사랑방'을 운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우리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문화행사와 전통예절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등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예교실은 다수의 작가를 배출할 정도로 우수성을 보이고 있다. 남원을 대표하는 지역 행사인 춘향제는 춘향 본선진출자 예절교육을 전담하며 지역의 예절의 고장으로 알리고 있다. 1박 2일의 일정의 선비문화체험 등에 요구되는 강학편의시설(숙소 및 식당)을 건축하기 위해 부지를 조성하고 예산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인근 만인의총과 교통산성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에도 크게 역할을 제공하며 관광객은 물론 지역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향교를 찾는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남원향교 관계자는 "향교에 다가가기 꺼려하거나 가까이 있어도 멀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향교로 거듭나기 위해 '살아 숨 쉬는 향교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2.20 19:24

남원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남원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 남원시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 기관에 처음 선정돼 2019년 유효기간을 연장, 올해 11월 연장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여성가족부 서류심사, 부시장 인터뷰 평가, 직원 만족도 조사, 심사항목별 현장심사를 거쳐 재인증 받았으며 재인증 기간은 3년이다. 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 유도, 임신시 근로시간 단축, 남녀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 돌봄 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용을 권장했다. 전북 최초 둘째아 이상 자녀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조성해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품앗이 활동 지원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구축에도 주력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공무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 때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며 "가족친화적인 분위기가 직장 내 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2.19 19:22

남원시, 민선7기 꾸준한 치매관리사업 성과 '눈길'

남원시가 전국에서 2번째로 치매안심과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관리능력이 향상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환자와 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환적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에는 치매안심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매년 9월 치매극복의 날 주간에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2018년에는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관내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만 75세 5104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보건사업 담당자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 주거형태, 경제상활 등을 조사했다. '보이지 않는 제2의 환자'로 불리는 치매환자 가족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돌봄 부담 완화에도 주력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제도 신설 협의와 치매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9년부터 소득기준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치매관리비와 검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중위소득 120% 이상인 456명을 포함해 총 1772명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받았다. 치매조기검진비는 중위소득 120% 이상인 104명과 더불어 566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위험도를 혈액검사를 통해 통해 알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1080명에게 시행,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강화훈련, 신경과 전문의 연계 등을 개입해 치매를 예방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시·공간 및 인원 등의 제한 없이 전문적인 치매예방교육이 가능한 '기억하리' 앱을 올해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 지난달 15일 작업치료학과 교수 4명이 나서 개발한 앱 서비스는 현재 617명이 다운로드 받아 치매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로 치부할 문제가 아닌 치매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운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19 19:22

남원시의회, 2022년도 예산 9622억원 확정 의결

남원시의회가 지난 17일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시가 제출한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 이번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9622억원으로 일반회계 8889억, 특별회계 732억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청년과 관련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소관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각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에서 제기됐던 쟁점사항을 반복 검토하고 법령에 근거가 없는 선심성 예산이나 사전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업의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 16일 계수조정을 통해 △멀티전광판 설치 3억원 △문화뉴딜 공공미술프로젝트 3억 5000만원 △예가람길 시설관리 3억원 △인천공항시외버스 비수익노선재정지원 1억 2000만원 등 총 31억 6300만원을 최종 삭감하고 삭감한 예산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됐다. 강성원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은 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종잣돈인 만큼 예산 규모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낭비성 예산, 선심성 예산이 반영되지 않도록 꼼꼼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19 19:22

남원시, 친환경화장품산업 대표도시로 거듭 무역의 날 수출 탑 수상

남원시가 10년동안 집중 육성중인 친환경 화장품 산업이 남부권 대표적인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5년 5개사였던 화장품 기업이 현재 26개사, 매출은 37억원에서 350억원으로 급증했다. 고용 또한 44명에서 320명으로 확대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내년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가 완공돼 기업이 입주할 경우 기업이 60여개사로 늘고 매출은 2000억원, 고용은 700여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기업육성지원사업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남원 화장품기업 제너럴바이오(주)와 (주)하이솔이 제58회 무역의 날에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너널바이오(주)는 700만불, (주)하이솔은 100만불 수출 탑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실적에 따라 수상한다. 사회적기업인 제너럴바이오㈜는 송동면에서 화장품, 치약?비누 및 친환경 세제,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2017년 100만불, 2019년 300만불, 2020년에는 500만불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수출 화장품으로는 CK파워, CK밸런스, 케어셀라 하이드레이션 5종세트, 케어셀라 훼이셜 라인업 리프팅겔 클렌저 등이 있다. 운봉 지리산 허브밸리에 위치한 ㈜하이솔은 해발 600m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허브로 만드는 하이드로수(水)와 여러 천연추출물을 사용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다. ㈜하이솔의 브랜드인 ‘림포디아’의 부스팅 라인 제품은 중국을 넘어 태국, 베트남과 러시아, 미국시장까지 공략 중으로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인프라와 기술개발역량을 기반으로 남원의 화장품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성장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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