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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라마 ‘지리산 세트장’ 활용 및 홍보에 전력질주

남원시가 제작지원한 드라마 ‘지리산’ 촬영지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 마련 및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한다. 시는 28일 지리산 세트장 활용 및 홍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다음달 초 국립공원공단, 전북 문화관광재단과 MOU를 체결해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남원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지리산 세트장은 지난해 남원 인월 지리산 흥부골 자연휴양림 내 부지면적 1만5372㎡(건축면적 252.92㎡)규모로 조성됐다. 드라마 주요 무대가 되는 해동분소와 비담대피소 등이 순차적으로 마련됐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가칭 레인저테마파크를 조성해 숙박시설, 청소년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세트장 활용 이외에도 드라마를 활용한 전략적 관광 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여행 홍보 관계자(SNS 등) 및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 팸투어, 전문위원 자문과 여행사를 통한 여행상품개발, 유명 유튜버 지리산 남원 여행 영상제작(음식포함), 국외 여행잡지(대만, 중국)를 활용한 드라마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다음달 15일 가량에 오픈할 지리산 드라마 기획관 및 세트장 관련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투어버스 운영 등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시는 더불어 대도시 전광판 영상홍보를 비롯해 2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홍보 등도 실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드라마 첫 방영이 순조롭게 이뤄진 만큼 끝까지 흥행에도 성공해 남원과 지리산이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로 관광업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만큼 지리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남원관광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라마 ‘지리산’ 제작을 위해 세트장 건립 및 예산 등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주말(23, 24일) 역대 tvN 토일 드라마 첫 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8 16:55

남원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남원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단은 이환주 남원시장을 단장, 전경식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방역 △의료지원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후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오랜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격차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지원한다.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생업 시설과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순으로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일상 회복의 연착륙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지역사회 내 감염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제·민생팀은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노동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사회문화팀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교육 회복 및 문화적 치유와 사회·문화 분야 업계 회복에 이바지한다. 또 자치·방역 분야는 일상회복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 회복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지원팀은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안전한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환주 추진단장은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단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달 26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82.5%인 6만 6200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76.8%인 6만 167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7 16:49

남원시, 코스메틱비즈센터(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모집

남원시는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설립하고 대행건립과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이날 입주모집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입주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입주자를 모집하는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관내 노암산업단지 내에 건립되며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564.42㎡ 규모로 공장협 14개실, 사무실형 10개실, 사무실형 스타트업 10개실로 총 36개실로 구성된다. 이후 화장품 제조와 책임판매 등 화장품 전문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코스메틱비즈센터는 공동물류장, 공동폐수집수정, 위험물저장수와 회의실, 미팅실, 홍보관, 식당 등의 내부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공동샘플제작실과 이론실습 교육실 등 입주 화장품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설도 갖추게 된다. 앞서 국내 유일의 화장품전문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 268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3월에 착공에 들어섰으며 현재 50%에 가까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도내·외 ㈜루바마바이오랩 등 15개사 화장품기업과 입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향후 급성장하는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 연구개발, 브랜드, 지원서비스에 이르는 전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거점지역으로서 남원이 화장품기업성장 플랫폼으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문의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26 16:29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야영장으로 확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야영장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 장소를 탐방로 입구에서 야영장까지로 확대한다. 해당 서비스는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연보전에 기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소백산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오대산, 월악산 등 9개 공원 14개 야영장에서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락 메뉴로는 남원을 대표하는 지리산(산행)은 해물볶음밥·파인애플 볶음밥을 비롯해 △무등한 한정식 △내장산 떡갈비 도시락 △계룡산 공주알밥 소불고기 등이 있다. 야영장 도시락 메뉴로는 △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 죽순 어묵 떡볶이, 딱새우 감바스 △월악산 능이잡버섯 전골, 올갱이 △오대산 산나무 도시락 등이 마련된다. 도시락 이용요금은 7~9000원으로 최소, 최대 주문 수량은 각각 평균 2~4개, 20개이며 주문은 산행 하루 전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 또는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무인함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담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비스다”며 “가을철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26 16:29

이환주 남원시장 “읍면동장의 태도와 자세에 따라 지역발전, 시정추진 달라진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3개 읍·면·동장들에게 업무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남원시청에서 진행된 ‘시정소통의 날’을 통해 읍면동장에게 “지역주민들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과감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환주 시장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앞두고 읍면동장님으로 부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랜 공직생활을 다분한 경험, 숙련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그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달라는 의미다”며 “그런만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읍면동장은 곧 또 하나의 시장이고 그 지역의 대표하는 기관장임을 인식하고 부족한 역량을 공부를 해서라도 채워달다”며 “공직생활은 손님처럼 하되 머물렀던 자리를 향기롭게 하고 이롭게 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줄 것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방문 간담회, 공동주책 간담회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가 사활을 걸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성화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실거주자 전입률 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장님들께서 적극적인 개입, 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이날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각종 업무 및 행사 추진에 대해 정부지침 발표와 관련, 현명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5 16:29

남원시, 승화원 화장시설 신축...97억 원 투입

남원시가 1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38년 만에 승화원이 새롭게 탈바꿈 시킨다. 시는 25일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및 장사문화 선진도시 구현을 앞장서기 위해 노후화된 승화원을 최신식 화장시설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 화장시설은 총 사업비 96억 2600만 원(시비 56억 9800만원·국비 32억 1300만원·도비 7억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승화원 부지(광치동 689번지) 내 9423㎡에 연면적 1942㎡으로 건립된다. 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되며 1층에는 다목적 홀, 접수실, 고별실(2실), 추모실, 화장로(4기), 안치실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관망실 등으로 꾸러지며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준공을 통해 화장로 및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돼 이용객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승화원 신축 기간에 기존 화장시설은 신축건물 준공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승화원은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에서 나서 경진건축사무소(서울소재)의 공모작에 당선돼 ‘의례의 천문’이라는 테마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간 설계를 실시했다. 이후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안정성을 갖춘 우수한 건축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화장시설의 특수 시설인 화장로 구입을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활용해 제품우수성 및 가격경쟁력 평가를 통해 국내 기술력 1위 제품을 선정했다. 아울러 8억 4000만 원의 시비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승화원 화장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25 16:24

남원시, 시민 참여 하반기 시정 아이디어 20건 선정

남원시가 지난 21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소통과 열린 행정 일환으로 2021년 하반기 시민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민 참여 제안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보전에는 총 83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제안 20건이 선정됐다.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들은 창의성과 경제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평가해 점수별로 제안의 등급이 결정됐다. 평가채점 방식에 따라 접수된 제안 중에서 해당되는 점수에 도달한 제안은 없어 금상과 은상은 나오지 못했지만 동상 3건, 장려상 17건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을 받은 제안은 △남원 청년 위크, 토닥토닥 마음 처방전 △남원시 홍보 음악 제작 △시골과 도시를 아우르는 공도를 활용한 자전거 길 등이다. 장려상으로는 △코로나 블루 극복! 남원시 등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제안이 신속히 정책으로 구현돼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남원시가 발전하는 제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4 16:45

‘2021 남원국제도예캠프’ 온라인 개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남원국제도예캠프’가 오는 23일부터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 광장과 온라인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이사장 김광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그리스·스페인·일본·미국·중국·영국·터키 등 14개 국가 12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남원 국제도예 캠프는 세계적인 사쓰마 도자기를 만들어낸 냄원도자 문화의 역사와 우수상을 알리고 국제적인 작가들과의 교류와 전시를 통해 남원 도예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오늘이 오늘이소서’로 남원 도공들이 일본에 끌려가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불렀던 노래처럼 코로나 극복의 염원을 담았다. 국내외 도예작가 기회초대전을 시작으로 초대작가 워크숍, 초청특강, 물레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국제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실시되는 물레경진대회는 전국대학생, 대학원생 및 전문도예가, 예술고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석보 남원국제도예캠프 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대의 속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작가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선 도공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남원은 세계도자기의 맥을 잇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길 운영위워장은 ”남원 도예의 혼을 21세기 문화산업으로 연계해 미래 도예 발전을 위한 계기고 삼고자 한다“며 ”다양한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하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더 많은 도예인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남원국제도예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10회 남원국제도예캠프는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21 18:06

남원시, 과수생산 ·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우수 기관’ 선정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평가한 2021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2년도 FTA 과수 사업관리 인센티브 사업비 13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과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FTA기금사업 연차평가는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의거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단위사업별 추진 실적과 과수품목 취급액 등 생산부터 유통사업까지를 평가한다. 또한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차평가는 2020년 수행한 FTA기금 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6월 서면평가에서 9월 현장평가를 거쳤다. 전국 시·도 단위 19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과 성과,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 실적 등 전반적인 사업실적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문기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수해와 냉해로 인해 과실 생산량이 감소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에 불구하고 취급액 목표대비 105% 달성, 상위조직 참여율 100%라는 성과를 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FTA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시설 개선 및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유통망확보 등 남원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과실을 생산,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1 16:24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등 역량강화 자체 연수 실시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간 무박으로 운봉 오헤브데이호텔 세미나룸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체 시의원이 참석해 제247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남원시 민간위탁 사례 연구, 남원시 재정 상태와 예산안,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시의회 대응방향 등으로 꾸러졌다. 연수기간 동안 의원들은 남원시 민간위탁 계약서 사본을 교재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시 재정공시 항목을 검토했다. 또한 지방자치법의 개정취지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성 강화를 통한 지방자치 활성화라는 점에 공감하고 시의회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희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는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고 우리 의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전문성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제247회 정례회는 더욱 충실한 행정사무감사, 치밀한 예산안 심의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현재 지방자치법 TF팀을 운영하며 시행일정에 맞춰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자치법규 정비를 진행 중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1 16:24

남원 · 지리산에서 촬영된 드라마 ‘지리산’, 관광 효과 기대

남원을 기반으로 촬영된 드라마 ‘지리산’이 첫 방영을 앞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 방영되는 만큼 남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관내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에 주목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남원시는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을 비롯한 지역 명소를 알리는 등 드라마 제작을 위해 시는 약 20억 원의 예산 투자와 세트장 건립 등 촬영장소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가량 동안 남원 시내, 광한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전시관, 산동초등학교, 공용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 35개소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남원 흥부골 자연휴양림에는 해동분소(건물 1동 252.92㎡), 무진분소(건물 1동 82.85㎡), 비담대피소(건물 1동 93.15㎡), 화장실 신축 등 세트장을 지어 지난해 10월 말에 완공됐다. 앞서 이달 13일에는 드라마 ‘지리산’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드라마의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에 대해 ‘막연한 동경 같은 게 있었다, 액티비티를 위한 산이라기보다는 간절한 염원을 가지고 찾는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는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유발시키는 만큼 드라마 ‘지리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여러 방향에서 검토 중이다. 세트장이 마련된 흥부골 자연휴양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주요 촬영지에 안내판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다음 달에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뱀사골분소에 드라마 지리산 기획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MOU를 체결해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남원관광 프로그램 등도 연구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드라마 지리산 제작 지원으로 인한 지리산 일대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이번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흥행, 지리산 중심도시 남원이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지리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지리산’은 이달 23일 오후 9시부터 tvN에서 첫 방영되며 해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아이이치 iQIYI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영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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