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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 남원시의회, 놀이시설 및 통학로 환경 개선 등 정책제언 전달식 개최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와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9일 지역 내 아동권리 옹호 및 보장을 위한 정책제언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남원용성초, 남원중앙초, 남원초 학생 총 16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아동권리 침해 상황에 대한 조사와 아동권리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놀이시설 환경 개선 △통학로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 조례 제정 △아동관련 조례 제·개정 시 아동 의견 반영 의무화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촉구했다. 김완진 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바란다”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함께 남원시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남원시의원은 “아동의 목소리로 아동 권리 침해 상황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다”며 “제안해준 내용은 시의회 및 해당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조례 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19 16:20

광한루원 · 남원항공우주천문대 2022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2022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방문객들의 관광 활동 여건이 쉽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시비 5억)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 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는 광한루원 야외화장실 4개소 보강 및 개선, 시설물·휴게시설·포토존 진입로 등 핵심동선 보행로 개선과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청사초롱 들기 체험 등 콘텐츠를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천체관람실 장애인 전용석(2석) 확보, 손으로 읽는 별자리 체험, 영유아용 천체관측 영상프로그램, VR체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에 같은 사업을 통해 남원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 전시관 등에 화장실 개선 및 휠체어용 겅사로 등을 설치해 무장애 관광동선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시내에 무장애 관광지를 확대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19 16:20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성료

남원 아막성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는 지난 15일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아영면에 위치한 아막성은 전북도 기념물 제38호로 삼국사기에 문헌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남원 칠기 문화의 전통을 알 수 있는 등 각종 유물이 발견됐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남원 아막성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현장 참가자는 관계 전문가 등 30명,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주제발표 첫 발제자인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아막성의 중요성을 문헌사적 검토를 통해 산성의 역사적 의의를 밝혔다. 이어 심광주 한국토지주택박물관 관장은 다른 지역의 산성과 아막성의 비교분석을 통해 아막성 축성기법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시도했다. 아막성은 신라시대 산성의 특징을 모두 가지며, 당시 성벽을 쌓기 위한 토목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유적임을 강조하며 그 의미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재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출토유물을 통해 본 아막성의 운영시기(부경대학교 박물관), 아막성 출토 동물유존체의 양상과 그 의미(서울대학교), 남원 아막성 출토 칠 보관 용기의 옻칠 분석과 의미(공주대학교), 아막성 보존 및 활용방안(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등의 주제발표도 이뤄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이 조합토론과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여겨지며,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사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아막성에서 신라시대 대형 집수시설이 발견됐으며 가야토기와 백제토기도 일부 출토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8 16:35

남원시, 지류형 남원사랑상품권 열풍...조기 완판 코앞

지류형 남원사랑상품권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면서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발행된 지류형 남원사랑상품권은 550억 원이다. 이번 시에서 발행한 지류형상품권 550억 원 중 10% 할인판매액은 533억 원으로 현재 17억 원이 남은 상태다. 지역화폐 이용률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10% 할인과 3600여 곳이 넘는 가맹점과 지류, 모바일, 카드형태의 다양한 결재방식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상점에서의 사용을 용이하게 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원시는 지류 상품권의 경우 완판 시에는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12월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대행점 68개소 중 46개소를 제외한 22개 판매대행점 은행에서 지류형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가능한 판매대행점은 전북은행,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축협, 남원우체국, 동남원새마을금고, 운봉새마을금고, 지리산새마을금고이다.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전용앱(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활용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은 판매대행점 은행을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은 농협은행에 이어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까지 확대해 카드사별 포인트 적립 등 혜택제공 사항 확인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카드사를 선택, 기호에 맞는 카드를 선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3년째인 남원사랑상품권은 현재 거의 모든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7 16:37

남원시, 농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 도내 유일 선정

남원시가 정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전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영면 2지구(아곡, 봉대, 인풍)에 이어 이번 공모 사업에 남원 운봉지구가 선정돼 국비 11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수혜면적 30ha에 총 14억 원(국비 11.2억·시비 2.8억)을 투입해 운봉읍 일원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운봉읍 일원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과실 주산단지로 발돋움하고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 부족으로 자연기후에 의존한 재배가 이뤄지면서 한해와 수해 등의 피해로 과실 생산에 대한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안정적인 전문단지 기반 확충에 따른 사업이다.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경작로 포장, 배수로 정비, 용수원 개발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운봉읍 일대는 지리산 바래봉과 허브밸리, 백두대간 등 천혜자원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해발 400~700m 고원분지를 이루는 과실재배 최적의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포도와 사과는 향과 빛깔, 당도가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단지를 발굴해 나가고,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주력하겠다”며 “고품질과실생산에 필요한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용수기반시설 등을 확충해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첫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금지, 송동, 대강, 인월, 아영, 주생, 덕과지구 등지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3 16:37

‘남원 한복문화주간’ 비대면 중심 개최

남원시는 ‘2021 남원 한복문화 가을주간’을 이달 15일부터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봄주간과 가을주간, 두 차례 개최된다. 지난 봄주간에 이어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움을 보이는 이번 행사는 예루원 마당에서 ‘한복시청회’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한복시청회’는 한복과 예술분야를 접목한 문화공연으로 재즈, 사물놀이, 성악,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한복의 멋스러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서도역 인근 마을 재주꾼들이 모여 만든 시골밴드인 사매밴드와 젊은 청년예술인들의 모임 연희단 청연 등 관내 숨은 예술인들과 함께한다. 관서당을 배경으로 전통혼례 풍경을 담아낸 ‘시집가는 날’ 마당극은 한복이 일상복이던 시절의 혼례복은 분홍빛 추억과 설레임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한옥 내 한복체험, 포토존, 한복 관련 소품 전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화인당’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되며 ‘남원와락’과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복문화 가을주간은 한복의 가치에 지역의 문화예술과 접목한 새로운 한복문화를 만들어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을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남원시·남원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2 16:40

남원시, 강우시 하수도 정비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

남원시가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시가지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맑은 물 제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총 764억(국비 520억·시비 244억)의 하수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말부터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2012년부터 1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230여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26km를 대상으로 오수 분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현재 오수관로 57km, 배수설비 2800여 개소를 설치 중이며 남원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8개 하천에 매설돼 있는 오수관로 31km를 개·보수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사업 시행 전에는 그동안 합류식 지역이 우수토실 정비 미미 및 유지관리 소홀로 강우 시 오수와 초기우수가 하천에 유입됐었다. 또 차집관로는 노후된 관 접합부분 파손 및 이탈 등으로 하천수가 차집관로로 유입·유출돼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켜 주민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 시는 이번 하수 정비 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 처리과정을 공정별로 분리,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합류식지역의 분류식화와 기존 불량하수관로의 개·보수 시행에 따른 불명수 유입 저감 효과와 유입 수질이 개선 및 하수처리장 유입량이 절감될 수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남원처리구역에 대한 분류식 지역이 증대되고 하수도정비로 악취, 모기 등이 상당부분 저감돼 공중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수질 개선으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이 향상되는 등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강우 시에도 안정적인 하수처리 효율을 유지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2 16:40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 본격 출시

민관협력형으로 추진되는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공식 출시됐다. 12일 시는 이날 남원예촌 예루원에서 사또와 월매가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시장 확대에 따른 배달앱 이용수수료의 부담 경감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골목 상권 내수 경기 회복에 중점이다. 시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월매요’가 빠르게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남원형 배달앱은 소규모 도시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시 행정예산 투입의 비효율성을 고려해 시와 가맹점, 앱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형태의 지역맞춤형이다. ‘월매요’가맹점은 매월 4만 원의 이용수수료를 앱회사에 납무하고 남원시는 이중 1만 원을 가맹점에 지원해준다. 소비자는 ‘월매요’에서 배달주믄을 하면 주문 건당 1000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가맹점이 빠르게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상향화 시킬 방침이다. 시정소식, 구인구직, 버스시간표, 병원, 약국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배달앱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 할인구매와 주문시 포인트 혜택까지 더해져 조금이나마 생활물가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0.12 16:34

남원시, 아영2지구 명품과실생산단지 조성 밑그림

남원시가 2021년 아영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세부설계에 앞서 주민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은 FTA기금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에 응모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아영2지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혜면적 35ha에 총 16억 원을 투입, 아영면 일원에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해당 주민 및 작목반 대표, 남원시청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 설계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부터 설명회 및 현장토론을 실시해 세부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본계획 타당성과 누락된 사업필지 검토, 당부사항 등의 내용 위주로 논의했다. 설계가 다음달까지 진행됨에 따라 세부계획수립 전까지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검토하는 등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단지를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며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과실생산에 필요한 농로포장, 용배수로정비, 용수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남원시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아영 외에도 금지, 송동, 대강, 인월, 주생, 덕과지구 등지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11 16:44

남원시, 관내 학생들 위한 통학용 시내순환버스 1대 증차

남원시는 시내권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해 통학용 시내 순환버스 1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증차로 시는 총 44대(예비차 1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달 11일부터 43대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증차된 통학용 시내순환버스는 시가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등·하교 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락동~남원중 노선이다. 이는 관내 학부모와 중고생 705명이 참여한 ‘중고생 대중교통개선방안 설문조사’의 결과 노선이다. 시내순환버스는 등교시간 1회, 하교시간 2회 추가 운행해 통학시간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통학시간 이외 시간에는 신규도로가 개통된 신정동(왕정6통)에서 시내까지 9회, 시내에서 의료원 본관 입구까지 11회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자세한 시간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더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는 노선의 수요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증차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2019년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로제로 인해 관내 시내버스 전체 노선이 25%가량 감축돼 학생들이 등·하교 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07 15:53

한국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 “기후변화 대응한 쌀 수확기 안정대책 마련하라”

“병충해 피해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농업인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회장 이상호)가 관내에 창궐한 병충해로 농업인들의 벼 재해피해 및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남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 출수기에 지속된 가을장마로 병충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쌀 수확기 안정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남원시 병해충 피해현황은 총 5005ha(이삭도열별 1564ha, 세균벼알마름병 1564ha, 깨시무늬병 1877ha 등)으로 총 벼 재배면적 9383ha 중 53.5%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양호한 기상여건 덕에 벼 생육이 좋아 ‘쌀 관측 10월호’를 통해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7.9% 증가할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의견과 상반된다는 목소리다. 이들은 “정부는 매년 국민쌀 소비량의 18% 수준의 공공비축미를 최대 5년치를 저장하는데 매년 조금씩 줄이면서 2020년에는 32톤을 비축했다”며 “올해 들어 약 37만톤을 시장에 공급해 1996년 이후 최저 비축량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2019~2020년 2년 연속 흉년이 들며 불거졌던 쌀 수급 불안으로 정부양곡 곳간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코로나19로 갈길 잃은 소비심리까지 겹쳐 시장에 쏟아져나온 쌀은 갈 길을 헤매로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회장은 “농업·농촌의 회생 및 지속적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향상을 다짐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 마련, 농업재해보험 현실화, 기후변화와 연계한 품종개발 및 대체작물 발굴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0.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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