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20: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서남대학교 폐교부지 활용방안 모색”

양해석 남원시의회 의원 2018년 2월 28일 폐교 이후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는 서남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지난 26일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남원에 보건의료계열 대학, 다른 대학의 분교 유치를 추진할 의향이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양 의원은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토대로 한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시작된지 4년이 다 됐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가 거창 적십자병원 간담회장에서 공공의대 설립 설명, 인천광역시는 공공의대 설립 100만인 서명운동 시작, 충남도 공주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주장했다며 서남대 의대 정원을 토대로 한 공공의대 설립은 남원의 몫이라는 생각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에서 추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남원유치의 추진경과, 타 자치단체의 공공의대 유치경쟁 대책에 의문을 들었다. 특히 서남대학교 폐교로 학교 주변은 물론 젊음이 없는 맥없는 도시로 쇠락, 대학과 연관된 연구시설과 지역경제를 이끌 산학 협력체계도 없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도 있다고도 했다. 양 의원은 최근 지역에 대학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는 시민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대학유치 염원에 다시 한번 불씨를 놓고 있다며 서남대 부지가 40만 157㎡(약 12만평)이나 되고 일부 건물은 상태도 나쁘지 않아 종합대학 캠퍼스로 활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는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별도 의사 정원 확대가 아닌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논리로 설득해 국립의전원 설립에 힘쓰겠다며 서남대 부지활용에 해 외국인 순환형 농업인학교를 설립해 계절근로자 선발 이후 교육시켜 농가에 배정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가 구 평생학습관에 개강했으며 운영상황을 살펴 시 특성에 맞는 캠퍼스 운영계획을 구상해 보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8 16:35

2021년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주요 지적 사항은?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2021년도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25일 9일간의 일정 속에서 마무리됐다. 본보는 감사 기간 내 위원회별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며 행정 각 부서에 대한 주요 질문 및 방안을 짚어본다. 양해석 의원-폐산업 시설인 남원아트센터(구 KBS방송국) 건물매입과 리모델링에 무려 60억원이 넘게 투입됐지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수탁자를 선정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미선 의원-조례에 행정적재정적으로 법적 의무부담이 있는 협약을 체결하기 전 의회 동의를 받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남원교도소 신축 사업, LX 드론활용센터 조성사업 등 대다수 사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전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행정 절차에 대해 지적했다. 박문화 의원-남원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019년2020년 2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해 미흡한 수준이다. 청렴도 향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감사관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강성원 의원-공무원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의혹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공무원 스스로 경각심을 갖도록 복무점검을 강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염봉섭 의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안정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노인을 위한 공동 거주공간 마련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전평기 의원-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융자금 이차보전사업이 은행마다 이자율이 다르거나 높게 산정해 시에서 지원하는 2% 이자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각 금융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를 홍보하고 이자율을 적극 협의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태 의원-대강 하이패스IC 및 회전교차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주민이 기대하는 공사가 지연되는 사유에 대해 진행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가질 것을 주장했다. 김정현 의원-남원시의 농산물이 다품목 소량생산인 점을 꼬집으며 다량생산이 가능한 단일품목을 발굴 육성해 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5 16:43

[마음깊이 스며드는 소리마을] 세대 간 어울림 있는 남원 동편제(전촌)마을

평범한 농촌마을에서 농촌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탈바꿈한 남원 동편제 마을. 운봉읍 화수리에 위치한 동편제 마을은 판소리 동편제의 창시자 가왕 송흥록의 생가가 있으며 박초월 명창이 태어난 곳이다. 인근에 지리산 둘레길(2코스),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등 문화와 역사, 자연의 콘텐츠도 함께 하고 있다. 동편제 마을은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시작으로 2011년 체험휴양마을, 2014년 창조적마을만들기 경관사업, 2015년 전북형 관광거점마을 사업, 2019년 농촌우수식체험공간 등 각종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는 전라북도 농촌관광 거점마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7월 동편제마을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젊은 사람이 찾아오며 고향이 생각나는 마을로 만들고 싶었던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였다. 2015년부터 4년간 추진해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숙박동 휴(休)식당동 락(樂)은 도내에서 문화체험형 복합숙박 및 문화공간으로 손꼽힌다. 산양치즈, 흑돈소세지, 판소리 등 각종 체험활동으로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마을콘텐츠 만들기는 마을 사업의 방향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실제 체험, 숙박, 식당, 워크숍 패키지 등 주요 사업별 수익이 지난해 한 해 동안 1억6000여만 원에 달하며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동편제마을 영농조합법인 내 마을사업 의사 결정 기구를 통해 건축위원회, 숲보존회, 주간운영회의 등 사업별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그 속에서 동편제 국악 거리축제, Farm Party(도농교류) 등 인구 유입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이 구상된다.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사업 활성화, 마을 내 체험관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도 앞두고 있다. 오인숙 동편제마을 영농조합법인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오래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서양적인 차별화도 공존해 비전과 희망을 품고 있다며 사라지지 않고 살고 싶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선호 동편제마을 이장은 각종 사업에 앞서나가 계속해서 다른 마을에서 부러워하는 마을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4 17:30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돌파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올해 1월에 개설한 유튜브 구독자가 지난 19일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라는 이름을 가진 유튜브는 코로나19로 대규모 교육이 어려워지고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는 상황을 대응하고자 만들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유튜브 개설 이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품목별 단기교육, 농업기술정보 홍보안내 등의 영상들을 제작게재했다. 품목별 단기교육은 농가 현장에서 당면 영농상황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농업기술정보는 농업분야 시범사업안내, zoom 활용 방법, 각종 평가회 등의 영상이 담겨있다. 하반기에는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농기계 임대관련 홍보영상을 게재해 농기계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했다. 구독자 1만명 돌파 기념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응원댓글과 구독인증을 해 참여한 구독자 중 50명에게 소정의 선물이 주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영상을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3 16:56

남원시, ‘청정 · 녹색 명품도시’ 저탄소생활 실천 앞장

남원시가 6년 연속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앞장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를 공유해 시군의 역할 인식제고를 하기 위해 개최된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시군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가정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에 기여하며,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시민들의 생활실천에 동참한 결과물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메뉴얼을 준수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참여형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자연의 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흡수량을 높여 남원시 2050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의 나무심기 챌린지가 진행됐다. 이날(22일) 이환주 시장과 관계자 등 6명은 남원시청 내 근민정 인근에서 시목인 배롱나무 1그루를 심었다.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임영단 추진 단장을 지목하며 남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녹색희망을 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향후 배롱나무와 명자나무, 보리수나무, 광나무 등 150수를 식재하고 내년부터 일상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때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2 16:33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 2021년 대한민국 자치대상 체육대상 수상

진봉모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회장 체육분야 대상수상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위드코로나 및 코로나 극복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2021년 대한민국 자치대상 체육분야 대상을 수상한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자치대상에 시상식에서 체육분야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뉴스더원과 글로벌 더원방송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한다. 진 회장은 지방 소도시에 전국적인 거점 공공스포츠클럽 체계를 완성해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종목별 엘리트선수 육성으로 복싱 청소년대표 선발 등 우수한 체육인재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 건강증진, 사회취약계층 방역활동, 수해복구 등도 앞장섰다. 진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가는 거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35년 간 남원시청에서 근무 한 뒤 퇴임 이후 2012년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에 이어 2017년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거점스포츠클럽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1.22 16:18

남원시, 2021년 중간지원조직 사업 평가서 도비 1억여원 확보

남원시가 전북도에서 추진한 2021년 중간지원조직구축 지원사업 평가결과에서 13개 지자체 중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도비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시는 농촌활력증진 및 농촌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중간지원조직(사단법인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농촌환력화사업을 주도하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도는 이달 11일 도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13개 지자체(전주 제외)가 모인 가운데 전문가 3명(농촌종합지원센터장 및 교수 2명)이 참여했다. 이후 21년 사업결과와 22년 사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해 시는 최상급인 S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군별로는 S등급 2개소(남원진안)를 비롯해 A등급 3개소(무주장수임실), B등급 4개소(정읍김제고창부안), C등급 4개소(군산익산완주순창)다. 사)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 주민공동체 사업발굴, 주민역량강화, 과소화 마을 이음사업, 농촌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농촌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력넘치는 마을 조성에 주력했다. 코로나19 여건에도 침체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주민이 주도돼 추진하는 소규모 마을프로그램 지원으로 농촌마을 주민중심의 활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18 16:29

남원시,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화생활

남원시는 오는 19일 구)미도탕(금동22-1)과 빨간벽돌(하정동 59-1)에서 문화저장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인정사업으로 진행됐던 미도탕 문화저장소 리뉴얼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 문화저장 주민공모)이다. 성과물 전시와 공연영화도 관람이 가능하며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시가 신규시책으로 추진한 청년문화창업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는 공간입주와 창업을 앞두고 있는 나우원(NOWWON) 멤버들이 영화상영과 공연 그리고 전람회를 지원한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직하고 육성된 청문창공 입주단체와 주민공모사업 선정팀과의 협업으로 주민과 청년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 도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모색한다.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구)미도탕에서 빈집전람회 美 The 사진관이 개최된다. 이후에는 빨간벽돌 안마당이 캠핑 분위기로 조성된 뜰안 극장으로 변신해 남원시 랩음악 연구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누리기를 기대하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1.18 16:2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