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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080안심콜 서비스 지원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

남원시가 080 간편전화 체크인(이하 080 안심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및 소상공인 편리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출입자명부 작성의무가 있는 관내 사업장과 시설 3600여 곳에 080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업종과 시설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보건위생, 종교시설 등 문화예술, 학원실내스포츠시설 등 교육체육, 노인정요양원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 결혼장례식장 등이다. 방역사각지대로 판단되는 사업장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통화료는 수신자인 사업장(시설)이 아닌 소상공인 지원차원에서 남원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현재 자체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고 있는 사업장도 시에서 부여한 새로운 080번호 이용이 가능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규 사업장 등 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전재난과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080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도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는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명부를 기록하게 돼 편리하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출입자명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기작성으로 인한 허위부실기재, 위생상 문제, 정보유출 등의 우려를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확인이 신속해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콜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시행 과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방역 사각지대도 발견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세심한 안내와 이용객들의 빠짐없는 이용을 통해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같이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29 16:43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 본격화, 16개 화장품 기업 업무협약 체결

창업영세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 내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했다. 시는 26일 남원화장품산업센터 컨퍼런스룸에서 16개 화장품 기업과 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코스메틱비즈센터는 화장품 관련 업종(제조, 연구개발, 원료, 책임 판매, 용기 제작 등) 기업의 직접화로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남원시가 총 사업 268억1200만 원을 투자해 건립된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기업입주공간으로 임대 아파트형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지난 3월 착공 이후 부지면적 1만4532㎡, 지상 3층(공장동, 지원동)의 규모로 공장형 14개실, 사무실형 12개실, 스타트업 10개실로 구성됐다. 완공은 내년 6월로 예상되며 임대료는 감정평가를 걸쳐 차후 결정된다. 이날 협약체결은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화장품제조기업, 화장품책임판매기업, 화장품원료제조기업 등 다양한 화장품 전문기업들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된 16개 화장품 기업들은 2022년 7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공장형 5곳, 사무실형 11개실을 이용한다. 공장형의 경우 공동 물류하역장, 산업폐수처리집수정과 위험물저장소가 설치되며 1층의 경우 CGMP(우수화장품제조시설) 인증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는 상시 교육과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제품과 원료 소량 생산이 가능한 샘플테스트 제작실도 운용돼 화장품 기업만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이용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원료 재배 및 제조 등 원료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의 화장품산업과 견주는 남부권의 화장품산업 거점지역으로 산업을 집적화하고 화장품기업 성장거점으로 성과를 확대해 남원이 화장품기업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 입주는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063-633-8601)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26 16:52

남원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타 통과

남원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맞춰 지리산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 ~ 고기) 2차로 개량사업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안) 후보사업에 대해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확정을 위해 지난 24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대상 중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인 사업의 예타 통과 여부를 심사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체 117개 노선 중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획득한 38개 사업을 일괄 예타로 통과, 종합평가와 별개로 안전성 평가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구간이 50% 이상인 18개 노선도 사업으로 확정했다. 남원시 국지도 60호선 개량 사업도 여기에 포함됐다.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개량 사업은 연장 5.9㎞에 941억 원을 투입해 협소한 차로 폭, 위험한 도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구간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난 2017년 12월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 결과 2019년 12월 일괄 예타 대상사업으로 포함됐으며 시는 국토부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 건의, 사업 반영을 위한 노력을 추진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통과돼 도로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중에 국토부에서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사업 이후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한 주변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위원회 심의가 통과된 만큼 해당 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선 지난 5월 동부내륙권(정읍~남원) 도로를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도 미지정 구간(임실 덕치~순창 동계~남원 주천) 30.9km 구간을 국도로 노선 승격(지정)시켰다.

  • 남원
  • 신기철
  • 2021.08.25 16:41

남원 성시리 산성 긴급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개최

남원시가 25일 남원 성시리 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시리 산성 긴급발굴조사는 산성의 명확한 성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유적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발굴조사다. 올해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모집 공고에 선정돼 진행했다. 성시리 산성은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행정구역인 거사물현이, 통일신라시대에는 군사시설은 거사물정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남성벽 안쪽 평탄지에 위치한 집수시설 1기를 확인했다. 집수시설은 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역사다리꼴을 이룬다. 유물은 대부분 백제토기로 삼족토기, 항아리 등과 함께 바닥에 깔은 기와편이 다량으로 확인됐으며 출토유물을 통해 산성의 운영시기를 6~7세기 전반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집수시설은 임실 성미산성, 광양 마로산성 등 주로 백제시대 산성 내부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비교를 통해 변천양상을 및 축조기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지정 매장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25 15:33

남원시의회 “남원시는 ‘기문’ 가야의 쟁점을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설명” 요구

남원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원시의원들이 공론화 과정 등 시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과정 속 기문용어 삭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날 김종관 부의장은 집행부에서 시민들에 대한 설득노력이 부족하고 쟁점이 되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주장이 서로 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공론의 장을 열어야한다고 제안했다.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도 관련 문헌 증거들을 살펴봐도 기문이 사용될 근거는 반약하며 시에서 시민들에게 설득력있는 자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다른 의원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얻어야 하고 역사 논란을 전문적이고 학숙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기문 용어 삭제와 관련해 현재 단계에서 수정이 가능하지 않다는 시 입장에 이에 대해 시에서 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의회는 집행부를 향해 그간의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추진과정과 추진계획 등을 표명할 것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요구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의회총회에서 등재추진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서 주도하는 과정이며 그 학술팀에서 국내외연구를 종합하여 주도적으로 등재신청서를 작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칭 사용의 적절성 여부는 학문적 영역으로 행정에서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시민사회가 기문 명칭 사용 반대 의견을 제출한 만큼 관련 자료를 학술팀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토론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24 16:40

남원시, 시내 · 전세버스 기사 1인당 소득안정자금 80만 원 지급

남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소득안정자금(5차 재난지원금) 80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매출이 감소한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법인 소속으로 지난 6월 13일 이전에 입사해 이달 13일(공고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이다. 이는 관내 시내버스기사(1개 업체) 86여 명, 전세버스기사(4개 업체) 80여 명이 지급대상에 해당된다. 신청은 시내버스의 경우 소속 법인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운전기사는 9월 3일이며, 전세버스는 9월 2일까지 교통행정과에서 가능하다. 전세버스기사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받게 됐으며 동종 업계와는 달리 그간 정부 재난지원에서 제외됐던 시내버스기사도 처음으로 지원받게 됐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용 취약계층임을 고려해 매출액 감소요건과 운전기사의 근속 요건 확인 과정을 신속하게 거쳐 추석 전인 9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업체별 사전안내,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와 전세버스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19 16:32

남원 교정시설 부지 확정, 건립 ‘속도’

남원 법무부 교정시설(교도소) 건립 부지가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유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지난 6월 관내 교정시설 건립 부지 확정, 법무부와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교정시설의 과밀수용을 완화하고 남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법원의 지청지원이 설치돼 있는 시 단위 지자체 중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시가 유일하고 대용감방(교정시설이 없는 지역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미결수용자를 수용하는 시설) 등의 문제로 지난 2015년부터 교정시설 유치 활동을 펼쳤다. 남원 화정동 부지(화정동 30번지 일원)에 건립될 신축 교도소는 부지 15만600㎡, 건물면적 2만 1185㎡, 수용인원 700명(근무 200명재소자 500명) 규모로 국비 729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도 구상, 주민 설명회, 타 교정시설 견학 등을 걸쳐 내년부터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6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당초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로 대산면, 사매면, 화정동, 이백면, 고죽동 등 5곳이 물망에 올랐지만 교정본부는 대산면, 화정동 2곳으로 압축했다. 이후 법무부는 두 번의 현지실사를 통해 시내권과의 거리 정도, 국도 인접성, 기반시설의 가능 여부, 지형 여건 등 종합적인 입지요건을 검토한 결과 화정동을 최종 사업부지로 선정했다. 부지 선정하는 데 있어 교정시설이 단순 혐오 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 상생할 방안에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원 교정시설 건립을 통해 농가 판로 확보, 교통 및 숙식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와 직원 상주로 인한 인구 유입, 운영에 따른 직원 채용 등으로 인구유입 및 고용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동감지 센서와 감시카메라 등 강력한 감시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시설 이용 등으로 범죄로부터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원시 교정시설 신축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정시설 건립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남원 교정시설이 조기에 완공돼 교정시설의 과밀수용을 해소하고 나아가 남원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18 16:36

남원시수해대책위원회, 섬진강 수해 환경분쟁 조정 신청

남원시수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7일 수해원인조사 용역 결과와 피해산정액 등을 토대로 세종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대책위는 지난 6월 9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20년 수해피해 분쟁조정신청 접수를 진행, 신청접수결과 피해규모를 총 1188명 537억 원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해 시는 섬진강 수해 환경 분쟁조정을 신청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동화댐 하류지역 5개면 1개동(수지,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노암) 피해주민들이 구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부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재훈 수해피해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신청 이후 서류 조정 작업, 심사관 현장방문 등 장기간 시간이 소요돼 내년 1월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100%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올해 4월에 환경분쟁 조정을 통한 홍수 피해구제 추진을 위해 하천구조물(댐, 보, 저수지, 하천제방 등) 관리에 기인한 홍수피해도 환경분쟁조정 대상에 포함되도록 환경분쟁조정법을 일부 개정시행한 바 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17 16:38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 민관협력형 구축

남원시가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시는 (주)월매요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남원형 공공배달앱월매요구축과 성공적 안착에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까지 앱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정적 시행을 위해 1차로 가맹점 100~150곳을 모집하고 내년까지 지속적인 참여 독려 및 홍보로 최종 300~400곳의 배달 이용업체를 확보할 방침이다. 민관협력형으로 추진될월매요는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되면서 배달 주문 시 건당 1000원의 모바일상품권 포인트를 적립이 가능하고, 10건을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외식업체 가맹점은 매월 4만 원의 배달 앱 이용 수수료가 주어지며 이중 시로부터 1만 원씩 지원받아 운영 부담을 경감시킨다. 아울러 퀵배달업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과 헬멧, 조끼 등의 안전보호장비를 지원해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홈페이지 게시판에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달 앱 명칭을 공모, 총 70여 개가 지원했으며 가격을 물어보는 구수한 사투리 얼매요?와 춘향전 월매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월매요가 선정됐다. 이번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를 통해 남원시 소상공인들의 배달 앱 수수료 절감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남원사랑상품권과 연계해 경기 부양책으로 내수경기 회복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수 월매요앱 회사 대표는 현재 배달 앱은 가맹점과 시민의 혜택에 맞춰 실용 수준의 사양으로 시작하지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화 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월매요 앱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의 기본 생활비 절약을 통해 한 개의 기업 유치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시민 모두가 똑똑한 소비로 남원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8.17 16:26

남원시, 주요 현안해결 위한 국비확보 요청 분주

남원시가 관내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전경식 부시장이 지난 13일 환경부를 방문해 남원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사업 선정 대상지로써 남원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 부시장은 먼저 도심 내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지역민에게 생태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향교공원~광지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국비 40억 원)의 최종대상지 선정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오는 2023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325억 원이 투자되는 월락정수장 개량사업 중 폐수의 하수처리 효율 증가를 위한 전처리 시설 추가 공사비 17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섬진강 하천범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원시는 홍수재발 방지를 위해 섬진강 홍수통제로 설치를 요구했다. 특히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및 중앙부처 출장을 수시로 실시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 및 전북도와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식 부시장은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다시 한번 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부처를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16 17:57

‘혼불 완독합시다’, 남원 혼불문학관 상주 작가 운영 프로그램 진행

남원시는 혼불문학관에서 2021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소쿠리 혼불 읽기, 삶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혼불문학관 상주작가 운영 프로그램은 시민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명진 상주 작가가 청소년과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혼불문학관 사랑실 및 누마루에서 실시 중이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구성돼 소설 혼불 10권을 완독하며 전통문화, 우리말 사랑, 자연, 생태 등 관련 인문학 강사화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된다. 이달부터 10월까지는 구용과 구사 부부예절, 이야기로 듣는 남원의 역사, 혼불 연지 백련꽃 다도체험, 호성암 전설이 담긴 혼불숲 마애불 탐밤, 스님이 풀어주는 사천왕상, 조상들의 정신과 기개가 깃들인 가투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학관에서 훈불 배경지 노봉마을 구석구석 골목답사, 민요와 한시 속 인문학, 시인이 들려주는 우리말 소쿠리 옴시레기 살아있는 남원 사투리, 전통자수 녹두베개 만들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남원에 살아도 사실 혼불을 제대로 접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혼불을 완독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혼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녀와 함께 누릴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혼불은 일제강점기인 1930~40년대 전라북도 남원의 한 유서깊은 가문 매안이씨 문중에서 무너져가는 종가를 지키는 종부 3대와 이씨 문중의 땅을 부치며 살아가는 상민마을 거멍굴 사람들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1.08.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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