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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 “낙농가 소득 증대, 조합원 복지 향상에 최선”

이안기 조합장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지역 낙농가 및 낙농업 발전사업에 매진한다. 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우유소비 감소를 극복하고 낙농가 소득증대를 실현해 조합원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안기 조합장은 이날축산환경개선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완주지역 농가 청소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낙농가가 몹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유 소비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집유농가가 자발적으로 원유값을 분유, 치즈 등의 유제품으로 받아 유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이 낙농 전문축협으로 다방면에서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낙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남원시 인월면에 대규모의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을 운영하며 조합원의 젖소 송아지를 입식하고 14개월까지 사육 후 낙농가에 분양해 낙농가는 젖소 착유소 관리에 전념하면서 착유량 증대로 농가소득을 개선시켰다. 이는 남원시청, 농협중앙회, 조합의 협력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농가들이 낙농업을 하면서 가축분뇨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자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가축분퇴비공장을 운영해 연간 1만 5000톤의 분뇨를 수거하고 축산환경 개선과 농가 애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조합원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연중 무휴인 낙농가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낙농헬퍼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낙농 조합원의 고령화로 청년 후계낙농인 육성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매년 후계낙농인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조합장은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1989년에 창립돼 30년 넘게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든든한 조합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항상 낙농농협을 사랑하고 사업 전체를 이용한다면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우수 조합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한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2 14:52

남원시, 계곡·하천 물놀이 안전 관리 강화

남원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곡하천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7~8월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산내면 계곡과 사고위험이 많은 중점 관리지역 14개소에 안전관리요원 40명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경우 사전에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 사용법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을 마쳤다. 특히 시는 올해 실외 물놀이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책임구역 지정 및 취약 시간대 근무자 중점배치, 매일 체온 검사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등 근무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시는 사전대비 기간 동안 물놀이 관리지역 20개소를 점검하고 위험구역접근 금지를 위한 부표안전선 설치, 노후 용품 정비, 구명조끼 100개를 추가 비치했으며 물놀이다슬기채취 위험 안내, 물놀이 지역 거리두기 지침 등 현수막 55개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휴대용 심장자동충격기 총 12대를 비치하고 현장에서 위급 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지역에 비접촉 발열체크기를 배부하고 손소독제 비치, 화장실탈의실 등 공용 공간 소독제를 배부했으며 집중 기간에 이용객 발열체크, 방문자 명단 작성 등을 시행한다. 시는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며 지리산 국립공원 내 설치되는 소방서 119수상구조대와 여름파출소, 보건소와 연계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와 코로나19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곡 하천에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 수칙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9 16:31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지 100선 포함

코로나19로 마음 놓고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없었는데 남원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교룡산에 오르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개운합니다. 9일 오전 남원의 명산인 교룡산 국민관광지.이곳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오르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여행 주간(7월 1일~7월 19일)을 운영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발표했다. 전북 도내에서는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를 포함해 완주 고산 창포마을, 장수 장수누리파크 등 3곳이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포함됐다. 비대면 관광지는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법으로 여겨지며 남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선정된 100곳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다. 이번에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꼽힌 남원 교룡산 국민관광지(남원시 산성순환길 714)는 지리산의 서북쪽 관문 역할을 하며 옛날부터 정치, 군사상 중요한 거점이었다. 남원 시내 서북쪽의 교룡산(520m) 아래에 자리한 교룡산 국민관광지(9천680평 규모)는 남원관광단지와 함께 남원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주변의 교룡산성과 선국사를 비롯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국민 휴양지의 하나로 이 곳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야외 민속전시장을 마련해 국민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시에 따르면 교룡산 국민관광지 등산로는 남원시민과 등산객들이 평일이나 주말에 소소히 즐겨 찾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 공휴일에는 300여명이 찾는 곳이다. 교룡산 국민관광지의 이용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입장료 또한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민뿐 아니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도 교룡산 국민관광지가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소개돼 기대가 크다며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주간뿐 아니라 여름 휴가철도 다가오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재확산 분위기이나 방문객들이 좀 더 여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건 설치 및 주변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9 16:31

남원 출신 김복태 인천 동일운수 회장, 축구장 건립 지원금 1억원 후원

김복태 회장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 출신으로 인천에서 운수업을 경영하는 동일운수 김복태(75) 회장이 운봉읍 사회체육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운봉FC 로얄아젤리아에 축구장 건립 지원금으로 1억 원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복태 회장은 삼우운수와 인천 동일운수를 경영하는 기업가로 불굴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성공한 운봉의 자랑스러운 출향인이자 운봉 읍민들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고향 운봉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그동안 운봉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스타렉스 4대를 지원해 왔고, 운봉자원봉사자의집 신축, 노인 게이트볼장 관리사무실 건립과 비품지원, 운봉초등학교 인재양성 장학금지원, 운봉장학회 기금지원, 독거노인 불우이웃돕기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이렇듯 김 회장의 각별한 고향 사랑은 운봉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솔선해서 참여하며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고 재경운봉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운봉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끄는 역할을 다하면서 출향인들의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서흥석 운봉FC 단장은 김복태 회장님의 통 큰 후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운봉의 생활체육 발전과 운봉 읍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8 15:46

남원시, 지역 시·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남원시가 지역 정치권과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원시는 8일 남원시청에서 시의원과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의장단으로 선출된 양희재 시의회 의장, 김종관 부의장과 더불어 이정린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강용구 도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원 시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주요 도비 확보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며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등에 대해서도 시도의회와 남원시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개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함파우 관광클러스터 조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LX드론전문교육센터 유치 등 시정 주요현안과 춘향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노암동 문오로 배수로 정비, 내척길 확포장 공사 등 도비 확보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도의원들이 시의 중점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이번 정책간담회가 주요 사업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함께 모으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는 앞으로도 시의회와 도의원과의 정기적인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8 15:46

남원시, 한우사육 선진 기반시설 구축 추진

남원지역의 한우산업을 더욱 키우기 위해서는 선진 산업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지역 한우사육 규모는 871농가에 3만4천547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국 대비 1.0%를 차지하고 전북과 대비해서는 8.9%로 전체 농업소득면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남원지역 농가의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은 88.3%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전국 평균에는 약간 못미치고 자유무역 경쟁체제 하에서 국내 축산업이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시는 상황이 이렇자 축산업의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8억 9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및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축산시설 장비 현대화 및 품질 고급화 사업은 최적화된 가축사육 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농후사료급이기, 수태율 향상을 위한 발정탐지기, 양질의 음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 및 음용수질 개선장비와 효율적 축사관리를 위한 CCTV설치 지원 등 기타 스탄촌 및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물 품질향상제 면역력 증강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한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한우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한우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능력 암소축군조성 및 암소유전형질 개량사업, 인공수정 정액지원사업 등 총 6개의 연관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한우의 지속적인 품질고급화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8 15:46

남원시, 전북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

이환주 시장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에서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이어 2020년 상반기에도 우수한 징수 실적에 힘입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사업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한 징수 실적으로 받은 사업비 4000만원에 이어 올 상반기 사업비 등 총 67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는 세수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징수 실적을 기반으로 총 8개 지표 지방세 징수율, 세수신장율, 징수율신장, 번호판 영치, 목표 달성도, 공매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5월말 기준 과년도 징수율 42.6% 및 특히 과년도 도세 징수율 50.9%를 달성해 도내 최고의 징수율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평가 기간 중 상반기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체납자에 대한 안내문과 공매예고 통지서 등을 발송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차량 공매 및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 세금을 줄이는데 적극 노력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징수 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체납세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7 15:42

남원시, 지자체 합동평가 전북 1위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19년 실적)에서 전북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로써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내 최고 수준의 행정력과 종합 서비스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시의 쾌거는 지자체 합동평가를 위해 해마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부진지표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특히 시 전 부서가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등 실적향상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의 경우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가 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을 주로 다루게 되는 수행 능력과 행정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궁극적으로는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제도로 여겨진다. 정부의 5대 국정목표 가운데 12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시행되며 시는 이 중에서 시군 정량지표 58개 중 51개(87.9%)를 달성해 시군 평균 목표 달성률(83%)을 크게 상회하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배정되는 재정적인 인센티브 지원과 업무추진 유공자 포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시가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2018년에는 재정 인센티브로 5170만원을, 2019년은 도에서 내려 받은 특별교부세 1억원과 재정 인센티브 6810만원을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는 시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6 15:25

남원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제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남원시의회가 양희재 의장, 김종관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까지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6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투표로 선출했다. 투표 결과 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영태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양해석 의원,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윤기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영태 운영위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전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운영의 내실을 기하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은 다선의 관록으로 활기찬 자치행정위원회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기한 경제산업위원장은 농업과 제조업 등 남원의 산업 기반을 소관하는 위원회로서 튼튼하고 강한 경제산업위원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는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해 손중열, 염봉섭, 윤기한, 노영숙, 이미선 위원으로 구성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양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손중열, 박문화, 최형규, 강성원, 한명숙, 이미선 위원이, 경제산업위원회는 윤기한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관, 윤지홍, 전평기, 염봉섭, 김영태, 김정현, 노영숙 위원으로 이뤄졌다. 양희재 의장은 후반기 원구성을 계기로 의정활동의 자세를 일신하고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6 15:25

남원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남원시가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신규 설치, 시민의 편의증진과 민원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남원세무서, 남원농협 도통지점, MG 새마을금고(하정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만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국세증명, 교육 분야 등 8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키패드, 화면확대 터치패드,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이 추가돼 민원서비스의 질이 향상됐다. 또한 그동안 현금으로만 발급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결제(신용카드, 모바일결제 포함) 시스템을 도입, 민원 편의제공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포함, 총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설치위치와 운영 시간 등은 정부24,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6 15:25

남원읍성 복원 사업 추진

일제강점기에 파괴된 남원읍성의 복원을 위해서는 철저한 역사 고증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함께 지금까지 궁궐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일제강점기 훼손된 문화재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읍성에 대한 복원에 나서고 있다. 남원읍성은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이다. 사적 제298호(1982년 11월 3일 지정)로 중국의 성에 영향을 받은 네모 반듯하게 축조한 평지 읍성이며 규모는 둘레 2.5km, 높이 4m 정도로 총 면적이 7521m에 달한다. 하지만 1935년 일제가 전주~순천간 철도 개설을 이유로 읍성 북문과 서문을 의도적으로 철거하면서 남원역을 만들어 만인의총과 남원읍성을 훼손 분리했다. 학계는 물론 지역 내에서도 남원읍성의 복원을 통해 민족적인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후손에게 온전한 문화유산을 물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남원읍성의 복원 현황을 보면 지난 1995년부터 5회에 걸쳐 시발굴조사가 실시된 이후 6년 만인 2011년에 남원읍성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남원읍성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된지 5년 만인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정비사업에 소요될 예산 국비 65억원을 포함해 총 93억원을 확보했다. 정비사업은 남원읍성 북문 복원에 필요한 주변 토지매입, 북문 복원(성벽문루성문 설치 등)을 위한 북 성벽(성벽, 치 등) 복원 등이 본격 추진된다. 학계는 남원읍성 복원에 있어 무엇보다 철저한 역사 고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남원읍성 현황조사 및 정비계획 자문위원으로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이택구 조선문화유산연구원장, 김철주 문화재청 상근 전문위원, 강봉원 위원, 이경찬 위원, 이승용 위원, 유재춘 위원, 김건수 위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남원읍성 현황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용역비 8000만원)을 발주하고 자문위원들과 추가적인 역사 고증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에 의도적으로 훼손된 남원읍성에 대한 복원 정비가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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