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이환주 남원시장 “춘향제 온라인·비대면 홍보 다양화 해야”

이환주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올해로 90회를 맞는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홍보를 더욱 다양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환주 시장은 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남원사랑 화합의 날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되는 제90회 춘향제에 대해 이전과 달리 새로운 방법으로 열리는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춘향제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쌍방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춘향제향은 비대면 방식으로 춘향사당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되고 춘향제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객으로 본선이 진행돼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남원 관광지를 배경으로 문화예술공연 춘향, 남원을 여행하다를 새롭게 선보여 실시간 댓글을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시대 색다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춘향제로 진행되다 보니 대중에게 낯설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시장은 춘향제를 영상으로 전파하는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 방안을 다양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현재까지 남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지만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전국적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 씻기, 거리두기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외출,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주에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 에 대해서도 취약시설 점검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라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01 16:06

남원 노암동 주민들, 수해복구 작업 장병들에게 샌드위치 전달

남원시는 수해지역인 노암동 주민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위해 수제 샌드위치 200개를 전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노암동 주민 모임인 해오라기 바윗골 마을모임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는 남원사회복지관을 통해 육군 35사단 백마연대로 전달됐다. 샌드위치와 함께 전달된 복숭아즙은 남원 수해지역 농가에서 만든 것으로 샌드위치와 복숭아즙은 남원사회복지관으로 각지에서 보내준 성금을 통해 만들어졌다. 35사단은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35사단은 연인원 2458명의 장병과 대형 덤프트럭, 제독차, 굴삭기 등의 장비들을 투입해 남원지역 수해복구에 나섰다. 35사단 장병들은 폭염 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보금자리를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노암동 주민들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온 동네가 흙탕물에 잠기고 토사가 밀려 들어와 집 밖에 나설 수조차 없었다며 수해가 나자마자 자기 집안일처럼 한걸음에 달려와 준 35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작은 정성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샌드위치와 복숭아즙을 받아든 35사단 백마연대 장병은 정성이 가득한 샌드위치에 감동했다며 이번 수해복구에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지역에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군 장병 120명이 투입돼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1일 현재 누적 자원봉사자 1만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장병은 3742명이 참여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집중호우 피해에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데 군 장병들이 복구활동을 펼쳐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31 16:23

남원시, ‘최악의 물난리’ 피해복구 총력

남원시가 집중호우로 유래 없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남원의 경우 피해 발생 5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공적지원을 확보했다. 이어 2주 간 짧은 기간에 모든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응급복구율이 65%를 기록하는 등 최단 시간 내로 피해상황을 수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8월 역대급 집중호우 침수피해 내 평생 이런 물난리는 처음이여. 삽시간에 마을에 물이 차오르는디. 정말 순식간이더라고. 집은 그냥 내 팽겨두고, 가족들하고 겨우 몸만 빠져나왔다니깐. 시에서 미리 대피령을 내렸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우린 다 어떻게 됐을지 몰라.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30년을 거주해 온 한 주민이 당시 기억을 이같이 떠올렸다. 지난 8월 6일~8일까지 3일간 남원지역은 평균 강수량 448.6mm, 최대 563mm(대강면)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는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해 금지면 일대 9개 마을이 온통 물에 잠겼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지휘 아래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을 소집해 집중호우에 따른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시는 섬진강 인근 주변마을의 주민 대피를 사전에 실시하고 금지면 귀석리 귀석마을을 비롯해 8개 마을 주민 300명을 금지초등학교, 금지중학교, 금지문화누리센터에 분산 대피를 실시했다. 결국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인근 마을에 큰 피해를 입자 시는 11개 읍면동 573가구 주택 침수로 발생한 당시 이재민 1200명을 인근 학교,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시설로 대피시켰다. 남원지역에는 총 4650건(공공시설 470개소, 사유시설 4180개소)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1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액 464억원, 사유시설 피해액 90억원 등 총 554억원이 발생했다. 시는 잠정적으로 554억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태풍 루사 (2002), 매미(2003) 볼라벤(2012) 때보다 큰 피해로 복구액은 피해액의 3배인 약 16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달 10일 오후 금지면 금곡교 제방유실 피해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남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해 5일만 인 13일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에 이르렀다. △온정의 손길복구 행렬 이어져 남원지역 이재민은 지난달 8일 1200명이었지만 현재는 지난 31일 기준 금지문화누리센터에 64명이 남은 상태다. 시는 이번 수해복구를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 지금까지 누적 1만 20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재민을 돕는 온정의 손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재민에게 기부된 성금은 53건 3억 96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205건 8억 4400만원 가량이 남원시 이재민들에게 기부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굴삭기 1551대, 덤프트럭 465대, 크레인 3대, 살수차 20대 등 장비를 투입해 현재까지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총 1만 2000여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응급 복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는 이번 호우피해로 발생된 피해 4650건 중에서 3020건을 복구완료하고 잠정적으로 65%의 응급복구율을 달성했다. 금지면의 경우 피해조사결과 총 2614건(공공시설 55건, 사유시설 2559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2424명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침수주택의 현장정리 및 세탁지원을 진행했다. 향후 시는 주택침수 피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복구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는 비닐하우스 철거 및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림(하우스), 축산시설 피해복구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집중호우 및 섬진강댐 방류량 증가로 인해 수지천 제방유실로 피해가 심했던 송동면의 경우 공공시설 34건, 사유시설 69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224대의 장비, 1930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재까지 공공시설 복구는 60%를 완료했으며 사유시설은 30%를 복구 완료한 상태이다.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던 대강면의 경우에도 주요 공공시설 49개소 중에 43개가 복구 완료됐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가운데 도로피해 42개 중 39개를 복구했으며 하천피해는 70개 중 57개소를 복구 완료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상수도 시설 유실파손에 따른 6개면 지역의 단수, 주택침수에 따른 414가구 단전도 100% 복구 완료됐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가축 피해의 경우 동물 폐사체(한우 120마리, 돼지 220마리, 염소 152마리, 닭 41만 6980수, 오리 2만 8100수) 중 한우, 돼지, 염소 492마리는 위탁업체에 맡겨 랜더링(재활용) 방식으로 처리 완료했다. 처리 비용은 국비를 요청한 상태다. 이밖에도 시는 수해폐기물 발생량을 7000톤으로 예상하고 임시 적환장에 적치된 수해폐기물 중 1100톤을 위탁 처리했고 지역주민,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 남원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수해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은 100% 국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 ◇수재민들, 어떤 지원 받나 - 재난지원금에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남원시는 현재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호우 피해시설에 대한 항구복구 및 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에 따라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본혜택으로는 국세납세유예, 지방세감면, 복구자금융자, 국민연금납부예외, 상하수도요금감면, 지적측량수수료감면, 보훈대상위로금지원, 농기계수리지원, 병역의무이행 기일연기 등이 있다. 추가혜택은 건강보험료감면, 전기요금감면, 통신요금감면, 도시가스요금감면, 지역난방요금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면제 등이 있다. 주택침수지원과 관련해서는 규정에 따라 전파 1600만원, 반파는 800만원, 침수는 200만원의 피해복구 비용이 지원된다. 농작물 피해에 대한 지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이 피해에 따른 소득액 감소액을 보험 약관과 손해사정인의 실제 조사 과정을 거처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농경지 매몰의 경우 1㏊(3000평)가 완전히 매몰돼도 복구비 700만원 정도와 종자대인 대파대 150만원 지원, 침관수로 인한 농약대는 60만원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시는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 업무 편람 개정 등 현실성 있는 복구비를 지원해달라고 중앙에 요구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민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이 함께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다른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제는 항구적인 복구와 함께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31 16:23

남원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남원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수해 복구 활동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해소 및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무원을 올 하반기 선발하고 포상을 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남원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시민 추천 및 온오프라인 시민평가 등을 통한 선발 절차와 포상방안 등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정부가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대통령령으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함에 따라 시도 행정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12월 운영 조례를 마련해 구성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7명, 당연직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자문 등을 수행한다. 위원장인 허태영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시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우수 공무원을 시민이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서 적극행정 추천 메뉴를 운영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31 16:23

남원지역 올 첫 벼수확, 이백면 초동마을서

올 6월 중순부터 내린 50일 이상 긴 장마와 최근 유래 없는 호우피해, 제8호 태풍 바비의 상륙으로 농가와 농작물 피해가 늘어가고 있지만 처서가 지난 농촌 들녘에서는 막바지 병해충 예방 및 배추무우 등 가을 밭작물 파종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쉴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관내 최초로 이백면 초동마을 들녘 3960㎡의 농경지에서 사상 유래 없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첫 벼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 이선무씨 벼 재배 농가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하순에 모를 이앙한 뒤 130여일 만에 수확한 것으로 추석 이전에 도정, 서울 수도권에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이씨는 올해 첫 수확한 벼가 전남3호로 밥맛이 매우 우수하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하며 쓰러지거나 수발아도 잘 되지 않아 올해 재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의 독특한 지리적 환경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식량산업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과 다양한 명품 농산물을 생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리산 산간 고랭지, 중산간부, 평야부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조생종, 중만생종의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해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딸기 등 다양한 명품 농산물을 생산, 전국에 출하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31 16:14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부지, 조산동으로 확정

남원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부지가 조산동 일대로 확정됐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역점 추진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남원시 보건소 인근을 사업 부지로 매입하게 됐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지원(보육컨설팅 운영지원), 가정양육지원(부모 상담,양육 관련 교육일시 보육)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능을 하게 된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부지는 장기간 부지 확보에 공전을 거듭해 오다가 시에서 토지주와의 소통에 나서면서 최종적으로는 현재 남원시 보건소 인근 조산동 일대를 사업 부지로 매입하게 된 것이다.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조산동 295-2 일대 3254㎡ 부지에 연면적 2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립 부지가 최종 확정됨으로써 사업 추진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2021년 4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뒤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고,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10억, 시비 70억 등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다양한 보육 활성화 정책을 실현해 부모와 아이, 보육분야 종사자 등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국가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보육체계 개편에 발 맞춰 아이낳기 좋은 행복한 남원시를 목표로 다양한 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30 15:00

남원시, 생활속 건강걷기 실천 온라인 챌린지

남원시가 제90회 춘향제를 맞아 생활 속 건강걷기 실천을 위한 전국민 온라인 춘향, 남원애(愛) 길을 걷다! 챌린지를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으로 남원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지친 심신과 우울감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춘향제 남원와락과 함께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체활동을 증진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 춘향, 남원애(愛) 길을 걷다! 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춘향제 기간 전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춘향제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과 함께 4일간 3만 6000걸음 이상 선착순으로 걷는 챌린지이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은 실시간 걸음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수 달성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등 생활 속 걷기운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챌린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 선착순 1000명에게 춘향제전위원회에서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및 가입을 완료하고 남원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전국민 온라인 춘향, 남원애(愛) 길을 걷다! 챌린지에서 남원와락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된다. 구독 중 화면을 캡쳐해 캡쳐완료 문구와 함께 게시판에 올리고 참여하기를 누른 후 휴대폰을 가지고 춘향제 기간 동안 1일 9000걸음 이상, 4일간 3만 6000걸음 이상 걸으면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제90회 춘향제가 코로나 19 확산과 이번 수해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됨에 따라 춘향, 남원애(愛) 길을 걷다! 챌린지 운영이 전 국민의 생활 속 건강걷기 실천으로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춘향, 남원애(愛) 길을 걷다! 챌린지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063-620-7951, 063-620-7987~8)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6 15:25

남원시, 내년도 신규 시책·2022년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26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 및 2022년 국가예산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남은 2년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시에 따르면 부서별로 발굴한 보고사업이 101개 사업에 1819억원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중점을 뒀다. 2021년 신규시책사업으로는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취약 여성장애인가구 CCTV 설치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설치,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청년 정주환경 조성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재활운동기구 대여사업 등이다. 2022년 국가예산확보 발굴(1차) 사업에는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사업,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화장품 산업인력 공동훈련센터 지정, 남원IC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남원시 어린이통학로 전선지중화 사업, IoT 농기계 교통안전 사고감지 알람 기술시범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장마로 인한 호우피해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원시 발전의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발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6 15:25

지리산 홍망고 첫 출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리산에서 아열대 신품종 과수인 홍망고(애플망고)가 최근 처음으로 출하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 해맑지기 농장(대표 김영애)은 전북 도내에서 하나뿐인 지리산 홍망고 생산농가이다. 전국적으로도 홍망고 생산농가는 전남 영광 등 7곳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남원시 인월면에 자리한 이 농장은 처음에는 대추토마토를 재배하던 농장이었다. 올해로 귀농한지 7년차에 접어든 김영애(39) 대표는 대추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다가 기후 변화와 아열대 작물의 소비 확산을 체감하고는 2017년부터 과감하게 작목을 전환해 홍망고를 첫 수확하게 됐다. 당시 3년 전에는 김 대표가 홍망고 재배에 도전한다고 하니 초기여서 주변의 반대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망고 소비층이 점차 늘어나고 수입산 망고와 비교해도 국내산 망고의 품질이 월등하다고 굳게 믿었고 마침내 이달 초 첫 출하에 성공했다. 홍망고는 껍질이 선홍색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과육 또한 새콤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 해맑지기 농장에서 도입한 신품종 애플망고인 홍망고는 기존 망고에 비해 당도도 2~3브릭스가 높다. 김 대표는 지리산 홍망고는 해발 450고지 준고냉지에서 재배돼 일교차가 커 과일의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리산 해맑지기 농장은 생산 초기 400여주의 신품종 홍망고 묘목을 들여와 지형 여건에 맞는 재배 방법 등 기술을 축적하고 올해 800여주의 묘목을 추가로 들여와 현재 총 1200여주의 홍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향후 이 농장은 재배와 판로를 더 확대해 지역은 물론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할 계획이다. 나상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으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신품종인 홍망고의 성공적인 첫 출하는 반가운 소식이다며 지역 농가들이 신품종 보급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6 15:25

남원시 수해지역 지적(地籍) 경계복원 무상 지원

남원시는 호우 피해로 수몰된 마을 중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해 무상으로 지적 경계를 복원해 주는 시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지역은 사업 이후 누구나 동일한 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고 측량 성과물(경계점 좌표, 사진, 지상구조물과의 거리 등)을 영구 보존하고 있어 수해민의 토지 경계 확인 및 남원시에 보유 중인 GPS측량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경계복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지역은 수해지역 중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2013년에 추진한 노암3통과 송동 세전(동양, 중상, 신산마을), 2019년에 추진하고 있는 귀석, 상귀마을 2020년에 추진하고 있는 상귀마을(원마을) 일대가 해당한다. 신청 절차는 수해를 입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면, 동사무소 또는 민원과 지적재조사담당에게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경계 확인이 가능한 지역은 경계점이 표시돼 있는 지상경계점등록부를 제공하고 건물, 담장, 논둑 등이 훼손돼 경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 공무원이 경계복원측량을 실시한다. 한편 수해지역 중에 지적재조사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해 어려운 수해민의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지구 수해지역 경계복원 무상지원은 수해로 인해 건물, 담장 등의 파손을 신속히 복구하고 정확한 경계점의 복원으로 수해 복구 후 경계분쟁도 미리 막는 등의 효과가 큰 만큼 많은 수해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5 15:01

김광길 전 서남대 교수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 기획초대전

김광길 작가(전 서남대학교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란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김광길 작가는 조선 도공의 혼이 담긴 남원에서 해마다 남원국제도예캠프를 개최해 한국 도예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광길 작가의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김광길 작가는 그동안 내고향 강진전,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피우다,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광길 작가의 작품 특징은 청자를 통한 표현 방식이다. 배경이 되는 큰 캔버스와 입체적인 도예 작품, 그리고 적절한 여백과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작품 연잎 이야기는 거대한 설치 작품이다. 연잎이라는 주제를 청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김광길 작가만의 독창성과 감수성으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현식 전 동부산대학교 총장은 김광길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 동양과 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김광길 작가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대학에서 20여년 간 후진을 양성하다 최근 작가로 전향해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울, 전남 구례, 강진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5 15:01

남원사회복지관 임시 휴관

남원시가 전북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남원사회복지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남원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저녁시간에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복지관 내 프로그램, 활동지원,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락 서비스 및 중증대상자 활동지원 서비스는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식당이 중단되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휴관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조환익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남원사회복지관의 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기에 어르신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과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하는 문화관광시설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지리산소극장, 혼불문학관, 고전소설문학관, 심수관도예전시관, 국악의 성지, 함파우 소리체험관, 예가람길 창작공간,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광시설사업소 실내시설(춘향관, 춘향VR체험관, 향토박물관, 항공우주천문대)등 총 10개소와 남원 춘향골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 38개소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5 15:0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