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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규 시책·국가예산사업 발굴 간담회

남원시가 도시, 건설, 건축, 환경, 안전, 상하수도 등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연관된 국가예산 및 시책 발굴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지난 16일 신규 시책 및 국가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정식 시 안전건설국장과 소관부서장(8개 과소), 전북연구원 이강진 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방안과 지난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시에서는 정부와 도의 주요 정책에 맞춰 지속 가능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예산 사업과 시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도의 정책방향을 바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시는 이와 부합될 수 있는 국가예산사업과 발전 시책을 보다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준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남정식 안전건설국장은 안전건설국은 도시, 건설, 건축, 환경, 안전, 상하수도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많은 대규모 현안사업이 많다며 그만큼 사고의 전환과 트랜드에 맞게 앞으로도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과 전북연구원과의 교류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9 15:38

남원시, 9월 ‘춘향골 소리판’ 축제 추진

남원시가 소리의 고장이자 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전통 국악 축제를 마련한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는 16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춘향골 소리판 축제를 오는 9월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리문화도시 남원이란 비전으로 시민 중심의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춘향골 소리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동편제 마을 국악거리축제와 연계를 통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소리의 고장인 남원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시민 전통 국악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향골 소리판은 남원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추진단과 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44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이 중심이 됐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16일 시민들과 함께 춘향골 소리판 축제 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한 체험, 부스, 공연 등의 기획과 콘셉트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15일에는 남원 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전통 국악 기반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대화 모임을 진행했다. 이로써 춘향골 소리판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공유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진영관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축제에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직접 논의 구조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6 15:24

남원시, 남원읍성 고증·발굴조사 성과

남원시가 남원읍성 고증 및 발굴조사를 통한 재조명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5년 광복 70주년 문화재청 일제강점기 훼손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사업에 남원읍성이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굴조사 및 토지매입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최근까지 (구)남원역사 안을 발굴 조사하면서 북문지의 구조 및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설들을 다수 확인하고 북성벽 및 양마장, 해자의 구조 및 분포범위 등을 확인했다. 사적 제298호인 남원읍성은 통일신라시대 신문왕 11년(691년)에 처음 축조된 후, 조선 선조 30년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대대적인 수축이 이뤄진 곳으로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북문지의 구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북문지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조성돼 기단석(지대석)은 외벽과 개구부인 측벽 전체에서 확인됐으며 내벽은 각각 동서로 3m 정도까지만 확인됐다. 특히 기단석 위로는 길이 1m 내외의 대형 석재를 사용, 면석을 쌓은 부분이 확인됐다. 현재는 1~2단 정도만 남아있지만 문지의 성벽 폭은 8.6m 내외이다. 북문지 개구부의 폭은 5.7m 내외로 확인됐다. 중앙에는 폭 3m, 길이 11.5m 내외의 보도시설이 확인, 보도시설은 납작한 강돌을 깔아 조성된 부분이 입증됐다. 개구부의 남쪽 끝에는 동서 양측으로 육축부(陸築部)가 확인된 바, 폭 2.6m로 개구부에 잇대어져 있었다. 내벽 안쪽에 인접한 바닥면에서는 문루의 총 12매의 초석이 확인됐다. 초석의 배치상태로 보아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개거식(開渠式) 문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자기편과 기와편이 주를 이루며 수 점의 철촉과 함께 성문의 부속품으로 보이는 철제품 등의 유물도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부 외벽에서 7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양마장(羊馬墻, 해자와 성벽사이에 설치하는 방어시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양마장은 담장의 기초부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었고 기저부의 폭은 80cm 정도이며 기초부 외벽 바닥면에서 총통 1점도 출토됐다. 총통은 길이 32cm로 총열, 약실, 병부가 온전하게 확인됐다. 양마장의 북쪽에 인접해서는 해자(垓字, 성 밖으로 둘러 판 못)도 확인됐다. 해자는 폭 5m, 잔존깊이는 1.3m 내외로 벽면은 수직으로 굴착, 바닥면은 편평하게 조성돼 있었다. 특히 해자 바닥면에서는 해자에 빠진 적에게 상해를 입히기 위해 바닥에 박아 놓은 나무 창이 설치된 흔적들이 다수 확인됐다. 남원읍성은 기저부인 기단부가 긴 구간에서 온전하게 남아 있는데다 평지이면서 지반이 약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육중한 석재를 이용해 성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가 기초부를 V자형으로 공을 들여 기반조성한 부분이어서 읍성 발굴 사례로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또한 해자의 경우 강돌을 이용해 벽체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고 잘 보존돼 있는 거의 유일한 만큼 조선시대 해자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중요 사례로 평가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읍성 정비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미래 후손에게 온전한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 연구와 함께 고증을 통해 올바른 문화재 복원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6 15:24

남원시·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105·106호 오픈식

남원시와 전북은행은 16일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JB 희망의 공부방 제105호 오픈식,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제106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덴에덴지역아동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달 1회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남원시 황죽도서관과 죽항동 저소득 가정에 도배와 책상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매년 한 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에는 인원 수가 가장 많은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시설 두 곳을 선정해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올해 희망의 공부방 제105호에 선정된 에덴지역아동센터는 2005년부터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도배, 책상, 의자, 책장을 새로 지원받아 아동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아동들이 새롭게 바뀐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6 15:24

전주지검 남원지청·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 지원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지형)과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15일 지역에 거주하는 한 파랑새 가족(범죄 피해자 가정)에게 삶의 터전인 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지역에 거주하는 범죄 피해자 오모씨의 집은 대문과 담장 없이 외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었다.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자체 재원과 재능 기부 방식으로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마침내 완공을 하게 됐다. 대문과 담장이 없는 주택에는 고급 안전 대문을 달아주고 철제 담장을 신규로 설치했다. 주택 외부도 도색은 물론 투시형 담장에 넝쿨장미와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총 1천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주택으로 만들었다. 이번이 제5호 보금자리 주택으로 파랑새가족 보금자리 주택정비 사업은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해온 역점 사업이며 범죄 피해로 고통 받아 생활이 어려운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형 지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 안전망의 확충과 정비가 필요한 시기에 센터가 앞장서 자발적인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열정적인 노력과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참여한 위원들을 위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곽성주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의 치유와 보호를 위해 센터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힘을 다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15 15:23

올해 남원 춘향제, '온라인'으로 연다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0회 춘향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15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90회 춘향제 온라인 개최 추진을 확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세부적인 개최방안을 정했다. 윤영복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축제의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 춘향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방안 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춘향제를 연기하고 확산 추이를 지속 점검해 왔으나 하반기에도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방식의 춘향제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개최방안을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90회 춘향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청정남원 유지를 위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쌍방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춘향제향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제향의 전과정은 춘향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되며, 향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춘향선발대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객으로 본선이 진행되며,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선심사 및 본선준비 중에도 엄격한 방역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며, 춘향선발대회 참가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는 광한루각을 배경으로 지기학 연출가와 김백천 음악가가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으로 추첨을 통해 일부 관객에 한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춘향제에서는 공연에 대한 갈증해소와 남원관광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공연 춘향, 남원을 여행하다를 새롭게 선보여 남원의 아름다운 관광지 8개소(남원예촌, 예루원, 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서도역, 허브밸리, 동편제마을, 몽심재)를 배경으로 실시간 공연을 진행한다. 또 실시간 댓글을 통해 쌍방향 소통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 시대 색다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공연 이후 음향과 영상의 재편집을 통해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에서 축제 이후에도 언제나 고품질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임주현 관광과 축제담당은 남원와락이 축제 정보에서부터 남원의 소소한 재미까지 찾아가는 관광홍보 채널로 춘향제의 중요한 소통채널이 될 것이라며 춘향제 기간까지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5 15:23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가축분퇴비 40톤 수출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은 15일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가축분퇴비 수출 계약 물량 40톤(한화 약 1천만원)을 선적했다. 남원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베트남 회사인 DUV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가축분퇴비 540톤(한화 약 1억3천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의 가축분퇴비 수출계약은 단기로 그치지 않고 해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남원에서 생산된 퇴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원 지역 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저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가축분퇴비 제조 전문 회사로서 201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기술 이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제품에 접목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을 출원했다. 수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등의 지원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에 대한 작목별 재배시험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생산성 향상과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박영수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곳에서 가축분퇴비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노력했으나 시도에 그치거나 실적이 미미했는데 수출에 성공한 사례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이 전무후무할 것이라면서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남원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5 15:23

남원시, 화장품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

남원에서 지리산 천연물질을 활용해 화장품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국내외 진출에 있어 화장품 기업 기술 이전이나 품질 관리 인증, 사업화 및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미래 전략 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기업이 직접 만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와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14일 남원 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남원 화장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날 남원 화장품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전북TP, 지역 내 화장품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현황 분석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를 진단한 후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남원 화장품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지역 내 화장품기 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 인증, 특허, 조달시장 진출 애로사항, 정책자금 활용 방안, 현장인력 충원 애로사항,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사업 활용방안 부분 등에 대해서 전문위원과 지역 내 화장품기업 대표의 심도있는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현재 시에서는 지리산 천연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천연화장품산업 집적화단지 조성과 천연화장품 기술실용화 산업기술개발, 화장품업체 R&D 및 사업화 기업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참석한 지역 화장품기업 대표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진단해 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니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4 15:43

이환주 남원시장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예방을”

이환주 남원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환주 시장은 13일 7월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을 맞아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점을 염두에 두고 당부사항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 및 광주, 전남에서 집단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 등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행정적으로 시가 그동안 잘 대응해왔지만 장기화로 인해 일반시민들이 지쳐 있고, 경각심도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끝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특히 남원이 청정지역이라고 하지만 이 부분만 믿고 치부하기엔 많은 부분들이 우려되는 만큼,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고 시민들에게 참여를 이끌어야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관리자를 행정조치 발령한 부분도 언급하며,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각 시설 및 업종에 방역관리자를 지정 완료하고, 이에 따른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지쳐 있고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끝까지 지치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특별히 관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1년 중 여름 휴가 때 남원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점도 언급하며 각 업소, 산내면, 국립관리공단 등과 협조해서 집단감염경로를 차단하라며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는 남원에서 식중독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3 15:46

90년 역사 ‘남원 춘향제’, 온라인·비대면 방식 검토

올해 들어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 춘향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축소 운영이 불가피해 보인다. 남원시는 14일 오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4차 춘향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90회 춘향제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일부 프로그램의 온라인 및 비대면 운영 방식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확산 추세에 접어들면서 춘향제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13일에 개최된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이달 중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올해 춘향제에 대해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 도입을 언급하며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춘향제는 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시는 올해 90회째를 맞는 춘향제를 당초 5월에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자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연기해 개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춘향제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면서 축제 트렌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국면으로 춘향제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더라도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춘향제, 새로운 방식의 축제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시는 올해 춘향제의 행사종목(춘향제향, 춘향제 대표 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문화예술공연 등)도 대체적으로 온라인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축제 장소는 광한루에 한정하지 않고 최근 관광공사가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한 교롱국민관광지를 비롯해 서도역 등지에서 폭넓게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한 미스 춘향 선발대회는 올해 선발자들이 내년에도 홍보활동에 나서야하기 때문에 취소하지 않고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무관객으로 진행되며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심사가 이뤄지고 합숙 전 인원별로 코로나19 검사가 병행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3 15:46

남원시, 넷째 아이 출생 축하금 2000만원으로 상향

남원시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넷째아이 이상 출생아의 출생축하금을 2000만원으로 증액하는 통 큰 지원을 결정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남원지역에서 태어난 넷째 아이 이상 가정의 출생축하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크게 상향해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은 넷째아이 이상 출생축하금 2000만원 상향 지급은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고자 시에서 출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0일 개정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시의 이러한 조치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넷째아이 출생아 가정에 출생축하금을 가장 많이 지원하게 됐으며 전국에서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이어 손에 꼽을만 하다. 더군다나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나마 줄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넷째아이 이상 출생축하금은 최초 신청시 5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이후 해마다 300만원씩 5년간 분할 지급한다. 이는 지난 남원 시민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시가 반영한 것으로 매 지급 차수마다 100만원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출생축하금 지원대상은 출생 아이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남원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를 해야 하고 둘째아이 이상 가정인 경우에는 출생 아이의 형제자매까지 모두 남원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된다. 첫째아이부터 셋째아이까지의 출생축하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현재 첫째 아이는 200만원, 둘째 아이는 500만원, 셋째 아이는 1000만원을 분할 지급받고 있으며 출생축하금 외에도 출생신고 시 모든 출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 구입비도 지원한다. 시는 셋째 아이 이상의 출생 아이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해주고 있다. 넷째 아이 이상 출생축하금 지금 확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출산지원담당자(063-620-7941)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2 14:52

남원시,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 구축사업 추진

남원시는 공간정보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로 시비 1억2천9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행정구역 최소단위인 통반 및 자연마을의 공간정보 DB를 구축하고 기존 기초권역 상 나타난 문제(행정구역 개편, 통반 불일치, 중첩 관할) 등을 해결한다. 또 표준화된 규격의 기초 행정구역(통반) 및 마을별 공간데이터를 구축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각종 정책 지원과 스마트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원시 행정지원과, 읍면동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 완료하고 지난 7일 지역 23개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초행정구역 선거, 학군, 치안, 소방, 복지, 일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응용이 가능하며 도로명주소 기반의 공간정보를 구축으로 4차 산업 육성과 정책지원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종연 민원과장은 불명확하게 구축돼있는 통반 경계를 활용 가치가 있는 공간정보로 확보해 읍면동 종합 행정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와 각종 보조금 지원 및 토목 사업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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