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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남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전망이다.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랜 세월 고통받아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추진위는 오는 5월께 옛 남원역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추진위는 시민추진위원 3000명 모집해 1계좌 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모금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정 결과를 피해 당사자들이 거부했으며 그 직후 일본정부에서 국가적 차원, 조직적 차원의 범죄행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성노예 피해를 당한 여성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 정부의 진정성 어린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남원은 정유재란 당시 1만 명의 순국으로 외구를 막아낸 호국의 성지이며, 일제강점기에는 시민의 자발적 기금으로 춘향사당을 짓고 환월루(문화재)를 지켜냈으며, 제2의 동학의 성지라는 이름답게 남원동학농민혁명군 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3.15부정선거의 기폭제인 김주열 열사의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남원의 정의로운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남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우리 미래세대에게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진위는 오는 2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20 23:02

남원시, 농장 출입 차단·도축장 시간 연장

남원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발 빠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시는 전 양돈농가에 대해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4790㎏, 면역증강제 2735㎏을 양돈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또 농장 출입을 차단을 위해 생석회 2600포를 모든 양돈농가 농장입구까지 공급하고 있다.시는 현재 구제역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장소 2곳(춘향골 체육공원, 사매 노적봉 휴게소)을 설치, 우제류 관련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시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살아있는 돼지 반출 금지에 따라 관내 도축장에 대해 작업시간 연장으로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설 도축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서동우 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장주 스스로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며 구제역 백신을 최대한 조기 확보해 전 양돈농가에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청정 남원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6.01.19 23:02

"아궁이 난방, 화재 조심하세요" 남원서 부주의사고 잇따라

최근 남원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 질식사고가 잇따라 아궁이로 난방을 하는 가정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남원경찰서와 남원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이백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 부부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의 사체는 일산화탄소 중독 반응을 보였으며, 혈액검사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가 나왔다”면서 “전날 밤 아궁이에 불을 때고 잠이 든 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께 남원시 주천면의 한 찜질방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찜질방 일부와 선반, 주방용품 등 태워 1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9시께는 남원시 덕과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목조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8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이처럼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남원지역에는 아궁이를 이용해 난방을 하는 가정이 많아 아궁이 이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아궁이에 불을 피울 때는 자리를 비워서는 절대로 안 되며, 불을 때고 난 뒤에는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또 아궁이에서 불이 나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철판 등으로 가려야 하며, 장작을 쌓아 둘 경우 사용하기 불편하더라도 가급적 아궁이에서 떨어진 옥외에 쌓아 두어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소방서 관계자는 “아궁이를 사용할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에 대비해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19 23:02

남원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남원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의 가정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긴급복지 예산 4억5900만 원을 확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의 가정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을 힘쓸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일시적이나마 위기상황을 해소해 가정에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주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이 어려운 경우, 기타 위기 사유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특히 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탄탄한 복지행정망을 구현해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직접 발굴해서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읍·면·동 마을을 방문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및 남원장날(매월 4일, 9일) 공설시장 쉼터에서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위기에 처한 가정 790가구에 5억1900만 원을 지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19 23:02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 9년 연속 문광부 상설프로그램

남원시는 시민이 하나 되어 만들어 낸 퓨전공연물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9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요일)에 남원관광지와 광한루원에서 전통문화를 각색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해 온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시민이 만든 최고의 공연물이다.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은 올해로 창단한 지 10년이 됐다.공연단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30여회의 상설공연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관광박람회, 축제장 홍보 등 320여회의 공연을 하며 남원을 홍보해 왔다.특히 올해를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을 창출해낸다는 목표아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다.올해는 신규공연단 양성 역량교육 이외에도 퓨전마당극Ⅱ 양반과 상놈(가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관광지내 마당극 공연장을 설치해 유료화할 예정이다.또 오는 3월 내나라 여행박람회, 4월 대구경북관광박람회, 9월 부산국제관광전, 10월 추억의 7080 충장축제 등 초청공연 및 4월 남이섬 남원문화의 날 행사와 12월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수도권 주요명소인 명동, 인사동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관광객 500만 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배종철)는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공연단 역량강화 양성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문성이 강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연단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조직하고, 공연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15 23:02

"시민과 소통·협력, 지역발전 모색" 이환주 남원시장, 순회 시정설명회 29일까지

남원시는 지난 11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지난해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2016년 시정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정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희망찬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 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정설명회는 예년의 사전공연을 생략하고, 이환주 시장과 시민들의 대화시간을 대폭 늘려 소통과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또 해당 읍면동의 주요 사업과 추진계획을 영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올해 시정설명회에서는 개인적인 민원보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과 건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시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남원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원의 발전과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면 열정과 뚝심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남원시 시정설명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 남원
  • 강정원
  • 2016.0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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