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보건사업통합성과 '최우수'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한지 2년만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시보건소는 오는 28일 서울시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올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250여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4년에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및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에 개별사업으로 연계성 없던 13개 보건사업(금연, 영양, 신체활동,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학, 아토피, 여성 어린이 특화, 치매, 재활, 방문, 절주)을 칸막이 없이 통합해 질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돼왔다.지난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던 남원시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분석, 주민 의견수렴, 지역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차별적인 건강증진사업 개발,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