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농경문화에 현대감각 더해 '새로운 지평선' 연다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일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오는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이란 슬로건으로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평선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감동의 장이 될 이번 축제는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는 전통농경문화의 정체성을 계승 하고 지역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구성한 축제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들녘의 비경 지평선(horizon)이라는 무형의 아이템을 통해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지평선축제는 개막기획공연으로 새로운 지평선을 열다란 주제로 연출 되며, 메머드급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이 강화된 지평선 판타지쇼Ⅱ가 펼쳐진 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국내외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리셉션이 치러질 예정이다.또한 개막식에서는 2017 김제시민의 장 문화장으로 선정된 박보현(김제덕암정보고 교사) 씨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개막식 후 진행될 축하공연에는 김용임진성홍진영서정아오로라 등 다수의 인기가수들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또한 벽골제방과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진 색색의 레이저와 조명, 꽃이 어우러진 지평선 쌍룡 서치쇼 및 생태연못, 경관조명, 저수지 소원 등 김제가 아니면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 연출 돼 수 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김종회박용진 국회의원,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하시가미 다케오 일본 오사카 사야마시 특임대사, 황숙주 순창군수, 임창호 함양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어윤태 부산영도구청장, 심양홍전원주김혜정 탤런트(김제시 홍보대사),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종진 KBS전주총국장,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 지평선축제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