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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민선 6기 2주년 성과와 비전 "10년을 넘어 미래 100년 내다보는 김제시정"

민선6기 2주년을 보낸 이건식 김제시장은 2006년 7월 민선4기 취임 이후 지난 10년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실현을 위해 혼신을 다 하고 있다.지성감민(至聖感民)의 시정철학은 이 시장의 몸에 배인 정직과 성실, 창의성과 어우러져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삶 속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자세의 감성 리더십을 보여줬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은 새로운 희망의 땅 새만금중심도시, 종자산업 거점 농생명 메카 도시, 지평선산업단지 중심의 신산업 도시 기반을 구축, 김제 백년대계의 기틀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10년의 결산평가△ 신김제 100년 준비완료새만금 2호 방조제(9.9㎞) 구간에 대한 김제 관할권 확보 및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성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목표를 향해 일관되게 달려온 집념의 결과이다.2006년 민선4기 시장 취임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할 만큼 김제몫 찾기에 남달랐던 열정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법관의 새만금 현장검증(2013년 4월 30일)을 이끌어내 2013년 11월14일 역사적인 대법원 판결을 받았고, 2015년 10월26일 중앙분쟁위원회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을 김제시 관할로 의결하는 대성과를 거뒀으며, 8개월여만인 지난 6월 10.5㎞의 해안선을 되찾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을 완료, 관할권을 행사하게 됐다.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금보다 비싼 종자 연구개발과 대한민국의 종자주권 회복에 주도권을 확보했고, 오는 8월 준공 후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신산업 인프라 확충2008년 글로벌 위기를 꿋꿋하게 이겨내고 농도에서 신산업도시로의 첫 시도인 298만㎡(90만평)의 지평산산단은 단지 내 99만㎡(30만평)의 자유무역지역 등 국가사업 유치로 사업추진이 가속화 돼 지난해 준공, 현재 분양률 65%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새만금과 연계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활성화 되면 2만5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및 4조7000억원의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문화여가와 시민 행복지수 향상국민체육센터 및 수변산책로, 자생식물원 등 다양한 휴양체육시설을 갖춘 시민체육공원은 어린이물놀이장(7월), 전용야구장(12월)이 조성 되면 관광객과 스포츠 마니아들의 문화여가스포츠 욕구를 한층 더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개관이래 240여편의 영화상영과 18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은 국내1호 작은영화관 지평선시네마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평선축제는 전국 최초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반열에 올 지평선의 전국 브랜드화를 꾀했으며, 벽골제를 발굴복원 하여 세계문화유산 등록과 대표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지난 2006년 18억원으로 출발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90억원의 기금을 마련, 지금까지 1500여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평선학당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과 함께 김제자영고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특화산업과 인재양성을 맞춤 연계하는 등 교육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 계속 되고 있다.◇민선6기 향후 시정 운영방향△활력 넘치는 도시새만금 제1의 배후도시 및 동북아시아 경제중심도시로의 약진을 위해 새만금 김제 몫 찾기, 새만금국제공항 김제유치, 지평선산단의 3년내 100% 분양을 목표로 시민결집과 총력대응을 통해 새만금과 신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주축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농(農)생명 메카 도시종자생명산업 특구지정과 함께 2017년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국가사업 유치 등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종자클러스터를 가속화 하고, 스마트팜 첨단ICT시설 도입 등 고부가가치 농업에 선도적으로 특화하는 등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 농생명 메카도시로 우뚝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가(價)치를 담은 도시9월29일부터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지평선축제가 5년연속 대표축제의 신기록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악산 등 향토자원과 지역문화사업을 연계한 차원 높은 관광육성, 대표음식과 관광상품 개발 등 소중한 지역자원을 살려 김제만의 가치를 담은 문화역사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사람(人)이 희망인 도시김제사랑장학재단의 차별화 된 장학사업과 종자 및 외국어 등 지역특화 맞춤형 인력양성을 비롯해 위기가정 등 소수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수혜, 김제육교 재가설 추진 등 사람이 희망이고 시민이 중심 되는 행복도시를 만들 계획이다.△소통(通) 행정 으뜸 도시정부 3.0 맞춤형 혜택 안내 서비스와 마을변호사, 시정 모니터단 등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현장중심의 공감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을 으뜸으로 하는 도시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건식 시장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답은 바로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이다면서 다시한번 각오를 새롭게 다져 1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김제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8 23:02

김제시, 주민세 자진신고·납부 받아

김제시는 7월 한달 동안 주민세(재산분, 구 재산할 사업소세)의 자진신고· 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주민세(재산분)는 7월1일(과세기준일) 현재 김제시 관내 연면적 330㎡를 초과 하는 사업소를 둔 사업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연면적 1㎡당 250원이 적용되며, 건축물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자가 납세의무자다.다만, 건축물 연면적 330㎡이하 사업장과 종업원의 후생, 복지 등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구내식당, 휴게실, 체육관과 실제로 가동 하고 있는 오물처리시설 및 공해방지시설 등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지방세 특례제한법에서 주민세 감면혜택이 일몰 종료됨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농협, 수협 등은 2015년부터 과세대상으로 전환 돼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1일 1만분의 3)가 추가로 부담된다.신고납부 방법은 김제시 세정과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편리한 인터넷 신고·납부 방식인 위택스(h·ttp://www. wetax.go.kr)에서 신고가 가능하며, 납부는 관내 금융기관 또는 전국 우체국, 위택스, ARS 간편납부시스템(080-540-3377)으로 납부할 수 있다.주민세(재산분)와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제시청 세정과(063-540-3820)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7 23:02

김제 지평선축제 '세계화' 기틀

대한민국 최초 4년연속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 Korea)에서 축제기록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개최 하는 대회로,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김제지평선축제는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기록영상 및 브로셔 스폰서기프트등 3개 부문에서 수상,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세계속의 경쟁력 있는 축제 반열에 오르기 위한 기틀을 다지게 됐다.올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농경문화를 현세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 할 예정이며, (지평선축제는) 지난 2004년 부터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를 거친 후 2013년 부터 4년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됐다.특히 올해 5년연속 대표축제 반열에 오른 후 글로벌축제로 비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지평선축제는 이번 피너클어워드 입상에서 보듯 세계축제협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인한 축제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믿고 와서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 지평선축제가 나가고자 하는 글로벌축제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단계에서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어워드 입상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6 23:02

김제시 박효기 계장 '자랑스런 복지공무원' 선정

김제시 박효기 통합조사관리담당(계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랑스런 복지공무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보건복지부가 맞춤형 급여 1주년을 기념,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맞춤형급여 1주년 기념식에서 박 담당은 전국 지자체에서 선발한 20명의 자랑스런 복지공무원 중 전북을 대표하여 수상했다.박 담당은 올 1월 김제시청 통합조사관리담당으로 근무하며 2015년 7월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급여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대상자 발굴 및 합리적인 보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 제도 정착과 운영 과정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능력을 발휘했다.김제시는 그동안 읍·면·동과 연계한 민·관협력 추진사업을 통한 신규수급자 375세대를 발굴하고, 생활보장심의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통한 권리 구제(82세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계획수립 및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 추진단을 운영하며 복지업무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부적정 수급을 예방 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둔 제도를 운영했다.박 담당은 “시민들을 위한 복지그늘을 밝혀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6 23:02

김제시의장단 선거 '신묘한 수'

제7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나병문, 부의장은 김복남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또한 운영위원장에 박두기 의원, 행정지원위원장은 김윤진 의원, 안전개발위원장은 온주현 의원이 선출됐다.김제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14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갖고, 의장에 재선의 나병문 의원(요촌교월동), 부의장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재선의 김복남 의원(신풍봉남황산금산면)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의장단 선거는 한마디로 사전 각본에 의한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7:7 동수를 이루며 주류와 비주류로 철저히 나뉘어져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먼저 의장 선거의 경우 애초 예상대로 정성주, 온주현 의원이 각축을 벌여 7:7 동수를 이뤄 2차 투표로 이어지자 주류측에서 동수일 경우 연장자 당선을 염두에 두고 의장 후보를 정성주 의원에서 상대 온주현 의원보다 연장자인 나병문 의원으로 바꿔 투표에 임했다.2차 투표 결과 나병문, 온주현 의원이 각각 7표씩을 획득, 결국 결선투표에 들어갔으나 역시 7표씩을 획득함에 따라 연장자인 나병문 의원이 의장 자리를 꿰차는 영광을 안았다.부의장 선거 역시 투표 방식이 똑같아 김복남 의원의 당선이 확실했다. 1차에서 김복남, 서백현 의원이 각각 7표씩을 획득함에 따라 2차 투표에 들어갔으나 김복남 의원이 13표를 획득, 부의장 자리를 차지했다.이는 주류측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해도 7표씩 같을 경우 김복남 의원이 서백현 의원보다 연장자이기 때문에 서백현 의원 당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그냥 김복남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보인다. 주류측의 명분쌓기 용으로 풀이된다.나병문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항상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복남 부의장도 신임 의장과 함께 의원 상호 간 화합을 도모 하고 부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김제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를 놓고 볼 때 후반기는 주류와 비주류로 철저히 분리 돼 의정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집행부도 바짝 긴장 하는 분위기다.시민 A씨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를 놓고 볼 때 심히 걱정된다면서 그러나 의원 간 반목과 갈등을 하루 속히 치유하고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5 23:02

김홍기 김제시 여성정책담당 국무총리 표창

김홍기 김제시청 여성정책담당(계장)이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로 인정 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김 담당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시상식에서 여성의 지위향상을 통한 양성평등 의식 함양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김 담당은 198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부터 여성의 지위향상을 통한 사회복지 보장과 여성정책 업무 등 공직자로서 양성평등의식 향상과 문화 확산, 감성적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또한 김제시 여성친화도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여성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다얀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김 담당은 “생각하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살기좋은 여성친화도시를 이루기 위해 올해 4대 영역과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51개 단위사업을 발굴, 지속 성장 가능한 발전 모델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5 23:02

"도전·응전 자세로 내실·성장 힘쓸 터" 이건식 김제시장, 민선6기 2주년 기자간담회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 최초 무소속 3연속 당선이라는 시민들의 과분한 사랑 덕분에 오늘로 꼭 취임 10년을 맞이했다”면서 “지난 10년은 ‘새만금 중심도시’라는 김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김제 백년대계를 위한 ‘꿈의 씨앗’을 뿌린 역사적인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응전’의 자세로 ‘내실과 성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민선6기 2주년 성과와 보람으로 △김제역사의 큰 획, 새만금 김제 몫 찾기 △농업의 새역사, 농업생명메카도시 기반 육성 △신산업 인프라 및 투자유치 기반 확충 △전국 최초 4년연속 대표축제 선정 및 벽골제 발굴 복원 추진 △그룹-홈 조성 등 따뜻한 복지 구현 △인재육성, 장학기금 290억원 조성(전국 기초지자체 1위) △김제지평선아카데미 10주년, 평생학습도시 위상 제고 △지역문화 거점센터, 김제문화예술회관 운영 △문화·여가·스포츠 수준 UP 시민문화체육공원 조성 △현대식 회전교차로 설치, 전국 모범사업으로 확산 △예방적 도시안전시스템, U-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꼽았다.그는 최근 면역증강제와 관련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김제시민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양심을 걸고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으니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잘 가려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7.04 23:02

김제온천 스파랜드 부도 뒤 15년째 '흉물'

지난 2001년 부도 이후 15년째 흉물스럽게 방치 되고 있는 김제온천(스파랜드)이 관리주체가 없어 장마철 심각한 환경오염 등이 예상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면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김제온천(스파랜드)은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면서 건물 상부가 파손 되고 철구조물 부식 및 변형, 콘크리트 구조물 침수와 균열로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또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건물잔해 등이 날려 인명피해 및 농작물 피해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또한 철구조물 부식으로 녹물과 콘크리트 부유물이 빗물과 함께 고스란히 지하로 들어가 토양 및 수질오염 문제도 지적되고 있고, 지하 온천장과 연결된 파이프 부식으로 오염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지하로 흘러들어가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이다.상황이 이런데도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 및 김제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김제온천(스파랜드)은 지난 2001년 8월 부도처리된 후 방치돼 오다 대출은행인 제일저축은행이 44억원에 낙찰 받아 재매각에 나섰으나, 소유자인 제일저축은행마저 2011년 9월 파산하면서 관리주체가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됐다.이후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는 토지 약 13억 원과 건물 약 84억 원 등 총 97억6000만 원에 공매를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한편 지난 2013년 2월부터 김제온천관광지 개발을 추진 중인 김제관광개발 관계자는 흉물스런 스파랜드 건물을 존치시킨 채 제대로 된 온천관광지 개발을 할 수 없어 매입을 추진했으나 토지를 제외한 건물은 부식 및 균열상태가 심각하고 전기, 소방, 기계 등은 사용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기존 건축물의 대정비를 통한 사업추진은 현실에 맞지 않고, 더구나 기존 스파랜드 신축 시 반영되지 않았던 내진설계 및 에너지효율, 친환경 등의 요소가 현재 건축법률에도 맞지 않아 대수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철거를 통해 재신축을 해야 하는데 쓸모없는 건물을 수 십억원에 사들여 철거와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들여가며 사업을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스파랜드 건물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기 전에 관리주체인 예금보험공사 및 김제시가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시민 안전 및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30 23:02

[새만금 '김제 몫' 찾기까지] 다시 열린 바닷길…새만금 중심도시로 '우뚝'

2015년 10월26일 행정자치부 소속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은 김제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다.무려 10여년간 새만금에서 김제 몫을 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통해 굽힐 줄 모르는 신념과 철저한 준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믿음과 노력에서 얻어진 소중한 결과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제시민의 열정과 땀으로 이뤄낸 값진 쾌거다.그로부터 8개월 후인 2016년 6월16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를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김제시가 그동안 새만금 김제 몫 찾기를 위해 펼쳤던 험난했던 기나긴 여정을 살펴본다.△ 새만금은 김제땅 역사적 고증서 출발새만금 김제 몫 찾기는 이건식 시장이 김제시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지난 2005년 6월24일자 김제지역 A주간지에 새만금은 김제땅이다라는 기고를 한 데에서 시작한다. 새만금의 명칭이 김제(金堤), 만경(萬頃)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새만금의 역사적 근거 자료를 찾았고,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해동여지도 등 많은 고문헌속에서 새만금 지역 및 고군산군도가 통일신라시대 부터 1896년(갑오경장)까지 무려 1200여년 동안 김제 만경의 관할권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본격 김제 몫 찾기김제시는 2006년 6월에 새만금 정책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역사적 고증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했다.정부에서 종전 매립지의 행정구역 결정기준인 해상경계선이 불합리하다며 2009년 4월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으로써 행정구역 재설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김제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시민역량을 결집하고자 2009년 4월3일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가 출범했으며,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100만명 도민 서명을 완료했다.△새만금 34호 방조제 대법원 소송 추진김제시는 부안군과 공동으로 2010년 12월1일 대법원에서 34호 방조제 군산시 관할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또한 대법원에 재판부의 새만금 현장검증을 요청하는 시민 및 시의회의 탄원서와 김제시장의 절박한 호소문을 전달하는 노력끝에 2013년 4월29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대법원 현장검증을 이끌어 냈다.결국 2013년 11월14일 새만금 34호 방조제는 군산시 관할로 판결 났지만 새만금 전체구간에 대해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 귀속이 합리적이라는 기준을 판결받았다.△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2013년 3월15일 안전행정부가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결정 신청 공고한 이후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해외사례를 검토하는 한편 2014년 9월 학술토론회, 지자체장 최종 진술, 3차례의 실무조정회의, 자체심의를 거쳐 2015년 10월26일 1호 방조제는 부안, 2호 방조제는 김제로 관할 결정됐다.△지적등록 완료2016년 6월16일 새만금 2호 방조제가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사실상 2호 방조제 김제 관할의 행정절차를 거의 마무리 하고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명품 새만금, 상생의 새만금새만금 지역은 물론 고군산군도는 역사적으로 1200여년간 김제 땅이었다. 새만금 사업 전 바다는 3개 시군 어민 모두가 자유롭게 어로 활동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1914년 3월1일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식량수탈을 위해 해상경계선을 그어 대부분의 바다를 군산 관할로 획정했다. 이에따라 단 1m의 해안도 없이 사라진 김제시는 바닷길을 열어달라는 최소한의 주장과 하천 흐름에 따라 행정구역을 결정하자는 합리적인 주장을 펼쳤고, 결국 대법원 판결 및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새만금 방조제 지적등록에 반영 되는 성과를 거뒀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는 처음부터 대화의 문을 열어 놨고, 지금도 인근 시군과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지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명품 새만금을 만들것을 제안하며, 새만금 지역과 연계하여 잘사는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6.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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