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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 10단계 공정 축조"

사적 제111호인 김제 벽골제의 발굴·복원사업이 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벽골제 중심거(수문)의 구조와 축조과정, 벽골제방의 축조방법 등이 확인됐다.김제시는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고대수리시설인 벽골제를 발굴·복원하여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립하고자 지난 2006년 벽골제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오는 2018년까지 단계별로 발굴·복원사업을 실시하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이에따라 지난해 중심거 발굴을 시작으로 현재 연차적으로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벽골제조사위원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현장에서 중심거 구조확인을 위한 발굴조사 결과 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보고회에는 일본 사야마이케(협산지)의 원류를 찾고자 노력하는 오사카사야마이케 박물관장(구라쿠 요시유) 등 일본 관계자도 참석, 고대 한·일 문화교류를 밝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발굴조사 결과 벽골제 수문을 축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제방을 견고히 쌓은 후 그 내부를 다시 굴착한 다음 석재를 이용하여 하인방석, 석주, 호안석 등을 설치한 후 할석을 이용하여 뒤채움으로 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제방은 크게 10단계의 공정을 거쳐 축조 되고, 초본류, 니질점토, 실트, 사질토를 사용하여 치밀하게 쌓아 올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부엽층은 제방의 하단부에서 두번에 걸쳐 확인됐다.함안 가야리 제방유적과 울산 약사동 유적에서는 일부 구간에서만 부엽층이 확인됐으나 벽골제는 제방 전면에 부엽층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김제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금번 발굴성과를 토대로 담수지 및 용추지의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면서 "다양한 발굴조사를 통해 벽골제의 가치와 성격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5.03 23:02

김제지평선축제 아이디어 공모 대상 김나연·최우수상 윤수정씨

(사)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 이하 제전위)가 오는 10월2일 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대상으로 '금줄 길어브러∼ & 소원을 빌어브러'가 선정됐다.이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줄 길어브러∼ & 소원을 빌어브러'는 김나연(21, 전남 광양시))씨가 출품한 아이디어로, 옛날에 농촌에서 길일에 새끼줄을 걸고 소원을 비는 풍습에서 힌트를 얻어 이번 지평선축제 시 관광객들이 직접 새끼를 꼬아 서로 연결하여 새끼줄을 걸어 소원을 빌어보자는 취지에서 응모했다.대상 외 최우수상은 '지평선에서 가족가 함께 하는 1박2일(윤수정, 대전)', 우수상은 '미니 방앗간 운영''허수아비 퍼레이드'가, 장려상에는 '벽골제 스토리텔링 마케팅'외 19건이 선정되는 등 총 24건의 우수작이 선정됐다.정희운 제전위원장은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답게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아이템들은 올 지평선축제 시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참여하는 명품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대상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만원 상당의 김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장려상은 각각 지평선쌀을 지급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3.05.02 23:02

반석피이비(주), 김제시에 성금 1071만원·백미 4008kg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 소재 반석피이비(주)(대표 김명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71만원과 백미 4008kg을 지난 30일 김제시에 전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반석피이비(주)는 금속조립구조재(특수철골빔) 생산 업체로, 지난 2010년 8월 법인 설립 후 금년 4월20일 김제시 금구면에 개별공장(제1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 상태이며, 준공식때는 화환 등을 일체 사절하고 대신 백미 등을 기탁받아 김제시에 전달했다.또한 지난해에는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김제시는 반석피이비(주)로 부터 기탁받은 성금 1071만원의 경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지원 대상자 발생시 지원할 예정이고, 백미는 저소득층불우세대 및 무료급식소 4개소에 지원하기로 했다.김명환 반석피이비(주) 대표는 "우리 회사는 김제 금구에 제1공장, 정읍에 제2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자세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최대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5.01 23:02

"행복하게 살아 고마운 사람에 보답"

김제시와 (사)글로벌투게더(이사장 최원규),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문강)는 지난 30일 김제향교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다문화가정 가족 및 친지,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3쌍의 합동 전통혼례식을 실시했다.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결혼하여 함께 살면서도 형편이 여의치 못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날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박인관·셀라잘메토셀라알리아(필리핀) 부부(신풍동), 오형모·당티번(베트남)부부(성덕면), 홍지상·마릴린피말토(필리핀)부부(금산면) 부부 등 3쌍이다.박인관·셀라잘메토셀라알리아 부부는 "그동안 함께 살면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오늘 결혼식을 준비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에서라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김제시 관내에는 현재 다문화가정이 약 540여세대가 살고 있으며, (김제시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매년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 취·창업사업 지원,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전통혼례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 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이번에 전통혼례식을 하게 된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다문화가정이 지금은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해와 사랑으로 서로 보듬어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며 살아 달라"고 당부하며 . 김제시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5.01 23:02

제6회 모악산 벚꽃잔치 성황리 폐막

제6회 모악산 벚꽃잔치가 지난 19일 금산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지난 19일 금산사 주차장 특설무대애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이상주 김제경찰서장, 탤런트 심양홍 및 배일호·소명·우연이·한서경 등 다수의 인기가수, 4대종단(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대표자 및 신도, 이석(조선의 마지막 황제), 김제시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 벚꽃잔치 개막을 축하했다.'천년을 품은 모악산 벚꽃이야기'라는 주제의 이번 벚꽃잔치 기간동안 봄과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금산사 일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제=최대우기자 dwchoi5537@벚꽃잔치 행사장을 찾은 상춘객들은 예년보다 다양해진 각종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인기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및 새롭게 조성된 모악폭포, 벚꽃야경 등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특히 4대종단이 함께한 모악순례 음악제는 종단대표자 및 신도,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종교성지인 모악산의 이미지를 다시한번 구축했고, 각 종단 대표자 및 관광객, 신도들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와 풍선 1000여개를 날리며 화합과 상생을 도모할때는 종교의 벽을 넘어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이밖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비롯 지평선한우 판매장, 지평선 황금보리와 우리밀 향토산업 홍보관, 지평선축제 홍보관 등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또한 모악산 주변에 산재한 금구명품길 및 마실길, 아름다운 순례길, 청도리 벚꽃길, 새만금 바람길 등은 관광객들이 직접 걸으며 봄을 만끽했고, 금산사측은 행사기간 동안 금산사를 무료로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최규성 국회의원은 "천년고찰 금산사를 끼고 있는 모악산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명산으로, 벚꽃잔치를 계기로 김제시민들의 안녕과 모든 상춘객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벚꽃잔치를 계기로 모악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4.22 23:02

호남평야 첫 물 공급 '백파제'통수식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지난 19일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 낙양동산에서 '제86회 백파제 통수식'을 갖고, 호남평야에 첫 물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들어갔다.이날 백파제 통수식에는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이창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김상무 동진지사장, 관계공무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 통수식을 지켜보며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백파 통수식은 낙양취입보 수문을 열어 김제를 비롯 정읍, 부안지역 일대 1만4000여km에 걸쳐 거미줄 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만3000여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행사로, 1927년 섬진강 상류에 6000만톤의 운암제(현 섬진강댐)를 축조하고 산을 뚫어 임실 옥정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끌어들임으로써 호남평야가 한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난 대역사를 기리기 위해 동진강 상류 물줄기가 김제와 정읍방향으로 갈라지는 낙양동산에 일원종시 백파(一源從是 百波: 한줄기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뜻)라는 글귀가 새겨진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그 뜻을 기리고 있다.이창엽 전북본부장은 "과학적·합리적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설물의 자동화·현대화 및 수질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깨끗한 물 확보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4.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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