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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농업 체험 '반쪽' 우려

속보= 지난 11일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및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이하 청소년김제센터)가 인근에 자리한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나(12일자 9면 보도) 벽골제로 건너갈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해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때 까지는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청소년김제센터가 자칫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체험시설로,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벽골제 인근 3만8510㎡ 부지에 건립, 청소년들이 농업생명분야의 특화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이 갖춰져 있다.그러나, 청소년김제센터가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벽골제로 건너가야 하나 현재 청소년김제센터 앞에서 벽골제로 건너가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육교, 지하도로, 횡단보도, 신호등 등)이 전혀 갖춰지질 않아 청소년들이 무단 횡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벽골제와 청소년김제센터 사이에는 국도 29호선(김제∼하호 방향)이 일직선으로 뻗어 차량들이 과속 질주 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청소년김제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김제센터가 벽골제 인근에 자리한 것은 벽골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청소년김제센터 앞에서 벽골제로 건너가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하여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현재로선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시청에 육교 또는 지하도 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벽골제의 유네스코 등재 문제로 인공적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감하다"면서 "육교 또는 지하도 설치가 어렵다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 CCTV,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제시와 청소년김제센터는 17일 청소년들의 농업생명체험활동을 위한 벽골제 체험프로그램 개발 상호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와관련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청소년김제센터는 반쪽자리 시설이라는 오명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7 23:02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착공식 국가행사로 추진"

김제시가 새만금 내부개발의 첫 사업인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착공행사를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5공구 착공행사를 국가행사로 개최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방수제 만경 6공구 공사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정책결정을 내려달라고 함께 건의하여 김제시의 건의사항이 받아들여질 경우 새만금 개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가속화가 기대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1일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를 찾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게 현황을 브리핑 한 후 이 같이 건의하고, 정부가 특단의 정책결정을 내려 달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치관에게"새만금 국책사업 추진이후 사실상 첫 내부개발 사업인 농업용지 5공구 사업 총사업비가 지난해 12월 확정된 후 금년 6월26일 공사를 착공(내부개발 공사는 올 9월 이후 본격 시작)했고, 새만금개발청 출범(올 9월)에 발맞춘 정부차원의 국가행사 개최로 새만금 개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가속화를 꾀하고자 한다"면서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첫 사업인 만큼 VIP(대통령) 또는 국무총리님이 참석하는 국가행사로 개최해 달라"고 건의했다.이 시장은 또 "만경6공구는 삼성의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로, 명품복합도시의 배후세력권에 있는 핵심부지로 조기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새만금 교통의 핵심 인프라인 동서2축 간선도로 공사에 선행되어 방수제 공사가 이뤄져야 사업간 중복투자로 인한 국비손실이 예방됨으로 국익우선 차원에서 방수제 만경6공구 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단의 정책결정을 내려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사업은 2013년 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456억원을 투입, 첨단농업시험단지(166ha), 대규모농어업회사(694ha), 농촌마을(16ha), 농산업클러스터(308ha), 첨단수출원예단지(289ha)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5 23:02

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개원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가 11일 개원식을 갖고, 청소년의 농업생명 생태감수성 함양 및 건전한 인성함양,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통한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10면)이날 개원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김제시 부량면 용성4길 벽골제 인근 3만8510㎡ 부지에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 건립된 청소년김제센터는 생활관 및 활동관, 체험관, 전망대(42m) 등의 시설을 갖췄다.청소년김제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체험시설로, 이날 개원한 청소년김제센터를 포함 전국에 총 5군데의 청소년수련원이 운영 되고 있다.청소년김제센터 생활관은 총 43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활동관은 강당 및 세미나실, 체험관에는 LED식물공장, 종자은행, 유전자분석실,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농업생명 체험시설 및 생명공학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기본 프로그램은 가족 및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농업생명의 중요성과 미래농업 기술을 알리는 지평선여행자 과정(당일체험 또는 1박2일), 인류의 터전을 위협하는 농업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농업의 미래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벽골제탐험가 과정(2박3일), 농업생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농업생명 기술을 실제로 접하는 심화활동과정인 녹색과학자 과정(3박4일)이 있다.또한 녹색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농업에 도전하는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전문지도자 양성과정인 농업생명지도자 과정(4박5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청소년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는 일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열쇠다"면서 "청소년김제센터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화 된 청소년활동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2 23:02

"청아한 연꽃 구경오세요" 하소백련축제 내일 개막

제12회 하소백련축제가 12일 개막, 오는 21일까지 10일간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 개최된다.'백련향과 함께 하는 여름날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금번 하소백련축제는 진흙속에 뿌리를 두면서도 결코 품위를 잃지 않는 순백의 연꽃과 함께 하는 10일간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막 당일인 12일 오후 6시 부터 35사단 25인조 관악공연을 시작으로 정경화 단장이 지휘하는 40인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루바토오케스트라 공연 및 성악, 거문고산조, 시조, 한국무용, 대금과 아쟁 등 연꽃과 어울리는 감성의 멜로디가 잇달아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또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7호인 탱화장 도원스님의 탱화전시를 비롯 토광 장동국 명인의 도자기 전시가 상설로 이뤄지며, 주말에는 서승아의 퍼포먼스, 루체어린이합창단, 오카리나 연주, 검도시연,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하소백련지로 유명한 김제 청운사는 고즈넉한 사찰로, 청운사 도원 주지스님은 9만9000㎡의 국내 최고 백련재배지를 가꿔 오늘의 하소백련축제가 있게 한 장본인다.나종우 하소백련축제 조직위원장은 "하소백련축제는 민간축제로서 성공한 축제로, 사찰일원의 공간과 연꽃이라는 주제의 특성을 살려 화려함 보다는 소박한 아름다움, 부담감보다는 마음의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1 23:02

"골프장 옆 악취 유발 액비저장탱크 이전 추진"

속보=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대표 이우복) 이용객들이 인근 농장에 설치된 액비저장탱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본보 지적에 대해 김제시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5월 13·21일, 7월 1·4일자 보도)김제시청 관계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액비저장탱크를 이전하는 문제 등 종합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의 탱크에 채워져 있는 액비(인분)를 이달중으로 전부 사용하고 8월 부터는 탱크에 액비를 채우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액비저장탱크를 이전하는 문제 등을 탱크 소유자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액비저장탱크는 골프장 9홀 티샷지점 바로 인근(약 8m 정도)에 설치돼 있어 악취가 골프장으로 유입 되고, 특히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날에는 악취가 심해 골프장 이용객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한편 문제의 액비저장탱크는 총사업비 3400만원(시비 1020만원, 자부담 680만원, 나머지 국·도비)을 들여 온정산업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은 현재 9홀로 운영중이고, 주로 충남·대전권에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평일 약 150여명, 주말에는 약 200여명의 골퍼들이 찾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0 23:02

제6대 김제시의회 출범 3주년

제6대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가 8일로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김제시의회는 전반기 김문철 의장과 김택령 부의장 체제에 이어 후반기 임영택 의장 및 정성주 부의장 체제로 '소통중심·대안중심·현장중심의 강한 의회'를 표방하며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 구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 가고 있다.△견제와 감시역할 충실후반기 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포함 총 82일간 11회의 회기를 소화하며 각종 조례안 및 결산·동의·승인안 등 56건의 각종 안건들을 심의·의결 처리했다.날카로운 시정질의 44건 및 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시켰으며, 총 4건의 각종 건의문과 결의문 채택을 통해 지역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했다.특히 의회 운영과 관련, 년 2차례 정례회때안 실시했던 시정질문·답변제도를 올해부터는 임시회에서도 할 수 있도록 횟수를 연 3회로 늘리고, 보충질문도 질문 의원에게만 허용했던 것을 다른 의원도 추가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해 시정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크게 강화시켰다.지난해 12월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주의·개선·기타 등을 포함 총 297건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했다.△소통중심 의회 구현매월 두 차례 정례 의원간담회 및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가 각종 정책의 입안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의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집행부와 대화· 타협의 장을 마련하여 시의회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의정성과를 알리는 의정소식지 제작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의회록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미래지향적인 대안중심 의회 제6대 의회 들어 의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의원 1인당 1건 이상 의원 입법 약속을 이행하고, 연구 소모임 활성화 및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의원 입법발의 건수가 크게 증가, 전체 조례안 168건 중 25%를 차지하는 42건이 의원 입법발의에 의해 처리됐으며, 이는 의원 1인당 평균 3건 이상 입법발의 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영택 의장은 "시민의 대변자이자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상 구현과 김제시 발전의 한축으로서 의회 위상을 재정립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 1년간 김제시의회가 많은 변화 및 발전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14명 의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할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9 23:02

김제지역 야생동물 출몰 농민들 '시름'

김제시 관내 동부지역(금산·금구 등) 농민들이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야행성 동물들의 침입으로 농작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야간 총기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 하고 나섰다.최근 김제시 금산면에서 옥수수를 재배 하고 있는 K·N모 씨는 수확을 앞두고 있는 자신들의 옥수수밭을 둘러보러 나갔다가 멧돼지들의 습격을 받아 처참하게 쑥대밭으로 변해버린 옥수수밭을 보고 기절초풍 했다.금산면 농민들에 따르면 현재 총기사용이 주간에만 허용 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야간 총기사용을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농민들은 멧돼지나 고라니 등은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밭이나 과수원을 습격하여 농작물 및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관련법은 일몰 후에는 총기를 관할서에 보관하도록 규정 하고 있어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수렵단 관계자들도 멧돼지를 효율적으로 소탕하려면 야간에 총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소탕해야 하고, 특히 요즘 수확기가 다가와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야간 총기 사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하고 있다.이와관련, 김인아 금산면장은 "요즘 금산면 관내 대다수 마을에서 농작물 피해사례가 급증 하고 있는 만큼 총기를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관할서에 건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총기 보관은 경찰의 고유 권한으로, 행정에서 임으로 조정할 수 없다"면서 "모범수렵인 6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이 중심이 돼 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 야간에도 총기를 사용, 효율적인 소탕작전을 펼쳐 멧돼지 등을 퇴치 할 수 있도록 관할서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8 23:02

김제시의회, 추경 38억8600만원 삭감

김제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황영석·사진)는 제1회 추경예산을 심사한 결과 71건에 총 38억8600만원을 삭감했다.이번에 삭감된 예산안은 집행부로부터 수정예산을 제출받아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총 600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은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예결특위는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추경예산안에 대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추경편성 목적 및 실행 가능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지를 꼼꼼히 따져 이 같이 삭감액을 최종 결정했다.삭감된 주요 세출예산은 족구장 조성사업 5억4000만원을 비롯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3억5000만원, 김제시 경관계획 수립용역 3억원, 말축제지원사업 3억원, 김제지평선 문화가로 조성사업 1억9000만원 등이다.황영석 위원장은 "순세계잉여금 과다발생과 예비비의 적정비율 준수를 촉구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통한 국·도비 반환금 축소와 예산절감액에 대해서는 사용 용도를 명확히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다시 투자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이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적정하게 배분되고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5 23:02

김제 벽골제 코스모스 400리 '환상의 길'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메인무대인 벽골제를 가다보면 김제시내에서 벽골제를 잇는 코스모스 400리길이 일폼이다.특히 김제시내(구 중앙병원)에서 약 4km쯤 벽골제로 진행하다 보면 가작마을에 조성 되는 코스모스 꽃동산(약 1000여평)은 지평선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머물다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몇 년전쯤, 지평선축제장을 찾은 효녀가수 현숙과 절친인 방송인 김혜영(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씨가 코스모스 꽃동산에 들러 관광객들과 함께 '원더풀'을 외치며 머물다 가기도 했다.올해도 그곳의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김제시 교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승임)가 지난 2일 호미와 괭이를 들고 코스모스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부녀회원들은 이날 코스모스를 식재하기 위해 지난 6월 꽃동산에 경운작업과 제초작업을 끝냈다. 앞으로 3개월 간 부녀회원들은 코스모스길 잡초제거와 보식 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부녀회원들은 또코스모스 꽃동산 뿐만 아니라 입석사거리∼신덕교 등 총 16km에 달하는 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하여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코스모스 꽃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효녀가수 현숙은 " 매번 고향을 찾을때 마다 코스모스 꽃동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가작마을 코스모스 꽃동산은 정말 환상적이다"면서 "올해도 지평선축제에 가능하면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참석하여 꽃동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5 23:02

김제·고창서 여성주간 기념행사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순)는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여성이 안전한 오늘, 시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김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여성주간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과 녹색생활실천 결의·서명운동 등을 실시했다.특히 주최측은 이날 평소 여성으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여성으로서 나도 한마디'코너를 마련, 참가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 및 여성단체 회원 등 13개팀 146명이 참가한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폭소를 자아내며 행사의 백미를 이뤘다.김정순 회장은 기념사에서"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 받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는 동리국악당에서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14개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편 여성단체 회원들은 뜨거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전기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애용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전 회원이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녹색생활문화실천결의대회'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순자 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엄마의 약손 역할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여성들이 보이지 않고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4 23:02

김제 아네스빌골프장 악취 여전

속보=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대표 이우복)이 인근 농장에 설치된 액비저장탱크에서 품어나오는 악취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만을 나타내며 급기야 발길을 돌려 이용객수가 급감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골프장측의 경영난은 차치하고 지역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5월13, 21일자 보도)특히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액비저장탱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언론보도 이후 김제시 관계자는 액비저장탱크 소유자(온정산업영농조합법인)와 협의하여 단·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행정당국이 농장에 설치된 액비저장탱크(또는 소유자)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봐주는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아네스빌골프장 옆 농장에 설치된 문제의 액비저장탱크는 골프장 9홀 티샷지점 바로 인근(약 8m 정도)에 설치돼 있으며, 인근 과수원 소유가 아닌 영농조합법인 소유로, 영농조합법인측이 편리를 위해 과수원의 동의를 얻어 총 3400만원(시비 1020만원, 자부담 680만원, 나머지 국·도비)을 들여 지난해 9월 완공했다. 따라서 시비와 국·도비가 지원된 만큼 행정당국이 액비저장탱크가 설치될 당시 인근 골프장 또는 주변 사항을 고려, 민원이 제기될 여지를 판단하여 소유자측과 설치장소를 고민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회사원 B씨(58, 전주시)는 "업무상 외지인들과 아네스빌골프장을 자주 찾고 있으나 올때마다 악취로 인해 짜증이 난다"면서 "지인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기려 왔다가 불쾌감을 갖고 돌아간다면 김제지역 이미지는 뭐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악취문제는 단순히 골프장 문제가 아니라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면서 "국·도·시비가 투자된 사업이라면 행정당국이 나서 강력히 제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한편 김제 황산 아네스빌골프장은 지난 2005년 체육시설로 등록, 현재 9홀로 운영중이고, 평일은 약 150여명·주말은 200여명의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며, 주로 충남·대전권 등 타지역에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어 이들의 구전(口傳)으로 인한 김제지역 이미지 훼손이 크게 우려 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01 23:02

새만금 방수제 공사 '착착'

새만금 내측 담수호와 내부토지를 구분하는 기본시설인 방수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에 따르면 새만금방수제 공사는 지난 2010년 착공하여 현재 9개 공구로 나눠 총연장 54.2km에 대해 공사를 추진 하고 있으며, 2010년 7공구 49.5km를 시작으로 2012년 이후 2개공구 4.7km를 추가로 착공했다.새만금사업단은 총사업비 9193억원을 투입, 방수제 공사를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하에 올해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를 추진 하고 있다.방수제공사는 유람선기착지를 비롯 마리나선착장, 자전거도로, 전망타워 등 편의시설과 친수공원, 생태이동로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2015년 공사가 완공되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술·고품질 수출 농업기지로 개발되는 농업용지는 총 8570ha를 7개공구로 분할하여 조성할 방침인 가운데 총사업비 1329억원을 들여 개발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김제시 광활면 농업용지 5공구 1513ha를 가장먼저 개발하고 나머지 6개공구는 단계적으로 착수하여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제시 광활면 농업용지 5공구는 지난 20일 (주)한양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7년 완공 목표로 7월중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3.06.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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