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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정례회 "지평선 학당 입소생 특정고교 편중"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지난 26일 제1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5명의 의원이 나서 집행부를 상대로 날선 시정질의를 펼쳤다.△장덕상 의원= 지평선학당 운영과 관련 입소생 중 특정고교 출신이 지나치게 많고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불구 입시결과가 초라하니 장학재단의 투명성을 위해 시 기금으로 편입할 의향과 교육투자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협의회 구성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할 의향은 없는지? 또한 학당 운영개선 대책과 장학숙 건립사업의 전면 재검토 의향은 없나?△온주현 의원= 주민등록 등·초본을 포함한 단순민원 13종은 간단한 신분확인으로 즉시 발급이 가능한데도 민원인들이 증명서 발급을 위해 개별 창구를 찾으러 다니는 불합리한 점이 있으니 은행과 같이 번호표를 받아 창구에서 여러가지 단순 발급민원을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통합민원 창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볼 생각은 없는가?△나병문 의원= 최근 원룸형 주택 건축이 크게 늘었으나 확보된 주차면수가 적어 주차난이 심각한데 대책은 무엇이며, 법규에서 정한 세대당 주차장 확보와 관련 지난 5월 김제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원룸형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계획이 부결된 이유 및 시민의 불편보다 원룸형 주택사업자의 수익이 우선시 된 이유는 무엇인가?△김영자 의원= 지난해 김제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와 성평등 기본조례가 제정됐지만 여성정책에 문제가 많으니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김제시만의 차별화 된 여성정책을 만들어 여성친화도시 발전 전략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김영미 의원=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농시인데도 농업·농촌 관련 예산이 전북권에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과 김제시 농업환경에 맞는 자체사업예산 확보 및 예산 투입대비 성과분석을 실시해라.

  • 김제
  • 최대우
  • 2013.07.29 23:02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힘 모으자"

전북도와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4일 김제시청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식품부 관계자, 각 기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시행 기관이다.금번 업무협약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업무협약에는 전라북도의 경우 소관 업무 추진에 따른 필요 재원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김제시는 토지매입 및 인·허가 처리 등을 전담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단지조성 공사 추진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270억→726억원)과 함께 올해 종자산업이 신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 항공수요와 경제성 부족으로 방치된 김제공항 부지를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정 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금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뿐만 아니라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의 중심지이자 종자 수출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으로, 금년 11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공사가 완공되면 20개 종자기업이 입주, 본격적인 신품종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25 23:02

김제 박정인 경사, 농약 잘못 구입한 농민 찾아 살포 만류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와 빠른 대처로 고추밭 농작물을 지켜내 농민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김제경찰서 U-통합관제센터에 근무 하는 박정인(사진)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경 시내 A농약사 주인인 B씨가 고추밭에 살포할 농약을 잘못 판매했다며 다급히 김제서를 찾아 농약을 구입한 사람을 찾아달라는 하소연을 듣고 즉시 시청 로타리에 설치된 CCTV를 신속하게 열람한 후 발생시간 전후 통과한 10여대의 화물차 중 2대를 주목했다. 이후 박 경사는 2대의 화물차 소유자를 수배, 전화를 시도했으나 1대는 농약을 구입한 사실이 없고 1대는 연락이 되질 않았다.사안의 심각성을 느낀 박 경사는 즉시 주소지 파출소(만경파출소)에 연락해 순찰차량을 주소지로 급파, 수소문 끝에 밭 위치를 파악하여 농약을 살포하기 직전의 농약구매자 C씨를 발견했다. 박 경사는 즉시 농약구매자인 C씨에게 내용을 설명한 후 농약살포를 저지, 1200여평에 달하는 고추밭이 쑥대밭으로 변할 위기를 모면했다.농약사 주인 A씨와 농약구매자인 C씨 모두 박 경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경찰관의 노력에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 경사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면서 "농약판매상과 농약구매자 모두 내 부모같고 남의 일 같지가 않아 자신도 애가 탔다"고 한숨지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24 23:02

김제-금구 전구간 추석께 개통

김제∼금구 간 지방도 714호선 전 구간이 올 추석을 전후해 개통될 전망이다.전라북도가 시행하고 김제시가 토지를 매입, 추진하는 지방도 714호선은 금구에서 황산까지 6.4㎞가 지난 2007년에 완공됐으나 잔여구간인 황산면 봉월리에서 검산동까지 연장 3.2㎞, 도로 폭 18.5m(4차선)이 그동안 완공되지 못했다가 최근에 완공함으로써 올 추석을 전후해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방도 714호선은 총사업비 388억1600만원이 투자돼 사업기간이 5년여 동안 소요됐으며, 교량 2개소·합성암거 3개소·배수암거 520m를 설치했다.김제시에 따르면 금번 완공된 황산에서 검산동 3.2㎞ 구간 대부분이 동(洞) 지역이지만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힙입어 전액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했다. 또한 노선 개통으로 농작물 경작에 불편이 예상됐던 검산동 370m 구간에 대해 접속도로 개설을 전북도가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김제시는 지방도 714호선과 연결되는 검산과선교에 대해 차선 재배분 및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중이 있어 개통될 경우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이 기대 된다.김제시의회 최정의(검산동) 의원은 "지역의 숙원이 해결되게 돼 주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검산동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지방도 714호선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편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24 23:02

김제 지평선중고 학생들 "악취고통 해결해주세요"

김제지평선중·고등학교(교장 정미자) 학생 및 성덕면 묘라리 주민들이 학교 인근 동물 배설물을 이용한 부산물비료를 생산 하고 있는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해 두통과 불면증을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 하고 나섰다.지평선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 등 500여명은 지난 19일 김제시청 옆 쌈지공원에서 '주거와 학습환경권을 보장하라'며 집회를 가짐과 동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환경 관련 문건과 그림 등을 전시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1학기 종업식을 병행 실시했다.학부모대책위원회(위원장 서용진)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동안 학생 및 교사, 주민들은 인근 부산물비료공장에서 나오는 악취와 지하수 오염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해왔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환경유해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의 직접 책임이 있는 김제시청에 수십 차례 민원을 제기하며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으나 김제시청은 그 책임을 방기하고 소극적 행정을 넘어 무책임으로 일관해 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대책위는 또한 "부산물비료 공장 역시 주민과 학교측의 수십 차례가 넘는 환경개선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개선 없이 현재까지도 악취를 뿌려대고 있는 악덕기업임을 지적한다"면서 "행정기관은 기업이 적법한 시설기준을 마련해 공익을 해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법적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용진 대책위원장은 "김제시청은 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부산물비료 공장의 악취 배출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부산물비료 공장은 적법한 공해 방지 시설을 통해 더 이상 악취 공해를 유발시키지 말 것이며, 김제시청은 공장의 이전대책을 포함한 모든 노력으로 교육과 환경을 중시하는 시정목표를 행동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지평선중·고등학교는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업에 임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인근 부산물비료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해 식사 및 수면 고통으로 두통과 불면증을 호소 하고 있고, 인근 주민들도 똑같은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22 23:02

김제 용지환경개선 '착착'

김제시가 추진중인 용지환경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344억원을 투입, 추진되는 용지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311억원을 들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및 신암·비룡·신흥마을의 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상수도 급수관 정비사업 등을 마쳤다.올해의 경우 총사업비 1033억원을 투입, 용지 환경수림 조성사업을 비롯 용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축사 현대화사업, 복지회관 건립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2016년까지 106억원을 들여 새만금 상류지역 오염원 해소를 위해 수년간 방치된 휴·폐업 축사 및 부지매입에 나설 계획으로, 금년 상반기에 휴·폐업 축사 1만5083㎡를 매입하여 백합나무와 벚나무 2220주를 식재하는 등 환경수림을 조성했다.용암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226억원을 투입, 9.98㎞구간에 대해 호안정비 및 교량설치, 수질 정화시설을 2014년까지 마칠 예정이며, 수질오염 취약지역인 용암지구 마교·임상·도리실 마을에 대해 하수관거(5.86㎞) 정비 및 1일 65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2015년까지 완공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수질개선에 나설 방침이다.또한 신암·비룡·신흥·춘강마을 등 4개마을 8만㎡에 대해 축사현대화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축사철거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9 23:02

"벽골제 접근 교통시설 구축하겠다"

속보=김제시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17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농업생명체험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7일자 12면 보도)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및 김양식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원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정성주 부의장,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지역사회 농업생명체험활동 진흥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현재 제일 급한것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와 벽골제 간 왕래 시스템 구축이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양 기관이 협의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왕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청소년에게 당일체험, 캠프, 견학 등 농업생명 체험활동을 위한 벽골제 체험 프로그램 연계 및 상호 협조 △농업생명 관련 청소년에게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의 상호 지원 △농업생명 체험활동 관련 교육정보 교류 및 벽골제 단지 내 시설과 장비 활용의 상호 협조 △상호 행사 및 홍보활동에 대한 업무 협조 △상호 인적 자원 교류 및 지원 △기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의 원조 지원 및 협조 등을 약속했다.김양식 원장은 "오는 2015년까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금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김제시와 함께 김제 및 벽골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8 23:02

청소년 농업 체험 '반쪽' 우려

속보= 지난 11일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및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이하 청소년김제센터)가 인근에 자리한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나(12일자 9면 보도) 벽골제로 건너갈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해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될때 까지는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청소년김제센터가 자칫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체험시설로,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벽골제 인근 3만8510㎡ 부지에 건립, 청소년들이 농업생명분야의 특화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이 갖춰져 있다.그러나, 청소년김제센터가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벽골제로 건너가야 하나 현재 청소년김제센터 앞에서 벽골제로 건너가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육교, 지하도로, 횡단보도, 신호등 등)이 전혀 갖춰지질 않아 청소년들이 무단 횡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벽골제와 청소년김제센터 사이에는 국도 29호선(김제∼하호 방향)이 일직선으로 뻗어 차량들이 과속 질주 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청소년김제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김제센터가 벽골제 인근에 자리한 것은 벽골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청소년김제센터 앞에서 벽골제로 건너가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이 전무하여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현재로선 벽골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시청에 육교 또는 지하도 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벽골제의 유네스코 등재 문제로 인공적인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감하다"면서 "육교 또는 지하도 설치가 어렵다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 CCTV,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제시와 청소년김제센터는 17일 청소년들의 농업생명체험활동을 위한 벽골제 체험프로그램 개발 상호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와관련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청소년김제센터는 반쪽자리 시설이라는 오명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3.07.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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