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 시민·사회단체 '온정의 손길'
연말연시를 맞아 김제지역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사랑나누기 운동이 줄을 잇고 있다.김제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태)는 7일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아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불우이웃 등 140여세대, 37개 마을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교동·월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준)도 백미 50포(10kg들이)를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하고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용지면사무소(면장 안상일)는 이달 4일 관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샤론의 집'을 방문, 격려물품(만두 4박스, 비빔밥 4박스, 화장지 2박스, 문구용품, 주방용품, 과일 등 30만원 상당)을 전달한 후 시설 내·외 주변 청소와 노후된 시설보수를 실시했다.김제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김찬홍)도 4일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5세대에게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사랑의 열매봉사단은 지난 11월22일에도 김장김치와 이불 등을 홀로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 270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검산동 주민센터(동장 신미란)는 이달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에 배추 1500포기와 무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무우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센터 인근에 직접 재배한 것으로, 시설 장애우 10여명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같이했다.교동월촌동 새마을협의회는 2일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관내 그룹-홈,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했다.공덕면 농민회(회장 문 주)도 이달 1일 관내 경로당에 쌀 1240kg 및 소주 31상자를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