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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사업 성과분석 도입·일몰제 적용해야"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는 10일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총 6명의 의원이 나섰다.▲김복남(봉남·황산·금산·신풍동)의원= 김제시 미래농업 발전 용역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용의와 전주 시내버스의 전주-금구-원평-금산사-전주의 양방향 회전 운행이 이뤄지도록 전주시와 협의할 의향은 없는가.▲장덕상(봉남·황산·금산·신풍동)의원= 부도로 흉물화 된 김제온천(스파랜드) 개발사업을 활성화 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사회단체 보조금 및 국·도비 사업을 시행할 때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 사후관리를 철저히해 성과분석 도입과 특정인들에게 집중되는 일이 없도록 보조사업에 대한 일몰제를 적용해야 할 것이다.▲온주현(용지·백구·금구·검산동)의원= 김제총체보리 한우특구 사업과 관련, 4가지 특화사업이 추진 일정대로 추진되는지, 그리고 총액인건비제에 따른 초과인원을 감축하지 못한 사유는 무엇이고 그 감축방안은 무엇인가.▲임영택(진봉·광활·죽산·성덕·부량면)의원= 지평선산단 토지보상에 따른 1000억원의 보증 채무 부담 동의안을 의결하면서 의회에서 요구한 자본금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채무보증 확정 전 까지 증액하라는 요구 등 8개 항목에 대한 이행부분과 실적은.▲정성주(요촌동·교동월촌동)의원= 하동지구 노인복지 임대주택사업이 6년째 폐허된 건물로 방치되고 있는데 2003년도 사업자 소집공고 시 몇 번에 걸쳐서 모집했는지, 사업시행자가 노인복지주택으로 도시계획실시인가 변경계획을 다시 제출한다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처리할 수 있는가.▲김영미(민노당, 비례대표)의원= 의원·공무원 연수, 단위별 연수 등 매년 실시되는 해외연수의 틀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이 함께 하는 분야별 해외연수를 추진할 의향은 있는가.

  • 김제
  • 최대우
  • 2010.12.13 23:02

"행안부는 새만금 관할 질의에 답변하라"

김제새만금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여홍구)는 새만금 방조제 일부구간 경계 설정과 관련,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 10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며 다시한번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다.새만금비대위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 보낸 공개질의서에서 ▲김제시의 재심의 요구에 무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유 ▲왜곡된 해상경계선만을 인용한 농림식품부가 중립성이 있는지 ▲지자체 의견을 무시한 이번 결정이 합리적인지 ▲정식 개통을 앞두고 일부구간을 굳이 2개월 앞당겨 결정한 이유 ▲명소화 사업의 시급성 부족 ▲중앙분쟁조정위원회 비공개 이유 ▲지역주민 의견수렴 없이 추진한 사유 ▲김제시 관할 이견 없는 구간에 대해 행정구역을 결정하지 않은 이유 ▲합리적·객관적 기준 없이 행정구역을 결정할 수 있는지 ▲3개 시·군의 분쟁 격화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등을 따져 물었다.여홍구 위원장은 "이번 공개질의서의 답변이 지난 10월23일 청원서 답변과 같이 무성의하게 나올 경우 김제시민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상실감과 분노감에 휩싸일 것이다"면서 "행정절차상 오류가 명백한 금번 일부 구간 결정은 재결정을 통해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하고, 지난 1월 당초 합의한 대로 새만금지구 전체 구간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한 후 단계별로 결정돼야 함을 다시한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제시는 부안군과 함께 이달 1일 대법원에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관내 사회단체 등과 함께 결정취소와 재심의 논의가 관철될때 까지 법적·행정적 모든 조치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9 23:02

김제 지역 시민·사회단체 '온정의 손길'

연말연시를 맞아 김제지역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사랑나누기 운동이 줄을 잇고 있다.김제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태)는 7일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아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불우이웃 등 140여세대, 37개 마을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교동·월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준)도 백미 50포(10kg들이)를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하고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용지면사무소(면장 안상일)는 이달 4일 관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샤론의 집'을 방문, 격려물품(만두 4박스, 비빔밥 4박스, 화장지 2박스, 문구용품, 주방용품, 과일 등 30만원 상당)을 전달한 후 시설 내·외 주변 청소와 노후된 시설보수를 실시했다.김제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김찬홍)도 4일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5세대에게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사랑의 열매봉사단은 지난 11월22일에도 김장김치와 이불 등을 홀로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 270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검산동 주민센터(동장 신미란)는 이달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에 배추 1500포기와 무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무우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센터 인근에 직접 재배한 것으로, 시설 장애우 10여명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같이했다.교동월촌동 새마을협의회는 2일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관내 그룹-홈,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했다.공덕면 농민회(회장 문 주)도 이달 1일 관내 경로당에 쌀 1240kg 및 소주 31상자를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8 23:02

'성난 민심'…김제 '새만금 관할' 반발 확산

새만금 일부구간 행정구역 결정과 관련, 김제시 및 관내 사회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발하고 나서는 등 김제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김제시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의결(10월 27일)에 따라 11월17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새만금 일부 지역(3∼4호 방조제, 다기능부지 포함)을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달 1일 부안군과 함께 대법원에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 및 새만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여홍구), 김제시 이·통장협의회(협의회장 김동광) 등도 행정구역 결정 재심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정 취소와 재심의 논의가 관철될때 까지 법적·행정적 모든 조치를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맞춰 김제애향운동본부(본부장 최병희)는 7일 새만금비상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지구 3개 시·군의 상생발전과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애향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되며, 역지사지의 배려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따라 행정구역 경계가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새만금 행정구역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첫 분쟁사례임을 고려, 전 국민과 지자체 모두가 공감하는 상식과 순리대로 결정했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만경강과 동진강 흐름에 따라 재결정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최병희 본부장은 "앞으로 부안군 사회단체 등과 공조하여 궐기대회 및 정부 종합청사 앞 대규모 규탄집회 등 강력한 시민운동도 불사할 것이며, 다가올 어떠한 시련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새만금 일부구간 행정구역 결정취소와 재심의 움직임에 시의회 및 사회단체 등이 동참해 줌에 따라 좀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8 23:02

김제 농촌활력회의소 창립

김제 농촌활력회의소(소장 오정례)가 이달 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김제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출범한 농촌활력회의소는 앞으로 민·관·학이 연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의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로컬거버넌스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김제지역에서는 그동안 논의조차 없었던 농촌 자립형 공동체 사업과 농촌형 사회적 기업 설립 및 농촌 노인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친환경농산물 단체급식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 지역순환농업을 실현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운동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농정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자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오정례 소장은 "이번에 출범한 농촌활력회의소는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면서 "농업인 등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때 김제지역 농촌 발전은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이건식 김제시장 '현안 챙기기' 강행군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달 29일 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0년 세계농업박람회(IAFE) 초청 워크숍 사례발표(지평선축제) 차 출국했다가 이달 5일 귀국한 후 6일 오전 8시30분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구제역 유입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이날 이 시장은 (미국방문 후) 여독이 채 가시기 전 임에도 불구, 아침 일찍 출근하여 담당 공무원으로 부터 구제역 유입 방제대책을 확인한 후 차단방역 뿐만 아니라 의심축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2010년 경인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전 직원의 노력에 대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협력과 동반자 관계이므로 사전에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추진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현장위주의 총체적인 점검 및 시행으로 마무리 하고 이월사업이 최소화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한 후 "공직자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고 챙겨달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이 시장의 강행군에 대해 시민 A씨(51, 김제시 검산동)는 "이 시장이 어제 미국에서 돌아와 피곤할텐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직스럽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김제,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 탄력

김제지역 향토 자원인 보리 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이 관련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은 향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동안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정부하곡수매(2012년)폐지 및 시장 다변화와 소비자 취향에 부응한 고품질의 다양한 기능성 상품수요 증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역경제구조를 2·3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달 3일 열린 포럼에서는'보리산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명곤 교수(전북대)를 중심으로 한 5명의 보리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보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명이 참석, 산·학·연 관계자들간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토론이 진행됐다.유창성 지평선황금보리명품화사업단장은 "금번 포럼은 산·학·연 상호 협의를 통해 보리산업에 대한 생산·지원·산업화 가능성·미래발전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한 뜻 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되면 김제지역 보리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김제지역이 우리나라 보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7 23:02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 설명회

김제시는 2011년도 부터 본격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 실시를 앞두고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공동주택관리자 및 감량화사업장 영양사 등 170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는 지난 2005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직접 매립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후 음식물쓰레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무상수거에 따른 처리비 부담이 커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김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 시범 운영을 위해 주택 및 음식점, 소매점을 대상으로 5리터·20리터·60리터·120리터의 전용용기를 보급, 지난 2월 부터 기존 수거방식인 거점수거방식에서 문전수거방식으로 변경했다.음식물쓰레기 수수료는 2011년 1월1일부터 부과하며, 주택용 5리터는 130원·음식점용 20리터는 470원·60리터는 1380원·120리터는 2770원을 부과하고, 감량화 의무사업장용 120리터는 9240원을 부과할 계획이다.음식물쓰레기 납부증명서는 12월 중순부터 음식물쓰레기 납부증명서 판매업소(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점)에서 구입,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때 마다 전용용기에 부착된 칩함에 꽂아두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간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 대비 20%인 년간 1500톤 정도의 배출량을 감량할 계획이다"면서 "신풍동·산동은 월·수·금요일에, 요촌동·교월동은 일·화·목요일에 격일로 오전 3시부터 12시까지 수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그는 "썩은 채소류, 양파·마늘·생강·옥수수·바나나·파인애플 껍질, 보리·쌀·콩·왕겨, 소·돼지·닭 등의 뼈다귀, 조개·소라·전복·꼬막·국·게·가재·달걀·오리·메추리알 등의 껍데기, 녹차·보리차 등의 1회용 티백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리해서 배출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6 23:02

김제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내년 시행

전북 김제시가 내년부터 음식쓰레기 종량제를본격 실시한다. 김제시는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공동주택 관리자와 영양사,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음식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를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내년부터음식물 쓰레기 용기종량제를 본격 시행한다. "고 밝혔다. 음식쓰레기 용기종량제는 배출자가 쓰레기를 낸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제도로, 구매한 칩이 부착된 전용용기에 쓰레기를 담아 내놓으면 거둬가는 방식이다. 시는 "쓰레기를 줄이고 양질의 퇴비 생산을 위해 썩은 채소류와 곡류의 왕겨,동물뼈, 조개류 껍질, 달걀 껍떼기, 1회용 티백 등은 음식쓰레기로 배출해서는 안된다"며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음식쓰레기 수거일은 신풍동과 검산동이 월ㆍ수ㆍ금요일, 요촌동과 교동월촌동이 일ㆍ화ㆍ목요일이며 수거시간은 오전 3시부터 12시까지다. 면 지역도 1주일에 3회 수거해간다. 수수료는 주택용(5ℓ)는 130원, 음식점용은 20ℓ가 470원, 60ℓ가 1천380원, 120ℓ가 2천770원이며, 음식쓰레기 납부증명서는 쓰레기 규격봉투 판매점에서 구입할수 있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연간 연간 1만여t(하루 21t)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는데 종량제가 시행되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 김제
  • 연합
  • 2010.12.03 23:02

김제경찰서 새터민 지원 간담회 개최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친서민 치안정책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보안협력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매년 탈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이질감· 소외감·외로움으로 남한사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탈북자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 김제서는 오는 8일 시청 및 민족통일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김제지사 등과 함께 위문품 전달 및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조 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탈북자들이 북한과 전혀 다른 대한민국에 와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가 이들을 품에 안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 없는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우창 보안협력위원장은 "관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들이 건전한 김제시민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의료·취업·교육 등의 상담 및 지원은 물론 평온한 치안을 위해 민·경 협력을 강화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2 23:02

김제시 구제역 특별방역체제 돌입

김제시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방역체제에 들어갔다.시는 이달 1일 축협(낙협) 및 수의사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낙농협회, 사료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를 갖고, 유관기관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인터체인지 2개소(김제IC, 금산사IC)에 방역소를 설치, 가축 수송차량 등 외부 유입차량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확산루트를 차단할 계획이다"면서 "기존 운영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실 과 병행하여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소독 및 예찰강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매월 1회 운영해오던 일제소독의 날을 주1회로 강화하고,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농가 소독을 위해 공동방제단 29개반· 70명의 인력을 투입 운영하고,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집단 사육지역과 공공지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소독 설비 설치 및 소독 의무 규정의 철저한 적용과 소독확인을 통해 소독의 일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그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사전 적극적인 자체 예방 및 청결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의 모임 및 농가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입주위 및 발굽 등에 물집과 과도한 침흘림 등 이상 중상이 있는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1588-4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2.02 23:02

김제소방서·김제중앙병원 협약

김제소방서(서장 김화성)와 김제중앙병원(원장 김순기)이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 운영을 위한 상호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졌다.29일 김제중앙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화성 소방서장을 비롯 소방서 관계자, 김순기 중앙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 협약식을 축하했다.금번 협약은 현재 시범 운행중인 중환자용 구급차의 12월중 정상운행을 앞두고 구급차에 설치된 원격화상 응급처리 시스템을 이용, 전문의의 의료지도를 받아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양측 관계자는 전했다.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은 구급차에서 이송 환자의 혈압 및 맥박,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생체정보를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문의에게 전송,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의의 의료지도 아래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져 중환자 및 급성환자들의 소생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화성 서장은 "소방서와 병원간 협력체제를 구축, 앞으로 원격화상응급처치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졌다"면서 "지속적인 구급서비스 발굴로 귀중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30 23:02

"외유가 웬말이냐" 김제시장 미국길 '비난'

이건식 김제시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 공무원이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세계농업박람회 참석차 미국 외유길에 올라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29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공무원 5명, 세계농축산물총회 한국지부 관계자 2명 등 총 8명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1주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농업박람회총회 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김제시는 이 기간동안 최근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지평선축제에 대한 동영상 상영 및 사례를 소개하는 등 농업도시 김제를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시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극에 달하는 등 국가 비상 상황에 따른 공직자들의 비상 대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 시장 일행의 외유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시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주일 동안 김제시의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 집행부 수장이 자리를 비워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회사원 안 모(46)씨는 "아무리 지평선축제 홍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준전시 상황과 다를 바 없는 국가 비상 상황 아니냐"면서 "이 시장의 외유 시기는 매우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농업인 임 모(48)씨는 "전쟁에 준하는 국가위기상황과 지평선축제 홍보 중 무엇이 우선이냐"며 "그렇지 않아도 쌀 문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시정은 제쳐 두고 외유가 웬말이냐"고 성토했다.이와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오래 전 세계농업박람회 기구로 부터 초청을 받아 계획된 것이다"면서 "국가 비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평선축제 등 김제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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