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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일부 군산 관할 반대"...김제비대위 출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지난달 "새만금 방조제(33㎞) 중 다기능부지를 포함한 비응도항∼신시도 간 14㎞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하도록 의결했다"는 결정에 반발해 전북 김제지역 인사들이 반대 투쟁을위한 기구를 결성했다. 이건식 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김제), 김제시의원,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35명은 12일 오후 김제시청에서 '새만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여홍구)' 출범식 갖고 중분위 결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새만금지구 일부구간 결정 원천무효를 위한 결의문'에서 "중분위가 3.4호 방조제와 명소화(다기능)부지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것은 편향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중대한 오류"라며 "정치적 논리로 조작된 이번 결정이 원천 무효며 즉각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부안군과 공조해 결정 무효를 위한 법적 대응은 물론 시민ㆍ단체궐기대회, 대규모 상경 규탄집회 등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중분위가 지난달 27일 새만금 방조제(33㎞) 가운데 새만금 3.4호 방조제와 다기능부지를 포함한 비응도항∼신시도 간 14㎞를 군산시 관할로 결정한 데 대해 김제시는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김제
  • 연합
  • 2010.11.12 23:02

김제 금구면 명품 둘레길 조성

김제시 금구면에 자연과 농촌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둘레길이 조성돼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11일 김제시에 따르면 금구면사무소에서 선암저수지를 지나 편백나무 숲, 대화교에 이르는 10.7km 구간에 명품 둘레길이 조성돼 오는 16일 개통식을 갖는다.자연과 농촌체험을 컨셉으로 조성된 금구 명품 둘레길은 저수지 수변생태초화원과 편백나무 숲 산책로를 개설, 자연과의 조화를 살리고,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시켜 탐방객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고깔봉 일대 편백나무 숲에 만든 산책로와 산림욕장에서는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진 피톤치드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굴 안쪽에서 냉풍이 불어와 시원한 피서지로 이용되는 냉굴체험과 개울가에 만들어진 사금체취 체험장에서의 사금체험은 고깔봉 일대가 과거 광산지대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시 관계자는 "당초 금구소재지에서 출발, 대화교까지 가는 코스만을 계획했으나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가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당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경유, 금구 소재지로 돌아오는 길 9.5km를 2코스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개통되는 명품 둘레길 1·2코스 모두 전 구간이 대체적으로 평탄한 길인데다 걸어서 2∼3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으며 자연과 농촌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12 23:02

지평선산단 조성, 주민·시 갈등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이 감정평가 무효를 주장하며 '토지보상 완전 무효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지평선산단 주민대책위(위원장 임득인)는 10일 국민권익위 관계자 및 김제시, 시행사, 주민대책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제시와 사업시행자, 지앤아이(주)는 지평선산단 보상에 관해 철저하게 주민 의사와 법적절차를 무시했다"면서 "주민대책위는 손실보상 협의를 용납할 수 없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감정평가 무효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주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정당한 보상평가 없는 감정은 무효이고, 절차상 하자가 있는 감정평가는 무효이며, 예산에 짜 맞추기식 감정, 내역 없는 감정은 무효로 토지보상 완전 무효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지평선산단 조성에 따른 터무니 없는 개발차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인근 지역에 대토 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합당한 토지보상과 현물, 현 싯가 보상을 정당하게 요구한다"면서 "우리는 누구보다도 김제시의 발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지평선산단이 잘 마무리 돼 정착되는 것을 의무로 받아들이기에 법 절차를 무시하고 도덕성 마저 잃어버린 사업시행자에게 김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주민들은 허구감정 및 내역 없는 감정에 대한 불복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감정평가는 무효임을 천명한다"면서 "부당하게 평가된 감정을 신뢰할 수 없기에 민·관·산협의체 구성을 통한 진실파악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현 시점에서는 감정평가를 한지 1년이 안돼 규정상 재평가를 할 수 없다"면서 "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지평선산단의 경우 보상면적이 총 297만1000㎡로, 이중 122만2000㎡(사유지) 및 28만7000㎡(국유지)가 보상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나 나머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사업이 터덕거릴지, 탄력을 받을지는 이달 중 최종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11 23:02

김제 이·통장협의회 화합 한마당잔치

김제시 이·통장협의회(회장 김동광)는 10일 실내체육관에서 워크숍 및 한마당대회를 갖고,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이날 한마당대회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문철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이·통장 728명, 향우회원 및 사회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 자리를 함께 하며 김제발전을 다짐했다.참석자들은 이날 본 대회에 앞서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김제시와 부안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을 잃어버린 채 결정해 버린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사안에 대해 김제시민의 의지를 모아 반대 의사를 다시한번 중앙정부에 강력히 전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이후 김영식 국제웃음요가 문화연구소장을 초청, '웃음을 통한 행복한 인생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고 체육행사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건식 시장은 "평소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행정의 가교 및 주민 대표로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 봉사해 온 이·통장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면서 "우리 시가 글로벌 새만금의 중심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이·통장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김동광 협의회장은 "오늘 워크숍 및 한마당대회를 통해 관내 이·통장들의 화합과 친목이 더욱 돈독해 졌다"면서 "그 역량을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11 23:02

김제 주민, 호남고속철 선형 변경 관련 관계자 간담회

속보= 김제시 순동 대리마을 주민들이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인해 진동 및 소음·분진피해가 심하고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고압전기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선형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본보 10월26일자 보도) 관련, 주민대표 및 최정의 시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환경청, 김제시 관계자 등이 9일 김제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로 일삼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더 이상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이) 좀 더 진솔하고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주민들은 "호남고속철도 건설 법적 근거 및 건설 계획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김제시의 동의나 협의과정이 법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지 여부,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대리마을의 동의 없이 본 계획이 결정 가능하도록 관계법에 정해져 있는가"라고 따졌다.또한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인해 일조권 및 조망권이 침해되고 진동·소음·분진피해가 예상되며, 고압전기피해(2만5000∨), 지하수 오염 및 고갈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이대로 가면 대리마을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 대재앙이 닥쳐올 것이다"고 주장했다.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주민들이 살기가 어려우니 선형을 변경해 달라"면서 "정말로 선형변경이 어렵다면 마을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장했다.이에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은 "지금 상황에서 선형변경은 곤란하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해 주면 중앙에 보고한 후 검토하여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10 23:02

김제시 보조금 심사 '깐깐' 해졌다

속보= 김제시가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올해보다 2억 8700만원 줄어든 25억 2500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또'김제시 사회단체 보조금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본보 4일자 11면 보도)에 따라 김제시는 4일'2011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총 8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용현, 부시장)를 열고, 146개 단체에서 신청한 263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를 실시해 올해보다 2억 8700만원이 축소된 25억 2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원단체는 134개 단체, 사업건수는 209개 사업이다.대표적 삭감내용을 보면 △새마을운동 김제시지회(7100만원 신청에 4500만원 확정) △김제시 체육회(6억2000만원 신청에 2억7700만원 확정) △문화원(7800만원 신청에 4000만원 확정) 등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투자재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선심성·행사성 경비를 축소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정산 및 실적평가 등을 철저히 파악, 보조금이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보조금심의의 투명성·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 4명·민간인 5명으로 구성된 기존 심의위원들을 공무원 3명·민간인 6명으로 바꿔 민간인 참여폭을 확대했으며, 지난 1월에는 보조금 지원단체 대표자 및 회계책임자에 대해 보조금 집행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조금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5 23:02

김제 중촌마을 '녹색기술 시범마을'선정

김제시 공덕면 중촌마을이 농진청이 주관, 공모한 '녹색기술 실증·적용 시범마을'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자원 순환형 녹색마을로 조성된다.'녹색기술·실증 적용 시범마을'은 녹색기술의 실용화, 실증시설 구축 및 시범운영을 통해 한국형 자연순환 녹색마을 모델을 제시, 단계적으로 확산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진청은 지난 7월 사업공모를 내고 같은해 8월 서면평가 및 공개평가를 실시했다.국비 68억원을 투자,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될 녹색시범마을은 친환경축사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를 자원화하여 퇴비액비는 논·밭·과수원에, 발생 전력은 농가주택·마을회관·농업시설(유리온실, 시설원예) 등에 공급함으로써 바이오가스 자원순환을 통해 에너지 100%를 자립 충당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마을을 가꾸게 된다.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유류비 절감 및 생활환경개선, 녹색관광 및 일자리 창출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제시는 올 10월 초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진청 및 우석대학교, 김제시, 중촌마을 관계자가 참여하는 19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10월29일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녹색기술실증 연구 1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운영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2013년 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과제수행 상황을 공유· 점검하여 해결점을 찾고, 중촌마을(김제시)-우석대-산학협력단--농진청 등 4자간 유기적인 협력 및 기술 실증에 필요한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한편 김제시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자원 자립 녹색마을'을 타 읍면동까지 확대해 나감은 물론 전국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4 23:02

김제시 보조금 심의 '개선' 여론

김제시는 3일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사회단체 등에서 신청한 보조금에 대한 지원단체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다.심의위원들은 이날 관내 146개 단체에서 신청한 263개 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한 후 지원단체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총 146개 단체에서 신청한 금액은 50여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이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이날 부분 삭감 또는 완전 삭감됐다.그러나, 현 보조금 지원이 '일부 단체의 로비 등 밀실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집행부 및 심의위원들의 뚜렷한 소신 등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시민 A씨(52, 김제시 검산동)는 "우리 지역사회에 이렇게 많은 사회단체가 있는지 몰랐다"면서 "평소 지역사회에 논란거리가 있을 때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니 돈달라는데는 너도나도 신청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딱하고, 분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시민 B씨(38, 김제시 신풍동)는 "(제한적으로 예산서를 통해 공개되고 있지만) 사전에 신청 단체 및 지원금액을 공개하기 어렵다면 사후에라도 시민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심의위원 명단도 함께 공개, 시민 혈세가 어디· 어떤 단체에게 지원되는지, 누가 결정했는지를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4 23:02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 '순항'

지난 2009년 1월 지식경제부로 부터 지정된 김제자유무역지역(지평선산단 내 30만평)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새만금과 연계, 환황해 경제권의 물동량 선점과 국제 비지니스 거점을 육성하고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투자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오는 2011년까지 99만1000㎡(30만평)에 총 사업비 7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현재까지 62억원이 확보돼 추진되고 있는 보상업무는 53% 정도가 진행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김제자유무역지역 추진 업무와 관련, 큰 애로사항은 없으나 토지보상비 및 지장물 보상비, 물가상승에 따른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따른 증액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자유무역지역이 완공되면 기계를 비롯해 자동차, 첨단IT, 전자산업 등을 유치, 수출증대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및 생산·소비 창출로 상권형성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현재 지평선산단이 주민들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칫 자유무역지역 사업 기간 연장 등이 우려되고 있다.한편 2일 지식경제부 김경수 정책관(3급)은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김제시장으로 부터 김제자유무역지역과 관련하여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3 23:02

김제고, 市 등과 산·학·관 협약

김제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지난달 27일 학교 회의실에서 김제시청 및 전주 비전대, (주)금전기업사, (주)카라, (주)KM, 전문계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 협약식을 갖고, 전문계 학생들의 전문기능 인력양성과 현장실습, 취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2010년 김제시청 지정 전문계고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산·학·관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김제시청은 학생들의 전문분야에 관한 능력신장을, 산업체는 김제고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김제고는 산·학·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상호 교류하고, 교육·산업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산업체는 전문계 학생들에게 기술 및 교양에 관한 특별강의를 할 수 있도록 산학겸임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정광윤 교장은 "금번 산·학·관 협약식은 학교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학교·기관·산업체가 서로 협력해야만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학교는 좋은 인성과 교양을 겸비한 유능한 기능인을 양성하고, 산업체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고등학교 실업반 기계과 환경화공과의 경우 101명 중 37명이 취업을 희망, 현재 33명이 취업하여 우수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3 23:02

김제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들어선다

김제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들어선다.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김제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관 1층에 들어설 계획이다.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 2011년 부터 오는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신축될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쌀 가공 상품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가공 상품 개발 및 창업지원교육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또한 현재 30억원 규모의 농업인 교육과 관련된 예산과 연계, 창업자들에게 실속 있는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문인력을 확보, 지속적인 식품개발 및 가공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인 쌀가공종합타운과 협력하여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추진중인 쌀가공종합타운은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약 250여억원을 투자. 쌀가공식품 관련 회사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쌀가공식품 클러스트다.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쌀을 중심으로 한 쌀 가공 플랜트를 구축하여 초·중·고등학교 급식이나 간식으로 이용될 청소년의 기호에 맞춘 가공식품 개발과 노인복지관 및 병원, 다이어트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식 및 영양식 등의 제품을 개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유치로 인해 늘어나는 국내 쌀 재고량을 줄이고, 전국 쌀 소비촉진에 우리 지역이 앞장섰음 좋겠다"면서 "김제쌀의 다양한 상품화와 더불어 김제지역 특산물까지도 다양한 가공이 이뤄져 농민이 잘사는 김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2 23:02

아이들은 '가을하늘' 보다 푸르다

푸른 하늘이 빛나는 초가을 날씨에 초등학교 종합학습 빌표회가 2곳에서 열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재롱에 푹 빠졌다.지난달 29일 김제 검산초등학교(교장 문홍근) 및 백구초등학교(교장 김남숙)는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 그동안 열심히 배워 익힌 학생들의 솜씨를 정성을 다해 표현하는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검산초의 경우 17개의 종목으로 나눠 평소 다양한 교육과정 활동을 통해 익혀 온 연극 및 치어댄스, 강강술래, 사물놀이 등과 함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의 다양한 잠재능력을 키우기 위해 개설된 방과 후 학교 바이올린, 영어, 회화, 재즈댄스, 가야금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으로 준비한 시화 및 만들기, 그리기 작품, 학부모 작품, 방과 후 학교 작품 등을 학교 현관에서부터 1·2층 복도까지 곳곳에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최호길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부모님들에게 환한 웃음을 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백구초도 '순간을 영원히'라는 제목으로 전교생이 사진예술을 배워 렌즈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카메라에 담은 꼬마 사진사들의 작품을 학교에 전시, 학부모 및 주민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이날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회 및 사물눌이, 영어연극, 무용, 바이올린 연주, 합창 등 여러 솜씨들에 놀라며 한 해 동안 고생한 학생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김남숙 교장은 "산과 들에 나가 직접 카메라로 찍은 사진작품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어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이 나라의 바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1.02 23:02

김제시장 "새만금 관할 결정 인정 못 해"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은 28일 "새만금 방조제의일부 구간의 관할이 군산시로 결정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이 결정의취소와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함께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방조제와 내측에 설치된 불법 건축물에 대한 관리권 반환과 애초김제 관할이었던 군산 고군산군도 반환청구 소송 등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결정은 절차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앞으로 부안군과 함께 모든 행정적ㆍ법적 대응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새만금방조제(33㎞)와 해상 관리권을 놓고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갈등을 겪자 27일 방조제 가운데 다기능부지를 포함한비응도항∼신시도 간 14㎞를 군산시가 관할하도록 결정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정치권과 연계해 행안부의 잘못된 결정을 지적하고 시민단체궐기대회, 상경 규탄대회 등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의해 재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만금 전체의 행정구역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채 방조제 일부 구간만을특정 지자체가 관할토록 하는 결정은 맞지 않다"며 "특히 이번 결정이 새만금 전체매립지(4만여ha)의 행정구역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설명했다. 이 시장은 "새만금 행정구역 조정 요구는 새만금사업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절대아니며 이른바 밥그릇싸움이나 땅따먹기는 더더욱 아닌 형평성의 문제"라며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삼으면 새만금 간척지 중 군산시는 71.1%, 부안군은 15.7%이지만 김제시는 13.2%에 불과하다"면서 "새만금사업은 특정지역을 위한 것이 아닌 국책사업이며, 매립으로 바다가 육지로 변한만큼 해상경계선이 아닌 새로운행정경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경계선에 대해서도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일본이 식량수탈을 위해 김제관할이던 고군산군도를 군산으로 강제 편입했다"면서 "일본이 왜곡한 해양경계선을새만금 행정구역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새만금지구가 바다일 때는 3개 시군의 어민이 해양경계선과 관계없이 어로 활동을 했지만 방조제 건설로 바다가 육지로 되면서 37㎞에 달하던 김제의해안선은 제로(0)가 돼 어업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이와 달리 군산과 부안은 각각 135㎞, 65㎞의 해안선을 유지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 만큼 간척지와 수계 일부를김제시에 편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김제
  • 연합
  • 2010.10.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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