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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보리등 사료작물 우수성 입증

김제지역 청정 들녘에서 생산된 청보리 등 사료작물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입증됐다.지난 7일 농촌진흥청 및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초지학회가 공동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개최한 '제3회 전국 동계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동진강 낙농축협에서 출품한 사일리지가 농촌진흥청장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대회에 김제지역에서는 동진강 낙농축협 및 에버그린 영농조합법인, 너른들 영농조합법인 등 3곳에서 사일리지를 출품했다.사일리지 품질검사는 객관적 평가 및 외관상 평가, 간이평가, 화학적 평가로 실시되며, 분석항목은 수분 및 pH, 유기산, 사료가치, 회분 등을 판단하는 평가로 이뤄진다.전국 동계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조사료 생산농가와 경영체, 관련 협의 및 단체, 행정·연구·지도기관 간 상호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 우리나라 조사료 사일리지의 품질 균일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번에 동진강낙농축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조사료 사일리지의 품질향상 및 축산농가의 제품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명생산제 및 품질등급제 표기를 유도한 결과로, 지평선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청보리 등 사료작물이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12 23:02

140만명의 소중한 발걸음 기억하며…김제 지평선축제 폐막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내·외국인 등 14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6일 시작된 금번 지평선축제는 10일까지 5일 동안 벽골제 및 시내 일원, 망해사 등지에서 7개 분야 총 7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농경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방문, 직접 축제를 참관(개막식)하는 등 그 여느 축제 때보다 관심을 끌었던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또한 올 축제의 경우 축제 개막식에 앞서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 효열비 제막식이 열려 많은 연예인들이 대거 김제를 찾아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10일 폐막된 지평선축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하늘과 땅, 물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을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벽골제로 만들어 김제인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자 한 메세지를 전하는 단야의 소원무와 화려한 쌍용의 등장, 신명나는 대북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모두가 참여한 강강술래로 대동한마당 잔치를 펼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건식 시장은 "이제 우리 지평선축제는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면서 "금번 축제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 협조를 아끼지 않은 김제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유인촌 장관을 비롯 정부부처 관계자, 내·외국인 관광객, 연예인 등에게도 김제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제11회 지평선축제의 경우 내·외국인 등 약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벽골제 등 지평선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 됐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11 23:02

김제 지평선축제서 1천233m 인절미..한국 기록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국내 최장의 인절미를 만드는 이색 도전이 성공해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전북 김제시는 9일 부량면 벽골제 둑에서 제12회 지평선축제의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열린 '도전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가 성공해 국내 최고 길이의인절미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인증된 최장의 인절미 길이는 지난해 순천 음식문화축제에서 만들어진 1천110m였다. 사전에 예약을 받은 관광객과 당일 참여자 등 1천여명은 제12회 지평선축제와벽골제 둑 길이인 3.3km를 조합한 1천233m의 인절미를 1시간여에 걸쳐 만들었다. 한국기록원은 현장을 사진, 영상 등으로 담은 뒤 한국 기록으로 공식 인정했으며, 향후 '한국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다. 이날 만든 인절미 주재료는 곡창지대인 김제 들판에서 재배된 최고급 찹쌀을 사용했고 전통 떡메치기로 반죽했다. 만든 인절미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나눠 먹었고 일부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냈다. 축제기획단 관계자는 "작년 축제 때 1천133명이 같은 크기ㆍ모양의 가오리연을공중 3m 이상에 30초 넘게 날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를거뒀다"라며 인절미 만들기 성공으로 지평선축제는 물론 김제쌀, 콩, 벽골제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김제
  • 연합
  • 2010.10.08 23:02

김제 쌀 산업 발전 방향…"경쟁력·소비 확대 초점"

쌀 시장 개방 및 소비감소, 국내 쌀의 재고량 증가 등 다양하게 중첩된 우리 쌀 산업이 새로운 환경을 이겨나가기 위해 쌀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지역 쌀 산업의 현실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7일 김제에서 열렸다.김제시와 전북쌀산학연협력단(단장 윤성중, 전북대 교수) 주관으로 7일 김제시 농촌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쌀연구회원 50명을 비롯 전북쌀연구회원 50명, 전북소비자단체회원 70명, 농업인 상담소장 및 시범사업 농업인 30명,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 풍년과 쌀 소비 감소, MMA 의무수입 쌀 증가 등으로 국내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어 쌀 소비에 대한 다양한 수요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면서 " 최근 쌀 가공식품에 대한 국내 시장의 다양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쌀 가공상품이 개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날 전북도청 조호일 사무관은 '전북지역 쌀 산업 정책 및 방향'에 대해, 전북대 손재권 교수는 '전북지역 쌀 생산기반 현황과 발전 방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재권 과장은 '쌀 품질 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기술',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쌀 소비현황 및 활성화 방안', 전북쌀연구회 정회원 회장은 '쌀 생산 현장 사례', (주)푸르미 오경식 대표이사는 '쌀 가공부분 현장사례' 등을 발표하고, 전북지역 쌀 산업 발전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앞으로 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시장규모 확대는 매우 중요한 쌀 소비 증대의 수단이 될 것이다"면서 "무한경쟁시대에 우리 쌀의 생존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가공 및 유통분야의 경쟁력 제고, 쌀 소비확대 방향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하며, 따라서 쌀 가공식품에 대한 다양한 수요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고 입을 모았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08 23:02

김제출신 가수 현숙 효열비 제막식

'내 부모, 남의 부모를 가리지 않고 효(孝)를 행하여 온 국민가수 현숙의 효행은 오늘날 우리에게 사람의 도리를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그의 삶을 기리어 우리 후손에게 효(孝) 사상을 행하게 하고자 현숙 효열비를 세웁니다'(현숙 효열비문)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 효열비가 그의 고향 사람과 동료 연예인 등 숱한 사람들의 축하 속에 6일 고향에 우뚝섰다.현숙 효열비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문배)는 6일 김제 벽골제 옆 아리랑문학관 창작스튜디오 내 특설무대에서 '현숙 효열비 제막식'을 갖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효(孝)를 전국에 알려나가기로 했다.이날 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을 비롯 정선태 법제처장, 이건식 김제시장, 김문철 김제시의회 의장,최규성·이춘석 국회의원,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김제시의원, 박종문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정창용 영동군의회 의장, 선기현 (사)전북예총 회장, 김흥국 (주)하림 회장, 김종구 아시아 아동복지연맹 총재, 송현섭 재경전북회장,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 위원장, 오원균 전국효도회 회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곽윤전 KBS 전주방송총국장, 방송인 송해·김혜영, 가수 설운도·남궁옥분·강진·우연이·김용임·박상철·윙크·오로라·김성환 등 연예인, 고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축하했다.KBS 전인석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서 현숙의 절친인 방송인 김혜영은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낭송하고, 가수 설운도는 자신이 작사·작곡하고 현숙이 부른 '나의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소개한 후 직접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또한 유인촌 문체부장관 및 방송인 송해 등의 덕담은 좌중을 사로잡았고, 참석자들은 현숙의 효 및 기부천사 정신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효녀가수 현숙은 "자식된 도리를 다 했을 뿐인데 과분하게도 효열비를 세워주니 고향사람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 "효열비의 뜻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들이 모두 행복한 그날까지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SKC(회장 최신원) 및 대한생명(회장 김승연)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빵 6000개를, 동아 오츠카(회장 강신호)는 음료수, 김종구 아시아 아동복지연맹 총재는 빵과 성금 1000만원, 송현섭 재경전북도민회장이 수건 1000장을 희사,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07 23:02

"지평선 들녘에서 한바탕 놀아보세~"

'글로벌 명품축제! 비전 2010'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6일 벽골제(사적 제111호) 및 시내 일원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김제의 문화, 관광자원, 산업, 풍습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의 경우 벽골제 설화가 담긴 쌍룡놀이 및 풍년을 기원하는 입석줄다리기, 김제농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경들노래 등 김제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주체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뒀다.6일 오후 3시 벽골제 현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강창희 전 과학기술부장관,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 도내 시장·군수, 도의원, 시의원, 외교관, 내·외국인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지평선축제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이에앞서 오후 1시에는 벽골제 인근 아리랑문학관 옆에 세워진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 효열비 제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현숙 효열비 제막식에는 방송인 송해씨를 비롯 설운도·김성환·박상철·오로라·윙크 등 많은 인기가수들이 우정출연, 축하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개막식에서는 내빈 인사말을 생략하고 오로지 축제를 위한 간단한 의식절차만 거행한 후 관광객 중심 행사로 치러지며, 웅장한 쌍용의 용오름과 새만금시대 김제인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김제에 흐르는 생명의 젖줄을 테마로 한 종합퍼포먼스로 김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공식행사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는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심포 망해사에서 초청자 리셉션이 클래식 공연과 함께 열리고, 이어 구수한 말투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성환씨의 사회로 현숙·남진·노라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쇼가 이어진다.이번 축제는 다양해진 프로그램에 걸맞게 벽골제 행사장이 대변신을 꾀했으며, 관광객 편의시설과 주차장, 전통가옥테마마을, 농경사주제관, 쉼터 등은 관광객들의 아련한 향수와 추억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제 지평선축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축제로 거듭났다"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축제로서 자신있게 권하니 꼭 한번 다녀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06 23:02

국칩 청소년수련원 김제 건립

국립 청소년수련원이 김제 벽골제 인근(부량면 용성리 일원)에 건립된다.정부(여성가족부)가 FTA 등 농업수입 개방에 대비, 농업 미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발전의 인력 양성 기반이 될 청소년 교육 및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BTL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토지매입도 순조롭게 진행 돼 대상 토지 총 16필지 3만8510㎡ 중 5필지 7409㎡만 매입이 안된 상태며(토지매입률 80.76%), 토지매입비는 영농보상비 포함 8000만원(4000㎡ 기준)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나라 대표적 농경문화 유산인 벽골제 인근에 건립 되는 청소년수련원은 부지 3만9000㎡, 연면적 1만300㎡ 규모로, 이번의 경우 김제시는 '농업생명'을, 경북 영덕군은 '해양환경'을 테마로 전국에서 두 군데에 건립된다.국립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충남 천안(중앙), 강원 평창(자연), 전남 고흥(우주) 등 3군데에 건립돼 운영 중에 있다.김제시는 4일 (가칭)청소년수련원시설(주)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및 시행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12월 청소년수련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토지매입 및 시설사업 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면서 "농업생명 체험시설, 운영본부, 집회장 및 세미나실, 생활관, 40m 높이의 전망대, 유리온실 등을 갖추고 미래 농업과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 육성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립 청소년수련원이 운영되면 이미 조성된 벽골제 관광지와 함께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김제지역이 농업생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간 5만여명이 방문, 7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05 23:02

김제 지평선산우명품관 개관

김제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한우 명품화 전략으로 추진한 '지평선한우 명품관'이 지난 1일 벽골제 관광지구에 개관됐다.이날 개관된 지평선한우 명품관은 김제시가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자했으며, 부지 595㎡(180평)에 전통한옥 259㎡(78평)구조로 홍보관·판매장·시식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시식관은 동시에 88명이 시식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정육을 살 수 있는 판매시설도 마련돼 있다.홍보관에는 소비자가 지평선한우 생산과정과 품질관리 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장비를 활용한 홍보시설이 준비돼 있다.또한 대형모니터의 터치스크린으로 쇠고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력 추적 프로그램을 설치, 지평선한우 신뢰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시 관계자는 "지평선한우 명품관은 연중 운영할 계획으로, 지평선한우가 전국 최고의 쇠고기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지평선한우 명품관은 민간에게 위탁 운영할 계획으로, 총 2군데가 운영권 응모에 나서 시내 모음식점과 1년에 650만원씩(임대료) 3년간 운영권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지평선한우 명품관 개관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학계, 한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 명품관 개관을 축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10.04 23:02

김제평야 올 벼농사 평년작

쌀의 고장 김제평야의 올해 벼 농사는 대체적으로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지역은 올해 긴 장마 후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벼 생육기간 동안 일조량이 전년에 비해 1일 1시간 정도 부족했으나 기온은 2.0℃ 높아 등숙기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벼가 쓰러진 피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출수기 이후 등숙기에 다습하고 높은 온도에 의해 병해충 방제가 소홀하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살포한 포장에서 세균성 벼알마름병이 발생하는 피해가 일부에서 나타났으나 평년작은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낙관 하고 있다.김제시 관계자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 파종량 5kg/10a 준수, 질소질비료 7kg/10a 살포, 단백질 함량 6.5%이하로 출하해야 한다"면서 "올해 벼 농사에 있어 잘된 점은 키다리병 저감입증 시범과 어린모 확대재배를 위한 육묘장 보급,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탑라이스 생산단지 운영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김제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중요하고 다음으로 볍씨를 알맞게 파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30일 봉남면 내광리 내주회관 및 현지포장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벼농사 전업농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벼농사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벼농사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0.09.30 23:02

"아픔은 나누면 절반, 희망은 두배"

"내 자식보다 더 어려운 학생이 틀림 없이 있을 겁니다. 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자신의 아들이 건강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간질과 우측 부전마비 및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학부모가 자신의 아들보다 더 어려운 학생에게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제중학교 특수반 2학년에 재학중인 김 모(18)군의 아버지 김명환(50·김제시 검산동 주공아파트)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아들이 재학중인 김제중학교 교장실을 찾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권오복 김제중학교 교장은 아버지 김 씨의 뜻에 따라 김 군과 같이 특수반에 재학중인 학생 2명에게 50만원씩을 전달하고 김 군 아버지의 뜻을 전했다.김 군은 현재 매일 정기적으로 전북대병원에서 외래검진과 언어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다.김 군이 난치성간질을 앓고 있는 와중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받은 금액의 일부를 다시 자신의 아들보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김 씨는 올 3월에도 자신이 기부받은 금액에서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기탁했었다.김 씨는 "솔직히 우리도 형편이 좋진 않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다른 이웃과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여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9.29 23:02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지평선축제"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Best TV Promotion'부문 금상 및 'Best Promotional Brochure'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지평선축제는 전 세계 30여개국 1500여 축제 출품작 중 'Best TV Promotion' 부문에서 방송 영상물로 금상을, 'Best Promotional Brochure' 부문에서 홍보 팸플릿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가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에 도입한 상(賞)으로, 교육프로그램 및 팸플릿·포스터 등 62개 분야를 심사한 후 금·은·동상으로 나누어 수상한다.오는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김제 벽골제 및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지평선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쌍룡(횃불)놀이, 입석줄다리기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도전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및 지평선 우정·사랑·화합·희망 연날리기 등 메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지평선축제는 6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선정을 목표로 예년과는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되고 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제 우리 지평선축제는 세계가 알아주는 축제로 비상했다"면서 "지평선축제는 김제시민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 자존심으로, (이번 축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9.28 23:02

김제 지평선축제 볼거리·즐길거리 업그레이드

'사람과 하늘과 땅의 어울림!'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벽골제 및 심포항·김제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선정을 노리며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올 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축제의 주제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객이 축제속으로 몰입하는, 타 축제와 차별화 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참신한 내용으로 규모화와 완성도를 추구한 대동 어울림으로 구성된다.총 77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올 지평선축제는 세계화를 지향하고 지역문화와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최대한 부각시킨 체험 프로그램 강화와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줘 색다른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 확대, 벽골제 행사장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예술행사, 지평선 쌀 테마행사, 기획 전시행사 등 축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특색 있는 기획과 짜임새 있는 연출로 이번 축제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신선해진 2010 이슈 신규 프로그램올해 신규 프로그램들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글로벌 명품축제를 위한 대형 이슈 프로그램으로, '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비전 2010! 우정·사랑·화합·희망 연날리기'를 통해 색다른 기록 도전과 우수한 지평선 쌀을 이용한 '징게맹게 막걸리 체험 및 시음', '지평선에 타오르는 불의 눈', '옛날 옛적 벼고을 생활체험' 등을 신설했다.▲새롭게 단장된 벽골제 갖가지 체험시설·편의시설 확충벽골제 행사장은 지난해 관광지 지정과 함께 예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행사장 연출을 기획, 8개의 테마존을 설정하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련한 향수와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체험의 장 운영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했다.▲소중한 내고장 문화유산이 축제속으로 들어왔다벽골제 전통 설화 쌍룡의 스토리를 테마로 한 벽골제 전설 대동 쌍룡놀이는 기동성과 예술성을 강화한 쌍룡을 신규로 제작, 화려함과 웅장함속에 관객이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고, 풍년을 기원하며 입석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된 김제의 농경문화와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벼고을 퍼레이드 대동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제방에서 펼쳐지는 벽골제를 밝히는 '쌍룡횃불놀이'는 시연자와 관광객 구분없이 모두 직접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 온 행사장을 들썩들썩 하도록 하는 재미난 한바탕 퍼포먼스를 연출한다.▲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지평선축제 12주년과 새만금 33km의 의미를 담아 벽골제방에 관광객들이 같은 시간 다 함께 모여 지평선의 우수한 쌀을 이용,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도전 프로그램인 '도전 1233!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평선축제의 성공 기원과 꿈· 희망의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녹색체험 여기 다 모였네, 온 가족이 함께해요 ▲재미와 교훈을 한번에 ▲축제, 사이버로 즐긴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지평선축제 ▲축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날마다 테마가 있는 가을밤 음악여행 ▲어르신이 흥겨운 한마당 ▲착한 가격, 먹을거리는 푸짐!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의 비상을 위해 날개짓을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 마음속의 고향인 올 지평선축제를 꼭 한번 찾아 일상을 떠난 고향내음 및 흙냄새, 사람냄새를 맡는 일탈의 기쁨을 만끽해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9.24 23:02

김제고 기숙사·강당 리모델링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문 김제고등학교(교장 정광윤)가 학생 및 학부모·동문들의 숙원사업이던 기숙사 및 강당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교육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사회 선도적 학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고는 그동안 총사업비 9억2000여만원을 투입, 기숙사 및 강당 리모델링, 급식소 도시가스 시설, 교실 바닥 수선 등의 사업을 실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특히 기숙사의 경우 지난 1997년 (주)부영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신축하여 기부한 건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냉·난방시설 미설치로 학생들이 입소를 기피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금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교육환경이 좋아져 학생들의 입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정광윤 교장은 "열악한 기숙사 및 강당, 급식소 도시가스, 교실바닥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 시민,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만금시대에 부응하여 가고 싶은 학교·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고 총동창회(회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자동납부를 통한 학교발전기금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후배양성 및 지역사회의 선도적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타 학교 동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0.09.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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