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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 황금보리 '명품' 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0년 향토산업에 '김제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이 채택 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등 김제지역이 총체보리한우 특구와 연계한 보리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6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0년 향토산업에 채택 되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비롯 시비 6억원, 자부담 9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보리가공시설 증축 및 자동화설비 라인 구축, 품질관리센터 운영,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모두 16개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새로운 소비처 확대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리를 이용한 된장과 고추장, 보리 새순차, 순한 보리소주 등 2·3차 가공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으로,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되면 총체보리 한우 특구와 연계하여 총체보리로 기른 소고기에 보리밥과 보리국수, 보리소주 등 보리를 이용한 일체의 보리가공품을 생산,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시는 이를위해 올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 향토자원인 보리에 대한 연구문헌 수집과 자치단체 선진지 견학 등 기반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이건식 시장은 "오는 2012년부터 보리수매가 중단됨에 따라 단순한 쌀밥에 혼식용으로 보리가 대부분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시는 보리를 다양한 가공품으로 활용, 김제를 쌀과 함께 보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07 23:02

김제시 새해 정기인사 이번주 단행

김제시는 올 정기인사를 이번주 중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국장을 포함한 주요 과장급의 소폭적인 자리이동이 예상된다.시는 지난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과장) 및 담당(계장)들의 승진예정자를 내정하고 본격적인 인사작업에 착수했다.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에 들어간 최규상·온주현·조순필·신정호·서이석 과장을 비롯 지난해 말 정년퇴임한 박현주 과장 등의 공석으로 사무관 6명 및 이에따른 담당(계장)급의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이날 내정된 승진예정자는 사무관의 경우 유춘기(행정)·신미란(행정)·최기윤(행정)·최정석(토목)·박종문(보건)·김한석(지도)씨 등이며, 담당(계장)에는 오승용(행정)·최연주(행정)·조희임(사회복지)·김병수(농업)·정낙열(환경)·이남식(보건)씨 등이다.또한 직급승진으로 최한중(전산8→전산7급), 서성현(농업9→농업8급), 윤길환(기능8→기능7급)씨 등이 내정됐다.한편 시는 오는 9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현 정창섭 행정지원국장과 도인기 의회사무국장이 자리를 맞바꿀 공산이 크다.과장급의 경우 기획감사실장과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 과장들이 바뀔 경우 기획감사실장에는 S 과장, 행정지원과장에는 H과장을 비롯 S과장, J과장, 또다른 S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밖에 비서실장에는 A담당 및 K담당 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A담당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번 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 이건식 시장이 친정체제를 구축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특정고(N고)의 득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05 23:02

"나누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김제시·순창군·고창군 자원봉사자종합센터가 주관한 2008 자원봉사자대회'가 23일 각 시·군에서 열렸다.이날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국회 최규성 의원, 경은천 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지평선홍보클럽을 비롯 김제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일봉어르신봉사단, 김제시 책 읽어주는 어머니 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등이 단체 시장상을 수상하고, 방경자(지평선봉사대), 서영숙(김제시 새마을부녀회), 이명순(대한적십자사 김제지부협의회), 박정규(이웃사랑전기연구회), 김옥수(희망김제민원봉사대)씨 등이 개인 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13개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 14명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린 행사에선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의 2008년 한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모은 1호 소식지 '나눔뜨락'과 2009년 달력이 배부돼 눈길을 끌었다.또한 시상식에서 2008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현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완수씨(61)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현 바르게살기협의회원 임래곤씨(56) 등 18명의 회원이 강인형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창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임동규 도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진갑)·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효순), 고창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순자)·참사랑국제가정센터(회장 강연화)· 바르게살기운동고창군협의회(회장 김복동)·주부교실고창지회(회장 전옥선)등 6개 단체가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으며 심재규·황판임·이상호·강영중씨 등 4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 김제
  • 최대우·임남근·임용묵
  • 2008.12.24 23:02

김제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본격화

동학농민군 지도자들의 실질적 활동 근거지였지만 학계 연구가 뒷받침 되지 못하고 유적지마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던 김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재조명사업이 추진된다.김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준비위원회(회장 고명역)는 22일 금산면 용호리 구미란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창립대회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창립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동학농민군 구미란 전투 희생자들애 대한 위령제와 3명의 발표자가 나선 가운데 학술강연회를 가졌다.고명역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114년 전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며 뜻있는 민중들이 모였던 곳이 바로 김제땅 원평이다"면서 "이제라도 뭍혀 있는 사료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유적지를 정비하여 동학농민혁명사에 김제의 역사적 배경을 새롭게 기록하자"고 제안했다.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 김제 동학농민혁명은 모악산 금산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미륵신앙은 백제가 패망한 후 현실지배 정치권력에 한을 품은 저항세력을 집결시켰고, 미래불인 미륵부처의 품안에 의지하며 새로운 가치질서를 추구하는 혁명잠재세력으로 성장해 왔었다"면서 " 바로 그 영향권의 중심에 있었고, 보행교통의 요충지였던 원평장터는 동학농민혁명의 씨앗을 뿌리는 진원지가 되었다"고 말했다.정성미 원광대 교수는 "민초들의 이합집산지인 이곳에 전라도 대도회소가 있었으며 김덕명은 금구 대접주로서 전라도의 가장 큰 포를 관장했다"면서 " 1893년 3월10일, 금구원평취회가 원평장터에서 이뤄졌으며 이 때 반봉건 반외세에 대한 개혁의지가 다음해 고부 봉기의 화살을 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은 "금산 구미란마을은 동학농민군이 공주 우금티 전투에서 일본군의 신무기 화력 앞에 처참히 패퇴한 후 전라감영 전주를 내주고 설욕의 항전을 벌였던 곳"이라며 "동학농민혁명에 있어서 김제 금구·원평은 동학농민군 지도자들의 실질적 행동을 위한 근거지였고 혁명의 거점지였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유적지마다 그에 걸 맞는 선양사업을 추진하며 자주·평등·대동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는 교육의 현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8.12.23 23:02

[행사·축제] 김제시 자유무역지역 지정 시민 축하행사

김제시는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8일 지식경제부로 부터 지정·고시된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축하하는 시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 국회 최규성 의원, 김희수 도의회 의장, 이영조·조종곤·최병희 도의원,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김남영 군산자유무역관리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가수 송대관·김양·김혜연·김용임 등 다수의 연애인들이 출연,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군 이날 축하행사에서 이건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8일은 김제시를 비롯 전북도가 새만금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환황해권 시대의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원년의 첫 시작일이다"면서 "앞으로 자유무역지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사업 및 기업유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완주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자유무역지역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우수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기업이 유치될 경우 고용효과와 산업의 발전속도 가속화 등 직접적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이로인한 인구유입 효과 및 생산,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08.12.18 23:02

김제 도시디자인 확 바꾼다

김제시 관내에 건축되는 향후 모든 공공건물들은 건물의 특성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 여건 등 지역 이미지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개발·가미하여 새만금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이고 품격 있는 건물로 신축된다.김제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일규)과 도시디자인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통해 상호 업무교류 및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유기적인 디자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디자인 개발과 진흥을 통해 김제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 기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김제시에 디자인 개발 전문 디자이너가 배치되고, 지역 이미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 국가지원사업 요청 시 사업구상 지원 협조를 받게 된다.또한 공공건물은 물론 지역 특성화 및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비롯 교육, 홍보, 전시 때에도 디자인을 가미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이건식 시장은 "우리 시는 그동안 괄목한 만한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해 왔으나,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디자인 진흥원과의 금번 공동협약 체결을 계기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인프라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면서 "디자인이 곧 상품이고 관광 몫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21세기 문화와 감성을 중시하는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원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제
  • 최대우
  • 2008.12.17 23:02

"활기찬 하루,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요일의 싱싱초록 남혜선 인사드립니다. 월요일부터 날씨가 쪼매 꿀꿀합니다. 웃음지수도 덩달아 쬐끔 낮아졌구요. 이런때일수록 나름대로의 비책으로 기운 내셔야겠죠? 좋은 생각 하나가 우리를 업 시켜준답니다. 구수한 누룽지, 숭늉, 커피향기 가득한 아침의 소리 시작합니다. 브라운아이즈의 With coffee로 오늘 아침 열어드립니다"오전 8시20분, 아직 잠끝을 털어내지 못한 아침 끝자락, 귓가를 두드리는 해 맑은 목소리가 청내에 울려 퍼진다.톡톡 튀는 목소리, 부드러운 목소리, 애교섞인 목소리, 점잖게 분위기를 압도하는 목소리...매일 아침 그들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새아침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김제시청 방송반 '아침의 소리(회장 강명식)'지난 2006년 8월 첫 반송을 시작, 3년째를 맞고 있는 아침의 소리는 11명의 DJ와 두 명의 엔지니어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소한 주변 아야기에 귀 기울일줄 아는 끼와 정이 넘치는 재주꾼들.20분 동안 진행되는 아침의 소리는 그날의 날씨와 이슈, 생활의 지혜를 담은 명언, 감동적인 이야기, 시청의 중요한 소식 등을 담은 멘트와 5∼6곡의 다양한 음악들로 열어간다.DJ 남혜선(문화공보실)씨는 "대본을 준비하고 음악을 선곡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지만 나날이 감정이 풍부해지고 정서가 순화되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선곡이 좋다면서 응원의 메세지나 전화를 받을 때가 제일 기분좋다"고 말했다.강명식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 간다"면서 "시청 내 전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08.12.17 23:02

김제 안선아씨 어려움 딛고 서울대 합격

부모님을 모두 유치원때 여의고 홀할머니 밑에서 꿋꿋하게 자라온 여학생이 올 대입에서 서울대에 합격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될 상황에 처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해 김제 덕암고를 졸업한 안선아(19, 사진)씨는 서울대에 응시했다가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지방국립대 간호학과에 합격했지만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재수의 길을 택했다.안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1년여의 피나는 노력끝에 올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겉으로 보기엔 항상 밝고 명랑한 안 씨 이지만 그녀의 가정형편을 들여다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정말 어려운 가정형편에 숙연해 지기까지 한다.안 씨의 아버지는 유치원때 교통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어머니마저 그 후유증으로 병을 얻어 이듬 해 돌아가셨다. 졸지에 고아가 된 안 씨 형제들. 안 씨는 1남2녀 중 첫째.할머니 밑에서 두 동생과 함께 시골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할머니의 높은 교육열로 시내로 이사와 소녀가장으로 힘들지만 어렵게 공부에 매진했다.안 씨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많은 능력을 소유, 각종 글짓기대회와 영어·수학 경시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할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3년 간 실장 및 부실장, 학생회 임원 등을 도맡는 등 리더쉽 또한 특출나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두 동생을 건사하며 공부에 매진한 안 씨는 사춘기의 동생들, 노환에 시달리고 있는 할머니 등을 보살피면서도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을 쌓아 생체를 연구하고 자연의 생명을 소중히 다루는 학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꿈인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를 지원, 합격했다.안 씨는 "현재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 가겠다"면서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2.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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