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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제·노점상 표준좌판 보급을"

김제지역 지역경제 기반인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아케이드 내 차량통제와 구역 내 노점상 시범지구를 조성해 표준좌판을 보급, 기존 상점과 상호공존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제시로 부터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받은 전주비전대학 용역팀은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가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특성화 된 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케이드 내 차량 통제와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 시범지구를 조성해 표준 좌판을 보급, 기존 상점과 상호 공존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먹을 거리 포장마차촌을 조성하고, 현재의 무분별한 상품진열대를 통일해 친소비자적으로 변경해야 하며 특히, 총체보리한우 특화촌을 조성하고 동헌·내아, 향교, 성산 등을 중심으로 전통이 살아쉼쉬는 김제지평선장터 특화거리 조성, 여성회관 및 보건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과 연계한 장보기, 요리대회 개최 등 프로젝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밖에 "전반적으로 시설 인프라 구축과 상인들의 경영혁신,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개설, 이벤트 활성화, 결재 시스템의 다양화 등 운영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이와관련, 시 관 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검수를 거쳐 2월말 경 최종 보고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면서 "향후 김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밑그림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2.02 23:02

김제 용지 축산단지 환경개선 전망

새만금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관계자 8명이 지난달 30일 대규모 축산시설단지가 들어서 있는 김제시 용지지역을 방문, 노후된 축산시설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만경강 지류인 용암천 현장 등을 둘러봤다.이날 추진기획단 관계자들은 이건식 김제시장으로 부터 용지 축산단지 및 오혐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현장을 둘러보고 용지지역 환경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용지지역 환경개선 대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는 지난해 4월 용지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축산시설단지가 들어서 있는 용지지역을 새만금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그동안 정부에 줄기차게 건의해 왔다.그 결과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33개 과제 중 우선순위 과제에 '왕궁·용지지역 수질개선대책'이 포함되어 향후 정부 주관하에 용지지역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건식 시장은 "금번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관계자들의 용지방문 시 새만금 수질오염을 해소할 수 있는 용지지역 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을 비롯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증설사업 등 4가지 사업을 건의했다"면서 "향후 정부로 부터 용지지역 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종합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2.02 23:02

김제사랑장학재단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이하 재단)의 올 장학사업이 관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본격 점화됐다.재단은 지난 28일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성적 우수 중학생 21명에게 총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은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5%이내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300만원, 10%이내 학생은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할 경우 4년간 매년 200∼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과 동시 지평선학당의 선발시험을 거쳐 서울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실제로 김제시 양전동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 A씨는 지난 10일 재단에 보낸 감사 연하장에서"넉넉치 못한 형편에 자식이 지평선학당에서 공부하여 성적이 향상 돼 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의 격려금 대상자로 선발되어 격려금 까지 받아 한없이 행복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 재단 관계자들이 흐뭇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건식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우리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 우리 고장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전체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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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우
  • 2009.01.30 23:02

김제시 가임여성 무료 풍진 검사

김제시는 오는 2월부터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원 및 항체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만15세에서 만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원 및 항체검사를 오는 2월부터 무료로 실시하며, 결과는 1∼2주내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풍진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별로 없지만 임산부가 임신초기 3개월 내 풍진에 걸리면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풍진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풍진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3개월 간 임신은 절대 피해야 하고, 풍진 예방접종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한편 시는 올해부터 치매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이를위해 시는 이달중으로 협력병원과 협약식을 거친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치매 선별 검사 후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비용이 적게는 8만8500원, 많게는 16만5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임병민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악화 방지가 가능하고 일부 예방도 가능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추적관리를 통해 치매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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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우
  • 2009.01.29 23:02

김제 현죽박물관 건립 시민 성금기탁 이어져

김제출신 현죽 서원석 회장((주)성원제강)이 소장하고 있는 자기류 등 고 미술품 933점을 김제시에 기증키로 함에 따라 가시화 되고 있는 현죽박물관 건립(본보 21일자 11면 보도)과 관련, 시민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김제시청 퇴임 공무원 출신들이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함께 구성한 김제사랑연합회(회장 권두삼)는 지난 20일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권두삼 회장은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박물관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으자라는 의견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박물관 건립의 주춧돌이 됐음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키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전임 김제군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향인 김제 죽산면에서 한우를 키우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정희운 씨가 300만원, 김제신문(대표 강주석) 50만원, 김제시민의신문(대표 이정환)50만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제지부 소비자정보센터(지부장 양순임)50만원 등 각계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현죽 서원석 회장이 이번에 고향에 기증키로 한 자기류 등 고 미술품 933점은 싯가로 수천억원 상당에 이르는 고가품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죽 박물관은 김제 벽골제에 오는 2010년 말 경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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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28 23:02

김제시,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 불허 입장에 쐐기

(주)포휴먼인더스트리(대표 정승문)가 김제시 백산면 하동 1-25번지 일원 6722㎥) 설치하려는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과 관련, 허가관청인 김제시가 허가 절대 불가 방침을 재천명했다.김제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포휴먼인더스트리가 백산면 일원에 추진중인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저지해 나갈 것을 강력히 표명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 2007년 5월 사업자측의 입안제안시 부터 줄곧 가져왔던 입장에 대해 다시한번 쐐기를 박아두는 의미로, 최근 시중에 떠돌고 있는 사업주와의 유착설에 대해 시민들이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다시한번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소각설치를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 소각에 따른 분진 및 다이옥신 발생이 충분히 우려되고, 도시계획시설 입안 적정여부에 대해 행정주체에 재량권이 있는 만큼 충분히 검토 후 내린 행정청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특히 "사업부지 주변에 친환경 유기농 농업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가까운 거리에 공공시설과 마을이 있어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로 인한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다이옥신류의 배출허용 기준 초과 및 불법 배출 등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없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시는 이미 소각시설 설치여부에 대해 관계부처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에 대한 불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내린 입장인 만큼 지난해 12월 항소심 패소 판결에 대해 지난 13일자로 상고심을 제기, 감염성 폐기물 설치를 시민들과 함께 적극 저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20 23:02

김제시 재정 90% 상반기 발주

김제시는 지방재정을 상반기내 90% 이상 발주하고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16일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조기집행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상황을 일일히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진단을 통해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키로 했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각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사무관리비를 비롯 시설비, 민간자본보조, 자산취득비 등 주요 항목별 집행 실적에 대해 부서별 현황을 검토한 뒤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부진사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강도 높게 주문했다.또한 조기집행 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등 상부기관에 건의하여 제도를 개선해서라도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앞으로 매월 집행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부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제정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긴급입찰 등 각종 제도개선을 적극 활용하고 복합민원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감사계 직원 4명으로 구성된 복합민원 처리반을 구성, 운영하여 50% 이상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19 23:02

농림수산자율사업 신청 접수

김제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 2010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김제시에 따르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림수산사업은 농업인 및 농업생산자조직, 생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청 각 사업부서와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제출하거나,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http//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농림수산사업은 152개 단위사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그중 농업인 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율사업은 식량분야 생산 및 유통개선, 원예·과수분야 생산 및 유통개선, 농촌분야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인력육성 소득원개발사업, 임업·산촌분야 생산 및 유통개선, 축산분야 사육기반확충 수산분야 생산 및 유통개선, 농촌활력 증진사업 등 총 99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은 사업신청 시 사업계획서와 과거 3년간의 경영(경영일지)장부 등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시는 신청사업을 상대로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 등을 거친 후 오는 2010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한편 오는 16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2009년도 경제작물분야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관내 거주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으며, 6억원 정도 규모로 진행되는 금번 사업은 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조성 및 포도품종 개량, 천마 재배단지, 고추 내병성 품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15 23:02

김제 전통시장 활성화 전주비전대학 용역 중간보고회

김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지역특색과 어울리는 특성화 된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제시는 전통시장 및 상가활성화 방안과 관련, 지난해 12월 전주비전대학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용역을 맡은 전주비전대학 산학협력단은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이 자연스럽게 묻어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특유의 역사성 및 문화성은 오늘날 전통시장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제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비전대학 산학협력단 정종식 책임연구원은 "김제시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대형 할인점의 강세와 소비자 기호 변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김제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자본유출을 억제할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이어 "특화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경원시 하고 있는 점을 감안, 소비패턴을 발굴 개선하고 세대간의 조화를 이루는 행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 전문화된 시장 육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정 연구원은 특히 "상인들의 유니폼 착용 등으로 서비스와 친절도가 높은 직장분위기를 연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 즐거운 시장 및 재미있는 시장으로의 분위기 전환의 필요성과 함께 싸게 파는 날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한 전략적 마케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정 연구원은 또한 "시장의 이미지 캐릭터 발굴 및 지역 기업들과의 제휴, 지역축제와 연계한 아이템 발굴 등 다양한 측면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함께 상가 상인들의 단합과 주도적인 노력들이 시장 활성화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제안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14 23:02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눈에띄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지평선학당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선발한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50명 126명 등 총 176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경우 기존 국어·영어·수학·논술 등 4개 과목에서 과학을 추가, 총 5개 과목의 수업이 진행되며 희망자에 한해 오후 9시 수업종료 이후 11시까지 개별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또한 실력 향상을 위한 지평선학당 학습관리 시스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강의-평가-진단-처방-관리'형식의 선순환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개인첨삭 클리닉 수업 및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학사기간은 상·하반기로 구분, 지난해 12월에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7월까지, 하반기 수강생은 6월중에 선발해 12월까지 운영하되, 예외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은 학사기간을 1년으로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명문대 진학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명문대 진학반을 별도 관리, 일요일에도 수업을 실시하고 추석기간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단기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능 총정리와 함께 고득점 비결을 전수하며 수능이 끝나는 11월에는 서울 유명 논술강사를 초빙해 논술특강을 실시, 명문대 진학을 위한 다양한 학사관리가 실시될 예정이다.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으로 격려금 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으로, 지역 우수학생과 학부모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중학교 내신성적이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 300만원, 10%이내 학생에게는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와관련, 관계자는 "부모가 1년이상 김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로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 졸업 후 김제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신청하면 된다"면서 "대상자를 선정, 졸업식때 격려금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13 23:02

[이것이 인생] 전직 군수서 한우사육농으로 변신한 정희운씨

김제에서 부안쪽으로 국도 29호선을 따라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죽산면 옥성리에 다다르면 어디선가 소 두엄냄새가 코를 자극한다.전직 군수에서 한우 110여두를 사육하는 한우사육농으로 변신, 고향을 지키며 한우와 함께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정희운씨(74)의 한우농장에서 나는 고향내음새다.정 씨는 33년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순창·부안·김제군수와 전북도 농림수산국장을 지낸 고위 관료출신으로, 지난 1995년 김제시장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귀향을 결심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평생 군수를 할 수는 없잖아요. 공직생활하는 내내 객지를 떠돌면서 은퇴하면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자고 생각했지요. 그것이 꿈이었고 이제 그 꿈을 이룬셈이지요"귀향을 결심한 정 씨는 주위 농장과 과수원 등을 견학하며 착실히 귀촌 준비를 하면서 어느날 문득 옛 어른들의 말씀이 떠 올라 소를 키우기로 결심한다."우리 어릴적부터 어른들은 시골 사람들은 볏짚 한 단 들 힘만 있어도 소를 키울 수 있다. 소는 먹이만 잘 주면 저 스스로 잘 자라고, 재산가치가 크다고 했지요"정 씨는 그 해 겨울, 신혼시절 맞벌이 하며 구입해논 야산이 있는 고향 김제로 내려와 소에게 먹일 볏짚을 묶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봄, 야산을 개간하여 축사를 짓고 한우를 몇마리 구입하여 기르기 시작했다.이때부터 정 씨에게는 여러가지 고난이 닥치기 시작했다. 우선 제일 괴로운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 군수까지 지낸 사람이 농촌에서 살겠다고 나선 것이며, 그것도 소를 키우겠다고 하는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는 사치로 보였기 때문."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일이 바로 이웃과 동고동락 하려는 마음가짐 입니다. 도시생활할때의 직분을 벗고 집을 짓기 전, 그 마을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웃과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것이 귀촌의 첫번째 조건이지요"그렇게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선 정 씨의 단촐했던 농장이 이제는 제법 큰 농장으로 변해 있다. 한우만 11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행정관청에서도 성공한 귀촌사례의 모델이라고 치켜 세운다."오늘이 있기까지 무엇보다도 아내의 격려와 도움이 컷지요. 아내가 없었던들 꿈도 못꿀 현실입니다. 특히,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자녀(2남2녀)들을 훌륭히 키워 준데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요"정 씨의 하루는 새벽 5시 기상부터 시작된다. 5시에 기상하여 농장관리에 나서면 어느새 점심때가 된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소에게 사료를 급여할 준비에 나서 오후 5시∼6시 사료를 급여하고 나면 파 김치가 된다.정 씨의 생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5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의 제전위원장을 8년째 맡으며 지평선축제를 반석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다.부인 역시 하루해가 짧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선하고 전북 서예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거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일 하면서도 30여년 동안 꾸준히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다."노년에 한가롭게 유유자적 하면서 지내는 것 보다 힘 닿는 한 지금처럼 땀 흘리며 생활하고 싶습니다. 더욱이 자식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제일 흐뭇하지요"실패 후 좌절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멋지게 그려가고 있는 모습이 징게멍게 넓은 지평선 너머로 저무는 붉은 태양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08 23:02

김제시 일자리 창출 산림사업 추진

김제시가 산림사업 관련 사회서비스 증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 사업 참여근로자와 산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 증진사업 발대식을 갖고, 93명의 사업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각 사업장에 이들을 투입, 근무를 개시했다.이들은 우선 관내 도로변을 비롯 공원 및 관광지 주변 등에 대한 산림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금번 사회서비스 증진사업은 전문기술 인력의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보호 강화사업, 숲길 조사원, 산림자원조사단, 산촌운영매니저, 산지전용모니터링, 도시녹지관리원 등 총 8개 분야 일자리에 대한 연 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자리 제공 차원을 넘어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 근무경험을 제공하여 민간 취업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림전문 기술인력으로 육성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시는 금번 사업을 통해 청년실업자 및 저소득층을 투입, 고용창출 효과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등 산림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08 23:02

김제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눈길

김제시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운동 일환으로 오는 2월말까지 폐휴대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해 잠자는 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폐휴대폰 800여대를 수거했으나 목표치인 2000대보다 미흡해 수거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집중수거 기간에 각 읍면동사무소에 폐휴대폰 1대를 가져 오면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5매(20리터 기준)를 제공,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폐휴대폰은 금과 은, 파라듐 등 유기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은 반면 납과 카드뮴, 코발트 등 유해물질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무단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하지만 폐휴대폰 수거·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가정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수거·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맹점이 있는게 현실이다.따라서 시는 수거되지 않은 폐휴대폰은 휴지통이나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고 보고 각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폐전지 수거함에 폐휴대폰도 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일원화 하는 등 가정 내 미사용 휴대전화 회수 체계구축에 나설 방침이다.폐휴대폰이 수거되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임대 폰으로, 불가능한것은 파쇄작업을 통해 유가금속을 뽑아내고 합성수지는 운반용 자재 등으로 재활용 된다.시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버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고 집안에 두면 자원이 활용되지 못하게 된다"면서 "집안에 쓸모없는 휴대폰이 있다면 이번 행사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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