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김제인구 30만명"
김제시가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대로 내부개발이 이뤄질 경우 에너지 거점도시 및 국제업무도시, 첨단과학영농도시로 탈바꿈 하며 오는 2020년 이후 인구 30만의 광역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지난 21일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단이 발표한 정부의 새만금 내부개발 토지이용 기본구상 변경·발표(안)에 따르면 김제지역 관련 사업으로 새만금 배후도시, 신·재생에너지단지, 국제업무용지, 첨단농업·연구단지, 원예·화훼단지 등 8개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정부의 기본구상대로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이뤄질 경우 김제시는 에너지 거점도시 및 국제업무도시, 첨단과학영농도시로 탈바꿈 되게 될 전망이다.특히 새만금 배후도시는 오는 2020년 이후 개발이 예정된 가운데 김제시는 현재 도·농 복합도시에서 인구 30만의 광역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새만금 3·4호 방수제 최우선 착공 및 김제∼전주 간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철도 노선 신설, 용암천 수질개선사업, 방수제∼벽골제∼금산사∼전주를 이어주는 새만금 관광도로 개설사업 등 국책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정부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전북도와 김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건식 시장, 조종곤 도의원,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업인, 유관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은 정부가 확정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토지이용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향후 새만금 국책사업에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했으며, 김제시 관계자는 새만금 김제지구 14대 전략사업을 자체 연구개발(R&D)하여 대통령직 인수위와 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그 동안의 행정과정 및 김제지구에 배치된 세부사업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