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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브랜드 '지평선' 차별화가 살 길"

김제시 농축산물의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우수브랜드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타 지역 브랜드와의 차별성 확보 및 체계적인 홍보·관리가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25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김제시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의 나가야 할 길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생산·유통가공 전문가 및 관련분야 대학교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홍보와 관리가 필요하고, 농업인 스스로 우수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대 송해안(경제학과)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중앙대 임병옥·황성혁 교수는 '지평선 브랜드의 발전 전략'을, 전북대 송춘호 교수는 '김제시 농산물마케팅 경쟁력 강화 전략'이란 주제의 모두발언을 통해 "품목별·거점별 산지 유통센터 건설 및 대형유통업체 납품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화 추진, 김제시 농산물 마케팅 총괄사업단 구성 등을 통해 다변화 되는 수요 및 소비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곽정근 한우협회 김제지회장도 '지평선 통합브랜드 추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및 지역간 통합 브랜드가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난립하고 있는 농산물의 통합필요성을 제기했다.희망김제포럼 김규욱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만의 장점을 살린다면 대·내외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하자"고 주장했다.한편 김제시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고품질 친환경인증·우수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0월8일 김제시 공고로 정식 고시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26 23:02

김제시 'U-헬스사업' 적극 나선다

김제시는 차세대 성장사업인 U-Health산업 3단계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제1단계 사업으로 전국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그룹-홈에 U-IT를 접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U-헬스 관련 전문가를 초청, U-Health 서비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스템 구축에 따른 타당성 분석, 국가정책과의 연계 및 향후 공모사업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그룹-홈 U-Health서비스 센터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기술성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에는 1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향후 국가정책과의 부합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이 검토됐다.김제시는 내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해 그룹-홈과 U-Healthcare 질병 모니터링 사업을 접목해 국가 노인복지정책의 표준화, 선진화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이 사업을 교두보 삼아 국가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 2·3단계로의 성장을 통해 U-Health 선진도시, 고령친화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이건식 시장은 "U-Health사업의 성공여부는 국가예산확보에 달려 있는 만큼 2009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집중해 농촌 노인,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강조, U-Health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24 23:02

'2008 김제시 농업인대회' 성황리 개최

2008년 김제시 농업인대회가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경은천 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한농연 김제시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가 주관, 개최한 이날 대회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한 농업인들이 서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이날 대회에서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비료, 농약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도 식량주권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꿋꿋하게 농업에 매진해온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농업이 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생산구조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 내·외 귀빈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김석준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태풍 등 기상재해가 전혀 없는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이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국제원유가 급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정말 힘든 한해였다"면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3만5000여명의 농업인들이 일치 단결하여 힘을 모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무리 새상이 바뀌어도 농업과 농촌 발전 없이는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도 발전할 수 없다"면서 "친환경농업 기반정비와 한우특구 조성,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및 읍면별 특화작목 발굴·지원을 통해 지역농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8 23:02

김제, 항공사진·지적도 서비스

김제시는 홈페이지 및 내부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는 지리정보 시스템에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를 갱신, 탑재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시에따르면 18일 부터 홈페이지 좌측 찾아가는 서비스 메뉴에서 '지리정보'를 클릭하면 항공사진과 중첩된 연속지적도가 일주일 단위로 자동 갱신되어 자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한층 향상된다.또한 50인치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지리정보 시스템과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기를 시청 종합민원실에 설치하여 시민편의를 돕고, 1415년 당시 벽골제 수위에 따른 저수구역을 동영상으로 구현, 벽골제 수리시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시청 각 부서는 물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용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에 1화소당 지상거리 25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수치지형도, 도시계획사항, 도로시설물, 도시기준점 등을 탑재, 토지관련 업무는 물론 종합행정업무의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해져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효과를 꾀하게 됐다.이건식 시장은 "우리 시가 2005년 부터 추진해온 '김제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GIS)'을 지난 7월 완료해 시민들이 지리정보를 쉽게 사용하고 있다"면서 "일주일 단위로 자동 갱신되는 지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정보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정보이용율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8 23:02

[지역 이슈 돋보기] 지역산업 구조개편 첫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김제가 지역산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초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농업 위주의 산업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분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완주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특화해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자동차 기계부품산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앞으로 10년, 100년뒤 지역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취지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 여파로 대기업들의 지방투자가 주춤거리면서 김제 지평선산단도 2000억원대에 달하는 민간투자 유치와 개발자본 확보가 산업단지 성패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여기에 지역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 합리적 보상대책마련도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산업구조 개편...지역특화 추진김제는 광활한 평야부와 사통팔달의 교통입지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산업단지가 없어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왔다. 1960년∼70년대까지만해도 호남의 곡창으로서 풍요를 누려왔지만 농업위주의 1차산업으로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한계가 극명했기 때문. 이에 김제시는 민선 4기를 맞아 도지사와 시장공약사업으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도내 산업단지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김제 백산면 일원에 292만8263천㎡ 규모로 조성되는 지평선 산단은 지난 9월 5일 정부에서 지정고시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다음달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2009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7월 본격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지평선 산단은 2012년까지 산단조성 사업비 1946억원과 진입도로 하수처리 및 용수공급시설비 800억원 등 모두 2746억원이 투입된다.새만금 배후산단으로 조성되는 지평선 산단에는 자동차와 기계 부품소재, 음식료품 관련 업체, 전기 전자분야 기업을 유치해 6600억원의 생산·소득 창출과 2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또 전주∼익산∼군산∼김제로 연결되는 T자형 산업벨트를 구축해 서해안 시대의 신산업지대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비전이다특히 정부가 추진중인 자유무역지역으로 지평선 산단 가운데 30만평을 추진하고 있어 자유무역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외자 유치 등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돼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투자유치·보상민원 선결과제김제 지평선 산업단지가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막대한 개발사업비 조달이 최대 관건이다.산업단지 조성에만 1946억원이 소요되는데다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는 이를위해 시와 전북개발공사 (주)한양, 옥성건설 플러스건선 기업은행 등이 함께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지앤아이(주)를 지난 4월말 설립한데 이어 기업은행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유치해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제시 관계자는 "주간사인 (주)한양이 탄탄한데다 개발자금을 지원받으려는 기업은행도 함께 투자자본으로 참여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 여파로 수도권 기업들마다 지방투자를 관망하는 분위기이어서 참여 법인체들의 투자의지가 관심사다.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은행들의 국제신용평가 등급이 하향조정됨에 따라 금융권의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어 프로젝트파이낸싱 유치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여기에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역인 백산면 일대 주민들은 보상대책 미흡 등을 이유로 산단조성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 이에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지평선 일반산업단지 대책위원회(위원장 문경옥)는 지난 9월 토지보상과 이주대책 생활지원대책 등을 망라한 정책백서를 만들어 김제시와 (주)지엔아이측에 전달했다.김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산업단지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 만큼 합리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제
  • 권순택·최대우
  • 2008.11.17 23:02

전통무예 '태격' 계승 본격화

김제지역 한 집안에서 400여년 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는 한국 전통무예인 태격의 한국무예사적 가치를 찾아내어 이를 복원,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된다.김제시와 한국무예연구소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유교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전통가전무예 태격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 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태격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굴보고회는 전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했으며,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국회 최규성·유성엽 의원, 이재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최문식 재경향우회장, 국내 문화, 언론, 체육, 무술관련 단체 및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 태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김제시는 이번 발굴보고회를 통해 태격이 한국전통무예로서 지니는 가치를 조명하는데 비중을 두고 다른 전통무예와의 차별성, 태격을 처음으로 발굴 복원하는 경위, 당위성 등을 집중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또한 한국무예 역사상 유일하게 내려오는 가전무예로서 율곡의 이기일원론의 뿌리를 둔 사상적 기반을 둔 무예라는 점을 강조하고, 그 무예교본으로서 내려오고 있는 태격대보도의 존재도 알려 전북이 무예고장이라는 이미지도 강하게 어필했다.김제시는 그동안 태격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학술적·역사적인 고증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이를위해 김제시는 지난해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태격을 처음 소개했으며, 태권도 관련 기관과 한국무예 역사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지평선축제 시 메인 행사로 태격시연 행사를 개최한바 있다.김제시는 금번 발굴보고회를 통해 그 위상을 제고시켜 전북도민은 물론 국민들의 태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및 국책사업으로 유치, 전북을 전통무예 산실로 자리매김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심승구 한국체대 교수는 "만경평야의 넓은 농토가 있는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장사를 우대하고 독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씨 뿌리고 땅 덮는 형태의 발질과 지게질의 원리에 입각한 균형 등의 자세는 지역성과 민간의 생활양식이 반영된 것이다"면서 "김제에 태격이 출현하고 고려시대 두경승, 극진가라데를 창시한 최영의 같은 인물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는 사실은 김제지역이 무예가 발달한 지역임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7 23:02

자치단체 예산집행 늑장…현안사업 차질

김제시가 2008년도 교통안전시설 공사비로 총 8억5000만원을 확보해 놓고도 10월 말 현재 겨우 28% 밖에 집행하지 않아 교통안전시설 관리청인 경찰서가 애를 태우고 있다.특히 올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함에도 올 예산이 아직 약 6억여원이 남아 있어 2009년도 예산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라 경찰서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교통안전시설은 경찰서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 등을 파악, 보수 및 관리· 설치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당국이 이에대한 입찰 및 예산을 집행토록 되어 있다.교통안전시설의 경우 교통사고에 있어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부분 지자체는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추세에 있으나 김제시의 경우 공교롭게도 전년도에 비해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도내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도내 타 지자체의 10월 말 현재 올 교통안전시설 예산집행 내역을 보면 전주 완산서는 100%, 덕진서는 80%, 군산·익산시는 90%, 정읍시 70%, 남원시 100%, 완주군 80%, 고창·부안군 90%, 임실군 80%, 순창군 100%, 진안군 75%, 장수·무주군 100%로 평균 89%를 보이고 있으나 김제시의 경우 겨우 28%가 집행된 상태다.특히 시는 관내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과 급커브 도로, 교통표지판의 보수 및 신설·설치 등 약 297개소에 417개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대한 예산 1억2000여만원을 집행해 달라는 경찰서의 요구(지난 5월)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최근 입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또한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노면표시 및 차선도색을 빨리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 경찰서 관계자가 약 10여일에 걸쳐 밤잠을 자지 않고 계획서를 수립, 통보했으나 기 확보된 차선도색 예산 3억원 중 1억여원에 해당하는 구간만 땜질식으로 실시하고 나머지 2억여원은 경찰서와 협의도 없이 다른 용도로 집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먹구구식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대해 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에 관한 예산이 적게 집행된 것은 사실이나 대답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3 23:02

독도 자전거 원정대 김제서 촬영

최근 전국적으로 독도 사랑을 전파하며 관심을 사고 있는 독도 자전거 원정대가 10일 김제를 방문, 11일까지 이틀동안 촬영에 들어갔다.이번 독도 자전거 원정대 전국 투어는 KT 메가 TV가 독도 365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독도는 우리땅 임을 알리고 당연하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확인하는 여정으로 이뤄진다.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군산, 공주를 거쳐 이번 김제지역에서 이뤄진 독도사랑 원정대 전국 투어 촬영은 김제시청 광장에서 오프닝 촬영 및 독도 자전거 원정대 서예 실력 뽐내기를 시작으로 모악산, 동심원, 금평저수지, 김제초등학교 등지를 돌며 김제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현재 독도에 본적을 두고 있는 사람은 김제시 금산면에 거주하는 독도 최초 호적자 송재욱(68)씨를 비롯 총 2145명으로, 이번 자전거 원정대는 70일동안 전국 16개 도시를 누비며 미래의 독도 주민을 모집하고 독도의 이모저모를 국민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매회 세 팀의 지원자들이 각자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메가TV를 통해 48부작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2 23:02

김제 백산면 전통마을 체험관 개관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중상)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관 개관식이 11일 수록골마을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임득인 정보화마을 위원장,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관한 수록골마을 체험관은 40여평 규모에 50∼1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회의, 교육,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갖춘 곳으로, 향후 도시민들의 체험장 및 교육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수록골마을은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의 의미와 전통의식을 심어주는 농사체험을 비롯 놀이체험, 먹거리체험, 자연생태체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일일장터 운영, 오채국화 시음과 국화차 만들기, 쌀피자 만들기, 고구마캐기, 짚풀 공예, 천연염색, 버섯요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주민들이 합심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이야말로 지역이 살아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면서 "재잘거리는 아이들 소리와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농촌소득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최대우 기자

  • 김제
  • 전북일보
  • 2008.11.12 23:02

"선배들의 도움으로 수학여행 다녀왔어요"

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조양희) 5·6학년 18명이 선배들 도움으로 2박3일간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선배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등 선·후배 간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죽산초 5·6학년 18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이번 수학여행에 소요되는 경비는 모두 선배들이 조성한 학교발전기금으로 마련, 학생들에게 일체 부담을 주지 않았다.또한 선배들은 지난 2006년에도 4·5·6학생들을 모두 서울로 초청, 청와대와 유적지를 견학시켜 주는 등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온 김다인(6년)학생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꿈에도 그리던 제주도를 다녀와 기쁘기 그지 없다"면서 "제주도를 다녀온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 이웃 및 선배님들께 보내주고 제주도에서 보고 느낀 현장체험을 토대로 앞으로 학업에 열중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죽산초 선배들은 이번 후배들의 제주도 현장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후배들을 격년제로 제주도에 현장체험을 보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2 23:02

김제 백석초등 사진반 '야생화 전시회'

김제 백석초등학교(교장 김용규) 사진반 동아리 어린이들이 틈틈이 들녘에서 찍은 야생화 사진 등을 전시,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백석초 사진반 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시간나는대로 들녘에 나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야생화 등을 사진에 담아왔으며, 이를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김제시청에서 전시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진기에 담은 들꽃들은 이미 지난 주 김제우체국에서 일주일 동안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백석초는 전교생이 올 3월부터 아침 동아리 활동으로 사진을 비롯 기타, 오카리나, 핸드벨, Book 아트, POP, 음악줄넘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특기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사진작가인 김용규 교장이 직접 지도하는 사진반은 Canon 450D 카메라 4대와 100mm Micro렌즈 4개를 갖추고 토요휴업일에도 학교 주변의 들꽃 및 전주 수목원 나들이 사진찌기를 통해 농촌 어린이들에게 여가생활의 즐거움은 물론 폭 넓은 경험을 제공,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김용규 교장은 "우리 꼬마 작가들은 교내 곳곳에 사진을 전시하여 전교생들에게 성취감과 미적 감각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모악산 야생화 수첩을 만들어 김제시의 홍보자료로 활용해볼 생각이다"고 귀띔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8.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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