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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영농불편 가중

김제시 관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율이 지방도 포장율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어촌 생산기반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요즘, 상대적인 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이 많은 애로사항을 느끼며 농사일의 대부분을 농기계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그러나 농기계가 움직이기에는 아직도 농로의 확·포장공사가 필요한 곳이 많아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현재 김제시 관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율은 55.6%로 지방도 포장율 75.5%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다.이에따라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기계화 촉진 및 낙후된 농어촌 환경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8억9천3백만원을 투자, 부량면 삼평지구 1.9km를 비롯 죽산 자고지구 3.1km, 서포지구 3.0km, 성덕 석동지구 2.5km, 월촌 명덕지구 2.6km, 진봉 진봉지구 3.9km, 성덕 남포지구 2.1km 등 모두 7개 지구 총 18.2km에 대한 기계화 경작로사업을 실시, 농업인의 영농조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금번 기계화 경작로사업이 완공되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수확기 생산물의 유통을 촉진시켜 농업인의 복합적인 수익창출과 중요 농로를 통한 근거리망과 연계, 부가가치 창출능력과 농기계 장비의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관계자는 "이번 기계화 경작로사업으로 농업인들의 고충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적인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특히나 전형적인 농도인 김제시의 경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어촌생산기반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30 23:02

김제 도시가스 공급된다

김제시내권 일부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르면 다음달 말경 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사회기반시설의 여건조성과 타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이 기대된다.한국가스공사는 김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약 90억원을 투자, 가스공급기지를 건설하고 도시가스 사업자인 전북도시가스도 향후 10년간 약 2백20여억원을 들여 시내권 가스배관망 1백4km와 정압기 3기를 설치함과 동시 전주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배관망을 설치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시내 중심 아파트 및 공동주택 부터 공급을 시작, 연차적으로 외곽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경우 공급 1차년도에는 약 16억원, 2차년도 32억원, 3차년도에는 약 47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현재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 시설과 준비작업 등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내권 아파트는 요촌동 두일로얄과 신풍동 현대, 새한, 한신아파트, 서암동 두일골드 등이다.시는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1월 도시가스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 2월 일반도시가스 제5권역 지정을 받았으며 5월에는 일반도시가스 사업자로 (주)전북도시가스를 지정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그동안 발빠른 준비를 해 왔다.특히 시는 도시가스 공급심의시 시내 인근에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이 통과하는 점과 공급설비를 보유한 점, 공급가능 지역내에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투자비가 절감되는점 등을 집중 부각시켜 타 자치단체보다 우선하여 공급받는 성과를 거둬 시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에 도시가스가 공급됨으로서 많은 부가가치와 사회기반시설이 확충·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27 23:02

지평선축제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 마련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된 김제 지평선축제가 서울 명동에서 열린 문화관광축제 전시회에 참가, 다시한번 국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제시와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지난 24일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회장 최불암)가 서울 명동에서 주관한 전국 28개 우수축제팀 초청 전시회에 '지평선축제'를 출전시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의미와 성격 등 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며 홍보에 나섰다.올해 제6회 축제부터는 전국 최우수축제를 목표로 준비중인 지평선축제팀은 이날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로 오세요!'는 부제로 각종 축제 관련 홍보물을 전시하고 배부,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관광객이 함께 연출한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 등 이색공연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얻어냈으며 김제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지평선봉사대(회장 박연순)의 지평선 전동차 떡 제공, 농경문화가 깃든 짚풀공예와 조형물 등 소품전시 등은 단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행사 홍보단을 이끌고 서울 명동을 찾은 신균남 부시장은 "지평선축제의 인기를 한 눈에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지평선축제 홍보부스에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 관심을 가져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제6회 김제 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7일 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벽골제 일원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26 23:02

농엽용수 공급 본격 개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21일,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 동진동산에서 백파제(통수식)를 갖고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며 금년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물 관리 계획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 급·배수 체계에 들어갔다.이날 백파제 행사에는 강현욱 도지사를 비롯 안종운 농업기반공사 사장, 곽인희 김제시장, 유성엽 정읍시장, 박달근 김제경찰서장, 김상복·최병희 도의원, 운영 대의원 및 용수관리위원, 유관기관 대표자,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 백파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금년도 풍년을 기원했다.안종운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백파제를 시작으로 동진지사는 완벽한 급수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계획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함과 동시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농기공 동진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보면 이번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으로 묘대급수(4.1∼5.15)와 이앙급수(5.16∼6.20), 보급수(6.21∼9.30)를 단계별로 통수량을 조절, 183일 급·배수작전에 들어갈 계획이다.금번 백파제를 계기로 김제 관내를 비롯한 정읍과 부안 등지 6천14km의 농수로를 통해 3만8천여ha의 농경지에 대한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이뤄지게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22 23:02

육질이 단단하고 분상질 성분 높아 인기

간척지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분상질 성분이 높아 맛이 뛰어난 김제 광활감자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고 있으나 가격이 초반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어 재배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김제시 광활면 감자 재배농가들에 따르면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인 이달 초순경만 해도 20kg들이 1박스 가격이 6만3천원까지 했으나 갈수록 떨어져 지난 15일에는 4만6천원에 경매가가 형성됐다.이런 추세라면은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는 이달 중·하순경 부터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시름이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김제지역 대표적 감자 재배지역인 광활면의 감자 재배농가수는 2백94농가, 2백87ha로 모두 3천5백86동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1동당 80∼90상자(20kg들이)정도 수확되고 있다.김제 광활감자는 간척지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 돼 육질이 단단하고 분상질 성분이 높아 맛이 밤맛 같고 재배농가의 풍부한 경험과 친 환경적 농법으로 전국 봄 감자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다.광활 감자는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으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으며 특히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생산물량은 거의 대도시 유통시장으로 직판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20 23:02

김제 죽산초 80주년 축제 성황

"오직 국력을 되찾기 위한 의지로 인동초 처럼 굳건하게 해방의 문을 두드렸고, 풀대죽 끼니 시절도 훌쩍 건너 뛰어 오늘의 80 성상을 누리며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명예스런 우리 학교의 역사…”시골의 조그마한 초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수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체육대회 겸 축제를 개최, 참석한 동문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17일 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김인식)교정에서 열린 ' 죽산초등학교 개교 80주년 동문 체육대회 겸 기념행사'에서 대회사를 읽던 대회장 정희운씨(21회, 전 김제군수)는 그만 목이 메어버렸다.흘러간 시간만큼이나 선·후배들의 모습이 변해있었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을 붙잡고 동문의 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이날 기념행사에는 대회장 정희운씨(21회,전 김제군수)를 비롯 김윤근씨(20회, 전 제주경찰청장),김선초씨(21회, 전 KBS 방송국장), 박병선씨(22회, 전 국토관리청장), 김본식씨(24회, 전 전북경찰청장), 이경재씨(43회, 전북일보 편집부국장), 동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참석자들은 이날 식전행사에 이어 품바와 국악공연 등을 관람한 뒤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갖고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며 동문들의 우애와 단결을 과시했다.지난 1924년, 죽산보통학교로 개교한 죽산초등학교는 그동안 1만3천6백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각처에서 훌륭하고 능력있는 국가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특히 많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19 23:02

단독 14개, 공동 4개 업체 등 총 18개 업체 참여

김제시 관내 문화 예술인의 창작과 공연활동·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키 위해 추진중인 문화예술회관 건축사업과 관련,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리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시는 16일 오후2시, 2층 상황실 및 성산공원옆 건립부지내에서 예향의 고장 김제시에 부합할 수 있는 상징성·예술성이 깃든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설계지침 설명 등 건축설계경기 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단독응모 14개 업체와 공동응모 4개 업체 등 총 18개 업체가 참여, 건축설계경기 지침 설명 및 질의응답, 건립부지 여건 안내 등으로 실시된 이날 현장설명회는 참여업체들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금년부터 오는 2천8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될 문화예술회관은 교동 274-3번지외 12필지에 총사업비 1백억원을 투자, 부지면적 5천95평, 연면적 1천5백평에 대공연장·소공연장·전시실·분장실·사무실·주변조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문화예술회관이 들어 설 예정부지는 인근에 성산공원과 홍심정·시청·동헌·내아·향교 등이 있어 예술회관 신축부지 적격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한편 이번 건축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에서 1등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실시설계권을, 2등은 1천만원, 3등 2개 업체에게는 각각 5백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17 23:02

금년 봄 기상도 건답직파 최적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노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노동력의 효율적인 분산으로 노동생산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권장되고 있는 벼 건답직파의 파종시기로 지금이 최적기로 손꼽히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쌀 수입 재협상에 대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비 절감 기술인 직파재배 희망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약 7천4백여ha 정도가 직파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봄 기상도가 건답직파 파종에 최적기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파종 후 입모율을 높여 성공적인 재배가 되기 위해 이 관계자는 몇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우선 파종직전 로타리작업을 실시하여 토양에 적당한 수분을 유지토록 하고 파종량은 5∼6kg/10a을 파종하여 밀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한 파종깊이는 1∼2cm 깊이로 하고 휴립으로 파종하거나 평면 파종후 반드시 3∼5cm 간격으로 배수골을 설치해 주어야 많은 강우시에도 습해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입모를 확보할 수 있다.이와함께 파종 후 벼가 발아되기 직전에 비선택성 제초제와 토양처리제를 혼용하여 살포하고 2차로 벼 잎이 2∼3매가 출현되면 물을 대고 3∼4일 이내에 전용입제를 살포해야 잡초를 안정적으로 방제할 수 있으며 그 후에도 잡초가 많이 발생하면 추가로 경엽처리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관계자는 "만약 잦은 강우로 건답직파가 늦어지거나 불가능해 지면 5월중에 담수직파로 전환, 파종하면 영농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가능하면 이달 중·하순경에 건답직파를, 담수직파는 5월 중·하순경에 실시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13 23:02

지역특성화형 8개 사업에 총 76억원 투자예정

정부가 생활권·영농권 등으로 동질성을 가진 마을을 소권역(3∼5마을)으로 하여 그 지역이 가진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올부터 향후 10년간 농촌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1천개권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올해에 처음으로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선정한 가운데 김제시 광활면이 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올해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착공에 들어갈 광활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에 걸쳐 총 70억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김제시는 광활면이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개발 청사진을 마련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시는 광활면에 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 5개 사업과 친환경농업육성사업 3개사업 등 지역특성화형 8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의 경우 도로개설과 관망대, 갯벌체험장, 간척역사박물관, 자연생태공원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육성사업은 씨감자채종포, 하우스현대화, 공동작업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법정 3개리 20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광활면은 총 8백22가구에 2천2백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서해안 간사지를 1925∼1931년에 대규모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간척지로 개발한 평야지역으로 산이 없어 수평선과 지평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넓은 평야와 서해바다가 있으며 서해 해넘이, 수 많은 철새, 서해의 넓은 갯벌 등 농촌과 어촌이 어울려진 자연환경 그대로 보전하고 있는 광할면.금번 광활면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고생한 김문철 시의원(광활면)은 "넓은 들과 지평선, 서해안해넘이, 철새도래지,갯벌 등 농촌과 어촌이 어우러져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주민들의 공동생활 참여도가 높아 여느 지역보다 단결력이 강하다”면서 "금번 사업지구 선정을 계기로 서부권의 개발이 가시화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4.04.1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