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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사 코로나19 철통방역 시스템 ‘눈길’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은 물론 식당, 카페 등 업소는 물론 관공서 등 모든 시설이 방역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청사 철통 방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청 청사 출입구를 두고 코로나19 방역의 결정판이란 말이 나오고 있는 것. 먼저 용진읍 운곡리에 자리잡은 완주군청사를 찾은 사람은 청사 뒤편 출입구 하나만 이용해야 한다. 출입문 버튼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서면 역기역(┌)자 모양의 동선 책상에 각종 안내문과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증, 안심콜을 만나게 된다. 2대의 대형PC 화면에는 안심콜 전화번호와 전화하면 즉시 방문 완료라는 안내문이 뜨고, 바로 밑에는 큰 글씨로 쓴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볼 수 있다. 가짜번호 등록 등의 문제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은 뒤로 밀리는 추세이고, 최근엔 QR코드나 안심콜 등록이 90%로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방문객이 신원을 파악하는 080-201-****로 전화를 하면 자동 등록된다. 발열소독기에 손바닥을 위로 해 놓으면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함께 하고, 이어 마지막 관문인 에어샤워기에 서서 10초간 소독을 하면 통과할 수 있다. 2명이 동시에 에어샤워를 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 에어샤워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공기 분사해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99.9% 차단정화한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안심콜로 전화를 한 후 손소독과 발열체크, 에워샤워 등 이중삼중의 방역체계를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5~20초가량이다. 한편, 매일 1000여 명이 드나드는 완주군청사 출입문에는 4의 방역인력이 교대로 근무한다. 코로나19 이후 작년 4월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배치된 인원이다. 이들은 2인 1조를 이뤄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효율적이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매일 업그레이드, 지금의 완벽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강국 씨는 PC에 직접 친절한 안내 동영상을 깔아 어르신들도 손쉽게 방문등록을 하도록 했고, 에어샤워기 앞에 빨간 글씨의 잠시 멈춤 팻말을 세우는 등 여러 아이디어를 냈다. 각종 안내 문구와 디자인도 그의 작품이다. 양시우 씨는 방문객들이 안내에 잘 따라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코로나19를 종식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0 17:42

완주 아원고택·오성한옥마을,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한 감성공간 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5선에 선정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전문가들이 선정하는 2021년 4월 테마인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에 종남산의 봄빛과 어우러진 고택, 완주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을 선정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아원고택은 지난 2019년 BTS(방탄소년단)가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원(我園)고택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의 한옥스테이 공간이다.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을 품고 있는 이곳은 250년 된 고택을 이축한 한옥의 건축철학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를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아원고택의 주위에는 한옥 22채가 모여 오성한옥마을을 이루고 있다.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이 포근하고 아늑하게 에워싸고 있는 오성한옥마을에는 소양고택, 죽림원 등 한옥스테이와 플리커 책방, 오스갤러리 등 테마별 카페들이 즐비하다. 일명 BTS 소나무라 칭하는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오성제 저수지 일대에는 문화생태숲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완주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한국관광공사는 완주군 지역 숨은 관광지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2021 봄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 25선에 경천에코빌과 화암사, 펫펨족을 위한 전국 반려견 동반 여행지로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을 선정한 바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청정자연 속에 문화적 감성이 풍부한 완주의 숨겨진 관광지들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기쁘다며 개인방역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잘 이행해 빠른 시일에 코로나 종식돼 편안한 일상과 완주여행으로 여유로움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9 19:46

현대차·기아-SK이노베이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동 개발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ybrid Electric Vehicle, HEV) 배터리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협력해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친환경차 분야에서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10년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해 온 결실이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블루온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 해외 첫 수출 전기차인 쏘울 EV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 EV6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8 16:56

길 없는 산속 산림자원, 소득으로 연결한다

임도가 없어 무분별하게 방치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 산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산림청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이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와 춘산리 일원 1073㏊에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11월 완주군을 비롯해 전국 26곳이 선정됐다. 해당지역 산림조합을 경영주체로 해 진행된 공모사업은 조합이 사전에 산주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신청을 했으며, 조합과 산주 사이에 대리경영계약이 체결됐다. 2028년까지 10년간 연차적으로 계속되는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는 위탁사업비 76억 원과 감리비 1억7800만 원 등 모두 77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위탁사업자인 완주군산림조합은 사업 첫 해인 2019년 임도 0.68㎞를 개설했고, 지난해에는 임도 개설(1.1㎞), 벌채조림(40㏊), 숲가꾸기(84㏊) 등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20㏊에 걸친 산림에서 모두베기 사업을 한 후 낙엽송과 편백나무 등 수종갱신 작업을 진행한다. 또, 임도 1.65㎞를 개설하고, 가을에는 5㏊ 사업지에서 두릅나무를 식재해 산주 소득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길이 없는 산속 자원은 소득으로 연결하기 힘들다. 그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299필지 산주들로부터 위탁경영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임목을 생산한 후 목재칩 등 산림에너지로 사용하거나 편백, 낙엽송 등 경제수종으로 갱신하는 사업, 또 임도를 개설해 깊은 산속에서도 두릅, 옻 등 임산물을 편리하게 생산하는 등 사업이 진행되면 산림경영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8 16:56

완주군, 전국 최초 농업인월급제 전 품목 확대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전국 최초로 농업인월급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 15일 완주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자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완주군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농협과 자체 출하 약정을 한 농업인이 출하 약정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월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월급형태로 선 지급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수확기 예상 소득을 월별로 나눠 농업인에게 선 지급하는 것으로 봄, 여름 수입이 없는 농가에게 경영비 부담을 완화해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벼작목에 대해 월급제를 시행해 7개 품목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31농가에 25억4300만원의 월급을 지원했다. 지속적인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3월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계통출하 농가를 포함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따라서 지역농협에 2021년 계통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 중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계통출하 판매액 60%이내의 월급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2020년 계통출하 판매액이 500만 원 이상인 농가여야 한다. 또한, 품목 확대에 이어 전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삼례농협 등 7개 지역농협 외에 상관농협, 소양농협, 구이농협, 전주완주김제축협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참여농협 협약체결과 전 품목 지원으로 농업인월급제를 확대 시행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계획적인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5 17:46

박성일 완주군수, 내년 국가예산 확보 나서

올해들어 법정문화도시 지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대규모 기업 유치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5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등을 방문하며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전을 폈다. 박 군수가 이번에 집중한 주요 사업은 소양~동상(국지도 55호) 시설 개량, 경천저수지 산수인(山水人)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 상용차 전용플랫폼 기반 연구센터 구축 등 총 4개 사업이다. 소양~동상 국지도 55호선은 동상면에서 진안군 주천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다. 급커브와 선형불량으로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높아 시설개량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박 군수는 동상면은 계곡과 대아천, 용연천, 수만천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이면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며 일괄 예타 통과와 총 사업비 579억 원 중 내년 국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경천저수지 산수인(山水人)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은 경천저수지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군은 12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국보 극락전이 있는 화암사, 국내 최초 한옥성당인 되재성당지, 갈매봉 등산로를 잇는 관광 활성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산업과 관련, 박 군수는 산학연을 집적화해 수소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상용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수소상용차 전용플랫폼 기반 연구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이 수소 관련 다양한 사업을 건의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수소 기반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며 완주군을 그린뉴딜 대표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5 17:46

완주군, 청년키움식당 용진 ‘본앤하이리’ 인증 현판 전달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단장 정재윤)은 15일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업 실전 경험을 쌓은 후 창업에 성공한 본앤하이리를 방문, 황인재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창업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완주군 청년키움식당에 참여한 청년들 가운데 지금까지 34명이 취업했고, 11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황인재 대표는 지난해 11월 담소담은이라는 이름으로 청년키움식당 인큐베이팅에 참여, 음식점 실전 경험을 쌓았다. 용진읍에 자리한 본앤하이리는 건강한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농업 체험 복합 브랜드를 꿈꾸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포카치아 샌드위치, 하이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청년키움식당에서 재료 선별,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 매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창업에 큰 도움과 더불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호박, 레몬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윤 단장은 청년키움식당이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내고 지역 내 안정적인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새로운 시작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 누에복합지구 내에 위치한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4년째 운영하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창업 전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5 17:46

아동보호 사업 대폭 늘었다

아동 학대와 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완주군이 아동 보호를 위한 사업과 예산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14일 발간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소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사업은 179개다. 이들 사업을 유엔아동권리협약 상 4대 아동권리별 사업(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4대 아동 권리 를 갖는다)으로 분석한 결과, 완주군의 보호권 예산은 올해 총 85억5700만 원으로, 작년보다 16억7000만 원(24.5%) 늘었고, 관련 사업 역시 같은 기간 중 42개에서 52개로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동 보호권은 차별이나 학대와 방임, 폭력, 과도한 노동 등에서 차별받지 않고 해로운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뜻한다며 완주군은 아동 학대와 폭력, 차별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어 아동보호 업무 추진이나 아동청소년 안전네트워크 휴센터 조성 등 신규 사업을 늘려 과제수를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의 아동 보호 예산은 2018년 52억8100만 원에서 계속 늘어나 올해 처음으로 80억 원을 넘어섰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활동이 감소하면서 아동 발달권 예산과 사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발달권 예산은 올해 412억7900만 원으로, 작년보다 26%가량 줄었다. 발달권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놀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등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권리를 뜻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이 추진되며 대면사업이 줄어 사업과 예산이 모두 감소했다. 이밖에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지에서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받는 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권리를 뜻하는 생존권과,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으며 적극 참여하는 참여권과 관련한 예산과 사업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군민 누구나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정책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관련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4 17:43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 알아두세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소식에 이은 충전 시연에서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됐다. E-pit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되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E-pit 충전소가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방향) 등이며, 군산과 칠곡, 문경, 횡성, 내린천휴게소는 16일부터 운영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4 17:43

‘완주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교육생 15일 부터 선착순 모집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문화사업가 양성교육 완주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1학기 교육생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완주컬처메이커 사관학교는 지역 문제를 문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완주형 문화창의인력 양성과정이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인력양성을 진행한다. 기초와 심화 등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총 20명 씩 모집한다. 완주군민 또는 완주를 사업 대상지로 하는 개인 또는 공동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5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되며, 개별코칭 과정을 제외한 교육은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완주컬처메이커 사관학교는 기존 한시적 모집으로 진행되었던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 연속성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는 과정 별 학기제를 도입하여 기초과정 컬처반과 심화과정 메이커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초단계 컬처반은 문화사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교육과정 중심으로, △지역문화 혁신주체, 컬처메이커로 변신하기, △문화사업 기획, 나도 할 수 있을까?, △어서와, 온라인 홍보는 처음이지?, △정산의 정자도 모릅니다 등의 교육을 순차적으로 수강하면 된다. 또, 심화단계 메이커반은 지속가능한 문화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 중심으로 △내 기획서, 무엇이 문제일까?, △핸드폰 하나로 촬영이 가능해요?, △온라인으로 문화활동, 직접 해봐야 알지!, △펀펀한 크라우드 펀딩, 공동체 자금마련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플러스 채널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완주컬처메이커 사관학교에서는 주민 주도 학습동아리 운영 지원과 교육 수료생에게는 집중 컨설팅과 교육 결과를 활용한 문화사업화 지원의 특전이 부여된다. 문윤걸 센터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적 방식과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 지역문화와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활동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4 17:43

쿠팡, 비나텍 이어 또 ‘대박’

쿠팡, 비나텍 등 대형 투자를 잇달아 유치한 완주군이 14일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 및 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와 1276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완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날 완주군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신상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 조성훈 상무, 우범기 전북도정무부지사, 두세훈 전북도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 SJ투자파트너스 옥진우 상무, 이석봉 완주테크노밸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완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에 2026년까지 1276억 원을 투입,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신규 직원 채용 규모는 22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주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은 친환경 정책 기류를 타고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탄소 배출 규제 적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전기차 보급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에 더해 원단까지 생산하는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본사로 육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신상기 대표는 삼성SDI 전지사업부 출신으로,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제조방법 및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분리막 전문가다. 신 대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이차전지 및 수소 활성화 지원정책이 수립된 지역이다. 주요 고객사,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교통망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 및 이차전지 등 신산업의 둥지가 완주군이다며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기업으로, 완주군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최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 쿠팡, 비나텍 등 국내 최고 기업들을 속속 유치하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4 17:43

완주군, 예방접종센터 준비 완료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질병관리본부와 행정안전부의 추진 일정에 맞춰 이달 하순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전국적으로 162개소, 전북에서 7개소이며 만18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13일 삼례읍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박성일 군수는 현장에서 백신접종을 위한 입장과 발열체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귀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접종 과정을 점검했다. 박 군수는 센터는 군민의 예방 접종을 책임지는 최일선이라며 10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종식하겠다는 각오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완주군 전체 접종인원(7만8000여 명) 중에서 올 2/4분기에 75세 이상을, 3/4분기에는 18~64세 주민을 각각 접종을 하게 된다. 2/4분기 하루 접종자 수는 300~400여 명이며, 의사 2명과 간호사 5명, 행정 인력 15명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3/4분기에는 하루 최대 800여 명을 접종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이뤄지는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며, 영하 74.6도의 초저온 냉동이 유지돼야 한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이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완주군은 백신 저장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2대와 비상발전시설,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 CCTV 9대 등을 갖추는 등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갑자기 정전될 경우 UPS와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는 등 냉동고의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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