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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행정구역 전역(821㎢)의 기본계획과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을 담아내는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이 연말 확정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완주군 관계자는 11일 이번 군기본계획은 다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행복으뜸 자족도시, 완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목표인구 16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공간 구조를 계획하되, 여건 변화에 따라 발전방향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완주군은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 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에 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의 뜻과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 등 자문을 통해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035년에 1중심-3부심-3지역 중심으로 바뀌는 등 도시기능과 교통체계, 녹지네트워크를 고려한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35년의 완주군의 공간구조는 삼례와 봉동, 용진을 하나로 묶은 1중심, 이서와 소양고산 등을 묶은 3부심, 그리고 구이와 상관운주 등을 3지역 중심으로 설정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1 17:34

완주소방서, 119허위·거짓 신고 벌칙 강화

제태환 완주소방서장 지난 3월 A모씨는 몸살 등 증상을 호소하며 119에 전화, 응급 구조구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소방서 응급구조대가 출동,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의료진 문진 중 코로나19 양성자라는 둥 횡설수설한 후 치료를 받지 않고 도주했다. 완주소방서는 A씨가 허위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내 소방기본법 제56조 제1항에 의거,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119 허위신고로 인한 소방력 낭비는 한두건이 아니다.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119에 걸려온 허위장난전화는 448건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분기(1 ~3월)에만 31건의 허위장난 신고전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화재와 응급 구조구급 등 촌각을 다투는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다. 허위 장난전화로 인해 소방력과 응급 구조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하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 가운데 누군가가 보게 돼 있다. 이에 당국은 고의로 소방 및 구조구급 출동 혼란을 일으키는 허위장난 신고자에 대해 엄벌하고 있다.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3회 이상)를 부과하고,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태료를 물린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장난전화와 거짓(허위)신고 때문에 진짜 화재 및 응급구조 상황에 대한 출동이 지연되면 반드시 다른 이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119에 허위장난으로 전화를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10 17:44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10월 개최

오는 10월 예정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충격으로 열리지 않았지만, 완주군이 지난 1월 정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데다 2년 전부터 야심차가 준비해 온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진행 중이고, 게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언제까지 축제를 멈출 수 없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다. 축제 전문가로 알려진 김정환 교수(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지난 7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코로나 시대 축제변화의 이해와 대응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김교수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다시 축제를 열 수 있을까에 대한 부정적 키워드가 공존하지만, 우리의 축제는 계속 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화합과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우리 삶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 축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고 관광자원 아카이브화, 신기술 체험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이벤트 등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연구, 완주군에 적합한 축제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또, 온라인 영역의 확장이 오프라인 현장 행사보다도 더 많은 소통 채널 확장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며, 이같은 다양한 축제를 통해 완주군은 색다른 역량을 펼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종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은 아쉽게 축제를 취소하였지만 금년에는 10월경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 예정이다며 오늘 특강과 토론에서 제시된 방향성을 중심으로 축제 위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축제 방향성과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주군은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 1번지 란 완주군 브랜드를 더욱 특화하겠다며 와일드푸드축제 명칭을 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변경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9 17:36

완주 복합문화지구가 쓰레기장?

완주군이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군청사 뒤편 전북잠종장 건물과 뽕나무밭 등 공간을 활용해 군청사 옆에 조성한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문화공간이 쓰레기장이냐는 지적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 뽕나무 밭 옆에 세운 대형 조형물(작품명 꿈꾸는 누에, 가로 3m 50㎝ 세로 3m 50㎝ 높이 6m)을 문화도시 완주의 전국적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했지만, 정작 누에 뒤편은 정비되지 않은 채 온갖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어 이곳이 과연 호남 유일 법정문화도시의 문화지구인가 의심케 한다. 지난 9일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완주군청 옆 누에 지구로 들어서니, 전환기술 협동조합과 흙건축 등 건물 옆과 뒤편에 입주 시설들이 내놓고 방치한 각종 작업 잔해물과 쓰레기들이 즐비했다. 완주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의 전용 공간으로 제공한 목공소 주변은 이곳에서 방치한 폐목 등이 잡초 속에 잔뜩 쌓여 흉물스럽고, 누에 북서쪽으로 더 전진하니 버려진 의자와 폐기된 건자재, 슬레이트 더미 등이 수북하다. 이 가운데 슬레이트처럼 발암물질 유발쓰레기의 경우 특별히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하지만, 건물 뒤편에 비가림시설도 없이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 또, 과거 흙과 아궁이 관련 체험 활동을 한 것처럼 보이는 비닐하우스와 그 일대 시설은 철거되거나 정비되지 않은 채 폐허처럼 흉물스러운 몰골 그대로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주변에는 잔디가 깔린 캠핑장과 데크 산책로, 철쭉 등 정원수, 벤치 등 내방객이나 관람객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멋지게 조성돼 있다. 또, 누에 지구 앞쪽에는 정부 공공미술사업으로 설치한 누에고치 형상의 1억 원짜리 대형 조형물도 자리잡고 있다. 최근 이곳을 방문한 A씨(59서울)는 외부 관광객이나 체험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 등이 자주 찾고 이용하는 문화시설지구인데,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널브러져있어 황당했다며 완주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사실을 적극 홍보하면서 정작 대표 문화공간 관리는 뒷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이 복합문화지구로 지정해 활용하는 누에 공간에는 완주군 문화관광과와 완주문화재단, 예술작품 전시공간인 누에아트홀, 도자기와 목공, 염색 등 체험시설들이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전환기술협동조합과 흙건축, 청년들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키움식당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국가무형문화재 소병진 소목장 목공소 등 외부 입주시설도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그 옆 카페와 잔디밭, 어린이놀이터, 테니스장에는 주말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외부인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9 17:36

완주군, 고용위기기업 최대 3000만원 지원

완주군이 고용위기 기업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4일 완주군은 2021년 완주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일환으로 고용위기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위기기업 고용유지 교육훈련 지원 △전염병 확산방지 방역시스템 구축지원 △근로환경개선 생산현장 체질강화 지원 사업이다. 교육훈련은 기업당 최대 800만원, 방역시스템 구축지원은 사업체 당 최대 200만원, 근로환경 개선 분야는 기업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용위기를 맞고 있는 상용차 산업 활성화와 미래형자동차 신기술 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관내 상용차 및 자동차 부품, 식품산업 분야 관련기업과 지역 핵심기반 산업, 중소기업 및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대 선발한다. 또한 수소경제도시에 맞춰 수소전기차미래형 특장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산업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농식품 식품산업 등 근로환경지원과 일자리를 확보하고 관련 부품제품개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근로자 교육과 창업을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사업비 소진시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청 및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완주로컬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지난해 출범된 고용위기기업 및 일자리 안정화 프로젝트다.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완주군, 익산시, 김제시와 11개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중대형 상용차와 농생명 및 농식품 산업분야 기업 육성과 수소전기형 자동차 신기술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5 17:33

완주군, 수소경제 1번지 인프라 확충 가속화

박성일 완주군수. 지난해 6월 전북 최초로 완주군 봉동읍 과학로 현대차 전주공장 출고장 옆에 완주 수소충전소를 개소하며 수소산업 선두에 나선 완주군이 수소충전소 곁에 소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전북 1호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까지 확정하며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1번지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TP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70억 원 가량을 투입, 완주군 봉동읍 과학로변에 위치한 완주수소충전소 옆에 소규모 수소생산기지를 세운다. 이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며, 수소추출기를 통해 수소를 생산, 그 옆에 있는 완주 수소충전소에 1일 1톤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3일 개소한 완주수소충전소는 전북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다. 넥쏘 수소차 기준 시 시간당 약 22대를 충전할 수 있는 데, 내년에 소규모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수소를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의 수소차들이 수소충전을 위해 몰려드는 중간기착지로서 수소경제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상용차 생산기지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보유한 완주군은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물론 지난 3월 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 수소 1번지 위상을 확고히 했다. 총 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며, 수소용품과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을 위한 시험동과 설비가 구축된다. 또,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수소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부터 공동주택 연료전지 실증 사업, 수소 공급기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통합안전 운영센터 등 사업이 잇따라 진행된다. 완주군은 수소전기버스도 도입했다. 지난 4월 전국 80여 개 군(郡)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소 전기버스를 도입, 완주군보건소에 배치한 것이다. 전 좌석 안전벨트와 휠체어 탑승 장치를 갖춘 저상형의 이 수소 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430㎞를 주행할 수 있다. 완주수소충전소에서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박성일 군수는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완주와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북도, 정치권 등과 협력해 수소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5 17:33

완주군의회,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 지원 조례안 발의

유의식 의원 완주군 내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선 지역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돼 지난 29일 완주군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이 4일 열리는 제259회 완주군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단 공공하수처리장이 설치된 삼례지역을 중심으로 피해지원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이번 제259회 임시회에서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사업비 조성을 위한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 따른 환경기초시설은 금강수계법에 따른 하수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등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처리시설을 말한다. 유 의원은 지난 3월 군정질문에서 삼례에는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9군데 중 4군데가 밀집되어 있으며, 완주군 전체 처리 가능한 시설 용량 6만2505톤의 95%에 달하는 5만9205톤 처리용량을 담당하고 있다. 삼례에 처음 환경기초 시설이 들어선 1993년 이래 8년간 18억원 지원이 과연 적절한가라며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보다 공정하고 형평성을 갖춘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완주군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끌어안고, 그 피해를 감내하며 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과 필요 공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9일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에서 수정, 의결되었고, 4일 열리는 제259회 완주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2 17:30

제5회 완주 프러포즈축제, 온라인으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했던 완주 프러포즈축제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완주군은 5월을 완주에서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하고,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프러포즈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프러포즈축제는 완주군 구이면에 마주보며 자리잡고 있는 모악산과 경각산, 그리고 구이저수지를 소재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토대로 시작된 사랑 축제다. 어머니 분위기 모악산과 고래의 뿔을 닮았다고 해서 아버지 산으로 일컫는 경각산의 사랑으로, 그 중간에 생명의 물이 가득한 구이저수지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올해 5회째인 축제의 관계자는 사랑의 성지인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가정의 달 5월에 연인,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이들이 서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슬기롭게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SNS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등을 준비해 MZ세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NS 이벤트는 군 관광 공식 채널인 완주여행의 모든 것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대표 관광지(술박물관,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컬러링(색칠하기)으로 솜씨 뽐내기, 모악산, 술박물관 등에 조성된 사랑의 포토존을 찾아라 인증샷 참여, 주요 관광지 이름으로 삼사행시 댓글달기 등이다. 5월22일과 23일에는 술박물관 와인관에서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해 완주군 공식 유튜브 채널(완주군YOU TV)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다. 로맨틱 포레스트 in 완주, 랜선 완주여행, 완주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알뜰완잡, 프러포즈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2 17:30

박성일 완주군수, 사적모임 자제 호소문 발표

박성일 완주군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5월 가정의 달까지 도래하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30일 완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 방문과 사적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 호소문에서 관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대유행 확산의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며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타 지역 방문이나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밀집밀폐된 장소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일상을 잘 지켜나가는 5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며 사업장별 방역관리자는 매일 유증상 직원을 파악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군수는 특히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기업에서의 집단감염은 개인의 피해는 물론, 기업체 운영 중단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지적한 뒤 산단 입주기업 직원들의 자발적인 방역 동참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거리두기 동참을 거듭 호소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2 17:30

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완주공단 기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3명 추가되면서 누적 2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완주지역 확진자는 올해에만 100명 가량 급증, 모두 117명이 됐다. 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단지역 사업체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완주군은 사업장 전반의 방역관리체계 재정비에 나섰다. 완주군은 2일 완주공단 기업체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 누적 23명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지난 2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 추가 검사로 같은 사업장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8일에는 이 사업장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에 따라 실시한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 주재로 지난 29일과 30일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사업장의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른 접촉 범위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추가 발생 차단에 적극 나섰다. 이번 집단 확진에서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된 것과 관련, 내국인 검사 확대와 병행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기업체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공장가동을 일시 중지 조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호남질병대응센터와 노동지원청, 전북도청, 감염병관리지원단과 대책회의도 가졌다며 산업체 근로자와 단기고용 근로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체계도 재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5.02 17:30

완주 한 달 살기 예술인 모집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올해 완주 한 달 살기 레지던시에 참여할 예술인(단체)을 오는 5월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완주 한 달 살기는 예술인이 완주지역에 머물며 창작의 영감을 받고, 교류하고,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는 예술활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 레지던시로, 모집 규모는 총 8인(팀)이다. 올해 거주형 레지던시와 작업실형 레지던시로 구분되어 시즌제로 진행하며, 거주형은 완주 지역 외 예술인 및 단체를, 작업실형은 완주지역을 포함한 예술인 및 단체이다. 거주형 레지던시는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 등 주제가 있는 레지던시 운영으로 예술가의 시선으로 지역을 읽고,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는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작업실형 레지던시는 완주 인근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이 완주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과의 교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시즌제는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시즌 1, 9월부터 11월까지 시즌 2 로 한 개의 시즌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레지던시 공간은 총 6곳이다. 2020년부터 운영한 아트스테이풀(고산)과 아트커뮤니케이션 완산가(용진), 올해 새롭게 선정된 다;행&구이별마당(구이), 북스테이동상(동상), 에버팜협동조합(화산),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고산) 중 선택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4.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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