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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력, 이웃으로 인식 전환 필요”

완주군 농업인들이 농촌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완주군은 완주군 농어업회의소(회장 송병주) 주관으로 최근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에서 ‘농업·농촌 인력부족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조원지 박사(전북연구원)와 차민경 소장(아시아의 친구들)이 발제자로 나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정책동향’과 ‘마을에 새로운 사람들이 온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차민경 소장은 “마을에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들이 5개월 동안 머물러 살아가는데 단순한 인력으로 생각지 말고 사람이 마을에 들어온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는 교육 등을 통해 해결하고, 이들을 이웃으로 인식해 농업의 교류 및 국제 교류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조안태 전북도 여성청년농업인팀장이 농촌인력의 정책방향과 2024년 농업예산 증액, 전라북도 필수 농자재 조례 제정을 설명했으며, 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이 계절근로자 확대, 공공형 인력중계 추진, 성실근로자 다수 배출로 이탈율을 낮추는 방안 등 완주군의 계절근로자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송병주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농촌은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귀농·귀촌의 인구는 많아지고 있지만 그들과 갈등도 많아지고 있다”며 “논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외국인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면한 현실로 지속적인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생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의 인력부족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농촌인력중계센터 4개소 운영, 농작업 대행단, 기계화장비 지원사업, 고령농 농작업 대행단 설치 등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9 16:25

완주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이행 사항 점검

완주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영기)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2년차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10여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들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1만 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완주산업단지 활성화 프로젝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등 4대 분야의 세부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평가단 의견을 검토 후 해당 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변경 사항과 점검 결과, 공약 진행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기 단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며 “민선 8기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100% 이행을 위해서 지속적인 자체점검, 주민 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도 공동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공약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와 적정성을 검증받았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8 15:47

완주 삼례읍 인구 2만 명 돌파 화합 한마당

완주군 삼례읍은 지난 15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삼례읍 인구 2만 명 달성 읍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화합 한마당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인구 2만 명 돌파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화합 퍼포먼스와 함께 ‘완주군 인구 10만 시대 견인 전북 제1의 읍을 향한 도약’ 비전 선포, 축하공연을 하고 희망찬 전진을 다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10만 완주시대 달성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중심에 삼례읍이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인프라,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인구는 11월말 기준 1만 9837명으로 연말까지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13일 현재 2만 1831명으로 2만 명을 훌쩍 돌파했다. 교통요충지인 삼례읍은 1956년 완주군 최초로 읍으로 승격한 뒤 1965년 인구 2만 6893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 2019년 1만 3726명으로 반토막이 됐다. 삼례읍이 40년 만에 인구 2만 명 시대를 다시 열 수 있었던 것은 삼봉 신도시 개발로 올해만 2600여 명이 늘어나면서다. 인구 증가에 맞춰 읍 소재지의 성장과 확장도 속속 이뤄졌다. 삼례읍행정복지센터 신축이전과 삼례시장의 현대화, 삼례통합중학교 설립, 청년·신혼부부 공동주택이 건립됐다. 여기에 최근 전라선 ITX 정차와 주차장 1000대 확보로 관광객 편의를 증대시켜 ‘삼례문화예술촌’이 전국적인 명성을 갖게 됐다. 옛 삼례역을 리모델링한 쉬어가삼[례:],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 개소, 석조각상 설치, 우석대 23층 전망대 조성, 전국보부상마켓 유치 등으로 전북의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삼례읍은 인구 2만 명 달성을 이룬 기적의 도시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군의 선도읍이라는 위상을 높이고, 삼례읍 인구 3만 시대로 도약하는 희망의 도시로 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7 15:42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수탁자 선정 논란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수탁자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완주군이 최근 장애인복지관 수탁자를 선정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과 여직원 성추행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법인을 다시 위탁하면서다. 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14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 대한 완주군의 위탁과정이 위법하다"며 재선정을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완주군이 복지관 선정 공고문에 `법인 또는 산하시설의 공신력과 도덕성에 중대한 지적을 받고 시정조치가 미흡하거나 민형사상 분쟁이 진행 중인 경우 선정에서 제외한다`고 해놓고 버젓이 이런 문제가 있는 문제가 있는 법인을 수탁자로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완주군이 최근 선정한 복지관 수탁자는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로, 이 법인이 수탁한 진안장애인복지관과 장수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으로 시설장이 해임됐고, 같은 법인의 산하시설인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 그동안 운영해온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도 보조금 부당 편법 사용과 센터장의 직장 내 갑질 민원이 접수돼 분쟁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해당 법인은 그동안 도덕성 문제 등 여러 잡음과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완주군을 포함 도내 12곳의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어 도내 시군들이 특정 법인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연합회 관계자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진안과 장수군 장애인복지관은 법인에 대한 처분이 아닌, 시설장 개인에 대한 처분이며, 완주지역자활센터 관련 문제 역시 배제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는 법률자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군은 또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항목별 점수에 따른 심사 결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법인을 수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5년 위탁 기간 만료에 따른 이번 복지관 수탁자 공모에는 총 5개 법인이 응모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4 16:14

성중기 완주군의원 "농업협약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모색해야"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14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 허브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점차 쇠퇴하고 소멸해 가는 전통시장을 완주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 전통, 관광이 결합한 살아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 의원은 "지난달 봉동, 삼례, 고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둘러본 충남 예산과 공주 전통시장의 경우 시장 내 쇼핑과 식사가 가능하도록 편리한 동선을 갖추고,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와 지역의 전통을 살리는 축제와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야시장이나 시장가요제 등과 같은 이벤트성 사업만으로는 시장 활성화에 답이 없다”며, “국비 300억까지 지원하는 농식품부의 ‘농촌협약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모 사업으로 진행할 때 사업 발굴 단계부터 집행부, 의회, 주민 간의 소통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여온 성중기 의원은 최근 `완주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4 15:43

완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물꼬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황인선)이 13일 국내 도매시장 최대 법인인 한국청과(대표 박상헌)와 손을 잡고 완주군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에 나섰다. 완주군 10곳 전체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완주군조합동사업법인은 그동안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완주지역 생산 농산물을 수집해 서울 가락동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다. 양 단체는 이날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완주지역 농협 조합장과 출하조직 대표,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 등 회사측 관계자들이 총 출동했다. 협약에서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에 노력해 한국청과에 상장거래 및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를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청과는 수취가격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별도로 한국청과는 완주군의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주요 출하품목 상장 수수료 일부인 1,000만 원을 환급해 출하 농가에 포장재 및 출하용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헌 대표는 “뛰어난 농산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완주군과 유통 협약을 계기로 완주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품목을 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3 15:55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아카이브 구축 속도

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 아카이브 구축` 중간 용역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법과 관련한 자료 수집과 영구보존을 위한 분류체계의 정비, 기록물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제안 등 정부가 제시하는 새로운 농업유산 지원정책에 부응하는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이유직 (사)한국농어업유산학회장은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과 관련된 농업유산 아카이브 구축은 향후 자료의 수집과 분류, 공유를 위한 로드맵의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부 차장은 “이번 용역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 관리 및 활용을 위해 꼭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다”며 “용역 이후 농업유산 아카이브 자료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농업유산 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완주생강 핵심보전구역을 중심으로 전통농법 시스템의 보전 관리 매뉴얼을 정리하고 향후 아카이브 구축 자료를 활용해 2024년 준공 예정인 완주생강 홍보체험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완주생강 전통농업 시스템’의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8월 농업유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3 15:39

필리핀 계절근로자, 완주군 겨울 시설채소 일손 돕는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완주군 겨울 시설채소 일손을 돕는다. 완주군은 1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을 위해 입국 환영식을 열고, 지역 20여 농가와 매칭했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이 지난 9월 필리핀 미나미시를 방문해 직접 선발한 근로자들이다. 전날인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도착 직후 건강 상태 등 각종 검사를 마친 후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법무부 조기적응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교육(완주경찰서)을 받았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농가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무르며 시설채소 및 딸기 수확 등의 일손을 돕는다. 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원활한 언어소통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8명(필리핀6, 베트남2)을 계절근로자 명예(통역)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완주군 가족센터는 추운 겨울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받은 겨울옷 2벌씩을 지원했다. 센터는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인권 침해 및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 및 고충 상담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소농가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도 함께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90일,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완주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150여 명이 입국해 이탈 없이 농가에서 근로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2 16:21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소통하다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소통으로 더 알찬 도서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배꽃들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 해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은 소장 책은 많지 않지만(1만 6000여권) 문화강좌실, 전시실, 독서모임방, 스마트룸, 동아리방, 창업베드센터, 평생학습배움터 등 다양하게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주민 배움터와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혁신도시에 위차한 특성을 살려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협력을 넓혀왔다. 지난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여행’ 프로그램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기후위기 전문가이자 공룡박사 이정모 관장 초청 과학특강을 열어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 내기도 했다. 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강연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도서관 측은 이전기관과 협력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근 혁신도시 이전기관 도서관협의회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내년도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0여 개 이전기관들로 구성돼 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콩쥐팥쥐도서관이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 발굴을 위해 이전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2 15:53

"쓰레기 불법투기, 지능형 CCTV로 감시"

완주군 봉동읍에서 운영 중인 `지능형 CCTV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서비스`가 `전국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뽑히며 완주군이 `챔피언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능형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서비스는 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단순형 CCTV에서 벗어나 사람, 사물 등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버려짐, 배회, 연기 등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분석 감지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CCTV다. 사각지대 불법투기 상습지역과 원룸 밀집지역 등 관리 취약지에는 200만 화소 감시카메라를 구축, 빈번히 발생하는 특정 장소에 쌓여지는 무단투기 지역은 이동형 카메라를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무단 투기자가 접근하면 인체감지 센서가 인식해 음성경고방송을 송출하는 기능도 있어 불법투기 단속 및 계도에 높은 효과를 보여 적치된 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군은 소개했다. 완주군의 이 같은 사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올 처음 개최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독창성, 확산가능성 등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중앙 정부가 단독으로 시행한 첫 번째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그동안 디지털기술 발전에 선제 대응하고 주민생활 편의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대민서비스를 생활 곳곳에 구축·보급해 왔으며,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구현에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성과창출에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우수사례는 널리 알리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변화에 앞장서 군민에게 품ㄹ격 높은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1 17:14

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단위 최고

완주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평가한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전국 군단위 1위 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주군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분석 결과 종합경쟁력 부분 전국 1단위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한국지방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공식통계자료 등을 전수 분석해 지자체별 종합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문의 지표를 합산하여 지자체별 경쟁력을 1000점 만점으로 산정한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약 40점이 오른 종합점수 535.4점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443점)과 전북도 평균(469.2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군은 지난해 전국 순위 10위였다. 완주군은 군단위에서 2위 지자체인 기장군과 15.6점의 큰폭의 점수차를 벌려,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완주군처럼 수위권 내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완주군은 도시인프라, 산업인프라, 보건복지, 문화교육 등 총체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를 통해 완주군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자자체임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지난해 10위에서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은 민선8기 완주호가 성공적으로 항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0 16:54

완주군,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4년 연속 대상’

완주군이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대상(S등급)’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장과 함께 완주푸드의 시작을 알렸던 완주군은 11년을 맞은 지금까지 전국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주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의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로컬푸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공정책과 거버넌스, 안전성 관리, 로컬푸드 공급실적, 농가소득 안정, 먹거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각 분야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먹거리 지수 전국 1위 지자체로서의 자부심과 묵직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완주로컬푸드 11주년에 받는 대상의 의미가 각별하고, 로컬푸드 미래 10년도 내실있게 준비해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0 16:47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도시재생 완주 ‘주목’

완주군 도시재생 사례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주목을 받았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지난 7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을 주제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북지역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현장답사로 완주군을 찾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인 양곡창고를 완주문화거점지로 탈바꿈시킨 삼례문화예술촌, 폐교된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한 완주경제센터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완주군의 성공적인 폐·유휴공간 활용 사례 현장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을 위한 문화 및 경제적 활용방안과 공간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완주군은 위원회 일행을 직접 맞이하며 완주군의 한발 앞선 도시재생 유휴공간 우수사례와 완주군의 문화재와 예술, 먹거리를 소개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우리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과제로 다가왔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폐·유휴공간의 창조적이고 유용한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전라북도 방문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며 “폐·유휴공간의 자원 활용은 단순히 공간적 제공만이 아닌 사람이 모일 수 있고, 공간에 오래 머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지역에 살고 싶은 환경조성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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