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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함께 생각의 꿈 키워요"

완주군은 18일 군청 야외무대와 군립 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북(book) 돋는 나의 꿈’을 주제로 ‘2014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연다.올해 북적북적 페스티벌에서 가장 특색있는 행사로는 제 8회 독서골든벨 대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어린이를 위한 사서추천도서 중 5권을 선정, 지역내 15개교 135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력을 겨룬다.여기에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와 ‘별 헤는 밤’의 이명현 천문학자 부자의 북 토크,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람 책’을 대출해 그 사람과 마주앉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다.사람 책으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 관장, 이근후 정신과 의사,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정혜강 아트스페이스 원장, 이민지 애니메이션 컨센디자이너,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장 송준호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삼례초 꿈쉴매 오케스트라와 향토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갈라쇼, 한바탕 검무, 매직스토리 마술쇼, 간중초 로봇댄스를 비롯 다양한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독서회 엄마들이 준비한 독서관련 체험행사 등도 함께 펼쳐진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창조와 상상의 공간이자 인문정신 문화의 구심점인 도서관과 함께 아이부터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까지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을 마련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마음껏 즐기고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0.17 23:02

완주군, 교육 전담기구 1곳 신설 추진

완주군은 농업농촌 부서(사무관 보직 기준) 1곳을 줄이는 대신, 교육 관련 부서를 1곳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 현 지역경제과는 일자리 개념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일자리 경제과로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또 읍면사무소에 담당제를 부활, 읍면 기능을 강화하고 무보직 6급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방침이다.완주군은 1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농업농촌 부서가 1곳 줄지만 기존의 담당은 모두 현행대로 유지된다며 이원화된 농업농촌 지원부서의 유사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새로 신설되는 교육관련 전담기구는 사업소 형식으로 구성된다. 군은 새로 들어서는 교육 전담기구에는 기존의 교육 관련 담당들을 재편하는 형식이다고 말했다.일자리경제과로 이름이 바뀌는 지역경제과는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조직을 강화, 월급 받는 군민이란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담당은 모두 31곳 늘어날 예정이다. 군은 읍면사무소 담당제 도입에 따라 28개 담당이 일선에 배치되고, 본청에 군민소통시설조성정책평가 담당이 신설된다고 설명했다.완주군은 이번 조직개편안을 전북도와 협의한 후, 11월 열릴 예정인 완주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10.13 23:02

완주군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완주군은 오는 18일 열리는 2014 북적북적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휴먼 라이브러리는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벤트로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에 창안했다. 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책을 빌리는 것으로 독자들은 작가와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이다.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이번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위해 섭외한 사람은 △이근후(정신과전문의, 곱게 나이 들고 싶어요) △이명현(천문학자, 별 헤는 밤-천문학과 문학의 만남) △여위숙(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책 속에 길이 있을까요?) △송준호(우석대교수, 글을 잘쓰고 싶은 당신에게) △강평석(공무원, 철밥통으로만 알기엔 부족해) △정혜강(전주방송PD, 나는 오늘도 열광을 한다) △박지현(소방관, 멈추었던 심장이 다시 뛸 때) △박선(선에스테띠끄 원장, 미앤미, 아름다움을 말하다) △이민지(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이너,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등 모두 9명이다. 이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람책 1명당 열람자는 5명으로, 사람책 대출신청서 접수는 14일 마감된다.특히 이번에 사람책으로 출연하는 정신과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인 이근후 박사와 천문학자 이명현씨는 부자지간으로 Talk, Talk 북토크 코너를 통해 스마트 에이징이란 주제로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10.10 23:02

완주 작은영화관 '휴시네마' 개관

작은영화관인 완주 휴시네마가 8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문을 열었다.완주군은 그동안 지역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동읍 둔산리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 2개관 90석(1관 36, 2관 54) 규모의 개봉관과 매점을 구비한 완주 휴(休)시네마를 조성했다.완주 휴시네마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4~5회) 2개 관에서 최신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첫 개봉작은 제보자 나의사랑 나의신부 슬로우비디오 행복배달부 팻아저씨이다.관람료는 일반(2D)영화 5000원, 3D영화는 8000원이다. 예매는 현장예매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http://wanjumovie.kr) 및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앞으로 완주 휴(休)시네마는 작은영화관이 가지는 공공적 성격에 맞게 문화복지 차원으로 접근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영화관으로 운영되고, 운영 수익을 완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환원함으로써 지역 문화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또 이달 말부터 11월까지는 개봉영화뿐 아니라 고전영화예술영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기획상영하기 위한 작은영화관 기획전도 준비중에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제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을 필요가 없게 됐다며 완주 휴시네마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10.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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