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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교육정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20일 열린 심의위원회는 2018년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정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의회에는 유근주 부군수(위원장)를 비롯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군이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29개 학교, 41개 사업, 5억 200만원의 사업 중 21개 학교, 36개 사업, 2억 5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심의회는 △학생안전관련 사업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 △창의력 증진 및 인성강화 사업 등을 우선 선정했으며, 단순 집기교구 구입 사업은 제외시켰다.군은 시행 3년차를 맞은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의 사업운영 방향에 대한 성과와 효과를 높이는 변화의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 중이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이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학교학생학부모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공모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등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애, 이하 교육청)이 노후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육안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의 일환.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 간 실시된다. 점검반은 교육청 간부공무원 및 업무담당자 등 4명으로 구성된다.점검 대상은 지역 내 각급 학교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 17대 중 9대로 지난 2010년 1월 이전에 등록된 노후 차량이다.점검반은 겨울철 염화칼슘 사용이 많은 관내 도로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하부를 직접 육안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교육청 직원이 직접 차량 하부로 들어가 육안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도입한 점검 방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교육청은 점검 시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공업사 등에 정밀 진단을 의뢰해 조치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 자체 정비를 권유할 계획이다.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곳, 진안군 백운면. 지방상수원 상류인 이 곳에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시작됐다고 지난 13일 진안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공사는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과 섬진강 상류의 수질보전을 위해 실시된다.7.1km의 하수관로 정비, 157가구의 배수 설비, 6개소의 중계펌프 설치 등이 실시되는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19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백운면 동창리, 반송리 일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는 설비 관로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모아진 후 정화과정을 거쳐 방류된다.군은 사업 착공 전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과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지사장 송우정)가 지난 9일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노사 합동으로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송 지사장과 허창호 노조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엔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사전 선정한 12가구 및 사회복지법인인 ‘흰마실’을 방문해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일단 전달하고 안마 및 말동무가 돼 줬다. 한전 노사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봉사도 실시했다. 전기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방문지 가구의 옥내 전기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준 것.한전 노사는 이날 봉사활동에서 전달한 생필품 구입을 위해 매월 조금씩 용돈을 떼어 ‘러브펀드’라는 성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수혜자는 “한전 덕분에 가족들과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12일 오후 4시 동물장묘시설 설치 예정지인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3-1번지 국도 26호선 인접 장소에서 동물장묘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곳은 행정구역상 완주군에 속하지만 진안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진안군과 주민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진안군 부귀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진안군애향운동본부, 재전부귀면향우회, 인근 마을 주민들과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일원 마을 주민, 용문사 신도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2월 10일. 문화재방재의 날이다. 이 날을 보내며 진안군이 유관기관 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문화재 보호의 경각성을 높이기 위해 용담향교에서 실시된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진안군청,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문화재돌봄사업단,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 용담향교 등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용담향교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호 대성전이 있는 곳이다. 훈련은 초기 진화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화재 발생 시 주어진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통해 재난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군민 스스로 문화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받아 상속인 및 본인의 토지현황을 알아둡시다”진안군이 지적전산자료 조회를 지원하며 일명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위해 민원봉사과 지적팀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 중이다. 문의 전화는 063-403-2261.지난 9일 군에 따르면 본인 혹은 상속인이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면허증)을 갖춰 전국 시군구청 지적 관련부서를 방문해 조회를 신청하면 즉시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신청 시 유의점도 있다. 1960년 1월 1일 전에 토지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장자 상속의 원칙’이 적용돼 장자만 조회를 신청할 수 있다. 법인이나 비법인(종중, 마을회 등)의 경우 소유 토지를 조회하고자 한다면 대표자신분증,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비법인등록증명서 등을 갖춰야 신청 가능하다.
보룡재, 일명 소태정재. 이곳의 정상에 동물 장묘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업체와 완주군 사이에 행정심판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접한 진안군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장묘시설 추진 지역은 해발고도 410미터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1-3번지, 전주-진안 간 국도 26호선 도로변이다.이 곳은 완주와 진안을 가르는 보룡재 분수령에서 완주 쪽에 살짝 치우쳐 있지만 진안군의 관문이자 고원의 청정 이미지를 결정하는 지역이다.업체는 옛 주유소 뒷건물 일대에 동물 화장 및 납골 시설로 만들겠다며 지난해 11월 23일 완주군에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완주군은 △사체소각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유발 △인근마을 주민의 생활권 및 재산권 침해 △도로(국도 26호선)쪽에 차폐 불가능 △급커브와 급경사로 사고다발지역 △진안의 관문 △주변에 자연부락과 있고 대지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사유로 들어 지난달 11일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이에 업체는 같은 달 31일 완주군수를 상대로 불허가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도에 제기했다.도 행정심판위원회는 12일 현지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진안 부귀면 소태정 일대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면서 극력 반발하고 있다.김봉철 소태정마을 이장은 묘지 관련 시설이 생기면 우리 마을은 냄새와 연기 때문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다.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주명한 부귀면청년회장은 사체 소각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유입으로 인구 3000명 시대를 코앞에 둔 부귀면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박영춘 부귀면주민자치위원장은 소태정재(보룡재)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청정 진안의 관문이요 얼굴이어서 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업체의 손을 들어주면 안된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오는 22일까지 내년도 농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 농업관련 사업 종사자다.신청 사업은 총 7개 분야 125개 사업. 분야별로는 △농촌지역개발 및 농촌복지증진 등 농촌분야 19개 사업 △생산기반확충, 농가경영안정, 기술개발 등 농업분야 19개 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지원 등 식량분야 6개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등 축산분야 12개 사업 △GAP 위생시설보완지원 등 식품분야 13개 사업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 등 유통원예분야 40개 사업 △조림 등 산림분야 16개 사업 등이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관련 사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법인의 경우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농업법인은 총 출자금 1억원 이상과 자부담금 이상의 사업 자본금이 확보돼야 신청 가능하다.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이 모두 농업인으로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진안군이 갈색날개매미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총력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산림병해충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관내 갈색날개매미충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발생시기별 방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이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께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700ha는 알에서 부화한 약충을 전용약제로 소멸시키는 지상방제, 200ha는 어린 가지에 알집을 제거하는 임업적 방제, 50ha에 대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돌발해충으로 연 1회 발생하며 관내에서는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됐다. 특히 과수농가에 큰 타격을 주는 해충이다.
진안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이하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이 문화 및 복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군이 이를 지원한다.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실시 중인 이 사업은 도정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진안에서는 2016년부터 실시 중이다.지원 대상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 여성농업인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64세까지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69세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카드 신청 시 몇 가지 제한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20세에서 24세까지는 기혼여성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농업 이외의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하고,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 등을 경영하는 여성이어야 한다.생생카드는 소멸성이므로 지난해에 발급받았더라도 올해 신규 신청해야 수혜가 가능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3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의회가 연초 읍·면 간담회에 돌입했다. 지역별 현안 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11개 읍면 간담회는 6일 정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다.간담회는 △6일 정천 △7일 안천·상전·백운·마령·주천 △8일 진안읍·용담·동향·부귀 △9일 성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제7대 의회에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 이어 의원 7명 전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군의회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보고, 들으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박명석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참뜻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읍·면 간담회가 군민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이 시행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마을세무사 제도는 주민들이 납세 문턱에서 직면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고민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제 여건상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됐으며 상담은 무료다.현재 관내에는 최창근, 김정두 세무사 등 제2기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 전주에서 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인 이들은 16개 국세 및 15개 지방세 등과 관련한 복잡한 세금 고민을 상담해 줄 뿐 아니라 지방세 등 세금 관련 불복 청구도 무료 지원 중이며 이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복잡한 납세 문제에 직면한 주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해 제2기 마을세무사들에게 상담 가능하다. 필요 시 두 세무사사무소 중 어느 쪽이라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들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적인 세금 고민을 해결 할 수 제도라며 앞으로는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제도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군청 재무과 세정팀(063-430-229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안우체국(국장 이계원)은 달팽이장터 및 우체국쇼핑 상품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의 소득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진안우체국은 군에서 홍보비를 지원받아 관내 수십 개 업체의 농특산품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등록을 대행해 적지 않은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달팽이장터에서는 10개 업체 7억 200만원(2만 6000여건), 우체국쇼핑에서는 6개 업체 8억5000만원(2만 400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농특산품 생산 39개 농가를 택배 계약업체로 등록해 34억원(12만 3000건)의 매출도 올리게 했다.
진안군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을 위반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시설의 적법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존재하는 대부분의 무허가 축사시설은 축산업의 규모화 또는 전업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에 따르지 못한 것들이다.현재는 1단계 적법화 유예 기간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46일 후엔 기한이 만료된다.1단계 대상시설은 돼지 600㎡, 소(젖소) 500㎡, 닭오리메추리 1000㎡, 양사슴개 200㎡ 이상이다. 해당 시설은 다음달 24일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가 완료돼야 한다.군은 적법화 미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 중이며, 적법화를 위해선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불법건축물 현황측량불법건축물 자진신고이행강제금 부과납부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및 건축신고허가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신고 또는 허가축산업 허가등록 변경신고허가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현재 적법화 대상 건수는 133건이며 군은 이 중 30건에 대해서 적법화를 완료했다. 10건은 인허가 접수 중이고, 68건은 측량 및 설계 중이며 12건은 미추진 중이다.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 주천용담파출소(이종배 소장) 경찰관 3명이 지난 2일 관내 2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3210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3210 순찰활동’이란 3명의 경찰관이 하루 2개 마을을 방문해서 10명 이상의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일을 말한다. 주민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자는 취지로 진안 경찰이 독자 추진하는 치안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말 최 서장 부임 이후 시작됐다.각 읍면 파출소들은 날마다 주간 근무 경찰관들에게 관할 지역 마을을 돌게 해 3210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경찰서는 이를 통해 관내 현황 파악이 충실해지고 치안의 기본이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보건소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진단된 주민들에게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증상은 만성콩팥병과 망막증(안질환합병증) 등 두 가지다.지원대상 주민은 만 30세 이상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의원) 또는 각 면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다. 지원액은 환자 1인당 연 1회 1만원.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만성콩팥병과 망막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합병증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연 1회 이상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검사비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 등록환자가 지정 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망막증 검사비의 경우 등록환자가 의료기관 또는 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안과(연세안과)에서 검사를 받으면 군 보건소가 이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만성콩팥병 검사비 지원도 마찬가지다. 등록환자가 의료기관(의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군 보건소가 사후 지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받아 망막증과 만성콩팥병을 조기발견 또는 치료한다면 군민 건강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63) 430-857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경규봉, 이하 노인복지관)은 배움을 신청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 교육문화프로그램 개강식’을 1일 본관 강당에서 가졌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노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예전부터 실시돼 왔다. 이날 개강식은 지역주민, 담당 강사, 교육 여정에 돌입할 20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했다. 노인들은 이날 1년과정을 무사히 끝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인복지관은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인들의 여가복지가 증진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노인복지관은 올해 프로그램에 아코디언, 웃음치료, 사진반을 신설했으며, 이 중 사진반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노인은 “복지관에서 공부를 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운 것들을 사회에 나누는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구순 할머니가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지역사회가 훈훈하다. 훈훈함의 진원지는 진안 주천면 금평마을에 사는 박정목 할머니. 올해 구순을 맞이한 박 할머니는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박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할 수 있는 고령이지만 이날 직접 장학재단을 찾아 손수 거액을 전했다. 주변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23살에 625 전쟁으로 남편을 잃었다.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당시 3살배기였던 아들 하나와 검소하게 생활하며 푼돈을 모아 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박 할머니의 피와 땀과 눈물이 어린 생명 같은 돈이라는 전언이다. 박 할머니는 반듯한 교육관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공무원으로 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박 할머니는 보훈가족으로 평소 국가의 지원을 받으면서 늘 고마움을 간직하며 살았다. 인생의 황혼기에 보람되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없이 기쁠 것이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진안 주천면 청정 산나물이 또 다시 미국 수출선에 올랐다. 지난해 1·2차 수출에 이은 3번째다. 주천면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마이산채원(대표 안치홍)은 산나물 50g포장 4000개(1000만원 상당)를 지난달 30일 군산항 컨테이너에 선적했다. 면은 이번 3차 수출에 대해 마이산채원 산나물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향의 맛을 그리는 LA지역(MAIKO 매장) 한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전언이다. 수출 산나물은 고사리, 도라지나물, 눈개승마, 곰취 등 무농약 친환경 품목이다. 1·2차에서는 2500만원 상당의 산나물 50g포장 1만1300개가 수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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